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병원 생활] 연구와 진료를 다 잘하는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303 

작성일 : 2022-02-04 14:29:08 

[슬기로운 병원 생활]

 

연구와 진료를 다 잘하는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글) 홍보협력팀 정의석


모든 대학병원에서는 연구, 진료 둘 다 잘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의과대학 교수들은 환자 진료도 잘 해야 하지만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게을리 할 수 없다. 그래서 대학에서 근무하는 교수들은 팔방미인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한다.

 

그러나 한 가지도 잘 하기 어려운 세상에 이 두 가지를 다 잘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환자를 위해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과 창의적인 연구력으로 과학적인 진실을 탐구하는 것은 차원이 다른 분야이다. 보통 의사들은 이 두 가지 역할 중 본인의 가치관이나 개인적 취향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한 분야에 대해 집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의학사를 빛낸 위대한 의사들도 대부분 그러했다. 히포크라테스부터 갈레노스, 조지프 리스터, 윌리엄 하비 등 의학의 역사상 매우 중요한 발견을 하고 연구한 의사 또는 의학자들도 임상 진료와 연구를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어찌 보면 이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존재하며 그것을 어떻게 집중하는가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영남대병원은 이 어려운 두 가지를 동시에 실현했다. 2021년 보건복지부의 ‘의료질 평가’ 전 영역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 획득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의료기관임을 의미한다. 의료질 평가란 보건복지

부가 국민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객관적 평가제도이다. 


연구와 진료를 다 잘하는 병원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나, 환자가 영남대병원을 선택했다면 이 두 가지를 다 잘하는 병원을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어느 병원을 선택할 것 인가하며 고민 중인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어느 정도 선택지가 줄어든 셈이다.

 

앞으로도 영남대병원은 암센터 확장 개소 등 환자들에게 물 흐르는 듯한 심리스(seamless) 경험을 체험하게 하고, 불만 사

을 최소화하면서 만족 포인트 증대하는 서비스 개선을 예정하고 있어 지역 내에 연구와 진료를 모두 잘하는 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한편 연구 관련으로 2020년 영남대 의대가 교수 1인당 SCI급/SCOPUS 학술지 논문 실적(의학과 기준)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전국 의과대학 톱 5위에 6년 연속으로 랭크되었다. 6년 연속으로 수도권 대학을 앞선 연구 실적으로써 지방 사립의과대학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다. (※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영남대 의대 교수 1인당 SCI급/SCOPUS 학술지 논문 수는 11,173건으로써 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세 번째 순)SCI급/SCOPUS 학술지 등재는 해당 논문의 세계적 권위와 영향력을 입증하는 지표로 활용되는데, 특히 1인당 논문 실적은 교수 전체 수에 비례하는 것이 아닌 교원별 연구 역량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