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17일자 대구신문

'肝연구회' 심포지업 개최

영남대, 간수술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18일 오후 의대 강의동 1층 종합강의실에서 국내ㆍ외 간수술분야 등의 전문가를 초청, '간세포암의 치료 및 관련 연구 동향'이란 주제로 '간연구회'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1부 '간세포암 관련 최신지견 및 병리'와 2부 '간세포암의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로 구성됐으며 영대의대 외과 김홍진 교수는 '간세포암에 있어서 절제율을 높이기 위한 치료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일본 교토대학 간ㆍ담췌외과 및 간이식외과의 권위자인 신지 우에모토(Shinji Uemoto)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간세포암에 있어서의 교토대학에서의 간이식 경험' 특강을 마련, 간이식 분야의 일본 의술과 최신 경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을 기대된다.

영대 의대 간연구회 윤성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간 질환 관련 사망은 국민전체 사망 중 5위를 차지하며, 40대에서는 1위를 차지할 만큼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많다"면서 "간 질환 관련 진료과 전문의들이 간 질환 치료에 대해 토론하고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연구 활동을 작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idea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