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외 탐방

시가 있는 풍경 - 꽃 멀미 - 이 해 인 작

작성자 : 이 해 인 작  

조회 : 2613 

작성일 : 2011-04-28 11: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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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추웠던 지난겨울을 보내고 새 봄 맞아 다시 화사하게 핀 꽃

시가 있는 풍경


꽃 멀미


이 해 인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말에 취해서 멀미가 나고


꽃들을 너무 많이 대하면

향기에 취해서 멀미가 나지


살아 있는 것은 아픈 것

아름다운 것은 어지러운 것


너무 많아도 싫지 않은 꽃을 보면서

나는 더욱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하지


사람들에게도 꽃처럼

향기가 있다는 걸 새롭게 배우기 시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