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영남대학교의료원, 4세대 로봇 수술 장비 ‘다빈치 Si’ 도입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16351 

작성일 : 2013-11-21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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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의료원, 4세대 로봇 수술 장비 ‘다빈치 Si’ 도입 사진

 

동아, 한국, 매일, 영남 등

영남대학교의료원, 차세대 로봇 수술‘다빈치 Si’

첫 수술(2013년 9월 9일) 시행

형광이미지 등 3가지 신기술과 시뮬레이터 갖춘 다빈치시스템, 지역 첫선

 

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이수정, 이하 의료원)은 9월 6일 지역 최초로 3가지 최첨단 신기술시스템을 모두 갖춘 4세대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Si’를 도입한다. 의료원은 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추석을 전후해 환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로봇 수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의료원이 도입하는 다빈치 Si는 기존의 다빈치시스템엔 없는 3가지 별도의 신기술 사양(3 full option)과 시뮬레이터가 장착된다. 이에 주목받고 있는 것이 형광 이미지(Firefly) 적용이다. 형광 이미지 기능은 수술 중 실시간으로 정상조직과 종양조직을 구분해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즉 암 병변세포가 있는 조직은 흑백으로,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형광녹색으로 나타내 종양의 경계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베셀실러(Vessel Sealer) 기능을 갖췄다. 기존 로봇 수술을 할 때 복강경 기구로 지혈 및 절개하던 것을 50도까지 꺾이며 회전할 수 있는 손목 관절 기능의 로봇기구로 대체해 암 병변이 있는 혈관 및 조직을 자유롭게 절개㎱塤洑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인 지혈 및 봉합을 가능하게 해 출혈 및 통증을 감소시킨다.

 

석션이리게이터(Suction Irrigator) 역시 손목 기능이 있어 복강경 제품으론 닿기 힘든 좁고 깊은 곳에 접근, 45도까지 수술 시야를 넓혀주므로 조교 도움 없이 집도의가 직접 수술 부위 세척(Irrigator) 및 흡인(Suction)을 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된 사양은 기존의 로봇 시스템으로는 시술상의 제한이 많았던 단일투관침을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하나의 구멍만을 이용하는 단일투관침 로봇수술을 시행할 경우, 전통적인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술 후 상처자국이 작고 눈에 잘 띄지 않아 미용적인 장점이 있고 통증과 술후 진통제 사용량도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단일 투관침 이용 로봇수술시스템은 이번에 영남대에 설치되는 4세대 장비만이 가능한 특성이다.

이 밖에도 이번 다빈치 Si 시스템은 기존 장비와 비교해 3D 스크린의 해상도를 720dpi에서 1080dpi로 높였고, 듀얼 콘솔(Dual Console)을 사용해 두 명의 집도의가 동시에 수술이 가능하도록 해 여러 과의 동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수술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신기술 접목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용이해 고난이도 수술도 섬세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빈치는 현존하는 세계 유일의 로봇 수술 전문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의사가 기계를 작동하면 로봇 팔이 움직여 수술을 진행한다. 따라서 모든 수술 과정은 100% 사람의 통제 속에 이뤄진다.

 

의료원은 다빈치 Si 로봇 수술을 통해 단순한 종양 제거를 넘어 가능하다면 장기를 온전히 보존하고 재건함으로써 제 기능을 원활하게 복구하도록 힘써 완치 이상으로 수술 이후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그동안 쌓아온 ‘전국적으로 암 수술 많이 하는 병원’이란 명성을 더욱 확고히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수정 의료원장은 “지난해 도입한 일체형 PET-MR로 암 진단을, 이번에 도입하는 다빈치 Si로 암 수술을, 역시 지난해 도입한 노발리스 티엑스로 방사선 암 치료를 일관되게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원스톱(One-stop) 암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처럼 앞서가는 ‘최첨단 병원’에 걸맞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별 암 환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치료를 활성화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