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민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인터뷰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3186 

작성일 : 2007-03-05 00:00:00 

file 심민철 의료원장 인터뷰.jpg

심민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인터뷰 - 심민철 의료원장 사진포함(상세내용은 아래 내용 참조)

2007년 3월 2일(금)자 대구신문 '사람들'

사진: 심민철 연남대 의무부총장 사진

"지역 의료 중추로서의 역할 다 할 것"

심민철 영남대 의무부총장ㆍ의료원장 취임

"영남대학교의료원은 충분한 능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1일부터 제13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심민철(60, 외과) 원장은 영대의료원이 의료시장 개방, 환자의 수도권 집중 등 의료시장의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 지역 의료기관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원장은 "의료원의 교수들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수 가운데 60%가 40대 이하의 젊은 교수들로 발전 가능성까지 지니고 있다"면서 "지역 다른 병원들과의 경쟁에서 결코 뒤처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현재의 '과'개념의 진료체계에서는 병원의 고객인 환자들을 위해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기가 어렵다"면서 "고객중심 진료와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개들의 동선을 짧게 하는 기능별, 장기별 클리닉화와 센터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심 원장은 단기적으로는 의료원의 공간을 재배치해 고개들의 동선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암센터, 노인병센터, 세포연구센터 등 부분별 전문병원화를 위한 자본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까지 구상해 놓고 있다.

그는 의료원 구성들에 대해서도 "한분야에만 으뜸이 돼서는 무한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으므로 전 구성원들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는 멀티 플레어가 돼야 한다"면서 "소신있고 능력있는 직원들이 우대받는 의료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기화를 걷고 있는 노사갈등도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심 의료원장은 대장 수술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현재 대한소화기 학회 부회장과 대구경북 항문학회 회장, 대한암협회 이사 및 대구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외과학회(FACS)의 정회원이다.

문성호기자 moon2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