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정보

의료원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소개된 건강 정보를 읽어보세요.

만성 하지동맥 폐색질환

작성자 : Webadmin  

조회 : 3025 

작성일 : 2015-12-28 13:06:18 

파행증은 일정거리 이상의 걸음을 걸을 시 종아리나 허벅지 등 다리 근육의 통증이 발생했다가 조금 쉬면 통증이 사라지는 질환을 일컫는 말로 이는 다리로 가는 혈액공급이 부족하여 생기는 증상입니다.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로 인해 다리의 동맥이 좁아져서 입니다. 또한 발이 차가운 느낌이 들거나 핏기가 감소하며, 발목부위에 맥박이 사라지고 때로는 감각이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 공급이 더 줄어들게 되면, 걷지 않고 쉬고 있어도 통증이 지속되고, 발 또는 다리에 상처가 생겼을 경우 상처부위가 낫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할 경우 조직괴사가 일어납니다.

 좁아진 혈관을 보기 위한 방법으로는 혈관 초음파검사, 혈관조영술, CT 혈관조영술, MR 혈관조영술 등이 있으며, 기타 혈관검사실 검사로는 운동부하검사, Segmental Limb Pressure, Pulse Volume Recording(PVR) 등이 있습니다.

 좁아지거나 막힌 혈관은 저절로 넓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시 동맥경화가 진행하여 혈액공급이 점점 줄어들게 되어, 결국 다리를 잃게 됩니다. 우선 줄어든 혈액공급을 다시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 비침습적인 혈관내치료 방법으로는 경피적 혈관성형술, 스텐트 삽입술 등을 통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켜 주는 방법이 있으며, 수술적 방법으로는 자가정맥 혈관이나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혈액이 지나갈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혈관 우회로술이 있습니다. 여러부위 복합질환의 경우 이 둘을 병합하여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폐색을 막기위해 약물요법으로 혈관확장제, 항응고제 또는 항혈소판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