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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사업 주관사 선정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5536
작성일 : 2019-06-07 16:46:09
▲ 영남대학교의료원은 라오스 공안부와 함께 지난 5월 3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 위치한 라오플라자호텔에서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영남대학교의료원,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 사업 주관사 선정
-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 계약 체결 및 조인식 개최 -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이 지난 5월 30일 라오스 공안부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년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송시연 기획조정처장, 이경수 사업책임자(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참석하였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공안부 병원 건립으로서는 사업비 기준 역시 규모가 크며(6,500만불, 한화로 약 750억), 처음으로 의료원이 주관사가 되어 진행된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은 2010년 12월 라오스 국가 보건의료시스템 개선 협력 및 라오스 국립의료원 건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현대식병원 건립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형 의료솔루션의 해외진출 신호탄을 쏘게 된 셈이다.
이날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체결된 계약서에는 사업 주관사인 영남대학교의료원을 비롯하여, 간삼건축, HM&Company, AMIS Technology, Daeyeong Ubitec과 라오스 공안부는 상호간 신뢰를 증진하고, 라오스 보건의료의 향상을 위한 현대식병원 건립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라오스는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주요 종합 병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의료 예산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품질이 낮아 많은 사람들이 태국과 같은 인근 국가에서 병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고품질 의료 서비스와 의료 인프라 구축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 병원이 우리의 가족들이 치료받을 병원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의료원이 해외진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한국형 선진 의료시스템 수출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책임자인 이경수 교수가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운영 계획과 진행 방향 등에 대하여 브리핑을 하였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라오스 국민들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의료원은 라오스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한-라오스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10년간 라오스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2019년 4월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으로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인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에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컨설턴트로 선정됨으로써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더불어, 해외 종합병원 건립사업에 주관사로 대구·경북 의료기관에서 최초로 참여하는 만큼 수도권 의료기관에서도 드문 사례로 각 의료기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