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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간호사가 함께하는 건강축제 한마당

작성자 : 정혜란  

조회 : 2407 

작성일 : 2007-07-30 11:19:39 

행사참관 후기 _ 건강한 노후, 간호사와 함께

시민과 간호사가 함께하는 건강축제 한마당

- 따뜻한 간호의 손길로 우리 사회가 더욱 밝고 건강하게 발전하기를 기대 -

정 혜 란 / 간호부 91병동, 백영회 회장

대한간호협회 창립 84주년 기념행사 및 제7회 전국대회가 지난 6월 16일(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6천여 명의 간호사와 간호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 대한노인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한 이날 대회는 ‘건강한 노후, 간호사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오는 2008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정과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조명해보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의가 있었다. 이번 대회는 간호비전과 간호정신을 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국민 모두가 노후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은 물론 어르신들이 바른 간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대변하고 지지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 식전행사로 시민이 동참한 사물놀이와 우리나라 간호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갤러리, 포토존(Photo Zone)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시민들이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시민들과 간호사간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만들었다.

시도간호사회와 산하단체 회기의 입장으로 시작된 공식행사에서는 협회 연혁보고와 대한간호협회장의 대회사 그리고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동반자로서 간호사의 역할을 재천명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과 건강한 삶, 간호사와 함께’라는 비전을 선포하였다. 이러한 비전선포는 간호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더 다짐하게 했다. 공식행사 마무리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염원하는 간호사들의 마음을 담은 희망의 글 띄우기 퍼포먼스로 장식되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제1회 간호사 스타 선발대회’에서는 열띤 경합을 통해 간호사들의 열정과 숨은 끼를 만끽할 수 있었다. 오후 4시부터는 인기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흥국정연주의 행복합니다’ 공개방송을 통해 시민과 간호사가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큰 축제, 대화의 장(場)이 펼쳐졌다.

이른 아침부터 버스로 이동해 모두들 피곤한 상태인데다가 서울시청 앞 광장의 불볕 더위 아래서 일광욕(?)을 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했고, 간호의 기본정신인 ‘돌봄’에 대해 재차 그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위해 돌보는 삶을 살아온 우리 간호사들이 앞으로도 계속 정의롭고 아름다운 발자취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해본다.

대한간호협회는 창립 60주년의 해였던 1983년부터 간호의 근본이념을 국민들에게 바르게 알리고, 간호사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4년마다 나이팅게일 탄신일을 전후해 전국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국대회를 통해 전국 시도간호사회 및 산하단체의 신뢰와 결속을 다지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 있다고 한다.

※ 자료제공 : 대한간호협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