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외 탐방

테마기획_ 국내 명승지를 찾아서_ 황매산 철쭉

작성자 : 박 선 희  

조회 : 7055 

작성일 : 2010-04-28 11:08:15 

file DSC_1140.JPG

5월 만개하는 경남 황매산 고산철쭉 군락 향연

테마기획 _ 국내 명승지를 찾아서


오월여왕(五月女王) 『황매산 철쭉』


- 봄의 절정... 끝없이 초원을 물들이는 철쭉꽃 향연 -


박 선 희 / 111병동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과 가회면, 산청군 차황면 경계에 있는 높이 1,108m의 황매산.

북서쪽 능선 정상을 휘돌면 수만 평에 걸친 황매산 고산철쭉 군락이 황매평전을 뒤덮어 고산화원을 이루고 있다.


▇ 산들 가운데 외롭게 떠 있는 바다

이 산 북동쪽에는 담수 규모가 국내 5위 이내로 손꼽히는 합천호가 자리 잡고 있다.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자아내는 분위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합천호 푸른 물속에 담긴 산자락 형상이 마치 호수에 떠 있는 매화 같다고 해서 ‘수중매’라 불리기도 한다. 남쪽에는 천년 고찰로 이름난 영암사가 있다.


▇ 5월이면 언제나 기다려지는 곳

매화로 봄을 시작해 마지막으로 꽃 향연을 펼치는 철쭉! 5월이면 황매평전은 온통 진홍빛 고산철쭉으로 붉게 물든다. 매년 5월 첫째 주말에 열리는 황매산 철쭉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든다. 철쭉 예상 만개기간은 5월 2~17일. 8부 능선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 등산을 안 해도 철쭉 군락지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산 아래로 펼쳐지는 진홍빛 운무

산행을 원하면 영암사지 부근까지 모산재를 향해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모산재 정상 위편이 바로 철쭉 군락지로 이어진다. 황매산 능선은 시작부터 끝까지 사방이 확 트여 있다. 그래서 철쭉 군락이 발하는 붉은 물결을 바라보면서 감상하기에도 적당하다. 능선 곳곳에 올망졸망한 암릉이 있어 부담 없이 아기자기하게 등반할 수 있다.


▇ 사계절이 뚜렷한 명산

이 밖에도 시원한 계곡이 제 맛인 여름, 쑥국새가 ‘쑥국쑥국’ 연신 입방아를 찧는 가을, 새하얀 눈바람 날리는 매서운 겨울 모두 운치가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간 데도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은 곳이다.


- 찾아가는 길 : 대구 -> 88 올림픽고속도로 거창 나들목 -> 봉산면 -> 대병면(합천댐)

                       -> 황매산 군립공원

 

-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경우 : 황매산 군립공원 혹은 덕만 주차장 검색

                                           (주소 :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