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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 침묵의 장기, 간! 삶을 위협하는 간암 알아보기 - 강민규 교수(소화기내과)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686 

작성일 : 2019-08-06 0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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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예감] 침묵의 장기, 간! 삶을 위협하는 간암 알아보기 - 강민규 교수(소화기내과)

소화기내과 강민규 교수는 바이러스 간염,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진료 및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환자 개개인에 대한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간암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간암은 여러 종류가 있다. 크게 간세포의 암성 변이에 의해 발생되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 장기에서 간으로 넘어온 전이성 간암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간암은 간세포 이상으로 발생하는 간세포암과 담관세포 이상으로 발생하는 담관암종이 대표적이다.

전이성 간암은 대개 혈액이나 임파선을 통해 간으로 전이되어 발생하는데, 위암, 폐암, 유방암, 췌장암에서 자주 관찰된다.

간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간암 발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다. B형간염,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음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 흡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B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원인으로 약 70~80%까지 차지하는 간암 발생의 주요한 위험인자이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정상인에 비해 간암 발생 위험도가 약 100배 이상으로 높다. C형간염은 일단 감염되면 만성화로 진행되는 비율이 55~85%로 매우 높아 간암의 발생이 증가하게 된다.

간경변증은 간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섬유성 변화가 생겨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뜻하며 전체 간암 환자의 약 80%는 간경변증이 있다. 음주도 간암의 주요한 위험인자로 남성은 하루 소주 5잔(1잔 50cc 기준), 여성은 하루 소주 2.5잔 이상 섭취 시 간손상 위험이 증가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비만, 당뇨병과 관련이 있으며, 식이요법,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체중감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간암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간암은 초기뿐 아니라 많이 진행된 경우에도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거의 없어 간을 ‘침묵의 장기’로 부른다. 일부 환자에서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만성 피로 및 무기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진행된 경우에는 황달, 고열, 우측 상복부의 통증을 동반한다. 증상만으로 간암을 진단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고위험군(간경변증, 40세 이상 B형, C형간염)에 대한 정기적인 감시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B형 간염이 있는데 간암 검사는 얼마나 자주, 무엇을 해야하나요?

간암 감시검사는 6개월 간격의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 및 혈청 알파태아 단백 검사를 시행하여 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효과를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일정한 주기의 지속적인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 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매일 오전 간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있어 주기적인 검사가 가능하다.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악성 종양을 말한다.

간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고위험군 감시검사 중 간암 의심되는 부위가 관찰되거나, 혈액에서 간암이 의심되는 경우, 확진을 위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정밀검사에는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CT), 복부 자기공명영상 (MRI), 혈관 조영술, 조영 증강 초음파 등이 있다. 또한, 애매한 경우 조직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간암의 경과나 예후는 어떤가요?

간암의 예후는 상당히 불량하여, 췌장암, 폐암과 함께 가장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간암 중 경계가 불명확한 경우, 간 내 혈관을 침범하는 경우, 주변 및 원격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 매우 예후가 나쁘다. 간암의 예후에는 간암의 특성뿐만 아니라 기저 간질환으로 인한 간 기능 저하 여부도 관여한다.

간암은 간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한, 즉 원발성의 악성 종양을 의미 한다.

간암 치료는 어떤 것이 있나요?

간암의 치료는 매우 다양하다. 수술 가능 여부에 따라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효과 면에서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근치적 치료와 증상 완화를 위한 비근치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수술적 치료에는 간절제술, 간이식이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는 경동맥 화학색전술, 고주파 열치료,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전신 항암약물 요법(면역항암제, 항암주사 약물 치료, 간동맥주입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있다. 간암의 치료에는 간암의 크기, 혈관 및 임파선 침습 정도, 원격 전이 여부 등을 포함하는 간암 병기와 함께 기저 간질환의 정도가 가장 중요하다.

침묵의 장기, 간! 간암의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간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