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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3598
작성일 : 2020-01-09 14:06:33
비뇨의학과 송필현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전립선 비대증 40대 이후 서서히 나타나 60대부터 증상이 악화되며, 배뇨 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데요. 하루 8회 이상 화장실을 자주 가는 빈뇨, 밤에 주무시다가 1회에서 2회 이상 화장실을 가는 야간빈뇨, 소변의 세기가 약해지는 세뇨,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뇨, 소변을 보는 도중에 끊어지는 단속뇨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70~80대 남성 인구 70~80%가 질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의 증상만으로 전립선암과 구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진단 검사가 꼭 필요합니다.
전립선이 비대해지면서 소변의 흐름을 방해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특히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이 있는 경우 전립선 비대증의 발병 나이가 앞당겨집니다. 성인병•대사성질환에 대한 관리, 지속적인 운동이 좋겠고 과음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정기적으로 혈청 전립선 특이 항원이라는 선별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전립선 질환은 자신의 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남자라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