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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 연구개발사업 ‘Best 50’ 선정 - 김재룡 교수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3347
작성일 : 2008-10-01 19:07:28
교육과학 연구개발사업 '베스트 50' 선정
영남대 생화학분자생물학 김재룡 교수
'인슐린양성자인자 결합단백질 의한 혈관세포노화 유도' 발표
기사입력 | 2008-09-29
사진 : 김재룡 교수
국내에서 유일하게 혈관노화에 관한 기초연구를 진행 중인 영남대 김재룡 교수(47·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 '베스트 50'에 선정됐다.
한국과학재단은 2007년도 기초과학연구사업, 미래원천기술개발사업, 우주개발사업,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지난 2월 말까지 우수사례 후보를 수집한 후 '2008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 우수 연구 성과 50선'을 발표했다.
그 결과 총 335개 연구 과제가 신청한 가운데 심사 및 검증을 거친 최종 50선이 선정·발표됐다.
김 교수는 '인슐린양성자인자 결합단백질에 의한 혈관세포노화 유도' 연구 성과로 최종 50선에 선정됐다. 특히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지원사업의 성과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이번에 평가 대상이 된 MRC 지원사업의 연구 성과는 총 17개였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고 주장하는 김 교수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사망원인 1위가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노인성혈관질환이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까지 고려한다면, 건강한 노화를 유도하는 것이 질병치료보다 수명연장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혈관노화의 원인과 영향을 규명하고, 노화를 억지하는 기술과 의약품을 개발해내 20세의 젊은 혈관을 80세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김 교수는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를 책임지고 있다. 센터는 노인성혈관질환을 연구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책연구센터다. 2005년 6월 교과부(당시 과기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됨에 따라 2006년 3월 문을 연 센터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에 미치는 노화의 영향을 세포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하고, 항(抗)혈관노화 신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2014년 6월까지 약 190억원이 투입된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
2008년 9월 29일(월) 대구일보, 경북일보
영남대 생화학분자생물학 김재룡 교수
'인슐린양성자인자 결합단백질 의한 혈관세포노화 유도' 발표
기사입력 | 2008-09-29
사진 : 김재룡 교수
국내에서 유일하게 혈관노화에 관한 기초연구를 진행 중인 영남대 김재룡 교수(47·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사진)가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 '베스트 50'에 선정됐다.
한국과학재단은 2007년도 기초과학연구사업, 미래원천기술개발사업, 우주개발사업,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를 대상으로 지난 2월 말까지 우수사례 후보를 수집한 후 '2008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사업 우수 연구 성과 50선'을 발표했다.
그 결과 총 335개 연구 과제가 신청한 가운데 심사 및 검증을 거친 최종 50선이 선정·발표됐다.
김 교수는 '인슐린양성자인자 결합단백질에 의한 혈관세포노화 유도' 연구 성과로 최종 50선에 선정됐다. 특히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지원사업의 성과로서는 유일한 것이다. 이번에 평가 대상이 된 MRC 지원사업의 연구 성과는 총 17개였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고 주장하는 김 교수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사망원인 1위가 뇌졸중, 동맥경화, 심근경색과 같은 노인성혈관질환이다. 따라서 현재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까지 고려한다면, 건강한 노화를 유도하는 것이 질병치료보다 수명연장에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면서 "혈관노화의 원인과 영향을 규명하고, 노화를 억지하는 기술과 의약품을 개발해내 20세의 젊은 혈관을 80세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연구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김 교수는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를 책임지고 있다. 센터는 노인성혈관질환을 연구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책연구센터다. 2005년 6월 교과부(당시 과기부)와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로 선정됨에 따라 2006년 3월 문을 연 센터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 혈관계질환에 미치는 노화의 영향을 세포 및 분자수준에서 규명하고, 항(抗)혈관노화 신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에는 2014년 6월까지 약 190억원이 투입된다.
류상현기자 ryoosh@kyongbuk.co.kr
2008년 9월 29일(월) 대구일보, 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