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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불청객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9502
작성일 : 2009-04-09 14:05:46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각종 뇌질환들은 수술이나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난치성 치매라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는 “치매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발병 속도, 병의 경과, 병의 기간이 다양한 여러 가지 원인 질환으로 초래되는 증후군으로 치매증상이 나타나는 정상뇌압수두증, 만성경막하혈종, 양성 뇌종양은 수술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삶의 질까지 황폐화시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의식의 장애 없이 성격변화를 동반한 인지기능의 다발성 장애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교통사고의 증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령인구의 증가로 치매 환자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치매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 중에 정상뇌압수두증은 기억력장애, 일반적인 정신운동기능의 퇴행, 보행장애, 요실금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뇌지주막하출혈, 외상, 뇌수술, 뇌막염, 척수종양, 뇌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증상만으로는 난치성 치매와 감별이 쉽지 않다.
이 질환은 보행 장애만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고 인지기능 저하와 요실금과 같이 나타날 수도 있다.
보행장애의 경우 몇 차례 넘어진 적이 있는 경우부터 걸음을 못 걷거나 설 수조차 없는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인지기능 저하도 최근 일에 대한 기억장애부터 사고와 정신활동의 심한 둔화, 심지어는 심한 집중곤란까지 다양하다.
요실금의 특징은 요위를 알지 못하거나 알고도 참지 못해 화장실에 가기 전에 싸버리는 것이다.
CT나 MRI상 뇌실 확장 소견이 있으며, 이들 증상을 보이면 진단이 가능하다.
조기에 진단을 하는 것이 병이 호전되는다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뇌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MRI를 조기에 시행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화은 뇌척수액을 20~30㏄ 뽑아 보면 증상이 전격적으로 좋아져서 12~36 시간 지속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치료는 약물로는 힘들고 몸에 관을 꽂아 물을 밖으로 빼는 수술인 션트수술이 가장 좋다.
수술 후 뇌실의 크기에는 변화가 없어도 증상의 호전이 있을 수 있고, 증상의 호전은 보행장애와 요실금에 비해 인지기능의 호전이 느리고 다소 못할 수도 있다.
만성경막하혈종은 머리가 경미하게 다친 후 약 3주 이상이 지나 머리가 점점 아파오거나, 정신이 흐릿해지고, 사지 혹은 한쪽 팔다리의 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경막하혈종 대부분이 외상이 원인이지만 약 절반정도에서는 두부외상의 병력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주 경미한 외상이어서 환자가 자신이 외상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만성 알코올중독자, 간질환자, 출혈성 소인이 있는 환자 등에서 잘 올 수 있다.
이 질환의 특징은 대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고 외상 후 증상발현까지의 기간이 일정하지 않고 고유증상이나 징후가 없어 뇌졸증(중풍), 노인성 치매, 정신병 등으로 오진하기가 쉽다.
초기증상으로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두통, 경도의 반신마비, 유두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노년층이나 알코올중독자에서는 정신착란이나 기억력장애가 주증상으로 보일 수 있으며 언어장애를 나타내기도 한다.
병이 진행되어 두개강내압이 상승하게 되면 점차 의식이 혼미해지고, 동공이 커지면서 반신마비가 심해진다.
이때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전신마비가 오면서 사망하게 된다.
만성경막하혈종의 가장 중요한 진단방법은 CT촬영이다.
약물로는 치료되지 않으므로 뇌손상에 수반되는 후유증을 줄이려면 조기에 진단하여 조기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은 대체로 간단하며 흔히 사용하는 수술방법은 천두술로 혈종이 가장 두텁게 생긴 부위에 1개 내지 2개의 구멍을 내 도관을 삽입해 수 일간 서서히 자연배액을 시키는 방법이다.
양성 뇌종양이 전두부에 발생한 경우도 종양이 서서히 자라고 노인에서는 두개강 내 공간에 여유가 있어 뇌압상승 증상이 일찍 오지 않고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개 수술이 용이하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치매로 단정하여 검사와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가족 중에 누가 치매 증상을 보이면 당황하지 말고 가장 먼저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조기에 뇌CT나 MRI를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성호 교수는 “정상뇌압수두증, 만성경막하혈종, 양성 뇌종양은 치매증상이 나타나지만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라며 “특히 조기에 발견만 된다면 치료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형기자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각종 뇌질환들은 수술이나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으므로 무조건 난치성 치매라 생각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영남대병원 신경외과 김성호 교수는 “치매란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발병 속도, 병의 경과, 병의 기간이 다양한 여러 가지 원인 질환으로 초래되는 증후군으로 치매증상이 나타나는 정상뇌압수두증, 만성경막하혈종, 양성 뇌종양은 수술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의 삶의 질까지 황폐화시키는 무서운 질환이다.
의식의 장애 없이 성격변화를 동반한 인지기능의 다발성 장애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도 교통사고의 증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령인구의 증가로 치매 환자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치매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 중에 정상뇌압수두증은 기억력장애, 일반적인 정신운동기능의 퇴행, 보행장애, 요실금 등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뇌지주막하출혈, 외상, 뇌수술, 뇌막염, 척수종양, 뇌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증상만으로는 난치성 치매와 감별이 쉽지 않다.
이 질환은 보행 장애만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고 인지기능 저하와 요실금과 같이 나타날 수도 있다.
보행장애의 경우 몇 차례 넘어진 적이 있는 경우부터 걸음을 못 걷거나 설 수조차 없는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인지기능 저하도 최근 일에 대한 기억장애부터 사고와 정신활동의 심한 둔화, 심지어는 심한 집중곤란까지 다양하다.
요실금의 특징은 요위를 알지 못하거나 알고도 참지 못해 화장실에 가기 전에 싸버리는 것이다.
CT나 MRI상 뇌실 확장 소견이 있으며, 이들 증상을 보이면 진단이 가능하다.
조기에 진단을 하는 것이 병이 호전되는다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하면 뇌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MRI를 조기에 시행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질화은 뇌척수액을 20~30㏄ 뽑아 보면 증상이 전격적으로 좋아져서 12~36 시간 지속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치료는 약물로는 힘들고 몸에 관을 꽂아 물을 밖으로 빼는 수술인 션트수술이 가장 좋다.
수술 후 뇌실의 크기에는 변화가 없어도 증상의 호전이 있을 수 있고, 증상의 호전은 보행장애와 요실금에 비해 인지기능의 호전이 느리고 다소 못할 수도 있다.
만성경막하혈종은 머리가 경미하게 다친 후 약 3주 이상이 지나 머리가 점점 아파오거나, 정신이 흐릿해지고, 사지 혹은 한쪽 팔다리의 힘이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경막하혈종 대부분이 외상이 원인이지만 약 절반정도에서는 두부외상의 병력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아주 경미한 외상이어서 환자가 자신이 외상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특히 만성 알코올중독자, 간질환자, 출혈성 소인이 있는 환자 등에서 잘 올 수 있다.
이 질환의 특징은 대개 노년층에 많이 발생하고 외상 후 증상발현까지의 기간이 일정하지 않고 고유증상이나 징후가 없어 뇌졸증(중풍), 노인성 치매, 정신병 등으로 오진하기가 쉽다.
초기증상으로는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두통, 경도의 반신마비, 유두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노년층이나 알코올중독자에서는 정신착란이나 기억력장애가 주증상으로 보일 수 있으며 언어장애를 나타내기도 한다.
병이 진행되어 두개강내압이 상승하게 되면 점차 의식이 혼미해지고, 동공이 커지면서 반신마비가 심해진다.
이때 빨리 수술을 하지 않으면 전신마비가 오면서 사망하게 된다.
만성경막하혈종의 가장 중요한 진단방법은 CT촬영이다.
약물로는 치료되지 않으므로 뇌손상에 수반되는 후유증을 줄이려면 조기에 진단하여 조기수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술은 대체로 간단하며 흔히 사용하는 수술방법은 천두술로 혈종이 가장 두텁게 생긴 부위에 1개 내지 2개의 구멍을 내 도관을 삽입해 수 일간 서서히 자연배액을 시키는 방법이다.
양성 뇌종양이 전두부에 발생한 경우도 종양이 서서히 자라고 노인에서는 두개강 내 공간에 여유가 있어 뇌압상승 증상이 일찍 오지 않고 치매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개 수술이 용이하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하며 치매로 단정하여 검사와 치료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가족 중에 누가 치매 증상을 보이면 당황하지 말고 가장 먼저 전문가의 진찰을 받고 조기에 뇌CT나 MRI를 촬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성호 교수는 “정상뇌압수두증, 만성경막하혈종, 양성 뇌종양은 치매증상이 나타나지만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라며 “특히 조기에 발견만 된다면 치료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주형기자
2009년 4월 9일(목) 대구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