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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창 교수의 요실금이야기

작성자 : 정희창  

조회 : 6018 

작성일 : 2002-11-11 09:30:03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흔히 경험하는 경우를 보면, 분만 경험이 있는 중년 이후의 여성들은 크게 재채기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팬티가 젖어 있음을 경험한다. 또한 이러한 요누출 때문에 계모임이나, 직장 생활등에 무척이나 제약을 받으면서 혼자 고민에 빠져들게 되며, 결국에는 웃음을 잃어버린 여성으로 된다. 이와 같이 자신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요의 누출이 일어나는 요실금은 초기에는 단순히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만은, 이것을 방치하다보면 항시 소변이 새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불안감과 대인공포증, 심각한 우울증등과 부부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항시 아랬도리가 축축하기 때문에 피부염과, 요도염, 방광염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와같이 요실금은 Social Cancer(사회적으로 암과 같은 병)로 불리워 지는 일상생활에 무척이나 불편한 병으로써 반드시 치유해야만 하는 병이다.
많은 분들이 예전에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요실금은 이제 완치되어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요실금의 종류
일반적인 요실금은 4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여성에게 많이 발생되는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다.

1) 복압성 요실금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흐르는 경우로 주로 여성에서 많이 발생되며 가장 큰 원인인 출산시의 방광하부 조직 및 골반저근의 손상으로 인한 방광의 위치변동과 요도괄약근의 약화이며, 이외에도 염증, 과체중, 폐경 및 노화현상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표적 증상)
-기침, 재채기, 웇을 때 소변이 샌다
-소변이 마려울대 빨리 걸으면 소변이 샌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소변이 샌다
-등산시 하산할 때, 골프 스윙시 배에 힘줄 때 소변이 샌다
-소변이 샐까봐 운동을 못한다

2)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자꾸 마렵거나 마려운 순간 참지 못하고 속옷에 싸버리는 것이 주 증상이며, 방광근의 이상수축이나 신경손상, 방광염 또는 과민성방광 등에 의하여 방광이 자극되어 나타나는 것이 원인이다.

(대표적 증상)
- 소변이 보고싶어 화장실에 가기 전에 이미 팬티가 젖어 있다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일어난다
-2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화장실에 자주간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봐 음료수 마시기를 꺼린다
-잠자다가 이부자리에 소변을 적신다
-여행시 외지에서 화장실을 먼저 찿는다

3) 일루성 요실금
방광내의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여 방광이 충만된 상태에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신경인성방광이 주원인이다.
4) 혼합성 요실금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이상의 요실금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증상.

요실금 진단을 위한 검사

요실금의 정확한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 및 예후가 다르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검사로는 신체검사, 병력 등에 대한 문진 및 소변검사, 배뇨일기작성, 요실금유발검사, 패드검사 등이 있으며, 방광 X선 사진으로 방광 및 요도의 위치변화를 확인하고, 요역동학검사에 의한 방광기능의 이상 여부 및 요도괄약근의 약화정도를 측정하여야 하며, 필요시 특수검사(초음파, 내시경)를 시행한다.

(요실금의 자가 진단법)

1.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서 옷을 적신 적이 있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샌다.
2. 소변 새는 양이 어느 정도입니까?
1) 찻숟가락 정도 2) 속옷에 묻을 정도 3) 속옷을 적실 정도 4) 다리로 흘러내릴 정도
3.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를 못하고 그대로 속옷에 적시지 않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그렇다.
4.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통증이 오거나 항시 하복부가 묵직하고 소변을 누어도 시원하지 않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그렇다.
5.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때 또는 추운 겨울에 소변을 속옷에 적신 적이 있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그렇다.

위의 질문의 답 중에서 3과 4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요실금이나 배뇨통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으며, 상기의 증상이 동반될때는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의 최신 치료법
과거에는 이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이 간편하지 못해 환자로 하여금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게 한 경우가 많았는데, 최신의 치료법은 환자의 상황에 맞게 일상 생활에 크게 제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골반근육운동
먼저 증상이 경할 때,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는 골반근육운동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단순히 스스로 시행하는 경우는 효과적인 운동이 어려웠다. 따라서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골반 운동 보조기가 필요하였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저가형의 자가형의 자가운동기구 소개되고 있다. 이 방법은 다양한 무개의 운동보조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질 수축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매일 가정에서 환자 자신이 시행하며, 주 1-2회 병원에 내원하여 골반 부위의 기능적 자기 혹은 전기자극의 병합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2, 체외자기장 치료
또다른 비교적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좀더 적극적인 치료법으로 자기자극 치료가 있는데, 이 치료는 기존의 전기자극 치료의 단점인 질 내에 자극봉의 삽입 없이 의자에 앉아서 간편하게 시행될 수 있는 방법이며 통증 없이 골반근육이 수축하거나 방광수축이 억제되어 요실금이 치료된다. 이 방법은 주 2회 정도 6-8주간 치료한다.



1) 골반 내에 자기장을 형성하여 이 자기장의 세기를 매우 빠르게 변화를 주어 전류를 발생하여 골반저근의 운동을 유발한다.
2). 몸 속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으므로 옷을 벗는 다거나 기구삽입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간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3. 수술요법
이 질환을 치유시키기 위한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적 요법이다. 이 치료는 골반근육운동 및 자기자극치료등의 보존적치료에 실패하거나 초기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 시행한다.
기존의 수술적 방법은 피부의 상처 및 술후의 일시적 배뇨 곤란, 수일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여 일상 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음으로 환자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요즈음은 요도 주위를 강화시키는 특수하게 고안된 테입을 이용한 수술적치료시 기존의 수술적 요법에서 문제되는 부분을 상당히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테입을 수술적 치료는 술후 배뇨곤란 현상이 거의 없으며, 국소마취하에도 가능하며, 가장 큰 장점은 피부 상처가 거의 없어 미용적으로 우월하며, 입원기간이 2-3일정도로 조기 퇴원할 수 있어 일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만약 방광의 위치 변동이 심하거나 방광이 많이 쳐진 방광류가 동반된 경우에는 이의 수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