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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불청객 "안구건조증" 치료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9845
작성일 : 2008-11-25 12:56:09

그대 눈가에 맺히는 이슬이 아름다워…
"메마른 내 눈에 물을 뿌려주오" 겨울 불청객 '안구건조증' 치료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겨울로 들어서면서 안구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 눈의 표면은 눈물막으로 감싸여져 보호받고 있다. 가장 바깥쪽에 공기와 접하는 부분에는 기름막을 형성, 눈물내 물 성분의 증발을 막고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 아래로는 점액과 물성분이 '겔' 상태를 형성, 안표면세포의 보호와 외부 침입자에 대한 자연방어 역할을 담당한다. 또 건강한 눈물막은 각막의 고른 굴절면을 유지해 깨끗한 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내 주는 면역 기능이 있다.
그러나 겨울철 실내난방 등으로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면 눈물이 부족해 눈이 따끔거리거나 쉽게 피로해 지는 등 여러 불편함이 생긴다.
안구건조증은 우리나라에서 8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지만 병으로서의 인식이 낮은 질환이다. 그러나 안구 건조증은 만성병의 하나로 완치가 되지 않는다. 심한 경우 결막과 각막에 손상을 줘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상범 영남대병원 교수(안과)는 "안구건조증 환자 가운데 충혈을 제거할 목적으로 소염제 종류를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안구건조증은 왜 발병할까
어떠한 원인에 의해 눈물에 포함돼 있는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 등 세가지 성분 가운데 하나라도 결핍되면 발생한다. 눈물샘이나 결막이 여러 원인에 의해 염증을 앓거나 외상, 방사선 손상 또는 여러 약물에 의해 일으킬 수 있다. 또 눈꺼풀에 염증이 있거나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등 눈꺼풀 이상이 있을 때도 일으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중년 이후, 특히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운전을 많이 하거나 특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은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하므로 눈물이 쉽게 증발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눈이 부드럽지 못하고 눈에 이물감이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침침해 보이거나 책이나 TV를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만성 결막염을 일으키면 눈이 항상 충혈되고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며 공기가 탁한 곳 혹은 찬바람이 불면 자극적으로 눈물이 많이 날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법
가장 흔히 이용되는 것은 부족한 눈물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방법이다. 매우 간편한 방법으로 많은 종류의 인공누액이 점안약 또는 연고의 형태로 개발돼 있다.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인공 누액 중 어느 하나가 가장 좋은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 따라 가장 잘 맞는 제재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안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눈물을 보존하는 방법이 있다.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가습기를 사용,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 수경과 같은 보호 안경을 착용한다.
이와 함께 눈물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눈물이 배출되는 누점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막아 기존의 눈물이 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방법이다. 인공 누액 제재로 효과가 없거나 투약이 불편한 사람들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요즘 안경 대신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콘택트 렌즈에서는 눈물층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는 원칙적으로 콘택트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 인공 누액 중 방부제와 같은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안약이 있으므로 이러한 안약과 함께 착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도움말=이상범(영남대병원 교수·안과)
◆안구건조증 환자 생활수칙
1.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 집이 눈에 영향을 준다. 닫혀져 공기가 탁한 곳, 먼지나 바람이 많은 곳,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직접 쏘이는 곳, 담배 연기가 많은 곳 등을 피해야 한다.
2.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고 방의 온도를 조금 낮춰 생활한다. 생환환경 주변의 습도를 높여주면 눈물의 증발을 줄일 수 있다.
3. 머리 염색, 헤어드라이기, 스프레이 등은 가급적 사용을 피하고 과도한 눈 화장은 줄인다.
4. 외출 시에는 보안경을 착용하면 눈의 건조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2008년 11월 25일(화) 영남일보
"메마른 내 눈에 물을 뿌려주오" 겨울 불청객 '안구건조증' 치료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겨울로 들어서면서 안구건조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우리 눈의 표면은 눈물막으로 감싸여져 보호받고 있다. 가장 바깥쪽에 공기와 접하는 부분에는 기름막을 형성, 눈물내 물 성분의 증발을 막고 눈을 부드럽게 떴다 감았다 할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그 아래로는 점액과 물성분이 '겔' 상태를 형성, 안표면세포의 보호와 외부 침입자에 대한 자연방어 역할을 담당한다. 또 건강한 눈물막은 각막의 고른 굴절면을 유지해 깨끗한 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내 주는 면역 기능이 있다.
그러나 겨울철 실내난방 등으로 습도가 낮아지고 건조해지면 눈물이 부족해 눈이 따끔거리거나 쉽게 피로해 지는 등 여러 불편함이 생긴다.
안구건조증은 우리나라에서 800만명 이상의 환자가 있다고 추정되지만 병으로서의 인식이 낮은 질환이다. 그러나 안구 건조증은 만성병의 하나로 완치가 되지 않는다. 심한 경우 결막과 각막에 손상을 줘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상범 영남대병원 교수(안과)는 "안구건조증 환자 가운데 충혈을 제거할 목적으로 소염제 종류를 장기간 투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안구건조증은 왜 발병할까
어떠한 원인에 의해 눈물에 포함돼 있는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 등 세가지 성분 가운데 하나라도 결핍되면 발생한다. 눈물샘이나 결막이 여러 원인에 의해 염증을 앓거나 외상, 방사선 손상 또는 여러 약물에 의해 일으킬 수 있다. 또 눈꺼풀에 염증이 있거나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등 눈꺼풀 이상이 있을 때도 일으킬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중년 이후, 특히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운전을 많이 하거나 특히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은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하므로 눈물이 쉽게 증발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눈이 부드럽지 못하고 눈에 이물감이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있으며 침침해 보이거나 책이나 TV를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만성 결막염을 일으키면 눈이 항상 충혈되고 심한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하며 공기가 탁한 곳 혹은 찬바람이 불면 자극적으로 눈물이 많이 날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법
가장 흔히 이용되는 것은 부족한 눈물을 외부에서 보충해 주는 방법이다. 매우 간편한 방법으로 많은 종류의 인공누액이 점안약 또는 연고의 형태로 개발돼 있다.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인공 누액 중 어느 하나가 가장 좋은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 따라 가장 잘 맞는 제재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안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눈물을 보존하는 방법이 있다. 실내 온도를 낮추거나 가습기를 사용,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 수경과 같은 보호 안경을 착용한다.
이와 함께 눈물 배출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눈물이 배출되는 누점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막아 기존의 눈물이 좀 더 오래 머물도록 하는 방법이다. 인공 누액 제재로 효과가 없거나 투약이 불편한 사람들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요즘 안경 대신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콘택트 렌즈에서는 눈물층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는 원칙적으로 콘택트 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한 경우 인공 누액 중 방부제와 같은 첨가제가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안약이 있으므로 이러한 안약과 함께 착용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도움말=이상범(영남대병원 교수·안과)
◆안구건조증 환자 생활수칙
1. 생활하는 공간의 공기 집이 눈에 영향을 준다. 닫혀져 공기가 탁한 곳, 먼지나 바람이 많은 곳, 에어컨이나 히터 바람을 직접 쏘이는 곳, 담배 연기가 많은 곳 등을 피해야 한다.
2.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고 방의 온도를 조금 낮춰 생활한다. 생환환경 주변의 습도를 높여주면 눈물의 증발을 줄일 수 있다.
3. 머리 염색, 헤어드라이기, 스프레이 등은 가급적 사용을 피하고 과도한 눈 화장은 줄인다.
4. 외출 시에는 보안경을 착용하면 눈의 건조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2008년 11월 25일(화) 영남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