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읽는이야기

[이슈에세이] 함께 한 일 년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553 

작성일 : 2017-12-13 14:15:46 

함께 한 일 년

 

아쉬움과 다행스러움이 공존하여 우리의 시간이

된 것처럼 마지막 달력을 보며 함께 한 일 년을 돌아봅니다.

 

진료실에서, 응급실에서, 병동에서

수없이 오가던 대화와 몸짓들이 쌓여 일 년이 되었습니다.

 

우리 몸속과 겉에 생채기처럼 자리한 상처가

우리 삶을 잠시 흔들었지라도

함께 한 시간이 있었기에 우리는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옹이처럼 깊숙한 상흔을 어루만져 준 따뜻한 손이

있었기에 생사를 넘나드는 시간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일 년 간의 희노애락이 과거가 되어 기억될 이 12월에

"아픈 후 좋아지는 기분", 이 소중한 하나를 드리기 위해

또 하나의 일 년을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