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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김용하 교수팀, 라오스에서 구순구개열 환아 대상 의료봉사 펼쳐
작성자 : 혁신커뮤니케이션팀
조회 : 613
작성일 : 2024-05-22 11:52:52
라오스 현지에서 수술하고 있는 김용하 교수(왼쪽).jpg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팀,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와 수술실 최남미 간호사가 지난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라오스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해당 의료봉사는 Medical NGO(국제의료구호기관)인 글로벌케어(Global Care) 산하 인지클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1997년 첫 해외 의료봉사를 시작한 인지클럽의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수술사업은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매년 이뤄졌다. 김용하 교수는 해당 의료봉사팀에 소속되어 2004년부터 20년 이상 해외 환아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라오스 싸냐부리 지역을 방문해 선천성 안면기형을 가진 26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중 20명의 구순구개열 환아에게는 새 얼굴을 찾고, 발화(發話) 시 발음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라오스 봉사단은 국내 성형외과 교수 3명,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3명, 소아과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글로벌 케어 소속 사회복지사 1명 등 국내 의료진으로 구성되었으며, 준비한 약제와 수술기구 등을 이용해 라오스의 싸냐부리 병원에서 전국 각지로부터 오는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수술에 이은 무료 진료, 입원비, 병원을 오갈 수 있는 교통비까지 지원하였다. 또한, 현지의 보건 의료 시스템 발전을 위해 수술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진과의 학문적 교류 활동과 지속적인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 수술, 예방 사업체 설립을 위한 활동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