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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치료방사선 위탁 교육기관 선정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2810
작성일 : 2007-06-04 00:00:00
2007년 6월 4일(월) 대구신문
영대병원 '선진의술' 세계로
식약청'亞太지역 치료방사선 위탁 교육기관'선정
영남대병원의 방사선 전문 의료기술이 아시아와 태평양 개발도상국으로 전수됐다.
3일 영남대학교병원은 UNPD(유엔개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시행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도국 ‘치료방사선 품질보증 단기 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대병원으로부터 위탁교육을 받는 국가는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몽골,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이다.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이들 국가에서 선발된 방사선종양학 의사 2명과 의학물리학자 4명이 영대병원을 찾아, 방사선 치료에 대한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영대병원은 ‘아시아-태평양 치료방사선 품질보증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방사선 치료 분야의 전문기술을 제공해줌으로써 국가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태지역 방사선종양학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달 15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첨단 PET-CT 2호기인 GE사의 Discovery VCT를 도입한 영대병원은 1호기 도입 이후 8천례의 PET-CT 촬영을 통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사이클로트론 및 첨단 전자동 화학합성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방사성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거점 센터까지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현장위탁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영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원자력의학원 등 3군데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호기자 moon2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