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용보기
뚜렛장애 - 서완석 교수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9365
작성일 : 2008-03-12 00:00:00

<건강.의학> ‘뚜렛장애’가 뭐예요
동물소리내고 이상 돌출행동 보이는 아이 '뚜렛장애' 의심!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눈을 깜박이거나 눈동자를 돌리거나 얼굴 근육이나 코를 실룩거리는가 하면 어깨를 들썩이거나, 고개를 갑자기 젖히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헛기침을 자주 하거나 코를 킁킁거리고 심지어 이상한 동물소리를 내기도 하며 상스런 욕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다. 이같은 현상은 만성 운동장애 증상으로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뚜렛 장애의 영향
만성적인 운동 장애의 일종인 뚜렛 장애는 주로 학동기(만 7~11살)사이에 나타나며 남아가 3~4배 정도 많다.
최근 역학조사에서는 학동기 아동의 1~3%에서 이 장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발병하면 오랫동안 지속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성인이 되면 약 80~90%에서 증상이 좋아지지만, 나머지는 오히려 악화될 수가 있다.
계절이나 장소, 정서적, 신체적 상태에 따라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뚜렛 장애가 증상 그 자체만으로도 학업, 사회생활,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아이들은 또래에게서 놀림을 받아 학업이나 정서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강박증,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 불안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왜 생기나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신체의 기가 약해져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까지 과학적 연구결과를 살펴보았을 때는 아무런 연관성은 없다.
뚜렛 장애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뇌다. 따라서 이에 대한 모든 현대적 연구는 뇌의 구조적, 기능적, 생화학적, 유전적 이상에 집중된다.
뇌의 중심에는 ‘기저핵’이란 부분이 있으며 기저핵은 개인의 움직임, 의지, 욕구를 받아들이고 감정이나 기억에서 오는 신호를 이용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만큼 행동하도록 조절한다.
또한 감정과 사고, 실행기능을 조절하는 다른 뇌 부위와도 연결돼 있다.
때문에 기저핵과 부근 신경회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틱이 발생하고 인접 부위에도 영향을 미쳐 강박증 등을 동반하게 된다.
다른 생화학적인 원인으로는 ‘도파민’이란 신경전달 물질과 관련이 있다.
집중력, 운동기능 조절, 쾌감과 각성 조절에 관여하는 도파민의 생성과 조절에 이상이 생겨도 뚜렛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법
가장 확실한 치료는 약물 치료다.
뚜렛 장애가 뇌의 기능적, 생화학적인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치료도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을 교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따라서 약물이 치료법중 최우선이며 과거에는 부작용이나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2000년대 이후 효과가 좋은 다양한 약물이 개발돼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뚜렛 장애가 어떤 병인지를 알고. 어떤 행동이 뚜렛인지를 인식함으로써 스스로 억제하는 훈련을 쌓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있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는 음성 틱을 그보다는 덜 이상한 기침소리로 바꾸는 훈련 등이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보험적용이 안 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국내서는 잘 시도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소 치유가 어려운 5~10%환자의 경우 뇌수술을 할 수 있다.
수술법은 뚜렛의 원인이 되는 회로를 차단하는 방법과 뇌의 특정 부위에 기구를 삽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극을 주는 심부 뇌 자극요법을 시술하기도 한다.
아직 국내에선 이 수술이 시도된 바 없지만 외국의 경우 활발하게 시도돼 극적인 증상 호전을 보이기도 한다.
도움말=서완석 영남대 정신과 교수
만성피로 증후군 퇴치법
최근 들어 컴퓨터를 오래보거나 사무실 등에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만성피로 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약한 경우에는 바른자세를 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어깨와 목이 뭉치고 이로인해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바른자세 등을 알아본다.
◇바른 자세법
1. 바른자세는 가장 편하게 가장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자세다.
이를 길들이는 방법은 무릎을 꿇거나 결가부좌로 하는 방법이 있지만 수련하지 않고는 적응하기 어렵다.
간단하게는 의자를 좌면(坐面) 상태 즉 앉았을 때 경사(傾斜)나 굴곡 없이 수평(水平) 하고 사용자의 무릎 바로 아래 높이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 받침은 좌면과 직각(直角)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척추 골반이 바르게 세워져야 한다.
◇보행자세
1.걷는 자세는 척추와 골반 근육의 역학적인 balance에 크게 작용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몸에 힘을 빼고 가슴을 활짝 펴면 허리가 바르게 세워진다.
시선은 턱을 약간 당겨 고개를 세우고 정면을 보아야 하며 상체는 바르게 세우면서 속도에 맞춰 앞으로 약간 기울이는 것이 좋다.
2.자세가 교정되지 않을 때 즉 척추 골반이 틀어졌거나 경직이 심하여 스스로 자세를 교정하기 어렵다면 부득이 교정운동 등을 해야한다.
척추가 심하게 경직된 노인은 의자생활이 불편하여 효과 보다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개선하려하지 말고 지금까지 습관 된 자세가 오히려 편하고 하다는 설이 유력하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2008년 3월 11일(화) 대구신문
동물소리내고 이상 돌출행동 보이는 아이 '뚜렛장애' 의심!
주변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눈을 깜박이거나 눈동자를 돌리거나 얼굴 근육이나 코를 실룩거리는가 하면 어깨를 들썩이거나, 고개를 갑자기 젖히는 이상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혹은 헛기침을 자주 하거나 코를 킁킁거리고 심지어 이상한 동물소리를 내기도 하며 상스런 욕설을 아무 거리낌 없이 내뱉는 사람들도 있다. 이같은 현상은 만성 운동장애 증상으로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뚜렛 장애의 영향
만성적인 운동 장애의 일종인 뚜렛 장애는 주로 학동기(만 7~11살)사이에 나타나며 남아가 3~4배 정도 많다.
최근 역학조사에서는 학동기 아동의 1~3%에서 이 장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 발병하면 오랫동안 지속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성인이 되면 약 80~90%에서 증상이 좋아지지만, 나머지는 오히려 악화될 수가 있다.
계절이나 장소, 정서적, 신체적 상태에 따라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뚜렛 장애가 증상 그 자체만으로도 학업, 사회생활,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특히 아이들은 또래에게서 놀림을 받아 학업이나 정서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강박증,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 불안 장애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왜 생기나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신체의 기가 약해져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까지 과학적 연구결과를 살펴보았을 때는 아무런 연관성은 없다.
뚜렛 장애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뇌다. 따라서 이에 대한 모든 현대적 연구는 뇌의 구조적, 기능적, 생화학적, 유전적 이상에 집중된다.
뇌의 중심에는 ‘기저핵’이란 부분이 있으며 기저핵은 개인의 움직임, 의지, 욕구를 받아들이고 감정이나 기억에서 오는 신호를 이용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만큼 행동하도록 조절한다.
또한 감정과 사고, 실행기능을 조절하는 다른 뇌 부위와도 연결돼 있다.
때문에 기저핵과 부근 신경회로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틱이 발생하고 인접 부위에도 영향을 미쳐 강박증 등을 동반하게 된다.
다른 생화학적인 원인으로는 ‘도파민’이란 신경전달 물질과 관련이 있다.
집중력, 운동기능 조절, 쾌감과 각성 조절에 관여하는 도파민의 생성과 조절에 이상이 생겨도 뚜렛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법
가장 확실한 치료는 약물 치료다.
뚜렛 장애가 뇌의 기능적, 생화학적인 이상에서 발생하므로 치료도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을 교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따라서 약물이 치료법중 최우선이며 과거에는 부작용이나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2000년대 이후 효과가 좋은 다양한 약물이 개발돼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뚜렛 장애가 어떤 병인지를 알고. 어떤 행동이 뚜렛인지를 인식함으로써 스스로 억제하는 훈련을 쌓는 인지행동 치료법이 있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내는 음성 틱을 그보다는 덜 이상한 기침소리로 바꾸는 훈련 등이다.
하지만 이 치료법은 보험적용이 안 되고, 시간이 오래 걸려 국내서는 잘 시도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소 치유가 어려운 5~10%환자의 경우 뇌수술을 할 수 있다.
수술법은 뚜렛의 원인이 되는 회로를 차단하는 방법과 뇌의 특정 부위에 기구를 삽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극을 주는 심부 뇌 자극요법을 시술하기도 한다.
아직 국내에선 이 수술이 시도된 바 없지만 외국의 경우 활발하게 시도돼 극적인 증상 호전을 보이기도 한다.
도움말=서완석 영남대 정신과 교수
만성피로 증후군 퇴치법
최근 들어 컴퓨터를 오래보거나 사무실 등에서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만성피로 증후군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병원을 찾아야 하지만 약한 경우에는 바른자세를 취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어깨와 목이 뭉치고 이로인해 머리가 아프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바른자세 등을 알아본다.
◇바른 자세법
1. 바른자세는 가장 편하게 가장 오래 앉아 있을 수 있는 자세다.
이를 길들이는 방법은 무릎을 꿇거나 결가부좌로 하는 방법이 있지만 수련하지 않고는 적응하기 어렵다.
간단하게는 의자를 좌면(坐面) 상태 즉 앉았을 때 경사(傾斜)나 굴곡 없이 수평(水平) 하고 사용자의 무릎 바로 아래 높이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 받침은 좌면과 직각(直角)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의자에 앉을 때는 척추 골반이 바르게 세워져야 한다.
◇보행자세
1.걷는 자세는 척추와 골반 근육의 역학적인 balance에 크게 작용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몸에 힘을 빼고 가슴을 활짝 펴면 허리가 바르게 세워진다.
시선은 턱을 약간 당겨 고개를 세우고 정면을 보아야 하며 상체는 바르게 세우면서 속도에 맞춰 앞으로 약간 기울이는 것이 좋다.
2.자세가 교정되지 않을 때 즉 척추 골반이 틀어졌거나 경직이 심하여 스스로 자세를 교정하기 어렵다면 부득이 교정운동 등을 해야한다.
척추가 심하게 경직된 노인은 의자생활이 불편하여 효과 보다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개선하려하지 말고 지금까지 습관 된 자세가 오히려 편하고 하다는 설이 유력하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2008년 3월 11일(화) 대구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