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시아 최초 128 채널 최첨단 CT 도입, 본격 가동

작성자 : 홍보팀  

조회 : 3178 

작성일 : 2008-10-01 19: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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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질환 틈새없이 잡아낸다
영남대병원, Best of Best CT 본격 가동
아시아 최초 도입... 기존보다 2배 빠른 촬영

영남대학교병원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Best of Best CT 도입, 가동에 들어가 최첨단 진료를 구현하게 됐다.

28일 병원에 따르면 최근 독일 지멘스(Siemens AG사) 제품인 ‘128 채널 MDCT(모델명 SOMATOM Definition AS +128)'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기종으로는 가장 최근에 나온 기기로, 지금까지 국내 각 종합병원에서 보유 중인 최신 CT는 이보다 낮은 64채널 사양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초로 도입된 이 장비는 가장 뛰어난 해상도(최대 0.24mm)와 더불어 초고속 촬영 기능(최대 0.3초, 2m 전신촬영 10초 내 가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 64채널 기종이 0.33초 한 번 회전으로 64장의 영상을 획득하는 반면, 128채널 사양은 64채널보다 2배 많고, 2배 빠른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존하는 기기 가운데 최고 해상도, 최고 촬영속도를 지닌 최첨단 CT라는 게 병원 측 설명.

특히 모든 촬영 시 X-ray 장비의 방사선에 따라 피폭을 살펴보면 64채널과 비교해 대폭 감소시키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환자에게 방출되는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관상동맥 질환, 심근ㆍ심장기능 등의 질병 진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이와 함께 직접적인 내시경기구 삽입 없이 비(非)침습적인 검사를 통해 대장 전체를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대장암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혈관의 협착ㆍ기형ㆍ이상 확장증ㆍ혈관 절단증ㆍ폐혈관색전증 등 혈관질환 진단에 더욱 유용하게 응용할 수 있다.

특히 뇌졸중 환자 치료를 할 경우 64채널보다 더 넓은 촬영 범위를 이용해 훨씬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서재성 병원장은 “이번 128채널 최신 CT 도입은 각종 질환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지역 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영남대학교병원은 고가의 CT 3대, MRI 2대, PET-CT 2대, 선형가속기 등을 빠짐없이 보유하고 적극 운영해 가장 높은 의료수준을 구현하는 최첨단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2008년 9월 26일(금) ~ 30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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