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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전임의 - 치과 보철학

작성자 : 홍보과  

조회 : 4269 

작성일 : 2006-02-01 09:35:10 

치과 보철학
옥수수처럼 가지런한 치열에서 하나를 빼고 오래두게 되면 주위의 치아들이 이가 빠진 공간으로 흘러 들어가...

박 은 영 / 치과 전임의

치과 보철학이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상실된 치아와 잇몸을 인공적 장치물로 대치시켜 기능과 심미를 회복시키는 데 관련된 치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보철물의 종류
1) 고정형 보철물(크라운, 브릿지) : 치아에 접착되는 보철물
(1) 금속관(금니) :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에 시술
(2) 금속-도재관 / 완전-도재관(사기이) : 아름다움이 중요시 되는 앞니에 시술
2) 가철성 보철물 : 뺐다 끼웠다 하는 보철물
(1) 부분틀니 : 이가 듬성듬성 남아 있을 때 시술
(2) 완전틀니 : 이가 하나도 없을 때 시술
치아들이 구강 내에 가만히 있는 것으로 생각을 하기 쉽지만 이들은 동적 평형 상태로 평생을 조금씩 움직이면서 이 주위의 힘이 균형을 이루는 곳에 위치해서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옥수수처럼 가지런한 치열에서 문제가 생겨 하나를 빼고 오래두게 되면 주위의 치아들이 이가 빠진 공간으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결국 가지런하던 치열이 흐트러지고 이 사이가 벌어져 음식물이 끼게 되며 치아가 썩거나 잇몸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게 되면 아래 위 맞물림 상태가 좋지 않아 턱관절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고, 심한 경우 안모의 변형 및 안면근육 부조화가 나타나 얼굴의 모양세가 변화될 수 있고 많은 치아를 상실했을 경우는 소화기 계통의 기능저하로 영양소 섭취능력이 떨어져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중요성을 지닌 치아상실의 치료를 언제,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대체적으로 치아가 빠진 후 3주 이후에 치료가 빠를수록 좋다고 하겠습니다. 이는 치아가 빠진 후에 주위 조직들이 회복하는 적절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치료방법은 상실된 치아의 수 및 위치, 남아있는 이웃치아와 잇몸의 건강 상태 등 여러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라미네이트
치아의 모양, 색깔, 치아 사이 공간 등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에 치아의 겉표면을 최소한의 양으로 삭제한 후 그 위에 이상적인 치아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특수한 도자기(세라믹) 판을 붙여주는 시술입니다. 세라믹으로 제작이 되므로 투명도와 색조가 자연치아와 아주 흡사하게 구현되어 심미치과 영역 중에서도 가장 심미적인 시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의 앞쪽면 만을 0.3-0.5mm 정도로 극미하게 삭제하므로 시술후 치아 시림, 이차 우식증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치료입니다. 단기간(일주일 정도)에 완료되는 간단하면서도 심미적인 치료라서 미에 관심이 많은 분과 방송, 연예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시술입니다.

메릴랜드 브릿지
치아가 빠졌을 때 보통 빠진 이의 양쪽치아를 삭제해서 보철물을 제작하게 됩니다. 이것을 브릿지라고 하는데, 치아를 거의 깍지 않고 브릿지를 치아표면에 강력한 접착제로 부착하는 방법을 메릴랜드 브릿지라고 합니다.
치아를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보철물을 접착제의 힘에 의해서만 부착을 하기 때문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잘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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