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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후기 - 메디엑스포 봉사... 원더풀 YUMC - 이 호 준

작성자 : 이 호 준 용산중학교  

조회 : 3130 

작성일 : 2013-07-31 10: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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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 메디엑스포 행사장에서 영남대학교병원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 호 준 학생

봉사활동 후기

 

메디엑스포 봉사... 원더풀 YUMC

 

의료 전시회 봉사 통해 다양한 경험 쌓아

 

이 호 준 I 대구 용산중학교

 

6월 23일 일요일. 영남대학교병원에 근무하시는 어머니를 따라 대구 엑스코(Exco)에 가게 되었다. 메디엑스포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였다. 학교의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의무감보다 의료 분야에서 의료인이 봉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배우고, 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어머니 제안에 더 마음이 끌렸다.

 

작아도 큰 보람, 나눔 봉사활동

대구 메디엑스포는 의사, 약사,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3천여 명과 전국 피부과 전문의 1천500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료 비즈니스 행사로, 참가하는 국내외 의료 관련 전문업체에게 실질적인 마케팅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최대이자 최적의 규모로 치러지는 이벤트라고 한다. 기간은 6월 21일부터 3일간이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3일간 의료진을 파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찰, 무료검사, 의료상담을 시행해준다고 했다. 그 중 하루인 23일 병원 홍보용 안내물을 나눠주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렇게 쉬운 봉사활동 하나만으로도 뭔가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듯한 감정이 들었고, 별거 아닌 일처럼 보여도 엄청 보람을 느꼈다.

 

다양한 의료체험 기회, 굿!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몇 시간을 서 있으려니 슬슬 다리가 아파왔다. 그때 어머니께서 부르시더니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보라고 하셨다. 신이 나서 여러 부스를 돌면서 새로운 지식도 얻고, 최신 의료기기 구경도 해보았다. 사실 장래 희망이 의료 관련 직업인지라 나에게 있어 이번 행사와 봉사 참여는 더욱 친밀하게 다가왔다.

 

체험부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체지방 분석을 받은 것이었다. 내 건강 상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돼주어서다. 여러 체험활동을 하는 와중에 나도 꼭 의료인이 되어서 이런 규모가 큰 행사를 주관하거나 참석도 하고, 오늘 한 봉사의 100배 이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자그마한 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됐지만, 그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오늘 이 경험은 시간이 지나도 내 가슴 속에 오래도록 뜻 깊게 남을 것 같다. 활기차게 돌아가는 의료 전시장,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나눔의 기쁨... 올해 메디엑스포 행사의 봉사를 통해 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