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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데이 행사 후기 - 나이팅게일, 돌봄 천사로 변신

작성자 : 김 현 영  

조회 : 2007 

작성일 : 2012-10-30 12: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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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병원 동편 주차타워 앞 쉼터에서 개최된 백영회 주관의 2012년 천사데이 축제

천사데이 행사 후기

 

나이팅게일, 돌봄 천사로 변신

 

- 2012년 천사데이(1004 Day) 행사를 마치고... -

 

김 현 영 I 소화기센터

 

2012년 천사데이(1004 Day). 올해도 10월 4일 어김없이 백영회(영남대학교병원 간호사회, 회장 정복희) 천사들의 행사가 병원 동편 주차타워 앞 쉼터에서 열렸다. 이날 음식제공과 바자회, 의료봉사가 펼쳐졌다.

 

천사데이 축제 한마당 어우러져

평소에도 늘 사랑과 관심으로 환자 곁을 지켜온 수호천사들. 20여 명의 백영회 임원과 간호운영실 및 각 병동의 간호사가 이날 천사로 변신해 자원봉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과 교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의류와 생활용품이 선을 보인 가운데 무료검사와 건강 상담 등 의료봉사활동도 크게 눈길을 끌었다.

 

백영회 임원들이 모여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직접 장만해 그 자리에서 판매했고, 행복 나눔 벼룩시장도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측정, 체성분 분석, 그리고 폐기능 검사를 실시해주었다. 검사 수치나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의학적 조언도 곁들였다.

 

각 병동 진료파트마다 피어나는 웃음꽃

각 병동에서는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개성 있는 아이디어 발휘를 바탕으로 유쾌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간단한 의료봉사 등등... 의료원장님과 학장님, 병원장님도 참석해 천사들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셨다. 환자와 보호자는 이날 잠시 시름을 잊고 웃음꽃을 피웠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모두 가슴이 따뜻해짐을 느꼈다. 고되고 정신없을 만큼 바빴지만, 여러분이 바자회에서 구입한 물품에 대해 좋다고 호응을 보내주시고, 음식도 맛있다고 칭찬해주셔서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 간직한 채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다. 음식과 소품을 판매한 금액은 불우환우 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돌봄 주역으로 백의천사의 비상 꿈꿔

각자 맡은 위치에서 책임과 사명을 다하는 백의천사의 모습이 아름답게 빛나보였다. 청명한 가을 날씨도 우리를 축복하는 듯했다. 이번 행사는 잔잔한 감동으로 남아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거리로 간직될 것이다. 나이팅게일이 진정한 돌봄의 주역이자 천사로 거듭나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앞으로도 천사들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다. 천사들의 돌봄과 사랑 나눔은 백영회 회원이나 환자, 보호자 모두를 행복으로 가득 채워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높고 파란 가을 하늘 만큼이나 진솔되게 백의천사의 비상을 꿈꿔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