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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녀와 대화를 해보셨나요?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1222  

작성일 : 2018-10-10 14: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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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천은진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대박자송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노래는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자살을 생각하게 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했지만 유튜브 조회수는 150만 명이 넘었고

초등학생들도 대박자송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인 자살, 나의 자녀가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을 보았다면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우선 아이에게 화내거나 다그치지 않고 노래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 물어보아야 합니다.

어린 학생일 경우 대개는 의미를 모르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노랫말의 의미를 잘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의미를 알고 부르고 자신의 상태가 노랫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아이가 괴롭고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우울증은 평소와는 달리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며

온순하던 아이가 행동이 부산해지고 과격한 말이나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성인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과 차이를 보입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사춘기가 되기 전 대화를 하는 훈련을 통해서 자신을 지켜줄 수 있고 이해해줄 수 있는 부모라는 믿음과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정도가 지나쳐 부모가 상대하기 어려운 경우 전문가의 상담이 도움이 되며

약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자살은 외부에 의한 스트레스나 억울함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를 하려는 마음 왜 이럴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충고나 설득하기보다는 알아가려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