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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에세이] 남아 있는 나날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612
작성일 : 2017-12-13 14:14:08
“남아 있는 나날”
“남아 있는 나날”이라는 소설을 쓴 작가는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책 이름이 가져다주는 뭉클함은 이내 가슴을 단풍처럼 물들인다.
생각해 본다.
‘우리 사는 공간 중 “남아 있는 나날”을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곳은 어디일까?’
저마다 아픈 사연을 안고 머물다 가는 곳,
남아 있는 날들을 걱정할 필요 없이 힘차게 병원 문을 나서는 이와
그 반대의 자리에서 남은 날들을 안타깝게 헤아리며 버킷리스트를 준비하는 이들이 공존하는 곳,
그러한 그들을 위해 “남아 있는 나날”을 제날처럼 여기며 온 힘을 다하는 이들이 있는 곳,
함께 사는 이 땅에서 모두의 “남아 있는 나날”이 더 건강하게 많아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있는 곳,
그렇게 흘린 땀이 아름다운 의료서비스로 피어나는 이곳은,
“대학민국 영남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