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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한국인 암 발병 2위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3291  

작성일 : 2017-06-07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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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김경옥

한국인 암 발병 2위-위암과 멀어지는 법 

 

초기에는 증상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토, 식욕부진, 급격한 체중 감소등의 증상 한 두달 정도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음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고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짠 음식입니다.

태국의 음식은 맵기로 유명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위암 환자가 많지 않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에 위암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염장식품을 즐겨 먹기 때문인데요.

1920년대 초반 미국 영국에서 냉장고가 보급되면서 위암 발병률이 줄었다는 연구가 있었고, 일본도 그런 과정으로 위암 환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위궤양과 암은 증상 자체가 일반 염증성 질환과 비슷해 약을 먹으면 잠시 좋아지기 때문에 위암을 가려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시경 검사입니다.

40세 이상 성인에게 2년에 1회씩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에서 지원해서, 진행된 암 검진율이 낮아졌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었다면 더욱 적극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 발견이 되면 내시경을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고 완치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검진을 미루다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늦게 발견될 수록 치료율은 떨어지게 됩니다.

금연, 간접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고,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 유지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른 영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음식 섭취도 중요한데요. 위암에 좋은 음식이라고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위가 자극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이 좋지 않아 병원에 오셔서 환자들이 내시경을 해달라'라는 요청을 하시는데요 국가에서 권장하는 것보다 많이 하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환자가 처한 위험도에 맞춰서 전문의의 판단에 맡기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