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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Q 간염 예방 및 치료
A

[간염이란 무엇인가?]

1. 정의

간염이란 여러 원인에 의해 일어나며, 간세포의 염증과 파괴를 유발하여 간기능 이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질환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경미한 간염에서, 증상이 급격히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전격성 간염까지 증상의 정도가 다양합니다. 대부분 간염에 걸린 경우는 합병증없이 수개월 내에 회복되지만(급성 간염), 일부에서는 회복되지 못하고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이것은 6개월 이상 간세포의 염증과 파괴가 지속되는 것으로 이 만성 간염 환자들 중 일부는 간세포가 굳어 들어가는 간경변증 또는 간세포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위험한 것은 간염 그 자체보다 만성 간염이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원인

간염은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는 바이러스성 간염, 술에 의한 알콜성 간염, 유전이나 체질적으로 나타나는 면역성 간염, 약물이나 화학약품에 의한 독성 간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바이러스성 간염은 A형, B형, C형, D형, E형, G형, TTV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A형과 E형 간염은 만성 간염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D형과 E형 간염 또한 현재 국내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만성 간염과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확률이 높고, 간세포암이 될 가능성도 높은 간염입니다. 그리고 B형 간염은 우리 나라 전 국민의 5-10% 정도가 감염되어 있고 C형 간염은 0.5-1% 정도 감염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C형 간염은 예방이 가능한 B형 간염과는 달리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감염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따라서 B형과 C형 간염의 예방과 치료가 바이러스성 간염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합니다.

3. 감염 경로

(1) B형 간염
B형 간염은 급·만성 B형 간염 환자나 보유자의 혈액·혈청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 환자의 체내 분비물 즉 타액, 소변, 정액, 대변, 위액, 장액 및 담즙 등도 감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공기를 통한 전염은 되지 않으며, 전염원에 직접 접촉할 때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을 통해서도 전염이 될 수는 있지만, 많은 양을 섭취해야만 전염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감염 경로는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받는다던가, 감염된 혈액에 오염된 주사 바늘, 침 등을 사용했을 때 또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을 공동 사용했다던가, 감염된 환자와의 성적 접촉, 비위생적인 환경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특히 피부나 입안에 상처가 있을 때 쉽게 감염됩니다. 또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경우(수직 감염)는 거의 대부분이 간염 보유자나 만성 간염이 되며, 간경변, 간세포암으로의 진행 위험률이 더 높습니다.

(2) C형 간염
그동안 수혈 후 생기는 간염의 90%는 그 원인을 몰라서 비A, 비B(NonA, NonB; A형도 B형도 아니라는 뜻) 간염으로 불러 왔으나 89년에 이르러 그 원인 바이러스를 밝혀내면서 C형 간염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즉 C형 간염의 주요 간염 경로는 수혈입니다. 그래서 공혈자의 혈액에 대한 C형 간염 검사를 통해 감염을 어느 정도는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C형 간염 환자의 약 30-50%는 수혈이나 체내 분비물에의 접촉을 통한 감염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산모로 부터의 수직 감염, 성 접촉에 의한 감염 등 수혈 이외의 감염 경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혈액은행에서의 검사로 수혈에 의한 전염은 거의 없어졌으나 오염된 주사바늘의 남용으로 인한 전염은 계속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률은 감소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4. 증상과 진단

간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나타나는 증상들과 간기능 검사소견은 매우 비슷하여 증상과 간기능 검사만으로는 원인을 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혈액을 이용한 원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간염은 증상이 지속된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간염으로 나눕니다. 급성 간염의 증상은 시기에 따라
① 전구기 혹은 황달 전기
② 황달기
③ 회복기 혹은 황달 후기의 셋으로 구분합니다.

전구기에는 보통 전신 피로감, 식욕부진, 구역질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가끔 오른쪽 윗배의 통증이나 미열이 있으며, 드물게는 관절통이나 피부 발진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평소 좋아하던 커피나 담배의 맛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회복기 혹은 황달 후기에는 모든 증상들이 서서히 없어지고 황달도 없어집니다. B형 간염의 경우 약 90%의 환자가 4개월 내에 완전히 회복되며, 나머지 10%의 환자 중 절반 이하에서 만성 간염이 됩니다.
만성 간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간조직 검사를 통해 만성 간염의 확진과 현재의 간세포 손상 정도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임상적 판단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만성 간염에서 간경변증으로 되기까지는 환자 개인에 따라서, 진행 양상에 따라서 간경변의 유무, 경변으로의 속도, 경변의 정도 등이 모두 다르지만 염증의 정도가 높을수록, 바이러스의 증식력이 활발하고 오래 갈수록 간경변증으로의 진행 가능성과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B나 C형 간염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하고 간염증치의 지속적인 왕복을 보이는 환자들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항 바이러스 치료가 필요합니다.

5. 치료

대부분의 급성 간염 환자의 경우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대중적인 치료가 대부분이면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입원할 필요는 없으나 간기능 악화가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는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간기능의 악화가 심하게 나타날 때 일반적인 경우 우선 휴식이 필요하며, 균형있는 영양식을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이나 단백질이 많은 식사가 좋고 심한 경우에는 지방질이 적은 식사를 해야 합니다. 비타민은 결핍증이 없으면 특별히 보충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간장약"류의 약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약은 간에서 대사되므로 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는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진통·해열제, 진정·수면제나 마약성 진통제 등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고 음주도 절대로 피해야 합니다.

만성 간염의 경우도 치료는 급성 간염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만성 간염은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으로 될 가능성이 일반인들 보다도 훨씬 높기 때문에 급성 간염의 치료보다는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즉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환자의 몸에서 몰아내거나 또는 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항체를 갖게 해 줌으로써 간경변증이나 간세포암으로의 진행을 중단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에 일부 환자에게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보조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약이 바로 인터페론(α-Interferon; IFN-α)입니다. 1987년경부터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어온 이 약의 효과는 만성 B형 간염 환자 중 특히 여성, 증세가 비교적 가벼운 환자, 만성 간염의 기간
Q 지루피부염
A
최면치료의학

영남의대 정신과학 교실 교수 박형배

최면(催眠: Hypnosis)이라는 단어는 150년 전에 스코틀랜드 의사인 제임스 브레이드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지금의 최면으로 불리어지는 현상들이 잠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여 잠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hypnus를 써서 이러한 현상들을 명명하였다. 그는 최면유도법으로는 시선을 한 곳에 고정시키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했으나 장님에게도 최면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한 가지 생각에 몰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를 단일 관념(monoideism)이라고 하였다. 간단히 정의해서 '정신집중'으로 표현할 수 있는 최면 현상(Spigel, 1978)은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근본적인 현상으로서 인류가 이 세상에 존재할 때부터 있어 왔으며, 최면 치료 또한 그 이름만 근대에 붙여졌을 뿐 그와 같은 치료법도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샤머니즘에 있어서의 치료도 최면 상태를 이용했으며 이집트 승려들의 문헌에도 승려들이 잠을 이용해서 치료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 성경에도 최면 상태라는 뜻의 몰입경(trance)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오는 데 특히 신과 사도들과의 의사소통이 몰입경 상태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불경의 안반수의 경에서도 부처가 호흡법을 통하여 정신이 통일되고 번뇌로부터 마음이 진정된 무위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기록이 있다.
최면 치료는 한때 융성하다가 사기, 마술 등으로 오해를 받으며 쇠퇴했다가 제2차 대전 중 전쟁에 대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병사들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이면서 다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미국 의학 협회에서 1958년부터 최면치료를 합법적인 치료 방법으로 인정하면서부터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최면 상태에 대한 정의는 한곳에 집중력과 수용력이 증가된 상태, 선택적인 각성상태, 마음이 내부로 향하는 상태 등 시대에 따라 학자들이 최면상태를 보는 각자의 견해에 따라서 다르게 표현되고 있다.
최근에 이르러 최면상태 하에서의 치료자에 의한 암시(suggestion)가 환자에게 치료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것을 과학자들은 뇌를 포함한 육체에 정신과 연결되는 어떠한 통로가 있어 이를 통해 치료적 효과가 있을 것을 짐작해왔으나, 현대에 이르러 뇌현상에 대한 첨단 뇌 영상기술법들이 개발됨으로 인해서 최면 현상 및 치료가 뇌의 어떠한 부위를 통해서 일어나고 있는가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면 치료 과정과 뇌와의 관계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최면 치료자가 피술자에게 최면을 유도하기 위해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권하면서 한 곳에 시선이나 생각의 초점을 맞추고 최면치료자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라고 하면서 반복적인 자극을 주게 되면, 시각적인 피로가 일어나면서 뇌의 의식적인 의지를 조절하는 뇌의 신경회로(배측방 전전두엽: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의 기능이 억제된다. 이렇게 되면, 주변에 대한 인식은 감소하고, 치료자의 말에만 몰입하면서, 다음 단계에서 눈을 감으라고 하면 피술자의 생각은 의식 세계에서 완전히 멀어지면서 뇌의 내부에서의 사건들에 대한 집중을 담당하는 전 대상회전 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의 기능의 활성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의식의 한 부분만을 제외하고 의식세계와 분리되는 현상을 해리(dissociation)라고 한다. 최면 상태가 깊어지면서 완전한 해리가 일어나면 피술자의 의지력과 현실집중과 평가능력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의 기능이 감소하게 되면서 뇌의 다른 부위 즉 뇌의 지각적 경험과 영상 및 긴장이완 등을 주로 담당하는 뇌의 우반구 피질 및 후두엽(occipital cortex)이 활성화되면서 피술자는 긴장이 이완되고, 치료자의 암시에 의해서 아니면 저절로 갖가지 지각 경험을 하게 되면서 최면치료자의 지시에 자동적으로 따라서 반응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피술자의 의식적 무의식적 기억체계에 등록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했던 과거의 부정적 기억, 경험 감정들을 다양한 정신치료 기법을 통해서, 새롭게 인식시키고, 새롭게 경험시킨 뒤 이를 기억체계에 다시 등록시킨 뒤 최면 상태에서의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그대로 간직하도록 암시를 주면서 현실의 의식상태로 다시 돌아오게 하면, 그 뒤부터는 자신에게 불안, 두려움 등을 야기하였던 부정적 사고, 감정 등이 긍정적으로 의식에서 인식되도록 바뀌게 된다는 게 최면치료의 기전이다.
최면치료가 성공되기 위해서는 3가지 필수 구성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첫째 주변에 다른 어떤 곳에도 신경쓰지 않고 전적으로 한곳에만 집중(absorption)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둘째 이렇게 집중함으로써 한가지 생각이 다른 의식과 분리되어 내면세계와 연결되어 내부적인 생각에만 집중하게 되는 현상인 해리(dissociation)가 있어야 최면상태에 이를 수 있게 되고, 셋째 이러한 최면 상태 하에서 치료자의 치료적 암시(suggestibility)가 치료효과를 일으키게 한다.
모든 사람이 다 최면에 걸릴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인간의 약 90% 정도는 최면에 걸릴 수 있는 어느 정도의 최면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환상 및 공상이 많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훨씬 최면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곳에 몰입을 잘하고, 감성적이며 히스테리적인 사람이 최면 감수성이 높으며, 분석적이고 잡생각이 많고 산만한 사람일수록 최면에 걸리기가 어려우나 최면에 잘 걸리고 안 걸리는 것이 인격의 높고 낮은 정도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최면 현상은 반드시 최면 치료실 내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사회 현상 중에서도 어떤 권위자의 말을 절대 신뢰하고, 그 사람의 말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어떤 비판도 가하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이성적인 생각은 상실되고 그 사람의 지시에 대해서는 목숨도 버리려는 등의 현상들은 최면상태인 몰입경에 비유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들이 종교적, 정치적, 의학적으로 잘못 이용되거나 어떤 사람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사용할 때 최면현상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도록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최면 치료는 흔히 수술에 비유될 때가 있다. 즉 외부를 항상 주시하고 관찰하는 의식의 장벽을 넘어 무의식 영역으로 들어가서 무의식을 수리하고 다시 의식으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이러한 최면 치료는 정신의학적으로는 불안, 공포증, 우울증, 성적 외상의 치유,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 불면증, 히스테리성 전환 신경증, 성적 기능 이상, 시험불안, 수행력 향상, 바람직스럽지 못한 습관, 중독의 치료 등에 특히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며, 내과적으로는 통증 완화, 심폐기능개선, 호흡기 질환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일반인들이 믿고 있는 최면 치료에 대한 많은 잘못된 믿음들이 있는 데 그 대표적인 예로서, ▶최면은 잠이라는 생각인데 최면은 잠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는 없어지고 치료자의 암시에 집중되어 있는 상태이다. ▶최면은 위험하다는 생각이다. 최면 자체는 위험하지 않으나, 최면 상태가 자신의 의지를 대신하여 치료자의 의지가 주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떤 암시가 주어지느냐에 따라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정신현상의 정신의학적 기전을 모르거나, 신체질환의 원인과 심신간의 생리적 기전을 모르고 최
Q 약시
A
안경으로도 시력이 교정되지 않는 상태를 약시라고 한다.

1. 원인
흔한 원인 2가지는 사시와 부등시이다.
사시가 있으면 자주 돌아가는 눈을 덜 쓰게 되고 결과적으로 시력이 떨어지거나 아예
발달하지 않게 된다.
부등시란 양쪽 눈의 굴절 상태(안경 도수, 눈이 나쁜 정도)가 많이 다른 경우인데, 안경 으로 초점을 맞추어 주지 않으면 더 나쁜 쪽 눈은 항상 상이 흐리게 보이므로 시력이 자 라지 못한다.

2. 진단
시력을 재어 보아야 진단할 수 있지만 진찰 소견상 약시가 일으킬 수 있는 납득이 갈 만 한 이유가 발견되어야 한다.
환자가 어려서 시력표를 읽어 주지 못해도 심한 사시, 굴절검사로 발견되는 부등시, 양 눈의 심한 굴절 이상 등이 있으면 약시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3. 치료
사시에 의한 약시가 있으면 수술하기 전 좋은 눈을 안대로 가리는 가림치료를 하여 시력 이 좋아진 후 수술을 해야 경과가 좋다.
한 눈이 약시인 경우 나머지 눈으로 불편 없이 지내므로 발견이 늦어지는 것이 문제이 다.
보통 초등학교 3학년이 되어야 학교 신체검사에서 시력을 재는데, 이 때 발견되면 치료 시기가 너무 늦어 시력 호전이 어렵다. 만 2세 반 정도에 그림 시력표 등으로 양 눈의 시력을 따로 재어 두 눈의 시력이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등시로 인한 약시는 눈에 맞는 안경을 처방한 후 가림치료를 하며, 양안에 고도원시, 난시, 원시가 있어서 생긴 약시는 안경을 잘 끼고 있기만 해도 교정시력이 점차 좋아진 다.

4. 예방
빠른 발견이 중요하므로 2세 반 정도에 시력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자가진단법
양안을 교대로 가려서 똑같이 보이는지 아이에게 물어 본다. 사시가 있다든지, 집안에 약 시 환자가 있으면(약시가 생기는 원인이 유전할 수 있으므로) 아이가 어릴 때 안과를 찾 아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Q 건강한 여름나기
A
무더운 여름.
더위로 인한 생활리듬의 변화는 자칫 소중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방법들을 열거해 봅니다.

문 냉방병이란 무엇인가요?
냉방병은 장시간 낮은 기온에 노출되어 우리 몸의 체온조절이 마비되어 오는 경우와 실내의 여러 가지 화학물질들에 의한 자극, 그리고 냉방팬속의 각종 세균들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오래 계속해서 틀지 말고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외부온도와 실내온도와의 차이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너무 낮추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문 여름철에 흔한 식중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식중독이란 세균이나 독성물질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서 대개 급성 위장염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흔히 복통,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주증상으로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포도상구균과 같이 균이 분비하는 장독소에 의한 것과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와 같이 균 자체에 의한 식중독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고 6시간내에 증상이 생기며, 대개는 24시간내에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러나 혈변이나 열이 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문 여름철에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여름철에는 첫째, 균형잡힌 식사를 합니다. 흔히 스태미나를 보충한다고 해서 고단백식 위주의 식사를 하기 쉬운데 오히려 균형식이 중요합니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나트륨, 칼륨 같은 전해질 외에도 단백질, 수용성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도 손실되기 때문에 이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음식들을 충분히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둘째, 매일 아침 더운 물로 샤워를 합니다. 더운 물로 하는 샤워가 혈액순환의 촉진, 자율신경계의 자극, 근육이완 등의 효과를 통해서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더운 날씨일수록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산책, 가벼운 조깅 등을 하루에 20-30분 정도 늦은 오후 해가 질 무렵에 하는 것이 좋고 1주일에 3-5회 정도면 족합니다.
넷째, 적당한 여가활동을 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불쾌지수마저 높아져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습니다. 이때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한 여러 가지 여가활동이 필요합니다.
Q 중풍에 대하여
A
문 중풍이란 무엇인가요?
일반인들은 원인에 관계없이 반신마비 또는 언어 장애가 발생하면 모두 중풍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중풍(뇌졸중)은 동맥경화증이나 혈전에 의하여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치료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하여야 합니다.
또한 경막하혈종도 반신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초기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문 중풍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고혈압은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뇌경색의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콜레스테롤이 증가된 고지혈증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도 혈전에 의하여 중풍이 잘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병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치료함으로써 중풍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재발 또한 막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흡연과 과음, 과로도 중풍의 중요한 원인이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문 중풍에는 어떠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까?
뇌출혈의 경우 양이 많거나 마비가 심하면 즉시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혈관이 막힌 뇌경색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는 혈전용해술이 있으며, 이외에도 중풍이 심한 경우 생명 보존을 위한 여러 치료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풍이 발생한 후 이미 죽어버린 뇌세포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시 살릴 수는 없습니다.

문 혈전용해술이란 무엇인가요?
이는 중풍이 발생한 후 3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 혈전용해제를 주입하여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치료법입니다.
이 치료법으로 막혔던 혈관이 뚫린 경우 약 절반에서 즉시 확실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 언어 장애와 반신마비가 급속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발병 후 빨리 치료할수록 회복이 잘 되므로 중풍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12시간 가량 지나서 병원에 도착하기 때문에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 없습니다.

문 중풍은 회복될 수 있습니까?
중풍은 회복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1-2개월 가량, 심한 경우에는 1년 가량이 필요합니다. 2주 가량의 급성기가 지난 후에는 우리 몸의 자연적 치유 과정에 의하여 서서히 회복됩니다. 마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일주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풍이 회복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하므로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열심히 재활 치료를 하도록 하십시오. 회복되는 속도와 정도는 중풍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나이, 평소의 건강 상태, 급성기 의 적절한 치료에 따라서 다릅니다.

문 중풍의 전구증상이란 무엇인가요?
동맥경화증으로 뇌혈관의 한 부위에 혈액순환이 불충분하면 일시적으로 (대개 5­30분 가량) 반신마비, 언어 장애, 어지러움증, 시야가 어두워지는 증상, 입술 주위 또는 한쪽 수족에 일시적으로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문 전구증상은 어떻게 치료하여야 합니까?
즉시 신경과에 내원하여 항응고 치료를 받아 중풍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검사 후에 필요하면 혈관확장술이나 수술로서 좁아진 혈관을 넓혀 주어야 합니다. 증상이 곧 회복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내다가 중풍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심근경색의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잘 치료하여야 합니다.

문 중풍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습니까?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과로와 과식,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며 충분한 수면과 일정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흡연은 절대 금물이며 과음도 삼가하여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사우나를 자주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중풍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환절기에는 특히 조심을 하여야 하며 새벽에 갑자기 추운 곳에 나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과 같은 원인 질환을 잘 치료하여야 합니다.
서구에서는 이러한 원인 질환의 치료를 통하여 중풍의 발생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문 중풍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중풍은 재발을 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분들은 중풍을 가볍게 앓은 후 민간 치료요법으로 중풍이 완치되었다고 방심하고 있다가 치명적인 중풍이 재발하여 불구의 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중풍은 일시적인 치료로 모든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 절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병세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중풍을 앓은 후에는 일평생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여러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하며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과 같이 중풍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 있다면 이를 철저히 치료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단순한 혈액순환 개선제가 아닌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중풍의 재발을 막아야 하겠습니다.
중풍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Q 비만에 대하여
A
문 나는 과연 뚱뚱한가 ?
비만이란 의학적으로 체내에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체지방량을 측정하는 방법에는 표준체중 계산법, 체질량 지수법, 피부주름두께 측정법, 지방과 다른 조직간 전기 저항의 차이가 있다는 성질을 이용한 전기 저항 측정법, 복강내 지방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전산화단층촬영법(CT)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cm 단위로 측정한 키에서 100을 뺀 다음 0.9를 곱하여 표준체중을 구하는 것입니다.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초과하는 경우 비만증이라는 진단을 붙이게 됩니다.
체질량 지수는 키와 체중을 이용하여 비만의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kg 단위로 측정한 체중을 m 단위로 측정한 키의 제곱으로 나누어준 값입니다.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이면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30 이상이면 명백한 비만으로 각종 사망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문 비만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동맥경화, 당뇨병, 지방간, 기능성 위장장애, 담석, 월경불순이나 불임,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퇴행성 관절염 등이 있습니다.
특히 복부비만인 경우 고혈압, 관상동맥 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이 생길 위험이 높아서 문제가 됩니다. 복부비만은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복강내 지방의 양을 측정하며 진단하지만 간단한 방법으로 허리둘레와 둔부 둘레의 비를 측정해서 여성에서는 0.85 이상, 남성에서는 0.9 이상일 때 복부비만 또는 남성형 비만이라고 하며, 요즘은 허리둘레만으로도 복부비만을 더 잘 예견한다고 합니다.

문 나는 왜 살이 쪘을까요 ?
비만의 원인은 실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가장 흔한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보다 섭취하는 칼로리가 많다든지, 폭식과 결식을 반복하는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가지고 있다든지, 고칼로리 식품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선호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비만한 사람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걷거나 움직이는 것보다 앉거나 누워서 텔레비젼을 보거나 짧은 거리도 항상 차를 이용하는 생활습관은 비만의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또한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기초대사율이 낮아지므로 식사량이 많지 않더라도 비만해질 위험이 높습니다.
문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식사습관은 어떤 것이 있나요?
① 천천히 먹는다. ② 다른 일을 하면서 먹지 않는다. ③ 음식을 먹는 장소를 한 곳으로 정한다. ④ 필요한 만큼만 덜어먹는 습관을 만든다. ⑤ 음식을 먹다가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 때에는 5분 정도 기다려 생각해 보고 결정한다. ⑥ 식사계획에 따라 먹는다. ⑦ 밤늦게 식사하지 않는다. ⑧ 한 끼에 몰아서 식사하지 않는다.
문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어떤 운동이 좋나요 ?
체중을 줄이는 데에는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 모두가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고 심폐기능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가 있으며, 무산소운동은 지방도 연소시키고 근육의 양을 늘려 기초대사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동 종목을 선택할 때에는 우선 본인의 신체상태를 고려하여 무릎에 관절염이 있거나 비만이 심한 경우에는 등산이나 에어로빅, 달리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실내 자전거나 수영이 바람직합니다. 그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점은 운동은 1-2개월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해야 하므로 집이나 직장 주위의 여건을 고려하여 본인이 즐겨할 수 있는 운동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강도는 최대 심박수의 60-85% 정도로 하는데 이는 약간 땀이 날 정도입니다. 1회 운동시간은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 강도에서 40-60분 정도로 하며,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일주일에 5일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체중 조절에 성공하려면 지속적인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문 요요현상이란 무엇입니까?
요요현상이란 단식이나 심한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 후 다시 체중이 처음보다 더 증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요요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체중 조절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면 인체는 이를 위기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칼로리의 소모를 최대한 줄이고 생명유지에 꼭 필요한 장기만 가동하면서 열량의 소비를 최대한 줄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초대사율을 줄여도 에너지가 모자라면 저장해둔 지방만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 꼭 필요한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이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기초대사율이 더욱 줄어들게 되고, 식사량을 줄여도 기운만 없고 살은 빠지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단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러 번 절식을 반복하는 사람은 갈수록 근육은 줄고 지방은 많아져서 점점 더 비만해 지게 됩니다.

문 담배를 피우면 날씬해 진다는데 맞는 말인가요?
흡연자가 금연을 시도할 경우 체중이 증가하므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체중이 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흡연은 기초대사율을 6% 정도 올림으로서 일시적으로는 체중 증가를 막지만, 그 효과는 흡연 후 30분 이내에 사라지므로 체중 조절에 별 효과가 없습니다.
실제로 금연시 체중이 증가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담배 대신에 사탕, 캬라멜, 청량음료 등을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담배 대신 먹는 것으로 풀게 되고, 이로 인한 열량의 과다 섭취가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흡연은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므로 체중 조절의 목적으로 흡연을 시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관골(광대뼈)축소술의 새로운 수술법
A
1. 관골(광대뼈)축소술의 필요성
동양인은 두부 쪽에서 보아 뒤통수와 안면이 평편하여 옆으로 나온 모습을 보이며, 정면에서 보아 안면의 폭이 넓고 길이는 짧아 관골(광대뼈)이 돌출된 모습이 많다. 더구나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관골이 돌출되어 있으면 박복하다느니 팔자가 세다는 등 속설이 있어 관골 축소 성형술은 널리 시행되는 미용성형술의 하나이다.
이러한 돌출된 광대뼈를 가진 사람들의 대부분은 화장이나 헤어스타일로 커버하며 생활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수년 혹은 수십년간 콤플렉스를 벗어나지 못하여 대인관계가 위축되고 사회 생활에 장해를 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환자에서는 안면 윤곽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술 후 달라진 안면 윤곽이 자신감을 찾아주고 인생관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줄 수도 있는 것이다.

2. 수술의 종류 및 기존 방법
관골의 구조를 살펴보면 관골체와 더불어 삼발이가 있는 구조로서 전방은 전두골이 상악골과 만나며, 후방은 측두골과 만나 관골궁을 이룬다. 이 돌출된 관골체와 그 주변골을 미용적으로 조화롭게 축소시키는 것이 바로 관골축소술이다.
이를 위한 수술 방법은 크게 관골체의 바깥층을 갈아내는 방법과 절골 및 재배치술을 이용하는 방법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갈아내기만 하는 방법은 1983년 Onizuka에 의해 발표된 최초의 관골축소술 방법으로 이는 구강내로만 시술이 가능하고 수술이 간편하나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관골궁의 두께가 3-5mm 정도이므로 바깥만 갈아내는 방법은 충분한 축소 효과를 얻지 못할 때가 많고, 관골체부의 자연스런 곡면 윤곽을 얻기 어려울 수 있으며, 좌우 대칭을 맞추기도 쉽지 않다.
현재 널리 시행되는 수술법은 절골 및 재배치술을 이용한 방법인데 이를 위해서는 두 군데의 절골이 필요하다. 관골돌출부의 내측 부위를 비스듬히 일정한 폭으로 평행하게 절골한 후(보통 I형) 그 사이의 골을 제거하고 관골궁 후방 부위를 절골시켜서 관골체를 내측과 후방으로 재배치 후 고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절골술 방법은 효과는 우수하나 수술을 위하여 관골을 노출시키는 것이 까다로운데 이를 위해 기존의 방법은 관상절개법이나 이개전방부 절개법이 소개되었다. 그러나 관상절개법은 안면거상술 때 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머리카락 사이에 30cm 정도의 긴 흉터가 남고 수술시간이 길어지며, 이개전방부 절개법 역시 귀 앞에 3-4cm의 흉터가 남으며 안면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한편 그 동안 구강내 접근 방법만을 이용한 관골의 절골 및 재배치술이 시도된 적은 있었으나 이는 구강내 접근으로서 관골궁의 바깥으로 접근하는 방법으로 피부의 반흔을 피하는데만 의미가 있을 뿐 술기가 복잡하고 고가의 여러 장비가 필요하며 이론적으로 안면신경 손상의 가능성을 완전히 피할 수 없고 관골체와 관골궁의 자연스런 곡선이 손상될 수도 있었다.

3. 우리 병원에서의 수술법

1) 한 쪽에 3cm 정도의 구강내 절개만 실시한다.
2) 관골돌출부의 내측 부위를 기존의 I형 모양의 절골에서 L형 모양으로 바꾸어 일정한 폭으로 평행하게 절골한 후 그 사이의 골을 제거한다.
3) 관골궁 후방부의 접근을 구강내로 절개를 통해 관골궁의 내측으로 접근한다. 관골결절(보통 구렛나루 앞 쪽 경계부)의 내측으로 절골도를 이용하여 선상절골을 실시한다.
4) 관골복합체를 내측으로 원하는 만큼 밀어 넣는다.
5) 작은 금속판으로 견고히 고정한다.

4. 기존 방법과의 차이점

1) 구강내 절개만으로서 시술이 끝난다.
2) 관골돌출부의 내측 부위를 기존의 I형 모양의 절골을 L형 모양으로 바꾸어 절골. 이는 수술 후 관골돌출부를 만질 때 각이 지는 느낌을 피할 수 있으며 더욱 견고하게 내고정이 가능하여 2차 변형을 최소화 할 수 있다.
3) 관골궁 후방부의 접근을 관골궁의 내측으로 접근하여 선상절골을 시키는데 이는 안면신경이 관골궁 바깥으로 지나므로 그 손상을 피하면서 원하는 부위에 절골이 가능하다.

5. 이 방법의 장점

1) 구강내 접근법을 이용하여 절개함으로써 피부에 반흔이 전혀 없다.
2) 안면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없다.
3)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여 수술시간이 적게 걸린다.
4) 돌출된 관골체 및 관골궁을 원하는 만큼 충분히 축소시킬 수 있다.
5) L 모양의 절단으로 인하여 관골체와 관골궁을 한 단위로 움직임으로써 돌출부의 자연스런 곡선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견고한 내고정이 가능하여 이차적인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6. 이 방법의 한계
안면골 윤곽술을 실시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동반되는 처음 수주간의 부종(붓기)은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며 어느 정도 술기의 숙달이 요구된다
Q 겨울철에 악화되기 쉬운 피부질환
A
겨울철에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것은 피부의 각질층에 있는 수분을 대기중으로 쉽사리 빼앗겨 수분의 함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피부의 변화로 인해 겨울철에 악화하기 쉬운 피부건조증, 아토피피부염, 건선 및 동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I. 피부건조증
피부를 덮고 있는 표피는 세포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장 바깥층은 각질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질층은 우리 몸의 수분이 방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조직으로 지방 성분이 있어 보습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겨울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하여 노출시 수분 소실이 증가하여 피부건조증이 잘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기온이 낮으므로 땀이 나지 않아 수분의 공급이 없으며, 비누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여 보습 효과가 있는 지방 성분이 제거되어 건조증의 발생이 촉진된다.
주로 노인층에서 피부건조증이 잘 발생하는 것은 지방생산이 감소하고 신진대사의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이며 최근에는 뜨거운 물에 비누를 써서 매일 샤워를 하는 젊은층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피부 표면 지질의 감소 또는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조건 즉 낮은 습도와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에 피부가 노출시 잘 생기며,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하거나 때를 심하게 밀면서 자주 목욕하는 경우에도 잘 발생한다.

II. 아토피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은 15세 미만의 소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습진으로 젖먹이들에게 나타날 때는 진물이 나고 얼굴과 몸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으면서 나이가 들면 팔다리의 겹치는 부분, 목과 얼굴에 국한하여 발생한다.
증상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게 되며 이로 인해 가뭄이 있을 때 호수의 바닥이 갈라지는 것처럼 피부가 균열이 생기고 인설(비늘)이 생기며 진물이 나면서 심하면 습진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 병을 가진 사람은 체질적으로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온의 변화까지도 피부에 영향을 끼쳐서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지나쳐서는 안되는 것은 이 병은 가려움증이 매우 심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피부병변이 발생하면 이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와 예방은 한마디로 피부에 대해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다. 특히 목욕할 때 너무 더운 물을 피하고, 비누의 사용과 때수건으로 문지르는 것을 줄여야 한다.
피부에 접촉하는 옷은 즉, 내의는 면으로 된 것을 입혀야 한다. 이 병은 재발을 자주하므로 피부병변이 발생할 때마다 피부과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가려움증이 심하여 긁으면 이차 세균감염을 일으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III. 건 선
건선은 은백색의 인설(비늘)로 덮인 다양한 크기의 붉은 피부병변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며, 떨어지는 비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전염되지는 않는다. 대체로 여름에는 증상이 호전되고, 가을이 들면서 심해지기 시작하여 겨울에 가장 심해진다. 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으나 어느 정도 유전적인 경향이 있다.
건선은 적절한 치료로서 피부의 병소를 치유할 수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재발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여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적절한 치료방법의 선택은 병변의 부위, 발병 기간, 이전의 치료 유무, 환자의 나이 등을 고려하여 선택한다.
가장 경한 경우에는 국소 도포제만으로 치료하기도 하고 심하면 내복약이나 광선치료 등을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사항은 치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치료 효과를 비교하여 선택하여야 한다.
또한 건선 환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병변이 심하게 될 수 있으므로 피부를 심하게 문지른다던가, 목욕 타월로 미는 것, 손톱으로 머리를 긁는 것, 머리를 세게 빗질하여 두피에 상처를 주는 것 등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IV. 동 상
낮은 기온에 피부가 노출되면 팔과 다리에 분포하는 혈관이 수축되고 오랫 동안 지속되면 산소와 영양 공급이 감소되어 조직의 손상을 초래하여 동상이 발생한다.
증상은 추위에 노출된 시간에 비례하여 조직손상이 심해지고 그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경한 경우에는 홍반과 불쾌감이 생기지만 수시간내에 회복될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수포와 조직의 괴사가 발생하며 그 정도에 따라 깊이가 다르다.
치료는 초기에는 빨리 온도를 높여 주어야 하는데 42℃ 정도의 온수조에서 피부에 붉은 색깔이 나타날 때까지 시행하며 30­60분 정도가 소요된다. 조직손상이 심하면 의사와 상의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Q 담석증에 대하여
A
담석증은 담도에 생기는 가장 흔한 질병으로 여러 가지 물질이 섞여서 형성된 결정, 혹은 덩어리가 담낭관을 막을 경우에 생깁니다. 일반적으로 담석이라 하면 쓸개 안에 있는 담낭결석을 말하지만 실제로 담석은 담낭 뿐만 아니라 담도나 간 속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 발생빈도는 어떻습니까?
우리 나라에서는 인구의 10%, 즉 10명 중 한 명이 담석을 가지고 있으며, 담석증 환자 중 담낭에만 담석이 있는 사람은 57%, 담관과 간내담관에 담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각각 15%, 8% 정도이고, 약 20%에서는 여러 곳에 동시에 담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석과 담석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첫째, 담석은 담도에 생기고, 요석은 콩팥과 요로에 생기는 돌입니다.
둘째, 요석은 소변으로도 빠질 수 있으나 담석은 그렇지 못합니다. 흔히들 물이나 맥주를 많이 마시면 돌이 빠진다고 하는 것은 모두 요석에 관한 얘기입니다.
셋째, 요석은 대부분 수술하지 않아도 되고 쇄석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담석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구별됩니다.
한국인의 담낭(쓸개) 결석의 경우,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이 많았으나, 80년대 이후로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늘고 있습니다.

담석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원인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담석의 종류와 생기는 위치(즉 담낭결석, 담도 및 간내담석) 그리고 담석의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담즙의 주된 성분은 담즙산, 인지질 및 콜레스테롤이며, 이 중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높아질 때 담낭 속에 작은 결정체를 만들고 이 결정체가 커져서 돌을 형성하여 콜레스테롤 담석이 생깁니다. 이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낭에 주로 생기고 담도나 간내담석 중에는 극히 드뭅니다. 그러나 색소성 담석은 담즙 성분의 불균형보다는 담즙정체와 담도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담석증의 증상은 어떻습니까?
의학적 용어로 ‘선통’이라 하여 칼로 베는 것과 같은 통증이 주로 우상복부나 심와부에 생기고 우측 어깨나 등 뒤로 방사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담석이 담낭 내에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담석이 움직이면서 담낭관을 막거나 담도결석이 담도를 막으면 담도 내압의 상승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며 이러한 통증은 수 시간 지속됩니다.
그러나 담낭관에 박혀있던 담석이 도로 담낭 내로 들어가버리면 통증은 씻은 듯이 없어지며, 그 외 담석증의 증상은 위치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담석이 담낭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까?
담낭암 환자의 80%가 담석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담석의 크기가 2cm 이상이거나 60세 이상의 노인은 담낭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담석과 비슷한 담낭의 융종이 1cm 이상이면 담낭암으로 진행될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을 받으셔야 합니다.

담석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담석증의 치료방법은 담석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인 용해요법은 순수한 콜레스테롤 담석에만 효과가 있고 그것도 담낭의 기능이 정상일 때, 담석의 크기가 작을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담낭이 기능을 못할 때는 담낭염의 위험이 높고, 담석의 크기가 2cm이상일 때는 담낭암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기 수술을 권합니다.
수술로는 통증이 적고, 미용적 효과가 뛰어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권합니다.

담낭은 절제해도 괜찮은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담도가 그 기능을 대신하기 때문으로 오히려 수술 전 담석증으로 인한 소화불량 등이 없어져 더 건강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후유증 및 재발의 가능성은 없는지요?
모든 수술에 후유증의 위험성은 다 있습니다만 복강경 수술의 도입으로 이러한 합병증은 거의 없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심하고 수술을 받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재발에 대해서는 두가지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쓸개에만 돌이 있는 경우에도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면 담낭이 없어지므로 담낭결석이 생길 장소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강경 수술 후에는 재발은 없습니다.
둘째, 담도 및 간내결석은 재발이 큰 문제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할 때 돌만 꺼집어내는 것이 아니고 그 원인을 같이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담관담석은 담즙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담관 성형술을 추가하고 간내담석에 대해서는 간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식생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고지방식사는 콜레스테롤 담석의 한 원인이 됩니다만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낭에 국한되고 담낭 절제술 후에는 더 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시금치, 우유, 멸치를 먹지 말라는 것도 요석과 혼돈된 결과로 이러한 음식 중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담석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담석증 환자의 올바른 식생활은 무엇이든지 가리지 말고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선천성 심장병과 청색증
A
1. 선천성 심장병은 왜 생깁니까?
선천성 심질환은 임신 초기(태생 3­7주)에 태아 심장의 형성 과정에서 어떤 원인으로 구조적 이상이 오는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원인이 분명치 않습니다.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자 결함에 의한 경우가 약 1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에 의한 경우는 임신 초기 모체감염(예:풍진), 약물복용, 흡연, 음주, 방사선조사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선천성 심장병의 발생률은 살아서 출생하는 신생아 100명당 약 1명 꼴로 발생하며, 심장병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다음 아기의 심장병 발생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선천성 심장병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선천성 심장병의 종류나 복잡성의 정도에 따라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에서부터 호흡곤란이나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로 매우 다양합니다.
심한 복잡형 선천성 심기형의 경우 출생 때부터 청색증 등의 증상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나, 많은 경우에서 청색증이 관찰되지 않으면서 수유곤란이나, 발한, 보챔, 잦은 감기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뚜렷한 심부전이나 청색증으로 발현되기도 합니다.
심부전이란 심장의 기능이 약해진 상태로 온 몸에서 필요로 하는 혈액을 보내 줄 수 없게 되는 상태를 말하며, 심부전의 증상은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는 호흡이 빠르고, 어깨로 숨을 쉰다던지, 잠을 잘 자지 않고, 젖을 잘 빨지 못하면서 시간이 걸리며, 한번 먹는 젖의 분량이 적고, 체중이 잘 늘지 않습니다. 또한 감기나 기관지염, 폐렴 등에도 잘 걸립니다.
유아의 경우는 안면이나 수족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운이 없고 활동을 하기 싫어하며 걷든지, 뛰든지, 계단을 조금만 올라가도 힘들어 합니다.
청색증이란 정맥혈이 동맥혈에 섞여 피부가 푸른색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 특히 손끝이나 발끝 그리고 입술 주위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단순 심기형보다는 복잡 심기형에서 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단순 심질환의 수술 시기를 놓쳐서 합병증으로 생긴 폐동맥 고혈압 때문에도 올 수 있습니다.

3.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은 어떻게 합니까?
심한 경우에는 증상의 발현이 뚜렷하여 병력 청취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진찰소견에서 심잡음이 들리게 됩니다. 때로 심잡음이 전혀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증상이 있으면 기본적인 검사부터 시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흉부 X-선 촬영이나 심전도는 가장 근본적인 검사법이나, 결정적인 진단법으로는 부족합니다. 심초음파도는 선천성 심장병의 진단에서 가장 유용한 검사라고 할 수 있으며, 심장병의 진단을 위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한 복잡성 심기형은 심도자술 등이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4.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대부분의 선천성 심장병은 수술적 교정을 요하나 때로 수술 전처치나 수술이 미뤄질 경우 강심제나 이뇨제 등을 이용한 약물요법이 필요합니다.
수술을 필요로 하는 병들 중에도 종류에 따라 출생 직후 수일 이내에 수술적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고 약 1살 정도까지 성장 과정을 지켜봐서 이때 수술을 해줄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술수기의 문제점 등으로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수술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조기 수술로 바뀌고 있습니다. 또한 동맥관 개존증 등의 혈관기형은 기구를 이용하여 교정하기도 합니다.

5. 예방법이 있습니까?
대부분의 경우 심장병의 원인을 잘 알지 못하여 예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방사선 촬영을 피하며 확실하게 안전한 약 이외에는 약을 먹지 않고 풍진과 같은 감염에 걸리는 것을 주의해야 됩니다.
최근에는 태아 초음파도의 발달로 산전 진찰로서 조기에 심장병의 유무를 진단할 수도 있으나 이는 태아가 어느 정도 성장이 되어야 가능하므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Q 청력장애(난청)
A
우리들이 보이지 않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주 얇은 막이 귀의 입구에 있어 이것이 소리를 받아들이고, 전달된 소리는 다시 피스톤 모양의 작은 고리를 형성하는 뼈(이소골)를 통해 소리를 감지하는 신경(청신경 세포)에 도달하며, 뇌신경이 이 전달된 소리를 식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난청이란 바로 이 소리를 듣게 되는 구간의 어느 곳에 병변이 생겼을 때 발생하며,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소리의 전달경로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이는 ‘전음성 난청’이라 하며, 다른 한 가지는 소리를 감지하는 곳에 이상이 있는 경우로 이를 ‘감각신경성 난청’이라 한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흔히 어린아이(5-6세 미만)가 집에서 TV소리를 높게 해서 듣는다든지, TV수상기에 바짝 붙어서 본다든지(이때 부모님은 시력이 나쁜가 의심하게 된다), 유치원에 보내면 주의가 산만하고, 선생님이 불러도 대답이 없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런 어린이는 평소에도 입을 벌리고 지내며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아데노이드 편도선 비대증에 의한 삼출성 중이염에 의해 청력장애가 오는 것으로, 소아 청력장애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 경우는 전문병원에서 쉽게 고칠 수 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난청인 아기는 문제가 복잡해 지게 되는데, 이는 청신경의 손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춘기, 청년기, 어른의 경우 만성 중이염을 앓게 되어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대부분에서 고막천공이 동반되며, 심하면 피스톤 모양의 작은 이소골의 연결에 변화가 생겨서 전음성 난청을 호소하게 된다. 치료로는 먼저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수술적인 방법으로 고막성형술, 고실성형술을 시행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만성 중이염이 계속 진행하게 되면 생선 썩는 냄새가 나는 이루가 계속해서 생기고, 심한 경우 청력장애와 더불어 구토, 어지러움, 두통증상과 더불어 안면신경의 마비, 중추신경계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데 이때는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된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런 경우는 대개 만성 중이염, 유양돌기염, 진주종이 같이 동반되었다고 봐야 하며 중이 근치술로 치료하게 된다.
만성 중이염의 수술적 치료는 1단계, 2단계로 나누어 시행함으로서 청력증진도 기대할 수 있다. 즉, 1단계는 병소 부위를 완전 제거하고 새로운 고막을 이식하는 단계고, 2단계는 6~9개월 후에 청력 개선을 위한 수술을 함으로서 난청을 해결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의 예를 보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한쪽 귀에 난청을 주소로 내원하는 경우인데, 이는 어렸을 때 열병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병력이 있으나 본인은 잘 모르고 지내다가 주위사람들에 의해 이상한 행동(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든지, 손바닥을 귀에 대서 무엇을 알려고 하는 행동 등)이 발견되어 병원에 오는 경우인데, 이 경우 대부분 청신경의 손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또, 아직도 흔한 결핵 환자들이 주로 “마이신 계통(스트렙토마이신)”의 약을 복용하는데, 이 약재로 인해 청신경에 손상이 올 수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무방비 상태로 소음에 노출될 경우 종국에 가서는 신경성 난청을 일으키게 되며, 장기간 이어폰을 착용하는 청소년들도 후일 신경성 난청이 올 수 있다.
앞에서 열거한 난청의 경우, 어떻게 판단되며, 어느 정도의 난청인가를 판별하는 데에는 전문병원에서 청력 검사를 통해 알 수가 있다. 사람이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단위를 데시벨(dB)로 표시하게 되는데, 보통 정상인의 경우에는 10~26dB까지로 하며, 26~40dB은 경도 난청, 41~55dB은 중등도 난청, 56~70dB은 중등도 고난청, 71~90dB은 고도 난청, 91dB 이상은 농이라 칭하게 된다.
앞서 기술한 것처럼 수술요법이 힘든 경우는 보청기로서 청력을 어느 정도는 되찾을 수 있다.
참고로,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듣는 소음치를 데시벨로 표시해 보면, 조용한 사무실에서는 평균 50dB, 거리의 자동차홍수 속에서는 평균 75dB, 비행기(jet엔진)의 소음은 120dB을 넘게 되며, 이 경우에는 인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소음이 심한 공장이나 비행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소음 방지용 귀마개를 착용함으로서 산업재해를 막아야 한다.
사람이 늙으면 백발이 되듯이 노인이 되어서 난청을 호소하는 경우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고 봐야겠다.(물론 보청기가 도움이 되겠지만…)
Q 다한증에 관하여
A
다한증은 생리적인 요구 즉 체온조절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어느 특정부위에 과도하게 땀이 나는 비정상적인 상태를 말한다.
보통 정상인에서는 주로 체간에서 땀이 나지만 다한증인 경우에는 얼굴, 양손, 발, 겨드랑이 등에서 땀이 많이 나게 된다.
이 질환은 조절이 거의 불가능한 유전적인 상황으로 예를 들면 시험을 치른다던지 피아노를 치는 것과 같이 정신을 집중하는 경우, 타인과 악수하는 경우,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발한이 증가한다.

Ⅰ. 원인과 증상
다한증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특별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 다한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 폐경, 갈색종, 두부손상 등의 질환에 연관되어 나타나는 이차성 다한증이 있다.
일차성 다한증은 보통 유년기에 발현하여 평생 지속하는데 남녀의 발생빈도는 비슷하며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한다. 땀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에크린 한선(땀샘)에서 분비가 되며 한선은 전신에 퍼져 있으나 수족부와 액와부에 많이 분포한다.
환자들이 가장 많이 증상을 호소하는 부위는 주로 손이며 발과 동시에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씩 얼굴 부위와 겨드랑이에 동반되기도 하나 수적으로 훨씬 적다. 다한증 환자들의 연령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 젊은 연령층(10-20대)에서 발견이 되며 그들이 받는 괴로움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의 몇 배 이상으로 심각하다.
청소년기는 인생에 있어서 자아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 증상이 심한 학생들은 당혹스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친구들과 거리를 두게 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 심한 경우에는 취미생활도 흥미를 잃게 되며 데이트를 하는 것조차 두려워하게 된다. 결국은 이런 시기가 길어질수록 심리적인 골은 깊어지게 되고 사회인이 되어서는 대인관계 및 직장생활에서 심한 곤란을 겪게 되어 정신적인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젊은 동양인에서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역학조사 결과 젊은이들의 약 0.15-0.3% 정도에서 발견된다.

Ⅱ. 다한증의 종류

1) 수부다한증
가장 많이 증상을 호소하는 부위이며 단독으로도 올 수 있으나 발, 겨드랑이, 그리고 얼굴과 동반되어 나타난다. 환자들은 특히 종이를 사용하는 작업 - 시험을 치른다던지, 신문을 읽는다던지, 독서를 한다던지 - 에 대하여 매우 불안해 하며, 사회생활에서 필수적인 악수 등의 신체접촉 행위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2) 액와다한증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과도한 땀은 팔이나 몸통을 따라서 흘러내리게 되며 옷을 적셔서 속옷이나 살이 비쳐보이게 된다. 그러므로 나일론 등의 천으로 된 옷이나 색깔이 있는 속옷을 입는 것을 꺼리게 되며 특히 여성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땀이 나게 되면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하며 탈취제도 대부분 효과가 없다.

3) 안면다한증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정상인에 있어서 다양한 감정의 변화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다한증에 있어서는 이런 것이 과도하게 그리고 자주 발생하게 되며 오랫동안 지속한다. 주로 뺨에서 시작해서 이마, 목, 그리고 귀쪽으로 이동한다.

4) 족부다한증
손, 얼굴, 겨드랑이가 흉부교감신경에 의해서 유도되는 반면에 이것은 주로 요부의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자극을 받아서 발생한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부다한증과 동반되어 나타나며 단독으로 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런 환자에 있어서 수부다한증을 위한 흉부교감신경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약 30-60%에 있어서는 발의 증상이 좋아지게 된다.

Ⅲ. 치료방법
이차성 다한증은 관련된 원인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증상을 없앨 수 있고, 원발성 다한증은 여러 가지 치료법이 사용되어 왔다.

1) 비수술적 방법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국소요법, 이온영동요법, 전신성 항콜린제 투여, 그리고 정신요법 등이 있으나 국소 제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불완전한 효과로 인해 널리 사용되지 않는다. 이온영동요법은 에크린 한선을 전기적으로 응고시키는 방법으로 효과가 떨어지고 자주 시행하기에 불편하며, 항콜린제제의 투여는 일시적인 증상의 호전은 올 수 있으나 지속적이지 않으며 약제로 인한 부작용이 흔히 나타난다.

2) 수술적 방법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에크린 한선을 제거하는 방법과 상흉부 교감신경절제술 등이 있다. 에크린 한선을 제거하는 방법은 겨드랑이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시행 가능하나 교감신경절제술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며 얼굴, 손과 발에는 적용할 수 없다. 이에 반해 흉부 교감신경절제술은 탁월한 효과로 인해 근래에 가장 널리 이용되는 치료법이다. 그러나 1990년도에 들면서 장비와 기술의 발달로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교감신경절제술이 보편화되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 술식은 두군데의 2-5mm 크기의 흉부절개를 통해 흉강경을 진입시켜 수술하기 때문에 많은 장점을 가진다. 첫째, 절개가 매우 작아서 미용적인 큰 장점을 가진다. 둘째, 기존의 수술에 비해 통증이나 합병증이 매우 적다. 셋째, 대체로 2-3일간의 입원으로 충분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수술당일 퇴원이 가능함으로써 사회적, 경제적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넷째, 수술에 의한 결과가 거의 100%로 만족스럽다.
이런 흉강경 수술은 근래에 수술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수술 효과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도 매우 높아 향후 널리 이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Q 여름철 여행지에서의 응급처치 요령
A
작열하는 태양,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계곡을 울리는 시원한 물줄기가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다.
도심의 회색공간을 벗어나 설레임과 기대감을 안고서 떠나는 신나는 여행길. 그러나 뜻하지 않은 건강문제는 즐거워야 할 여행길이 오히려 고통의 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여행지에서의 예기치 않은 응급상황에 대한 처치 요령을 통해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으면 한다.

1. 식중독에 걸렸을 때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 급성 위장염의 증상을 보이며, 오심(토할 것 같은 증상), 구토, 설사, 복통과 경우에 따라서는 발열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구토, 설사 시에는 탈수가 문제되므로 수분보충에 주의해야 한다.
수분보충은 깨끗한 냉수나 소금을 조금 탄 물, 혹은 과일쥬스, 묽은 차, 사이다와 같은 청량음료, 스포츠 드링크 등이 좋다.
또 환자가 복통을 호소할 때에는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면 증상이 좋아지게 되며, 영유아, 노인에게 식중독 증상이 있거나 환자에게 열 또는 구토, 설사가 심하게 나타날 때에는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뱀에 물렸을 때
우리 나라에서는 살모사, 까치살모사, 불독사 등이 대표적인 독사로 이들 독사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에서 출혈이 있고 동시에 부어 오르게 된다. 그리고 주변 조직의 괴사와 함께 통증이 있게 되며 일정시간이 흐른 후 발열, 구토, 설사, 호흡곤란, 의식장애, 각혈 등의 전신 증상이 생기고 내출혈로 인한 쇼크도 있게 된다.
따라서 뱀에 물렸을 때는 빨리 응급처치를 취해야 한다.
응급처치법으로는 우선 환자를 편히 누이고 물린 부위에서 심장에 가까운 부위에 지혈대를 맨다.
지혈대는 나뭇가지, 고무줄, 손수건, 허리띠 등 아무 것이라도 관계없지만 동맥을 막는 것을 피하고 손가락 하나 정도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여 정맥, 임파관을 막는다.
지혈대를 맨 다음에는 물린 부위를 깨끗한 면도칼 등으로 길이 1센티, 깊이 5미리 정도로 하여 수직으로 일직선을 긋듯이 째고, 입안에 상처가 없는 사람이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서 독을 제거하도록 한다.
이때 뱀에게 물린지 3분 이내라면 독의 50% 정도를 빨아 낼 수가 있지만 30분 이상이 지나면 효과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독을 빨아낸 후에는 물린 부위가 고정이 되도록 나무나 판자를 이용하여 부목을 대고,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3. 벌레나 곤충에 쏘였을 때
우리 나라에는 크게 위험한 독충은 없지만 간혹 벌에 쏘이거나 거미에 물리는 경우 알레르기성 체질은 쇼크와 같은 위험한 상황을 겪을 수 있기에 조심해야만 한다.
곤충에 쏘였을 때는 물린 부위에 발적, 종창,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므로 응급처치로 물린 부위에 찬 물수건이나 얼음 등으로 냉찜질을 하고 암모니아수나 칼라민 로션 등을 발라주거나 대용으로 우유를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벌에 쏘였을 때에는 즉시 독침을 제거하고 물린 부위가 가렵더라도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긁지말아야 한다.

4. 멀미를 할 때
여행 중에 멀미가 날 때는 구토 증상을 억지로 참지말고 토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허리띠를 풀고 가능한 누운 자세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호흡을 하면서 잠을 청하도록 한다.

5. 일광에 의한 화상을 입었을 때
여름에는 햇볕에 장시간의 노출로 인해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이때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는 가벼운 통증만을 느끼는 정도라면 1도 화상으로 이는 큰 문제가 없다. 이 경우에는 비닐봉지에 얼음을 잘게 부수어 넣고 화상 부위에 냉찜질을 한 다음 칼라민 로션을 발라주면 잘 치료가 된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고 물집이 잡힌 경우라면 2도 이상의 화상이 의심되기 때문에 깨끗한 물로 잘 씻어주고 칼라민 로션 등을 바른 다음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통증이 심할 때에는 아스피린 등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해도 좋다.
Q 환절기 호흡기 질환의 관리
A
이제 무덥던 여름도 거의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져 우리 신체가 온도의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이미 앓고 있는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어 심한 호흡부전에 빠져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환절기에 잘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과 악화되기 쉬운 기존의 호흡기 질환의 관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감 기
감기는 일생동안 한 사람이 약 300번 정도 앓는다고 한다. "그냥 두면 7일이면 낫고 치료하면 1주일이면 낫는다"는 말처럼 건강한 사람은 자연적으로 치료되나 어린이와 노약자에게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기존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감기의 종류는 감염되는 부위에 따라 크게 코감기, 목감기, 기침감기, 몸살감기 등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감기에 의한 기침은 약 3주 정도 지속된다. 그러나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단순한 기침 감기로만 생각하지 말고 만성 기침의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몸살감기는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며 폐렴, 폐농양, 폐결핵 등의 첫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역시 10일이나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독 감
독감은 말 그대로 독한 감기이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 2가지는 섭씨 39도 이상의 고열과 전신 근육통으로 주로 가을에서 초봄까지 잘 발생한다.
처음 독감의 유행은 1918년 스페인에서 발생한 스페인 독감으로 이 당시 약 2,000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며 이 숫자는 제1차 세계 대전 때의 사망자 수와 비슷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독감이 한번 유행을 하게 되면 그 전염성과 독함 때문에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과 비슷하다.
비교적 효과적인 예방법 가운데 하나는 예방 접종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적당한 휴식 정도로도 충분히 예방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노인이나 어린이, 감염되기 쉬운 의료계 종사자들, 만성 질환 환자들은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예방 접종은 일년에 한번씩 하여야 하며 충분한 항체가 생성되는 데는 4개월 내지 5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9월이나 10월쯤에 예방 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폐 렴
감기나 독감을 앓으면서 가끔씩 합병되는 것이 폐렴이다. 증상은 오한과 고열이 있으면서 전신 근육통이 있고 누런 객담이 나오며,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폐렴은 치료를 하지 않거나 늦어지는 경우 폐혈증이나 성인형 호흡부전으로 사망할 수가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관지 천식
환절기에 기존의 천식이 악화될 수도 있고 감기나 독감의 합병증으로 새로운 천식이 생길 수도 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상기도 감염 즉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증상은 기침, 객담, 목에서 들리는 쌕쌕하는 천명음의 3대 증상이 있고 진단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으며 감기나 독감 후에 기침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으면 감기나 독감으로 인한 천식의 합병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환절기의 천식 치료는 천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원인을 피하고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치료 방법이겠다.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
만성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는 질환 중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을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라 한다. 이 질환은 90% 이상이 흡연에 의한다.
두 질환 모두 호흡곤란, 기침, 객담 등을 호소하며, 치료는 기관지 확장제, 항생제, 산소흡입 등과 같은 전문적인 방법 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은 환절기에 감기나 독감에 잘 감염되기 쉽고걸리게 되면 치명적인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매년 독감에 대한 예방 접종을 미리 받는 것이 좋다.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가 폐렴이나 폐결핵 등을 앓은 후유증으로 기관지가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확장된 폐질환이다. 증상은 누런 객담이나 기침이 장기간 지속되며, 진행되면 호흡곤란이 생기고 객혈이 생기기도 한다.
기관지 확장증도 환절기에 감기나 독감에 이환되면 호흡곤란과 객혈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독감 예방 접종을 가을에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다.


맺는 말
환절기에는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새로운 호흡기 질환이 발생되거나 기존의 호흡기 질환이 악화되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규칙적인 생활습관, 영양섭취, 운동 및 독감의 예방 접종 등과 같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예방법이 요구된다.
현재까지 호흡기 질환에 대한 많은 치료약이 개발되었지만 폐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다. 금연은 흡연으로 인한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기관지 천식, 기관지 확장증, 폐결핵, 폐암 등과 같은 폐질환이 갑작스럽게 악화되거나 오랫동안 서서히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Q 레이저 치료
A
레이저 전자파의 일종의 빛이며 햇빛과는 달리 파장의 범위가 일정한
단일색상이고 빛이 멀리가지 가더라도 퍼지는 성질이 없이 평행하게 진행하며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조직에 들어가면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병윈에서 사용하는 구리증기레이저는 파란색과 노란색의 두가지 파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란색의 파장으로는 모세혈관 확장, 혈관종 등 혈관계통의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혈관 부위에 쬐면 혈관 내에 있는 산화 적혈구가 이 빛을 흡수하여 혈관이 선택적으로 파괴됩니다.
파란색으로는 죽은깨, 검버섯 등 표피의 멜라닌색소에 의한 질환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봉 구리증기 레이저는 우리가 치료하고자 하는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할 수 있어 정상적인 조직은 최소한으로 파괴를 줄여서 흉터를 가장 적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치료 시작 때 어느정도 강도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은지를 검사하여 수회에 걸쳐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 레이저는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약 한시간의 준비가동이 필요하므로 예약을 받아서 치료를 시행합니다.

레이저 치료 후의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이저 치료 후 연고를 딱지가 떨어 질 때까지 바르는 것이 흉터를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동그란 통에 있는 연고는 밤에만 바릅니다.
햇빛을 차단하는 크림은 매일 철저히 발라서 치료 후에 발생하는 색소 침착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레이저 치료 후 물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문의사항이 있으면 영남대학교 의료원 피부과(620-3160)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