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외 탐방

문화산책 _ 별들이 부르는 노래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2474 

작성일 : 2010-11-29 10:06:48 

file 신승훈하춘하.jpg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는 대중가수 하춘화, 신승훈 이미지

문화산책 _ 변함없는 노래인생


별들이 부르는 노래


- 가요계 여왕 하춘화 vs 발라드 황제 신승훈 -


강산이 변해도 음악은 영원하다. 비단 클래식에만 해당하는 말은 아닐 것이다. 한국 대중가요사를 풍성하게 살찌운 주옥같은 노래들 그리고 별처럼 빛나는 대형가수들도 많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흥얼거려지는 멜로디와 잊을 수 없는 얼굴들...


█ 여섯 살 꼬마... 노래한 지 어언 50년

올해로 쉰다섯. 여섯 살이던 1961년 ‘효녀 심청 되오리다’란 앨범을 통해 정식 가수로 데뷔했던 그가 앙증맞게 노래 부르기 시작한 지도 반백 년이 흘렀다. 가수 하춘화. 자연인으로 지내온 세월과 가수로서 보낸 세월이 그대로 포개지는 보기 드문 음악인.


하춘화가 내년 데뷔 50주년을 맞는다. 130여 개 음반 발매, 2,500곡 발표, 8,000회 국내외 공연... 반백 년을 쉼 없이 이어오면서 가요계 여왕으로 정상을 지켜왔다. 특히 동양방송(TBC)은 ‘한 가수가 연속 수상할 수 없다’는 방침을 깨고, 그에게 72년부터 4년 연속 여자 가수상을 건넬 정도로 인기가도를 달리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가요작가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가수 왕중왕 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작사▪작곡가들이 가요발전에 기여한 그의 공로를 기린 것이다. 대중한테 받은 사랑을 사회로 환원하는 데에도 힘써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그다. ‘한국가요 80년사’를 체험하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힌 50주년 기념 콘서트가 내년 1월경 열린다.


█ 황제로 등극한 영원한 미소년, 데뷔 20년  

유재하가 스물다섯 살 나이로 요절한 지 3년 뒤인 1990년 11월 1일. 또 다른 젊은 가수 김현식마저 세상을 떠났다. 잃음이 있으면 얻음도 있는 법. 바로 그날 신승훈이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발표하면서 가요계에 이름을 내놓았다. 꼭 20년 됐다.


170여 곡 발표, 누적음반 판매량 1,700만 장, 단독 콘서트 1,700여 회, 수상경력 700여 회. 신승훈 역시 가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첫 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는 한국 발라드 DNA 형질을 변경한 노래로 평가된다. 1992년 서태지라는 엄청난 변수와 맞닥뜨렸지만, 발라드 가수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독보적 존재.


발표곡 90%를 직접 작사▪작곡할 정도로 탄탄한 음악성을 그 밑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에도 진출해 ‘아티스트 한류’란 말로 대표되는 뮤지션으로 자리를 굳혔다. 12월 말 서울에서 시작하는 20주년 기념 전국 투어를,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중국, 일본 등지에서의 해외공연을 앞두고 있다.



█ 도 움 : 이 은 일 ▪ 의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