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신경과 권두혁 교수, 2년 연속 대한신경과학회 우수 발표상 수상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1386 

작성일 : 2021-12-07 09:44:26 

file 영남대병원 신경과 권두혁 교수.jpg

영남대병원 신경과 권두혁 교수

신경과 권두혁 교수, 2년 연속 대한신경과학회 우수 발표상 수상

 

영남대병원 권두혁 교수(신경과)가 지난 1113일부터 14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과 관련된 두통의 유병률과 특징(Prence and Characteristics of Headache Associated With COVID-19)’을 연구해 두통이 코로나19에 동반되는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이자 코로나19의 첫 증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연구는 202031일부터 2021531일까지의 기간 동안 대구 지역 4개 의료기관(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진행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로 각 기관에서 코로나19 질환으로 확진 받은 1,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약 38%에 해당하는 환자(439)가 두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통 유무에 따른 환자군의 관계를 나이, 성별, 동반증상, 질환의 정도 등에 따라 비교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두통이 있는 환자에게서 발열 증상이 더 많이 발생했으며, 재원기간도 더 길었다. 1,156명의 환자 중 두통을 포함한 증상이 있었던 환자는 826명으로 그중 91명은 두통이 코로나19 감염의 첫 증상이었다.

 

한편, 권 교수는 현재 근로복지공단 자문의,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수련간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0년 대한수면연구학회 우수 학술상과 2021JSM(Journal of Sleep Medicine)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