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일(월), 연합뉴스, 2일(화) 대구신문, 영남일보, 경상매일신문, 4일(목)경북일보, 경북도민일보, 5일(금) 대구시민일보

사진: 병원 1층 현관 앞에서 혈압 및 혈당 체크, 질병예방교육,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영대병원1004day축제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병원으로 거듭나

영대병원이 고객만족을 실천,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4일「1004 day」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 병원, 병원 1층 현관 입구, 야외 비둘기 공원 등에서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회장 정혜란) 주관으로 열리는 천사 데이 축제는 말 그대로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데서 유래된 것으로, 이 날은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날이다.
고객을 향해 준비한 축제의 내용 또한 다양하다. 우선 병원 1층 현관 앞과 택시 승강장 입구에서 혈압 및 혈당 체크, 질병예방교육, 건강 상담이 펼쳐지며, 또 무료로 페이스페인팅과 타루(신체장식), 떡 음료를 나눠주는 것은 물론이고, 야외 비둘기공원에서는 사랑의 음식 바자회와 아름다운 음악회가 준비돼 고객에게 웃음을 선사할 방침이다.
백영회장 정혜란수간호사(91 정신병동)는 『매년 하고 있는 행사지만, 천편일률적인 내용에서 탈피해 이번에는 전 병원차원의 축제로 천사데이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이러한 고객사랑이 바로 나이팅게일의 돌봄과 사랑의 정신이며, 특히 음식바자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은 불우환우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