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해외 탐방

문화산책 _ 글로벌 팝 신드롬 _ 마돈나 이어 레이디 가가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2318 

작성일 : 2011-06-27 14: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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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모더니즘 시대의 기수 21세기 소셜미디어 여왕, 레이디 가가

문화산책 _ 글로벌 팝 신드롬


마돈나 이어 레이디 가가


- 소통의 기술로 시대를 이끌어가는 대중문화 아이콘 -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f(x) 등 프랑스 파리에 입성한 한국 아이돌 스타들의 공연이 6월 10~11일 열화와 같은 성화 속에 막을 내렸다. 당초 하루로 잡혔던 일정을 늘리면서까지. 팝의 본고장 유럽에 K팝(Korean-pop, 한국대중가요)이 울려 퍼진 것이다.


이뿐 아니다. 이미 ‘신한류’ 붐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K팝이 글로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국경을 초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는 인터넷 문화 때문이란 분석이다.


21세기 소셜미디어 여왕, 레이디 가가

SNS, 모바일 시장까지 아우르며 디지털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한 가수가 바로 스물다섯 레이디 가가다. 3년 전 미국 팝시장에 데뷔한 그는 최근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 1위에 올랐다. 트위터 추종자 1천만 명, 페이스북 친구 3천5백만 명을 넘어서며, 매시간 자신의 기록이자 세계 기록을 경신한다.


파격적인 패션과 퍼포먼스를 선보이지만, 2008년 발표한 정규앨범 ‘더 페임(The Fame)’ 한 장으로 그래미상 5개 부문을 휩쓸 만큼 음악성도 뛰어나다. 최신 앨범 ‘본 디스 웨이(Bone This Way)’는 공식발매 이전 아이튠스에 공개한 지 5일 만에 1백만 명이 유로로 곡을 내려 받았을 정도다. 외계에서 온 듯 전위적인 이 별종은 가상공간의 경험이 모든 경계를 무너뜨리는 하이퍼모더니즘 시대를 알리는 기수다.


20세기 뮤직비디오 여왕, 마돈나

레이디 가가에게 영감을 준 선배가수는? 1983년 25세의 마돈나가 데뷔했을 때는 뮤직비디오 시대였다. 가창력과 함께 비주얼(볼거리)이 중요하게 떠오르던 시기에 관능적인 외모와 춤으로 ‘처녀처럼(Like a Virgin)’이란 곡을 통해 혜성과 같이 등장, 세계 대중음악계를 흔들어 놓은 그녀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표 아이콘이 됐다.


지금도 변치 않는 미모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마돈나. 음반 판매량은 현재 3억 장을 넘겨 여자 팝가수 중에서도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음반을 가장 많이 판매한 여가수로 기네스북에 등록돼 있으며, 200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20세기를 거쳐 21세기에 마돈나와 레이디 가가가 주목받는 이유는 가수 이상의 의미를 지닌 문화현상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실력, 우군, 스토리, 열정으로 무장한 채 대중의 무료함과 직접 소통하면서 사회통합을 이뤄내는 그 정점에 서 있다.

 

도 움 : 이 은 일 / 의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