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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길, 옥연지 송해공원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231 

작성일 : 2020-02-13 1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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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길, 옥연지 송해공원

마지막 소원이 이루어지길, 옥연지 송해공원 

 

글.사진 최지영(홍보협력팀) 

 

딴따따라~딴따~~따따

전~국 노래자랑으로 매주 일요일, 해가 중천에 떴음을 알려주는 국민 MC송해 선생은 지난 39년간 꾸준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사례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한 프로그램을 한 사람이 이렇게 오랜 기간 진행한 사례는 세계 어디를 찾아봐도 없다고 한다. 세계 기네스북에도 등재되고 전국 8도를 마음 가는 대로 다니는 송해 선생에게도 공기조차 마시지 못하는 곳이 있다. 송해 선생의 고향 황해도 재령이다.

그래서 송해 선생의 마지막 소원은 고향에서 ‘전~국 노래자랑’을 외치는 것이라 한다.

 



 

 

더위 사냥, 이곳이라면 가능합니다

대구는 ‘대프리카’, ‘폭염축제’ 등 ‘더위’가 이미 도시를 상징하는 하나의 콘텐츠가 되었다. 그런 더위 속에서 ‘대프리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초록 가득한 힐링 장소가 있다. 이미 눈치챘겠지만 옥연지 송해공원이다.

옥연지 송해공원은 크게 백세교, 자연탐방로로 나뉜다.

백세교는 S자 형태의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교량으로 송해선생이 갖고 있는 복과 장수의 상징성을 부여했다. 최근에는 송해공원 백세교 일대 나무데크에 폭염으로 지친 시민을 위해 ‘쿨링포그’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 한다. 금방 흩뿌려지는 물안개지만 무더운 여름에도 송해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작은 배려가 아닐까 싶다.

 

  

도심 속 자연 만끽

쿨링포그로 열기를 식혔다면 소나무, 굴참나무, 옥잠화 등 나무와 풀이 둘레길을 따라 쭉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 남은 더위를 닦아낼 수 있다. 둘레길은 옥연지를 한 바퀴 돌아오는 3.5km 코스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옥연지 둘레길을 따라가다 보면 폐광산 동굴이 나오는데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십자가 형태로 길이 150m, 폭 2.7m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비작업을 거쳐 금굴 내부에는 은하수 조명, 용의 알 등 다양한 주제로 영상물이 천장과 바닥을 비추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 밖에도 송해공원은 백세정과 오색풍차에 LED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사람들을 반긴다.

송해공원은 낮만 포근하게 아니다. 송해공원의 진짜 ‘낯’을 보기 위해서는 어서 밤이 찾아들기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송해 선생은 처가인 옥포읍 기세리를 제2의 고향이라 여겨 달성군은 이러한 인연으로 공원을 ‘옥연지 송해공원’ 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한다.

- 주소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 306

- Tel. 053-668-2701~3

- 관람료 무료, 주차장 있음


이건 먹어봐야 합니다

‘맛집’ 검색 한번이면 위치는 물론 가격까지 다 찾을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맛집 중에 ‘진짜’를 찾아내려면 뭐니뭐니 해도 그 지역 사람의 추천을 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특히 택시 기사님의 추천이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식당에는 열에 열 테이블 모두 이 메뉴를 먹고 있다. ‘손한우우거지된장찌개’ 깊고 구수한 시골 된장과 몇 시간을 푹 고아 만든 지 모를 우거지가 환상의 조합을 이루어 눈을 반짝이게 한다. 맛을 이야기해보자면 ‘할머니’가 생각나는 맛이다. 그만큼 정성과 진심이 담겼으며 정직한 맛이다. 할머니가 생각나는 맛인데 다른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 주소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옥포로77길 17 솔밭생수식당

- Tel. 053-616-6199

- 영업시간 매일 10:00~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