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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위한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 컨소시엄 참여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1902
작성일 : 2019-07-17 14:54:19
우리 병원은 지난 4월부터 상용화된 5G를 활용하는 ‘AI 기반 응급의료시스템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환자 맞춤형 응급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5G+ 전략’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3년간 231억 원이 투입되어 7개 의료기관과 14개 기업 및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우리 병원은 이번 사업 진행 과정에서 영남권 네트워크 구축을 맡아 호남권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조선대병원을 비롯하여 연세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부천병원 그리고 여러 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AI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이 시행되면 ▲응급의료 현장 생체신호·고화질 의료영상 등을 초고속·실시간 전송 ▲응급의료데이터 연계 강화 등 스마트한 인프라를 활용해 구급차 안에서 의료진과의 소통이 원활해지며 이송시간 최소화로 치료에 필요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환자 상태·질환 등에 따른 맞춤형 진단과 처치가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AI기반 응급의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응급질환을 중심으로
상황실 신고접수 → 구급차 내 응급처리 → 응급환자 이송 → 응급실로 단계별 활용이 가능해
우리 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체계적인 응급시스템으로 환자에 신속한 처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 병원은 2017년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주식회사 온빛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음성인식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료 예약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우리 병원 박신률 응급의학과 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우리 병원은 6월 보건복지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어, 올해 안에 시설·인력·장비 측면에서 법정 기준을 완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적인 면에서 4차 산업 기술을 반영함으로써 한층 진보된 응급의료시스템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영남권 최초로 ‘응급의료서비스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환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