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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진료체제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의 척추센터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1788
작성일 : 2017-07-27 14:30:51
협력진료체제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초의 척추센터
최근 질병 중심의 다학제 통합진료가 의료부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척추질환에서도 척추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진료과의 통합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곳을 옮겨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해당 질환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치료 받을 수 있다. 이런 흐름에 앞서 본원에서는 이미 2000년 11월에 국내 최초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가 단일화된 협력진료체제를 바탕으로 척추센터를 개소하여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하여 더욱 정확한 진단과 환자 맞춤식 치료를 제공하고, 진료의 중심이 의사에서 환자로 변화되었다.
-진단에서 치료와 재활까지 모든 것을 척추센터 한 곳에서
평균수명의 연장과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은 건강한 노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되었다. 예전과 달리 퇴행성 척추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원하는 고령 환자가 많이 늘었으며, 이는 치료 방향을 결정할 때 환자가 평소 지니고 있는 기저질환에 대한 평가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중증질환이나 고령으로 인한 만성질환으로 전신마취 이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경우에 협력 진료를 통하여 다각도로 환자의 상태를 분석하여 비수술과 수술적 방법을 모두 포함한 포괄적 치료방법을 도출한다. 그리고 척추 외상으로 신경 손상이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수술 이후 적극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척추센터에서는 수술 직후부터 협력 진료를 통하여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추어 재활치료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고 기능회복을 위하여 최선의 치료가 진행된다. 이를 통하여 환자가 여러 의사를 만나기 위하여 병원을 돌아다니거나, 진료과 간의 의사소통 장애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치료 대기시간을 단축하였다.
-협력진료를 통한 진료표준화와 학문적 발전을 구현
척추질환은 퇴행성 질환의 형태가 가장 많으며, 질환의 종류와 함께 치료방법도 의사에 따라서 다양하다. 이들 질환은 대개 비수술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한 후 그 경과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비수술적 치료의 선택에서도 효과에 대한 검증이 충분히 선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부 병원들에서 치료효과에 대한 검증이 불충분한 고가의 비수술적 치료방법들을 환자들에게 권유하여 경제적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어, 사회적으로나 의사 내부적으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하여 본원의 척추센터는 진료의 대상과 치료 방법론에 있어서 충분한 토론과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진료 표준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환자부담의 최소화를 위하여 불필요한 고가의 검사와 치료의 사용을 최소화한다.
- 지역민의 든든한 척추건강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KTX에 이어 SRT가 개통되면서 수도권의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환자들의 기대가 많이 높아졌다. 하지만 척추질환같이 만성질환의 경우 지속적인 경과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방법에서도 수도권과 큰 차이가 없다. 최근 우리 병원은 여러 첨단의료장비 도입과 시설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하여 의료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병원으로부터 우수 의료인력을 도입하고 자체양성을 통하여 의료서비스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는 최근에 발표된 ‘대한민국 4위 연구실적’과 ‘국가지원연구사업 대규모 선정’에서 확인된다. 현재 척추센터는 본원의 진료협력센터를 통하여 대구·경북지역의 약 1,600개 의료기관(병원급 약 270개)과 협력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경우 신속한 전원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인력이 대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척추센터라는 역사적 사명 아래 환자 중심의 진료 표준화와 최신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추구하여 양질의 진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