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췌외과 윤성수

간암-당신의 간은 안녕하십니까? 

간은 600여가지의 화학물질로 우리 몸을 지켜줍니다. 여러분은 간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

간암은 80%정도가 B형간염, c형간염, 20% 정도가 알콜성간경변을 가진 고위험군의 환자가 정기적인 검사도중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고위험군의 환자들은 꾸준히 검사를 하기 때문에 줄어드는 반면, 이는 우리나라 역시 지방간이 간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종양의 크기, 갯수, 위치, 간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하게 적용되며 이를 여러과의 의사들이 함께 논의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는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지만 환자의 75% 정도는 간기능이 약하고 수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주파열치료, 경동맥화학색전술, 에탄올 주입술 등을 통해 내과적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암은 재발율이 50%에 이르기 때문에 종국에는 간이식을 하게 되며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평생 추적검사를 하게 됩니다.

작년 9월부터 B형감염 년 2회 간초음파, 종양표지자검사를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간암의 고위험군에 속해 있다면 반드시 정기적인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