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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천식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2966
작성일 : 2019-03-29 09:50:17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진현정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 봄, 이로 인해 병원을 찾는 알레르기 환자들이 많습니다. 알레르기 천식이란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물질에 의해서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넓어지는 현상이 반복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숨이 차거나,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면 천식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서 환자의 수는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봄에는 황사, 미세먼지가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식은 폐기능 검사와 기도 과민성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알레르기 피부 검사나 혈액 검사로 알레르기 물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천식 치료는 꾸준한 흡입 약물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원인을 회피할 수 없는 경우는 면역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외출 전 대기 질을 확인하고 인증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세척하거나 재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집에 돌아왔을 때 머리카락에 붙은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머리를 감는 것도 좋습니다.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