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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직장암 수술서 <항문보존술> 최초 도입 - 심민철 의료원장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10317
작성일 : 2008-02-29 00:00:00
![[명의]직장암 수술서 <항문보존술> 최초 도입 - 심민철 의료원장 - Untitled-1 이미지](/data/bbs/news2/1204265272.jpg)
[명의] 영남대의료원 심민철 교수
직장암 수술서 '항문보존술' 최초 도입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나 가족, 친지 등이 어떤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 당황한 나머지 많고 많은 병원과 의사 중 어디를 찾아야 할 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또 서울로 가야할 지 아니면 대구에서 치료를 받을 지도 고민이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역의 의사와 의료시설로도 충분히 치료를 할 수 있는 데도 '상경' 수술 및 치료를 받으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라이프 매일은 지역의 분야별 의료 권위자들을 찾아본다.
영남대병원 일반외과 심민철(60·의료원장)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직장암을 수술하면서‘항문보존술식’을 적용한 대장암 전문의이다.
"직장은 해부학적으로 좁은 골반 사이에 위치, 자칫 암세포 제거에 치중한 수술을 하다보면 주변 성(性) 신경을 건들거나 항문조직에 어쩔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가 있죠."
심 교수는 1980년에 미국 유수의 의대에서 연수하면서 향후 우리나라에도 서구형 암인 대장암이 크게 늘 것을 대비, 대장암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고 귀국 후 대장암 수술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내면서 80년대 후반엔 학회로부터‘명의 인증서'를 받았다. 이 후 90년 초엔 미국보다도 빠르고 발전된 수술기법인 항문보존술식을 개발했다.
이 독보적인 술식의 개발로 심 교수의 논문 5편이 SCI(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돼 주석으로 표기된 횟수)에 올랐다. 내용은 기존의 직장암 환자들을 수술할 때는 인공항문을 만들기 위해 2,3차례의 수술이 필요했으나 이 수술법으로 시술하면 잘라낸 대장을 바로 항문조직과 연결시킴으로써 단 한번에 항문조직을 재생하는데 성공한 케이스이다.
"대장암은 오랜 기간이 지나야 발견되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불치병이 되기 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심 교수는 40대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원칙으로 CT나 PET-CT 등의 검사를 상례화하는 것이 대장암예방과 조기 치료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2천여케이스의 대장암을 수술한 심 교수는 현대인의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는 암의 미래에 대해서 ▷암에 대한 경각심과 ▷조기검진 ▷식생활을 통한 예방을 전제로 할 때 더 이상 위협적인 질병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사라고 해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결코 무관심해선 안 되죠. 이 시대는 변화와 혁신, 도전과 융합을 모토로 한 창조의 시대이기 때문에 병원 바깥의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앞서가는 의사, 준비하는 의사’로서 그는 늘 10년 후 의료 환경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한 나라의 의료수준은 국가적 경쟁력임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의료시혜정책에 의해 의료산업이 흔들릴 때가 가장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는 심 교수는 의료원장 자격으로 주민 밀착형의 의료서비스 개발과 전국 의사와의 교류를 통해 대학병원의 의료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심민철 교수=1973년 경북대 의대 졸업. 83년 연세대 대학원 의학박사. 1979년 외과전문의. 80~81년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의료원 대장·직장외과 및 항문외과 연구원, 메모리얼스론케터링 암센터 대장·직장외과 연수, 뉴욕대학병원 대장·직장외과 연수.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사진·정재호 편집위원 newj@msnet.co.kr
2008년 2월 28일(목) 라이프매일
직장암 수술서 '항문보존술' 최초 도입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나 가족, 친지 등이 어떤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 당황한 나머지 많고 많은 병원과 의사 중 어디를 찾아야 할 지를 두고 고민에 빠진다. 또 서울로 가야할 지 아니면 대구에서 치료를 받을 지도 고민이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역의 의사와 의료시설로도 충분히 치료를 할 수 있는 데도 '상경' 수술 및 치료를 받으면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라이프 매일은 지역의 분야별 의료 권위자들을 찾아본다.
영남대병원 일반외과 심민철(60·의료원장)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직장암을 수술하면서‘항문보존술식’을 적용한 대장암 전문의이다.
"직장은 해부학적으로 좁은 골반 사이에 위치, 자칫 암세포 제거에 치중한 수술을 하다보면 주변 성(性) 신경을 건들거나 항문조직에 어쩔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가 있죠."
심 교수는 1980년에 미국 유수의 의대에서 연수하면서 향후 우리나라에도 서구형 암인 대장암이 크게 늘 것을 대비, 대장암 연구에 심혈을 기울였고 귀국 후 대장암 수술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내면서 80년대 후반엔 학회로부터‘명의 인증서'를 받았다. 이 후 90년 초엔 미국보다도 빠르고 발전된 수술기법인 항문보존술식을 개발했다.
이 독보적인 술식의 개발로 심 교수의 논문 5편이 SCI(논문이 다른 논문에 인용돼 주석으로 표기된 횟수)에 올랐다. 내용은 기존의 직장암 환자들을 수술할 때는 인공항문을 만들기 위해 2,3차례의 수술이 필요했으나 이 수술법으로 시술하면 잘라낸 대장을 바로 항문조직과 연결시킴으로써 단 한번에 항문조직을 재생하는데 성공한 케이스이다.
"대장암은 오랜 기간이 지나야 발견되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불치병이 되기 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심 교수는 40대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원칙으로 CT나 PET-CT 등의 검사를 상례화하는 것이 대장암예방과 조기 치료의 관건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2천여케이스의 대장암을 수술한 심 교수는 현대인의 높은 사망률을 차지하는 암의 미래에 대해서 ▷암에 대한 경각심과 ▷조기검진 ▷식생활을 통한 예방을 전제로 할 때 더 이상 위협적인 질병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사라고 해서 세상 돌아가는 일에 결코 무관심해선 안 되죠. 이 시대는 변화와 혁신, 도전과 융합을 모토로 한 창조의 시대이기 때문에 병원 바깥의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앞서가는 의사, 준비하는 의사’로서 그는 늘 10년 후 의료 환경의 변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한 나라의 의료수준은 국가적 경쟁력임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의료시혜정책에 의해 의료산업이 흔들릴 때가 가장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는 심 교수는 의료원장 자격으로 주민 밀착형의 의료서비스 개발과 전국 의사와의 교류를 통해 대학병원의 의료 인프라 확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심민철 교수=1973년 경북대 의대 졸업. 83년 연세대 대학원 의학박사. 1979년 외과전문의. 80~81년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의료원 대장·직장외과 및 항문외과 연구원, 메모리얼스론케터링 암센터 대장·직장외과 연수, 뉴욕대학병원 대장·직장외과 연수.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사진·정재호 편집위원 newj@msnet.co.kr
2008년 2월 28일(목) 라이프매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