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 컬러풀 YUMC 사랑 나눔 의료봉사

작성자 : 안 영 세  

조회 : 2988 

작성일 : 2009-10-29 08: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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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대구, 컬러풀 YUMC 사랑 나눔 의료봉사 - DSC_0173 이미지

의료봉사 후기 _ 하나된 우리, 비상하는 YUMC


컬러풀 대구, 컬러풀 YUMC 사랑 나눔 봉사


- ‘2009년 Colorful Daegu Festival’ 의료봉사를 다녀와서... -


안 영 세 / 뇌졸중센터

 

우리 병원은 10월 9~11일 3일간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신천둔치에서 개최된 ‘2009년 컬러풀 대구 시민축제’에 의료봉사기관으로 참가했다. 매년 거행되는 이 페스티벌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고 했다.


▇ 병원생활 중 처음 나선 의료봉사

‘YUMC 의료봉사단 활동 천사’에 등록한 후 10일 처음으로 의료봉사활동에 직접 나섰다. 설레는 마음을 품고, 페스티벌이 열리는 신천으로 향했다. 흥분된 마음과 기대감을 가지고 도착... 의료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됐는데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4시가 가까워오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우리는 분주히 기구를 점검하는 등 서둘러 봉사 준비를 끝마쳤다.


접수를 먼저 한 다음 혈압▪혈당 검사, 폐기능 검사에 이어 내과 선생님과의 상담 순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 혈당이 좀 높네요. 식사는 언제 하셨어요?”, “ 혈압 재드리겠습니다.” “후~~~~~부세요. 자 ㅎ~~~~~~ㅜ.” 특히 폐기능 검사 하는 곳은 차례를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가득했다.


▇ 건강한 분, 아픈 분... 모두 함께 나누는 사랑

진료 시작 후 2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건강해 보이는 할아버지 한 분이 오셨다. 혈압▪혈당 측정과 폐기능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보니 너무 놀라웠다.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하셨지만, 정말 젊은 사람 못지않은 결과가 나왔다.


다음번 할아버지는 앞의 건강한 어르신과 비교해 연세는 비슷한데, 혈압이 높게 나와서 병원을 다니시냐고 여쭤보니 “한 번도 간 적이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고혈압의 위험성에 관해 설명을 하고, 병원을 꼭 방문해 검사와 진료를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나니 좀 안심이 됐다.


아마도 생활고 때문에 병원에 갈 형편이 안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진료에 조금이라도 더 지원해주는 온정의 손길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다.


▇ 봉사활동에 매진... 순식간에 흐른 시간

깜깜해져 시계를 보니 7시를 넘기고 있었다. 수상무대에서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연주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아랑곳없이 검사 뒤 설명과 상담에 최선을 다했다. 상담 후 고맙다는 말 한 마디에 피곤함이 눈 녹듯 사라졌다.


바쁜 와중에도 오셔서 격려해준 병원장님께 감사드린다. YUMC 봉사단원 모두가 신천둔치 병원부스를 열정으로 가득 채웠으며,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지킴이로서 이번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들었다.

 

사랑으로 Jump Up! 이를 통해 하나된 우리, 비상하는 YUMC! 다시 한 번 사랑 나눔 봉사의 의미를 되돌아보면서 고객만족을 실천하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 되리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