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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손휘승 교수, 2022 AO Trauma Research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769
작성일 : 2023-01-03 10:25:36
영남대병원 손휘승 교수,
2022 AO Trauma Research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상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정형외과 손휘승 교수가 지난 12월 15일에 열린 2022 AO Trauma Research 올림피아드(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연구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O Trauma Research 올림피아드는 각 5개 지역 (아시아 태평양, 북미, 남미, 유럽 및 남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대표연구자로 선발된 2인들 (총 10명)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모여 4일간의 일정으로 함께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자신들의 정형외과 외상 분야의 연구를 발표 및 겨루는 자리이다.
손휘승 교수는 2022 AO Trauma Asia Pacific Scientific Conference(국제 골절치료 연구학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과학 컨퍼런스)에서 213개의 연구 중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로 참가하였으며, AO Trauma Research Olympiad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손 교수의 연구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오종건 교수, 조재우 교수의 지도와 지원 아래 시행한 ‘대퇴골 광범위 골 결손 토끼 모델에서 유도막 기법 사용시 rhBMP-2 이식과 자가골 이식의 비교’이다. 중증외상 또는 외상 후 골수염 및 불유합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광범위 골 결손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자가골을 채취하여 이식을 하여야 하나, 자가골 양의 한정성과 자가골 채취 후 발생하는 합병증들이 있어 자가골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이식제가 필요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하여 손 교수 연구팀은 rhBMP-2 (골 형성 유도 단백질)를 전임상 실험하여 자가골의 대체제로서 효과를 입증하였다.
손 교수는 “전 세계의 훌륭한 정형외과 연구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은 기회였으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연구는 고려대 오종건 교수님, 조재우 교수님의 지도와 선행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또한 함께 밤을 지새우며 외상 환자분들을 치료한 외상팀 동료, 후배들의 도움이 컸다. 이 상은 외상팀이 앞으로도 더 힘내서 고통 받는 외상 환자분들을 잘 치료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