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용보기
영남대병원 김민철·이시형·장병익 교수, 국제소화기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1295
작성일 : 2021-12-13 10:19:29
좌측부터) 소화기내과 김민철교수, 이시형교수 , 장병익 교수.jpg
영남대병원 김민철·이시형·장병익 교수, 국제소화기 학술대회 우수논문상
영남대병원 김민철·이시형 교수(소화기내과)가 지난해 5월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지(ClinicalEndoscopy)에 게재한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치료를 받은 조기위암 환자에서 불완전 절제의 위험인자와 임상적 결과: 국내 다기관 후향적 연구’ 논문으로 제5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 학술대회(KDDW 2021)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논문은 국내 13개 의료기관에서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을 받은 3094명의 조기위암 환자를대상으로 불완전 절제의 위험인자와 장기 임상적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한 다기관 연구다.
기존에 단일 기관에서 소규모로 이뤄졌던 조기 위암과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의 임상 결과 관련연구에서 더 나아가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주도 하에 13개의 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연구다.
연구 결과, 조기 위암 환자에서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시행 시 65세 이상의 환자, 미분화암, 종양 크기가 2cm 이상 또는 종양 표면에 궤양이 동반된 경우 불완전 절제의 위험인자임을 확인했다.
또 해당 절제술을 시행한 조기 위암 환자에게서 종양의 크기가 2cm 이상, 점막하층 침범, 수평절제면 양성 혹은 림프혈관이 침범된 경우 장기적으로 재발률이 높다는 것이 확인돼 장기적 관점에서의 임상 결과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소화기내과 장병익 교수가 책임 저자로 참여한 연구인 '진정 내시경 시설 및 인력에 관한 국내 조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인정받은 50개의 우수 내시경실을 대상으로 시행한 결과' 논문이 우수논문상으로 채택됐다.
해당 논문은 11월호 Clinical Endoscopy에 게재됐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우수 내시경실로 채택된 기관을 대상으로 진정내시경 관련 시설과 인력에 관한 다기관 설문조사를 시행한 것으로 향후 내시경실 질적 향상과 관리에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