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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C FOOD] 항암 치료 시 영양관리

작성자 : 홍보협력팀  

조회 : 166 

작성일 : 2021-12-06 10:06:14 

항암 치료 시 영양관리 

 

글 영양팀 서승연 

 

 항암 치료의 효과를 최대로 높이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잘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항암 치료로 식사와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항암제의 종류, 치료 용량, 치료 기간, 환자의 상태 등에 따라 부작용이 다를 수 있다. 식사 관련 부작용으로는 식욕부진, 오심(메스껍고 토할 것 같은 느낌), 구토, 미각변화, 구내염, 구강건조, 섭취곤란, 설사, 변비, 면역력 저하 등이 있다. 항암 치료의 부작용 때문에 부적절한 식사를 하게되면 불충분한 영양섭취로 신체의 면역기능이 감소되고 치료의 효과가 떨어지며, 회복이 지연된다. 따라서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키고,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 증상에 따른 식사관리가 필요하다.

 

⊙치료 중 알맞은 식사법 

1.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식사를 한다.
2. 밥은 매끼 1/2~1공기 정도로 하고, 밥을 적게 먹은 경우에는 간식으로 빵, 떡, 감자, 고구마 등을 조금씩 자주 먹는다. 

  죽을 먹을 경우 하루 4~5번 이상 자주 먹는다.
3. 매끼 단백질 급원 식품인 어육류를 반찬으로 먹는다. 살코기나 생선 대신 계란, 두부, 콩, 치즈 등을 먹어도 된다.
4. 채소 반찬은 매끼 2가지 이상 충분히 먹고, 씹기 힘들거나 삼키기 힘든 경우에는 다지거나 갈아서 먹도록 한다.
5.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1~2회 정도 먹는 것이 좋다.
6. 우유 및 유제품은 매일 200ml 이상 마시고, 우유가 잘 맞지 않는 경우 두유, 콩물, 치즈, 요구르트 등을 먹어도 된다.
7.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등의 기름은 볶음이나 나물을 만들 때 양념으로 충분히 사용한다.
8. 지나치게 맵고 짜지 않는 범위에서 양념과 조미료를 적당히 활용한다.  

 

 

항암 치료에 따른 증상별 식사지침 

 

- 식욕부진  

항암 치료 시 항암제에 의해 소화 기능이 저하되고, 식욕을 촉진하는 뇌신경 자극이 어렵게 되어 식욕이 저하될 수 있다.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도 위나 장이 영향을 받아서 식욕부진이 유발될 수 있다.  

 

식욕부진일 때 이렇게 해 보세요.  

1. 식사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을 때 또는 상태가 좋을 때 먹도록 한다.
2. 조금씩 자주 먹는다.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곳에 간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수시로 먹도록 한다.
3. 음식은 제한하지 말고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을 먹거나, 음식 형태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메뉴를 먹는다.
4.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다양한 양념이나 소스를 이용한다.
5. 소화가 잘되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선택한다.
6. 식사량이 적은 경우 열량이 높은 간식을 먹거나, 영양보충제품을 활용한다.
7. 고형물을 먹기 힘들 경우 주스, 스프, 우유, 두유 등의 음료를 마시도록 한다.
8. 식사 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포만감이 느껴져 식사를 충분히 할 수 없으므로 소량만 마시도록 한다.
9.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평소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식사 시간, 장소, 식탁 분위기, 식기 등을 바꾸어 본다.
10. 가벼운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으로 식욕을 증진 시킨다.  

 

 

- 오심, 구토  

항암제에 의해 소화관 점막이 상하고, 때로는 혈액 내에 새로 생긴 물질이 중추신경이나 장의 신경을 자극하여 느끼는 증상이다. 

항암 치료를 방사선 치료와 동시에 진행할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심리적인 원인으로도 유발될 수 있다.  

 

오심,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이렇게 해 보세요.  

1.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는다.
2. 증상이 완화되면...
   · 조금씩 자주 천천히 먹는다.
   · 맑은 유동식(미음, 주스, 맑은 고깃국물 등)부터 시작하여 정규 식사로 점차 진행한다. 이 때 마른 음식(토스트, 크래커,
 

     누룽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3. 뜨거운 음식보다는 찬 음식을 먹는다.
4.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짜고 매운 음식, 향이 강한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은 피한다.
5. 식사 후 1시간 정도는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6. 입안을 찬물이나 구강세정제로 헹군다.
7. 치료 1~2시간 전에는 먹지 않는다.
8. 식사하는 장소는 음식 냄새가 나지 않고 환기가 잘 되는 곳 이 좋다.
 

 

- 미각변화

항암제에 의해 음식 맛을 뇌에 전달하는 혀나 입안의 수용체 세포가 역할 변화를 일으켜 미각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항암치료 기간 동안 음식을 먹을 때 모래를 씹는 기분이 들거나 짠맛을 강하게 느껴 국이나 찌개를 먹기가 힘들고 음식에서 금속 혹은 약품 맛 등을 느끼게 된다. 특히 고기나 생선 등의 고단백 음식을 먹으면 금속성 맛을 느껴 음식이 맛없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미각의 변화는 치료가 끝나면 정상으로 회복된다.

 

입맛이 변했을 때 이렇게 해 보세요.  

1. 조리과정이 간단하고 먹기 쉬운 식품이나 음식을 선택한다.
2. 너무 뜨겁거나 찬 것보다는 상온의 온도로 식혀서 먹으면 맛이 훨씬 좋게 느껴질 수 있다.
3. 신맛이 가미된 드레싱이나 커리, 겨자, 매실 등 강한 향신료를 이용하여 맛의 포인트를 준다.
4. 붉은색 육류에서 쓴맛이나 금속성 맛이 느껴지면 닭고기, 흰살 생선, 달걀, 두부, 유제품 등으로 단백질 섭취를 대체한다.
5. 고기나 생선 조리 시 와인, 레몬즙 등 향이 좋은 양념류나 새콤달콤한 소스를 이용한다.
6. 입맛을 돋우기 위해 자극적인 탄산음료, 차 또는 오렌지, 레몬과 같은 신 음식을 이용한다. 단, 입이나 목에 염증이 있으면
 

   주의한다.
7. 금속류 식기를 피하고 유리, 플라스틱, 나무 소재의 식기를 사용한다.
8. 불쾌한 맛이 느껴지는 음식은 섭취를 중단한다.
 

 

- 면역략 저하

항암제에 의해 골수의 조혈기능이 저하되면 백혈구가 잘 만들어지지 않고 백혈구 이외의 혈액 성분인 혈소판이나 적혈구도 감소될 수 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이렇게 해 보세요.  

1. 식사 준비 전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다.
2. 고기, 생선, 계란,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
3. 채소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다.
4. 고기와 생선은 상하기 쉬우므로 가급적 빨리 먹고 의심스러운 음식은 먹지 않는다.
5. 물은 끓여서 먹거나 판매용 생수를 이용한다.
6. 외식 시 뷔페나 샐러드바의 이용은 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