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무수혈센터 개소 2주년 기념행사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2624 

작성일 : 2007-07-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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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센터 개소 2주년 기념행사 (상세내용은 아래 내용 참조)

2007년 7월 20일(금) 아시아일보 "작년 수혈없이 수술 90건 했어요" 영남대병원 무수혈센터 2주년 기념행사 영남대학교병원(벼원장 서재성)은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무수혈센터 개소 2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병원위원(위원장 이정철교수)들 및 병원교섭위원(외부종교단체)들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무수혈센터의 지난 1년간 현황보고가 있었다. 작년 한 해 동안 경험한 환자는 외래 2,100여건을 비롯해 200연건, 수술 90여 건. 재작년 외래 1,500건, 입원 150건 그리고 수술 70건과 비교했을 때 무수혈 치료를 받은 대상 환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수혈 치료란 용어는 다소 편향적이며 오해의 여지가 많아 최근에는 수혈대체 치료(요법)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치료 대상은 주로 종교적인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거나, 수혈에 대한 두려움 또는 수혈의 부작용을 피하기를 원하는 환자들. 따라서 전자는 수혈을 피하는 대신에 수액과 약물만을 전적으로 사용하고, 후자는 수액과 약물을 대체 사용하되 상황에 따라서 수혈을 허용하지만 되도록 최소수혈을 지향하는 것이다. 보편적인 수혈의 부작용으로는 면역체계의 변화(면역합병증), 수혈거부 반응, 질병의 전염(간영, AIDS, 기생충 질환, 미확인 바이러스 질환), 열 등이 있으며, 채혈된 혈액 선별 검사의 한계 때문에 예상치 못한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근래에는 수혈이 수술 후 염증과 급성 폐손상의 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수술합병증과 사망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에 더해 암수술 후 암의 재발을 증가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대구/황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