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MC 축구회, 제1회 영남대학교의료원장배 친선 축구대회를 마치고...

작성자 : 의료원 축구회  

조회 : 4132 

작성일 : 2010-06-25 1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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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남대학교의료원장배 친선 축구대회, 6월 12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축구장

함께 나누는 동아리


꿈★ 둥근 공의 마법, YUMC 축구회


- 둥근 공이 만드는 ‘하나된 우리’ 만끽 -


6월 12일 오전,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축구장. ‘제1회 영남대학교의료원장배 영남학원 가족 친선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축구를 통해 영남학원 소속 구성원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자 우리 의료원 축구회가 주최한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산하 기관 5개 축구팀(우리 병원 2팀, 영천병원 1팀, 영남대학교 1팀, 영남이공대학 1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면서 우애를 나눴다. 


▇ 전통 갖춘 명문(名門)팀

1987년 창단한 영남대학교의료원 축구회(YUMC PC)는 20년도 더 된 역사를 자랑한다. 등록회원은 50여 명.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다.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축구회는 의사팀과 직원팀으로 나눠 자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의료원 이름을 공식적으로 내건 자리에는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또 지난해까지 일곱 번 개최된 전국 의과대학 축구대회(전국 Medical League)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컵을 차지했던 의과대학 축구팀 ‘포지션(Position)’이 그 뒤를 받치고 있다.


이들 포지션 人이 졸업 후 우리 병원에서 수련▪전공의를 거치면 자연스럽게 의료원 축구회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영천병원 축구팀 멤버 20명은 젊음과 활기로 영천지역에 단합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영천병원 축구팀이 올해 처음 만들어진 초대 의료원장배 대회 우승!


▇ 지역 넘어서는 강자로 자리매김

이처럼 우리 의료원 축구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막강(莫强)팀으로 인식되고 있다. 대구▪경북 여러 팀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 개최되는 대구▪경북 종합병원 축구대회, 생활체육대회, 남구청장배 축구대회 등 많은 대회에 참가해 수차례 우승했다.


손쉬운 공차기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뿐만 아니라 뜨거운 동료애로 신뢰와 화합을 굳건히 쌓아나가고 있는 것. 힘들다고 누군가 대신 뛰어줄 걸 기대하지 말고, 동료를 위해 스스로 한 걸음 더 뛸 수 있다는 ‘포지션’ 팀 정신은 널리 알려져 있다. 


▇ 축구 통한 하나됨의 마법

현재 회장은 김성호 교수(신경외과). 부회장은 윤성수 교수(외과)와 김영한 팀장(자산운영팀) 2명이다. 감독은 김대호 원우(산업의학과). 장준이 원우(의료정보팀)가 총무를, 김태근 원우(방사선종양학과)가 재무를 맡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수고를 많이 하고 있다.


하나로 모인 축구회의 염원이 발산돼, 그래서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는 갈망이 전국을 뒤덮었기 때문에 올해 개최된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조별 리그를 통과하고 첫 원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꿈★을 이룬 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