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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탈수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2939  

작성일 : 2019-08-07 08: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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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 박종원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날씨입니다. 이런 날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탈수 증상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물 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음료를 섭취하게 되는데요. 보통 두 세잔의 시원한 커피, 생과일주스, 이온 음료나 탄산음료 등을 찾기 마련이죠. 이렇게 계속해서 음료를 마시면 체내 수분이 부족할 이유가 없을 것 같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만성 탈수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몸에 수분이 부족한 현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탈수라고 합니다. 이런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어지럼증이나 소화불량, 비만,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등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목마름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만성탈수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한 경우 신장에 기능이 약해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대부분은 하루 커피 두 세잔을 마시는데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비정상적으로 촉진 시 켜 마신 커피 양보다 두 배의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그렇다면 과일 주스나 탄산음료는 어떨까요? 당이 함유된 음료는 몸속 삼투압을 높여 몸은 수분을 더 필요한 상태가 되어 만성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더운 날에는 바깥 활동을 줄이고 물외에 다른 음료를 마셨다면 일부러 물을 더 챙겨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나의 몸을 위해서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고 중간중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