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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내과, 대구·경북 최초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200례 달성
작성자 : 혁신커뮤니케이션팀
조회 : 16
작성일 : 2026-07-22 14:04:28

영남대병원 심장내과,
대구·경북 최초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200례 달성
▶ 고령·고위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가슴 열지 않는 판막 치료’
▶ 심장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 다학제‘하트팀(Heart Team)’ 협진체계로 안전성 입증
영남대병원(병원장 이준) 심장혈관센터 심장내과가 최근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Transcatheter Aortic Valve Replacement)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대구·경북 최초 기록으로, 지역에서도 심장질환자에게 고난도 판막 치료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을 내보내는 판막이 노화 등으로 좁아져 혈류가 제한되는 질환이다. 진행되면 호흡곤란·흉통·실신을 유발하고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예후가 급격히 나빠진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유병률도 늘고 있으나, 상당수 환자가 고령이거나 동반질환으로 개흉(開胸) 수술 위험이 높아 치료에 제약이 있었다.
TAVR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 등으로 인공판막을 접어 넣어 좁아진 판막 부위에 새 판막을 펼쳐 고정하는 시술이다. 전신마취 부담과 회복 기간을 줄여 고령·고위험 환자에게 개흉 수술을 대체하는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치료 대상이 중등도 위험군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정밀한 영상 계측과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인 심혈관 최고 난도 시술 중 하나로 꼽힌다.
■ 2017년 지역 최초 인증부터 200례까지… 축적된 역량
영남대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17년 4월 대구·경북 최초로 TAVR 독립시술팀 인증을 획득하며 지역 TAVR 치료의 문을 열었다. 2020년에는 지역 최초로 ‘밸브-인-밸브(valve-in-valve) TAVR’에 성공해 기존 인공판막이 노후한 재수술 고위험 환자까지 치료 범위를 넓혔다. 2021년 말 50례를 거쳐 2026년 7월 16일 200례를 달성하며 꾸준히 시술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는 지역 환자가 수도권으로 원정 치료를 떠나지 않고도 고난도 판막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진료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200례는 단순한 건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시술 경험이 축적될수록 의료진의 숙련도와 협진 체계가 고도화되고, 보다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TAVR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시술량을 확보한 기관일수록 합병증이 낮고 예후가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같은 점에서 영남대병원의 이번 200례 달성은 안정적인 시술 역량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 시술 성공의 핵심, 다학제 ‘하트팀’ 협진
TAVR의 안전성과 성공률은 진단부터 시술, 마취, 시술 후 관리에 이르는 다학제 협진체계에 좌우된다. 영남대병원은 심장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가 참여하는 ‘하트팀(Heart Team)’을 구성해 환자별로 판막 구조와 혈관 상태를 정밀 평가하고 최적의 접근 경로와 판막 종류를 함께 결정한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협진 체계를 갖춰 시술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 참여 의료진(하트팀)
- 심장내과: 박종선·김웅·손장원·남종호·최강운·박종일·김선오 교수
- 심장혈관흉부외과: 민호기·백종현·임지은 교수
- 마취통증의학과: 이용철·염지용 교수
- 영상의학과: 박종수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