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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진료과/센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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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소아백혈병 FAQ - 소아혈액종양 | 소아청소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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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백혈병 FAQ (급성 림프모구 백혈병을 중심으로)
■ 소아백혈병은 얼마나 흔한가요? 한해에 소아암으로 진단되는 14세 미만의 어린이는 국내에서 약 1200명 정도입니다. 18세미만의 청소년까지 계산하면 년간 약 1500명 정도가 새로 소아암으로 진단됩니다. 이중에서 약 30%정도가 백혈병으로 소아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백혈병의 발생빈도는 국내에서 년간 100만명당 50명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병은 몇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이중에서 림프성 백혈병이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오늘은 빈도가 많은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하여 주로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림 1. 소아암의 발생빈도, 2012년 국가암통계자료 참조]
■ 백혈병의 발생 및 증상
■ 백혈병의 치료과정과 어떻게? 기간은 얼마나? [그림 2. 소아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과정]
■ 중추신경계 예방요법이란?
■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 은 어떤 경우에 하나요?
■ 백혈병의 완지율은 어느정도인가요?
[그림 3. 소아급성림프모구백혈병의 치료성적]
■ 혹시 아이들에게 어떤 증상이 생기면 백혈병을 의심해서 병원을 방문해보아야 할까요? ![]()
[그림 4. 급성백혈병의 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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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소아경련 - 소아신경 | 소아청소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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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련◆ 경기 또는 경련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지요? 경련, 더 흔하게 쓰는 말로는 경기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뇌에서 생긴 강한 자극 좀 더 의학적으로 말하자면, 뇌의 신경 세포에서 관한 전기 작용이 생겨 몸이 굳어지거나 정신을 잃거나 팔다리가 떨리는 것과 같은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분은 아이가 잘 먹지 않아도 경기라 하고 잘 놀지 않아도 경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의학적으로는 그리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경련은 어떤 원인으로 생기는지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서 흔히 보는 것 중의 하나는 열경련 또는 열성 경련이라는 게 있는데 어린아이의 뇌가 아직 고열에 견딜 만큼 성숙되지 않아 감기나 설사병에 결려 열이 많이 날 때 갑자기 눈을 위로 치켜 뜨고 온 몸이 굳어지거나 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아주 어린아이들은 피 속에 칼슘이나 혈당이 적어져서 경련을 하기도 하고 뇌에 염증이 생기는 병인 뇌염, 수막염과 같은병, 혹은 교통 사고나 안전 사고로 머리를 다쳐도 경련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적지 않은 수의 아이들은 간질이라는 병으로 경련을 하기도 합니다. 열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뇌염이나 수막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무 예고 없이 쓰러지거나 눈을 치켜 뜨고 팔다리를 끄덕대거나 정신을 잃고 멍하게 있는 것과 같은 여러 모양의 경련을 보이는 것이 간질이라는 병인데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오는 아이들 가운데서 종종 이런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만일 집에서 아이가 경련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가 지금 경련을 하는 상황이라면 부모님들은 놀라서 우왕좌왕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먼저 아이를 모로 눕히고 목을 약간 뒤로 젖혀서 숨쉬기 편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꼭 끼는 옷을 입고 있다면 느슨하게 풀어줘야 하고 만일 입에서 가래나 침이 나오면 닦아줘야 합니다. 대개 몇 분내 경련이 저절로 멎게 되는데 경련이 그“?아이가 안정된 상태가 되면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경련의 원인이 무엇인지 또 어떤 특별한 검사나 치료가 필요한지 의사 선생님과 의논하셔야 합니다. 만일 경련이 10∼15분 이상이 지나도록 멎지 않고 계속되면 아이가 숨을 잘 쉴 수 있는 자세로 안고 가까운 응급실로 데리고 가서 응급처치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경련이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앞서 말한 대로 아이들이 경련을 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입니다. 원인에 따라 급하게 뇌염이나 수막염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할 때도 있고 열성 경련처럼 열이 난 원인만 치료해주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간질 경련으로 진단되면 몇 년 동안 항경련제라는 간질치료약을 먹어야 할 수도 있고요. 따라서 아이들이 경련, 경기를 할 때 너무 나쁜 병 쪽으로만 생각해도 안 될 일이지만 그렇다고 나이 들면 없어지는 것이니까 라고 너무 무심하게 생각해서 치료의 적기를 놓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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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소아 알레르기질환 - 소아알레르기호흡기 | 소아청소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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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알레르기 질환◆
1. 요사이 알레르기 환자가 주위에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로, 식습관의 변화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모유를 먹고 컸지만 요새는 우유를 먹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고 햄, 소시지, 라면 같은 가공식품들을 많이 먹는데 이런 음식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많죠. 둘째로, 요즈음은 대부분 아파트 같은 밀폐된 주거 생활을 하여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가 1년 내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또 침대, 소파, 카페트에 집먼지 진드기가 숨어서 자라고,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의 털이나 비듬 같은 것이 알레르겐으로 작용합니다. 셋째로, 산업의 발달과 자동차의 증가로 인해서 여러 가지 오염된 공기는 코점막, 기관지를 과민하게 만들고,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심적인 스트레스의 증가와 놀이방이나 학원, 유치원 같은 데서 공동생활의 기회가 많아진 것도 천식이 증가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음식물이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음식물 알레르기는 위장관 증상, 두드러기, 피부염 등이 흔히 나타나고 천식이나 비염 증상이 일어나는 건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도 우유, 계란, 땅콩 등을 먹고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있으며, 이것 외에도 메밀이나 복숭아 등도 가끔 문제가 되지만 식품 그 자체뿐 아니라 식품에 첨가된 방부제나 색소에 의해서도 천식 증상 등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을 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예를 들면 라면일 경우 무슨 라면이라고 정확히 말함)이나 알레르기 피부 검사 등이 도움이 되겠죠. 음식물 알레르기가 확실치 않은데도 짐작으로 알레르기 질환에는 좋지 않다 하여 특정 음식물을 무조건 먹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의 영양 상태를 불량하게 만들어서 성장에도 문제가 될 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에게는 어떤 환경이 좋은가요?
알레르기 원인 물질로 잘 알려진 것으로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털과 비듬, 바퀴벌레 등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 방은 이들 알레르기 원인물질이 가능한 한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우선 아이의 방은 햇볕이 잘 들고 환풍이 잘 되며 먼지가 없어야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천으로 된 소파나 카페트, 이?등에 많으므로 가능하면 카페트는 없애고 소파는 가죽이나 비닐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 동안에는 창문을 밀폐하여 외부에서 방으로 꽃가루가 날아 들어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곰팡이도 알레르기 원인물질로 중요한데 책상이나 옷장 뒷면과 같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곳을 잘 살펴보아야 하고 습도를 낮추어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실내에서는 개, 고양이 등의 애완 동물을 키우지 않도록 하고,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천식 어린이에게 적당한 실내 온도와 습도로 실내 온도 20∼22℃, 습도 50%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4. 가습기나 냉난방기, 공기청청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먼저 가습기를 사용할 때 나오는 찬바람은 기관지를 자극하므로 직접 쏘이는 것은 천식 어린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또 가습기의 사용으로 습도가 높아져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잘 자랄 수도 있으며, 가습기를 자주 깨끗이 청소하지 않으면 세균 오염과 곰팡이 포자가 번식할 수 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에어컨은 자주 필터를 청소하고 주위에 먼지가 붙지 않도록 유지하여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 너무 냉방을 세게 틀면 급격한 온도 변화 때문에 천식 발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외부와 실내의 온도 차이는 5℃ 이내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난로를 사용할 때는 외부와의 온도 차이로 인해 실내에 습기가 차 곰팡이가 잘 생기게 되고 석유난로에서 나오는 가스나 냄새로 인하여 기관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팬히터는 팬을 돌려서 온풍을 내는 것으로 구조적으로 바람을 뿜어내는 구멍에 먼지가 붙기 쉽습니다. 공기청정기의 사용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곰팡이나 담배 연기 등을 제거하여 실내공기를 어느 정도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불이나 요를 깔 때 일어나는 먼지로 인해 야간이면 발작이 일어나는 환자에게는 잠자는 동안 공기청정기, 특히 헤파(HEPA)필터가 장착된 것을 사용하면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집먼지진드기류는 무게(분자량)가 있어 오래 부유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집먼지진드기 퇴치에는 큰 도움이 못 됩니다.
5. 알레르기를 가진 어린이의 올바른 침구류 선택과 관리법을 알고 싶어요.
집먼지진드기는 이불이나 베개, 침대 매트리스, 카페트, 커? 천소파, 봉제 완구 등에서 사람의 비듬을 먹이로 하고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잘 번식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이부자리는 두터운 것보다 얇은 것이 좋고 이불과 베개는 양모, 오리털보다는 물세탁이 가능한 것이 좋습니다. 이불 호청은 집먼지진드기가 투과하지 못하는 특수 폴리에스테르제나 면제품을 권합니다. 침대나 매트리스는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곡 사용하여야 한다면 특수 커버를 씌우든지 얇은 비닐로 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부자리를 펴고 갤 때 집먼지진드기가 많이 날릴 수 있으므로 환자는 자리를 펴거나 정리한 뒤 30분 정도 후에 방에 들어가도록 하고, 이불이나 침대 위에서 뛰거나 베개를 가지고 장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구류를 자구 햇빛에 말리고, 55℃ 이상의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2주에 한 번 정도 세탁하여 시간 이상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점에서 세탁 시에 벤질 벤조에이트와 같은 집먼지진드기 살충제를 첨가하면 집먼지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6. 실내 공기를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여러 가지 환경인자를 없애거나 조절하는 것입니다. 청소하는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면, 청소를 할 때는 빗질이나 마른 걸레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먼지를 빨아들이고 모서리와 틈새에 있는 먼지는 젖은 걸레를 사용하여 철저히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청소하는 동안 환자는 다른 장소에 머물러 있게 하여 원인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 가구를 구입하거나 집안에 페인트칠을 할 경우에는 냄새가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아울러 음식물 조리 시에 후드를 사용하는 것도 환기의 한 방법이 됩니다. 다음으로 담배 연기는 천식 어린이 매우 해로우니까 담배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간접 흡연도 어린이에게 큰 문제이므로 자녀들 바로 앞에서는 물론이고, 집안에서 담배 피우는 것도 절대 금물입니다. 다른 방이나 멀리 떨어진 곳이라도 담배 냄새가 배어 천식 발작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식이 있는 집의 가족들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좋고, 담배를 피우더라도 절대 실내에서는 피워서는 안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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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소아 뇌종양 - 소아혈액종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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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 |||||||||||||||||||||||||||||||||||||||
A
소아 뇌종양
■ 정의 (뇌종양 이란?)
■ 원인
■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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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말이 늦은 아이 - 소아신경 | 소아청소년과 | |||||||||||||||||||||||||||||||||||||||
A
◎말이 늦은 아이◎
가끔 아이가 말이 늦다고 걱정을 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말이 늦다고 할 때 어느 정도 늦어야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그 시기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시기는 물론 각 아이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생후 18개월이 되어도 의미있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두돌이 되어서도 짧은 문장의 형태로 자기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을때 의학적으로 말이 늦다고 진단을 합니다. 아이의 말이 늦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들어 보면 첫째 지능 발달이 늦어 말이 늦은 경우가 아닌지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말만 늦은게 아니고 사물을 생각하고 배우는 것도 남보다 더딘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발달 검사 항목을 체크해보면 전반적으로 나이에 비해 늦고 특히 인지발달이 떨어져 있는 수가 많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요즘은과거에 비해 많지 않지만 귀가 들리지 않아 말이 늦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소리에 반응이 늦고 말이 늦은 반면 눈치는 아주 빨라서 원하는 것은 손짓이나 몸짓으로 잘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원인으로 발달성 언어 장애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아이들은 지능이나 청력 검사를 해도 정상이고 생각하는 것도 제 또래의 아이와 별 다름없이 똘똘해 보이는 데도 유난스레 말만 늦습니다. 아이가 말이 늦어면 많은 부모님들이 혹시 자폐증이 아닐까하고 걱정하는 수가 있습니다. 간혹 자폐증이 있어 말이 늦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서 가장 뚜렷한 증상은 다른 사람들과 의미있는 눈맟춤이 아주 적다는 것입니다. 사람들끼리 의사를 전달할 때 굳이 말이 아니라도 서로 눈짓, 표정, 몸짓으로도 얼마든지 서로의 느낌을 주고 받을 수 있지요. 자폐증 아이들은 이런 마음의 말을 전달하는 게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한 가지 놀이나 행동을 별로 지루해 하지도 않고 오래 동안 반복하기도 하고 반항어라 하여 남이 말하는 것을 마치 앵부새처럼 따라하는 증상이 있기도 합니다. 부모님들이 보시기에 말이 늦다고 생각되면 우선 소아과 병원에 데리고 오셔서 과연 말이 늦은지를 확인하고 말이 늦된다면 그 원인이 무엇일까를 찾아보아야 합니다. 청력이나 신경계의 이상이 없는지 진찰을 하고 아울러 지능 또는 발달 검사 등을 해보게 되지요. 경우에 따라 몇 가지 혈액이나 뇌의 특수 검사들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게 걱정할 정도가 아니라면 좀 더 지켜보자고 권하겠지만 각각의 경우에 따라 특수 교육이 필요한지, 약물 치료가 도움이 될지, 또는 청각에 이상이 있다면 특별한 치료를 해야 할지 등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다행히 대구 및 인근 지역에는 발달 장애아들을 위한 공립 혹은 사설 교육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도움을 받기가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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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로타바이러스장염 - 소아소화기 | 소아청소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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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 (Rotavirus)위장관염 영아기 설사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3개월부터 2세 이하의 소아에서 잘 발생하며 그 이후에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입원한 소아 설사 환자의 약 40-50%로서 일명 "가성 콜레라"라고 불리었다. 바이러스가 소장의 융모 끝의 세포를 감염시켜 파괴시킨다. 이로 인해 소장 내 수분의 흡수에 장애를 받으며, Lactase같은 복합 탄수화물의 흡수에 장애를 받아 위장관염이 발생한다. 개발도상국에서 입원을 요하는 급성 위장관염 원인의 60%정도가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늦가을에서부터 겨울철 사이 (특히 10월과 11월)에 발생하는 설사의 대부분(80%)을 차지한다. 선진국에서도 이환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 증 상 감염 48시간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처음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시작하여 발열과 구토 증상이 먼저 시작된다. 구토와 발열은 2일째 호전되지만 설사는 5-7일간 흔히 지속된다. 설사는 녹색, 황색 또는 쌀뜨물 같은 물설사를 5-7일간 하다가 대개 자연히 좋아진다. 발병 3-4일에 가장 전염성이 높고, 이때 대변으로 virus가 나온다. 분변 - 경구 경로 때로는 호흡기를 통하여 전파될 수 있으므로어린이집, 유치원이나 병원 등에서 집단 발생할 수 있다. 변에는 혈액이나 백혈구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때로는 탈수가 심하게 생기는데 특히 영아와 만성 위장관 질환이 있는 소아에서 잘 일어난다. 면역 기능이 억제된 소아에서는 심한 설사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신생아에서는 무증상적 감염이 많으나 때로 위장관염을 일으킬 수 있다. ■ 진 단 환자의 연령, 계절, 증상 등이 많이 도움이 되며, 대변의 면역 검사를 사용하여 진단이 가능하다. ■ 치 료 탈수, 전해질 장애과 영양 결핍 예방이 주목적이다. 대부분의 경우 경구 수액 제제를 이용한 경구 수액 요법으로 교정 할 수 있다. 그러나 구토증으로 경구 섭취가 어려운 경우나 탈수가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비경구적 수액요법이 필요하다. 미음과 같은 쌀 성분이 포함된 경구 수액이 일상적인 경구 수액보다 대변량의 감소, 흡수의 증가, 전해질 및 수분 유지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급성 설사 신작 후 대개 24시간 내에 정상적인 식이를 시작할 수 있다. ■ 예 방 환자와의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하고 손을 잘 껏고 아이들을 보도록 하는 등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켜 분변-경구 전파를 예방하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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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늦가을 영유아 설사 - 소아소화기 | 소아청소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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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영유아 설사 설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로 대변을 보는 횟수, 대변의 묽기, 대변의 양이 증가된 경우를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백만에서 1천만명 정도의 어린이가 설사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감염에 의한 경우와 그밖의 다양한 비감염성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 중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전체 소아질병의 약 16% 정도를 차지하고, 여러 바이러스들이 소아에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1970년 초 전자현미경과 실험기법의 발달로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규명되기 시작하였으며, 로타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type 40, 41), 노워크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밝혀진 주된 장염 바이러스이다. 이들 중에 늦은 가을이나 겨울철(특히 10월과 11월)에 영유아에 발생하는 설사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로타 바이러스(Rota virus)이다 이?입원한 소아 설사 환자의 40~50%를 차지하?우리 나라에서도 매년 전국적으로 유행을 한다. 과거 원인을 모르던 때는 가성 콜레라라고도 불렸다. 대부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소아들에게서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며, 어머니에게서 받은 항체가 남아있는 3개월 이하나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획득하게 된 3세 이후에서는 거의 없다. 잠복기는 48~72시간이다. 로타 바이러스의 주된 전파경로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되며(대변-구강),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도 전염이 가능하고, 발병 3~4일 경에 전염력이 가장 높다. 초기에는 감기 비슷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구토가 시작되고 노란색 혹은 쌀뜨물 같은 심한 물설사가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6~24개월의 영아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감기 증상과 함께 물설사를 하면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대변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정확도는90% 정도이다. 치료는 탈수와 전해질의 교정과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경구용 전해질 용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면 되지만, 구토가 심해서 먹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경우에는 입원하여 정맥 수액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1998년에 미국 FDA가 허가한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개발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를 50% 정도 예방하며, 특히 입원을 필요로 하는 심한 설사는 90%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2, 4, 6개월에 투여하고 7개월이 지난 어린이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데 이는 7개월이 지나면 백신의 부작용(38℃ 이상의 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예방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야만 로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대변-구강 및 호흡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유행 시 손을 잘 닦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특히 환자와의 접촉은 않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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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구루병 - 소아영양 | 소아청소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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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코너 _ 소아청소년과 질환 돌아온 질환, 『구루병』 - 비타민 D 부족하면 발생, 햇볕 충분히 쪼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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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 - 소아알레르기호흡기 | 소아청소년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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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란 어떤 아이를 말합니까?
"우리 애는 감기를 달고 산다."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다 보면 어쩔 수 없어 만나게 되는 게 감기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어린이가 1년에 앓는 감기의 횟수를 6∼8번 정도이고 1년 동안 감기를 앓는 횟수가 아이들마다 모두 똑같을 수는 없으므로 감기를 달고 산다는 것은 엄마가 보기에 우리 애가 주위의 다른 애들보다 훨씬 더 자주 감기에 걸린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정말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들이란 감기에 걸린 기간과 걸리지 않는 기간과의 사이가 분명치 않을 정도로 앓고 있어 그야말로 끊임없이 감기를 달고 사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른바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란 바로 이런 아이를 일컫는 것입니다.
◆감기란 무엇인가?
흔히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감기가 원인이 되어 다른 병에 걸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도 감기를 제때 치료하지 않거나 또 다른 병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우리가 감기로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은 감기가 아닌 다른 병인 수가 많습니다. 감기를 의학적인 용어로 풀이하면 '코와 목 등 상기도에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로 감기라고 한다면 기침이 심하지 않고 가슴에?가래 끓는 소리도 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면 이미 감기가 아니라 기관지나 폐에 염증이 있지 않나 의심하여 보아야 합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에는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이 앓고 있는 병들 중에는 그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할 뿐 사실은 감기가 아닌 병들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평소에 앓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니까 감기인 줄로만 알고 방심하였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에는 기관지 천식, 모세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기도 이물, 흡인성 폐렴, 결핵, 만성 기관지염, 기도 연화증, 기도 기형, 기관지 확장증, 면역기능 저하증, 영양 부족증, 뇌손상, 습관성 기침 등이 있습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은 어떻게 치료 예방해야 하는가?
먼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중에는 진짜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아닌 경우도 많으므로 아이가 정말로 감기에 걸린 것인지, 또는 감기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다름 병에 걸린 것이지를 파악하는 것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첫 단계라고 하겠습니다.두 번째는 가능하면 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앞에서 말했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은 아닌지 알아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하겠고, 세 번째는 호흡기 질환 중에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를 대증 요법이라고 부릅니다. 또 원인 치료를 받는 환자라 하더라도 대증 요법을 같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가래가 잘 나오도록 하는 호흡 물리요법 같은 것은 호흡기 질환의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네 번째 적절한 호흡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호흡기 관리 방법에는 호흡이 곤란한 환자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 기도에 습기를 공급하기 위해 물을 마시게 하거나 정맥으로 수분을 주입하는 것, 가습기를 사용하여 기관지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것, 기관지 확장제를 먹여 기도를 넓혀 주는 것, 거담제를 먹여 가래를 묽게 하는 것, 몸의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등을 두드려 가래가 자 f나오도록 하는 호흡 물리 요법 등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호흡기 질환은 나이가 어릴수록 그 구조나 기능이 잘 낫지 않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호흡기의 구조와 기능이 발달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쉽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