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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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세진 교수의 중풍이야기
A
일반인들은 원인에 관계없이 반신마비 또는 언어장애가 발생하면 모두 중풍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풍(뇌졸중)에는 동맥경화증이나 혈전에 의 하여 혈관이 막힌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뇌출혈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치료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
경막하혈종도 반신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반드시 병원에서 정 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중풍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고혈압은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 이다.
뇌경색의 원인은 고혈압 외에도 당뇨병, 콜레스테롤이 증가된 고지 혈증 등이 있으며, 심장병이 있는 경우에도 혈전에 의하여 중풍이 잘 발생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병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치료함으로 써 중풍의 발생을 줄일 수 있고 재발 또한 막을 수 있다.
흡연과 과음, 과 로도 중풍의 중요한 원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풍이 발생하면 뇌출혈의 경우 양이 많거나 마비가 심하면 즉시 수술을 해야 한다. 혈관이 막힌 뇌 경색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혈전용해술이다.

이외에 중풍이 심한 경우 생명 보존을 위한 치료법들이 있으며, 나머지 치료 방법의 효과는 미미하다.
중풍이 발생한 후 이미 죽어버린 뇌세포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시 살릴 수가 없다. 혈전용해술은 중풍이 발생한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에 혈전용해제를 주입해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치료법이다.

막혔던 혈관이 뚫린 경우 약 절반에서 즉시 확실한 치료 효과가 나타나 서 언어장애와 반신마비가 급속히 회복될 수 있다.
발병후 빨리 치료할수 록 회복이 잘되므로 중풍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환자들이 12시간 가량 지나서 병원에 도 착하기 때문에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 없다.

중풍은 회복될 수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1-2개월, 심한 경 우에는 1년 가량이 필요하다. 2주 가량의 급성기가 지난 후에는 우리 몸의 자연적 치유 과정에 의하여 서서히 회복된다. 마비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 는 1주일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
중풍이 회복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하므로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열 심히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 회복되는 속도와 정도는 중풍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나이, 평소의 건강 상태, 급성기의 적절한 치료에 따라 다르다. 중풍은 전구 증상이 있다.
동맥경화증으로 뇌혈관의 한 부위에 혈액순환 이 불충분하면 일시적으로(대개 5-30분) 반신마비, 언어장애, 어지럼증, 시야가 어두워지는 증상, 입술 주위 또는 한쪽 수족에 일시적으로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린 증상 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럴 때는 즉시 신경과에 가서 항응고 치료를 받아 중풍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검사 후에 필요하면 혈관 확장술이나 수술로 좁아진 혈관을 넓혀 주어야 한다. 증상이 곧 회복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내다가 중풍 이 발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그리고 치명적인 심근경색의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평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과로와 과식 ,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며, 충분한 수면과 일정한 운동이 필요하다. 흡연은 절대 금물이며 과음도 삼가야 한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사우나를 자주 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중풍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 환절기에는 특히 조심을 해야 하고, 새벽에 갑자기 추운 곳에 나가면 위험할 수 있다.
그리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과 같은 원인 질환을 잘 치료해야 한다. 서구에서는 이러한 원인 질환의 치료를 통 하여 중풍의 발생을 현저히 줄였다. (글쓴이 : 영남대학교의료원 신경과 이세진 교수)
Q 이경희 교수의 암이야기
A
암은 연 평균 8만명의 암환자가 발생되며 5만명의 암환자가 사망하여 사망률 1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보건 복지부와 여러 암 학회에서 5대암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기에 암 발견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환자분들이 완치가 불가능 상태로 병원을 방문함으로 이들 환자 분들을 위한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암 진단당시 환자뿐만 아니라 그 가족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걱정이 많이 앞 설 것입니다.
외래나 입원 환자 치료의 현행 시스템에서는 충분히 환자나 가족의 어려움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없어 조금이나마 환자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향후 환자치료에 대한 상담을 함으로서 의료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그분들과 고충을 같이 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생존기간이 6개월 미만의 환자와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위해 평온한 삶을 유지하고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하는 입장에서 그렇지 못한 점은 항상 죄송스럽게 생각해 왔습니다.

\" 더 이상 도와 드릴 것이 없으니 집에 가서 지내십시오\" 라는 말은 말기 암 환자에게 의사들이 흔히 이야기 하는 내용입니다.

과연 적절한 표현인가요?.
여기서 잘못된 의미로 받아 드리기 쉬운 것은 환자에게 적극적인 항암 혹은 수술적, 방사선적 치료가 더 이상 고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환자가 고통을 받고 있는 부분에서 사망까지 이르는 순간까지 도움이 필요하며, 또 도와 줄수 있고, 도와야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경과에 대한 자세한 추적 결과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임으로 진단된 환자의 절반이상은 결국 그 암으로 사망을 하는 것으로 여러 연구 결과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암환자의 절반이상은 암은 치유되지 않고, 심한 고통을 겪으면서 암으로 사망한다고 볼수 있는데 임종에 이르는 마지막 2-3개월을 대부분 고통속에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현행의 의료의 기본은 \"환자와 의료인\"의 만남보다는 검사나 약과 같이 이차적인 것들이 중시되고 고통받는 환자보다는 관리하기 편리한 제도에 초점을 맞춘 결과인 것입니다. 즉 주객이 전도되어 버린 것입니다.

1970년대의 의사가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왕진\"제도를 기역 하십니까?. 거동하기 어려운 환자가 힘겹게 병원을 오가고 하는 현실을 우리들은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현시점에서 어떻게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 할 수 았을까?.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의료 특성상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노력으로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살핌은 의사 혼자의 노력으로 충분하지 않고 care-giver(간호사, 약사, 영양사, 사회사업가, 성직자)분 들과 team을 이루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즉 호스피스 팀의 결성이 무엇보다 시급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종교단체의 자선이나 혹은 선교운동 차원의 접근으로 호스피스를 이해하고 있는 것 같은데 자선 혹은 선교차원에서의 운동으로 호스피스가 할 수 있는 일은 노무나 제한적이며 왜곡될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호스피스는 의료문제이며 의료제도의 한 축으로 정착해야만 제 기능을 할수 있고,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수 있다고 봅니다. 의료에 대한 근원적인 접근 즉, 고통을 받는 환자를 돕겠다는 인류애 적인 시각에서 의료제도의 틀을 바로 잡아야 할 시점입니다.

저희 혈액종양 내과교실에서는 조금이나마 환자와 가족분의 궁금증을 풀어 주기 위해 암환자 교실을 매달 열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호스피스팀에 가입하고자 하시는 분은 연락 바랍니다. (글쓴이 : 혈액종양내과 이경희교수)

●이경희교수(혈액종양내과 ; 053-620-3845)
●고정애 간호교육과장(간호과 ; 053-620-4541)
Q 원규장 교수의 골다공증이야기
A
골다공증이란 골량의 감소와 골의 미세구조의 이상으로 심한 충격 없이도 일상생활의 활동에 의해 쉽게 골절이 발생되는 질환으로서 대사성 골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러한 골다공증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소득의 증가 및 삶의 질 향상 등으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란에서는 골다공증에 대해 최근까지 알려진 내용을 요약하고자 한다.

1. 골의 구조 및 종류
골은 세포와 골기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포에는 파골세포(osteoclast), 조골세포( osteoblast), lining cell과 골세포(osteocyte)가 있다. 파골세포는 골의 흡수(또는 파괴)를, 조골세포는 골 형성을 담당한다. Lining cell은 조골세포가 활동을 끝낸 후 비활동성 상태의 세포를 말하며, 조골세포가 골 형성을 끝낸 후 골조직 내에 파묻히게 되며, 이를 골세포라 한다. 골기질은 90%의 교원질과 10%의 비교원질성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칼슘이 침착되기 전단계의 골기질을 osteoid라 부른다. 이 osteoid에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침착되어 석회화된 완전한 골조직이 형성된다.
골은 피질골(또는 치밀골)과 소주골(또는 해면골, 망상골)로 나누어지며 소주골은 피질골에 비해 체액과 접촉하는 골표면이 많아 골대사의 변화에 보다 빨리 반응하게 됨으로써 골대사질환의 조기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부위이다. 척추골, 늑골 및 상하지골의 끝부분이 대표적인 소주골이며 이 외의 부분은 주로 피질골로 구성되어 있다.

2. 분류
골다공증은 크게 원발성과 속발성 골다공증으로 분류된다. 원발성 골다공증은 갱년기 후의 성인에서 골다공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분명한 질환이 없이 발생한 골다공증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갱년기 후 10 15년 이내에 발생하는 제 1형 골다공증(갱년기 후 골다공증)과 70세 이상의 노인에서 나타나는 제 2형 골다공증(노인성 골다공증)으로 분류된다. 속발성 골다공증은 나이에 관계없이 골다공증을 유발시키는 분명한 원인 질환과 함께 골다공증이 존재할 때를 말한다. 속발성 골다공증은 대략 20% 미만으로 원발성 골다공증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속발성 골다공증의 원인을 찾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3. 병인
개개인이 갖고 있는 골량이란 개개인의 최대 골량(peak bone mass)에서 골량의 소실 후 남은 골량이 된다(골량 = 최대 골량 - 소실된 골량). 따라서 골량의 감소는 최대 골량이 적거나, 소실된 골량이 많거나 또는 이 두 가지가 모두 작용하여 발생하게 된다. 최대 골량은 성장이 끝난 후 20대의 골량으로 주로 유전적 요인, 성별, 인종에 의해 결정되나 성장기의 활동량, 칼슘 섭취량, 또는 여러 가지 질환 및 약물에 대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골량의 소실은 30대 초반에 이미 시작하여 서서히 진행되다가 폐경기 후 현저히 증가되면 폐경 15 20년 후에는 다시 서서히 감소되는 경향을 보인다. 즉 골 소실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서서히 진행되는 골소실과 폐경 후 여성 호르몬 결핍에 의한 빠른 골소실로 대별할 수 있다.
연령에 따른 골소실의 기전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령에서는 칼슘 흡수의 감소로 인한 칼슘 부족이 일부 관여하리라 생각하고 있다. 여성 호르몬 결핍에 의한 골소실의 기전 역시 분명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일부는 여성 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조골세포 또는 골수기질조골세포로부터 IL-6의 분비를 증가시켜 파골 세포의 활동을 증가함으로써 골소실에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4. 골다공증의 위험인자
현재까지 골 형성을 자극하는 제재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실제 임상 적용에는 아직 어려움이 많으므로 예방이 치료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즉, 폐경기 후 여성에서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가 있는 경우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고, 충분한 칼슘 섭취 및 적당한 운동을 하며, 과다한 흡연과 음주 및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의 사용을 피함으로써 골 소실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이라 생각된다. 또한, 최대골량이 얻어지는 20-35세 사이에 충분한 칼슘 섭취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표 1은 생활 습관과 관계된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를 보여 주고 있다.
표 1. 생활 습관과 관계된 골다공증의 위험 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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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k F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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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 physical activity
Low calcium intake(life long)
Sedentary life style
Alcohol abuse
High sodium intake
Cigarette smoking
High caffeine intake
High protein intake
High phosphate intake
Drugs (glucocorticoid, anticonvulsants, heparin etc.)
----------------------------------------------------------------------- (1) Calcium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식이요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칼슘이며, 적당량의 칼슘 섭취는 정상적인 골 성장 및 발달을 유도하고 연령 증가에 따른 골 흡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성인 1일 칼슘 섭취 량은 1992년 538mg 정도로 미국인의 737mg 보다는 절대 부족한 실정이며, 1994년 NIH(National Institutes of Health)가 권장한 1일 칼슘섭취량은 11-24세 청소년 및 성인은 1500mg, 25-50세 남성은 800mg, 25-50세 여성은 1000mg, estrogen을 사용하는 폐경기 여성은 1000mg, 그리고 estrogen을 사용하지 않는 폐경기 여성과 50세 이상 남자는 1500mg이다.

(2) Physical activity
Immobilization은 급속히 골 량을 감소시키나, 운동은 골다공증 예방의 한 방법으로 최대 골 량의 결정 인자가 될 수 있다. 골다공증 예방에 있어 운동의 효과는 체중을 지지하지 않는 radius같은 골보다는 체중을 지지하는 femoral neck이나 lumbar spine등에서 잘 나타난다고 하나, 골 밀도를 증가시키는 운동이 어떤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또한, 한 보고에 의하면 폐경기 여성 35명을 대상으로 weight bearing 운동을 하였을 때 환자군의 5%에서 lumbar spine 골 밀도가 증가하여 13개월간 유지되었으나 운동을 중단하고 13개월후 다시 처음의 골 밀도 수준으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발표하여 계속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운동선수들의 골밀도 결정에 있어 menstrual history를 연구한 한 보고에서는 특히 여자보다 남자 육상선수에서 골 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으며 여성의 골 밀도 감소는 운동과 관계된 menstrual이상 (oligomenorrhea, amenorrhea) 으로 인한 골 량의 감소로 설명하였다. 운동이 골에 미치는 영향의 기전으로 \'mechanostat\'개념도 있는데,
Q 정희창 교수의 요실금이야기
A
요실금이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증상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흔히 경험하는 경우를 보면, 분만 경험이 있는 중년 이후의 여성들은 크게 재채기 하거나, 웃을 때 자신도 모르게 팬티가 젖어 있음을 경험한다. 또한 이러한 요누출 때문에 계모임이나, 직장 생활등에 무척이나 제약을 받으면서 혼자 고민에 빠져들게 되며, 결국에는 웃음을 잃어버린 여성으로 된다. 이와 같이 자신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요의 누출이 일어나는 요실금은 초기에는 단순히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만은, 이것을 방치하다보면 항시 소변이 새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불안감과 대인공포증, 심각한 우울증등과 부부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항시 아랬도리가 축축하기 때문에 피부염과, 요도염, 방광염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와같이 요실금은 Social Cancer(사회적으로 암과 같은 병)로 불리워 지는 일상생활에 무척이나 불편한 병으로써 반드시 치유해야만 하는 병이다.
많은 분들이 예전에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요실금은 이제 완치되어 생활을 즐겁게 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요실금의 종류
일반적인 요실금은 4가지로 분류된다. 이 중 여성에게 많이 발생되는 요실금은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다.

1) 복압성 요실금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와 같이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흐르는 경우로 주로 여성에서 많이 발생되며 가장 큰 원인인 출산시의 방광하부 조직 및 골반저근의 손상으로 인한 방광의 위치변동과 요도괄약근의 약화이며, 이외에도 염증, 과체중, 폐경 및 노화현상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표적 증상)
-기침, 재채기, 웇을 때 소변이 샌다
-소변이 마려울대 빨리 걸으면 소변이 샌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소변이 샌다
-등산시 하산할 때, 골프 스윙시 배에 힘줄 때 소변이 샌다
-소변이 샐까봐 운동을 못한다

2)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자꾸 마렵거나 마려운 순간 참지 못하고 속옷에 싸버리는 것이 주 증상이며, 방광근의 이상수축이나 신경손상, 방광염 또는 과민성방광 등에 의하여 방광이 자극되어 나타나는 것이 원인이다.

(대표적 증상)
- 소변이 보고싶어 화장실에 가기 전에 이미 팬티가 젖어 있다
-밤에도 소변이 마려워서 자주 일어난다
-2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화장실에 자주간다
-소변이 자주 마려울까봐 음료수 마시기를 꺼린다
-잠자다가 이부자리에 소변을 적신다
-여행시 외지에서 화장실을 먼저 찿는다

3) 일루성 요실금
방광내의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여 방광이 충만된 상태에서 소변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신경인성방광이 주원인이다.
4) 혼합성 요실금
한가지가 아닌 두가지 이상의 요실금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증상.

요실금 진단을 위한 검사

요실금의 정확한 진단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진단에 따라 치료 방법 및 예후가 다르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검사로는 신체검사, 병력 등에 대한 문진 및 소변검사, 배뇨일기작성, 요실금유발검사, 패드검사 등이 있으며, 방광 X선 사진으로 방광 및 요도의 위치변화를 확인하고, 요역동학검사에 의한 방광기능의 이상 여부 및 요도괄약근의 약화정도를 측정하여야 하며, 필요시 특수검사(초음파, 내시경)를 시행한다.

(요실금의 자가 진단법)

1.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서 옷을 적신 적이 있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샌다.
2. 소변 새는 양이 어느 정도입니까?
1) 찻숟가락 정도 2) 속옷에 묻을 정도 3) 속옷을 적실 정도 4) 다리로 흘러내릴 정도
3.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를 못하고 그대로 속옷에 적시지 않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그렇다.
4. 소변을 볼 때 아랫배에 통증이 오거나 항시 하복부가 묵직하고 소변을 누어도 시원하지 않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그렇다.
5.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때 또는 추운 겨울에 소변을 속옷에 적신 적이 있습니까?
1) 없다. 2) 한 달에 한 번 3) 일주일에 한 번 4) 매일 그렇다.

위의 질문의 답 중에서 3과 4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요실금이나 배뇨통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할 수 있으며, 상기의 증상이 동반될때는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의 최신 치료법
과거에는 이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방법이 간편하지 못해 환자로 하여금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게 한 경우가 많았는데, 최신의 치료법은 환자의 상황에 맞게 일상 생활에 크게 제약 없이 치료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골반근육운동
먼저 증상이 경할 때,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는 골반근육운동법이 많이 시행되고 있는데, 단순히 스스로 시행하는 경우는 효과적인 운동이 어려웠다. 따라서 효과적인 운동을 위해 골반 운동 보조기가 필요하였는데, 최근 국내에서도 저가형의 자가형의 자가운동기구 소개되고 있다. 이 방법은 다양한 무개의 운동보조기를 이용하여 환자의 질 수축력을 강화시키는 방법으로 매일 가정에서 환자 자신이 시행하며, 주 1-2회 병원에 내원하여 골반 부위의 기능적 자기 혹은 전기자극의 병합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2, 체외자기장 치료
또다른 비교적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좀더 적극적인 치료법으로 자기자극 치료가 있는데, 이 치료는 기존의 전기자극 치료의 단점인 질 내에 자극봉의 삽입 없이 의자에 앉아서 간편하게 시행될 수 있는 방법이며 통증 없이 골반근육이 수축하거나 방광수축이 억제되어 요실금이 치료된다. 이 방법은 주 2회 정도 6-8주간 치료한다.



1) 골반 내에 자기장을 형성하여 이 자기장의 세기를 매우 빠르게 변화를 주어 전류를 발생하여 골반저근의 운동을 유발한다.
2). 몸 속에 기구를 삽입하지 않으므로 옷을 벗는 다거나 기구삽입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이 간편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3. 수술요법
이 질환을 치유시키기 위한 확실한 치료법은 수술적 요법이다. 이 치료는 골반근육운동 및 자기자극치료등의 보존적치료에 실패하거나 초기에 증상이 심한 경우에 시행한다.
기존의 수술적 방법은 피부의 상처 및 술후의 일시적 배뇨 곤란, 수일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여 일상 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음으로 환자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허다했는데, 요즈음은 요도 주위를 강화시키는 특수하게 고안된 테입을 이용한 수술적치료시 기존의 수술적 요법에서 문제되는 부분을 상당히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테입을 수술적 치료는 술후 배뇨곤란 현상이 거의 없으며, 국소마취하에도 가능하며, 가장 큰 장점은 피부 상처가 거의 없어 미용적으로 우월하며, 입원기간이 2-3일정도로 조기 퇴원할 수 있어 일상 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 만약 방광의 위치 변동이 심하거나 방광이 많이 쳐진 방광류가 동반된 경우에는 이의 수술적
Q 당뇨병, 이렇게 치료하세요
A
1. 당뇨병이란 ?
당뇨병이란 소변(요)에 포도당(당)이 나온다는 데서 그 이름이 지어진 병으로 정상인의 요에서는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게 있는 혈액속의 포도당(혈당)이 콩팥의 역치(댐)을 넘을 정도로 높아지게 되는 병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몸에서 당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여 혈중의 포도당 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소변으로 당분이 나오는 병을 말합니다. 이러한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대혈관(심혈관, 뇌혈관) 및 소혈관(망막, 신장, 신경)에 장애를 일으켜 중풍, 심장마비, 실명 및 신부전 등의 무서운 합병증도 일으킵니다.

2. 인슐린은 ?
포도당은 우리가 먹는 음식물중의 탄수화물 (예를 들어 밥, 빵, 감자, 고구마 등)이 위장에서 소화되어 혈액속으로 흡수됩니다. 자동차가 휘발유를 사용해 움직이듯이 이렇게 흡수된 혈액내의 포도당은 다시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들어가 에너지원이 되어 우리의 몸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런데 이 포도당이 각 세포에 이용이 되려면 또 하나의 소화제 같은 호르몬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 것이 인슐린인데 자동차의 기름 탱크에 휘발유가 많더라도 엔진에 휘발유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옆으로 새면 자동차가 잘 못 움직이듯이 인슐린이 모자라면 흡수된 포도당은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속에 쌓여 오줌으로 넘쳐나오게 됩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의 오목가슴 뒷편 깊은 곳에 위치한 췌장의 랑겔한스섬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는 이 인슐린이 충분히 안나오게 되어 걸리는 병입니다.
당뇨병은 포도당의 이용이 잘안되는 병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휘발유같은 포도당만 잘 이용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석탄과 같은 지질 그리고 나무나 철근과 같은 역할을 하는 우리 몸의 뼈 대부분인단백질의 이용도 장애를 일으키는 복잡한 병입니다.

3. 당뇨병의 종류 ?
최근 분류에 의하면 당뇨병은 크게 소아형 당뇨병이라 불려졌던 제 1형 당뇨병, 성인형 당뇨병이라고 불려졌던 제 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이외에도 약물이나 췌장 질환 등에 의한 이차성과 임신성 당뇨병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제 2형 당뇨병이 전체 당뇨병의 90 - 95%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제 1형 당뇨병과 제 2형 당뇨병의 가장 큰 차이는 제 1형 당뇨병일 경우에는 자가 면역질환으로 인해 체내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완전히 파괴되므로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치료로 반드시 인슐린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입니다.

4. 당뇨병의 원인 ?
제 1형 당뇨병과 지진형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소도의 베타세포 파괴를 특징으로 하며, 자가면역 기전을 유도하는 인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감수성이 관여하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베타세포 파괴와 관련된 췌장의 소도 항원에 대한 혈청항체를 검출함으로 제 1형 당뇨병의 발병 예측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발병후 일정기간은 제 2형 당뇨병 상태를 유지하나 이후 서서히 자가면역성 당뇨병으로 이행하는 지진형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으므로 자가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조기에 이들 환자를 검출함으로 올바른 당뇨병 치료 및 당뇨병의 가장 큰 문제중의 하나인 합병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2형 당뇨병의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만들어 지는 인슐린의 부족과 인슐린 작용에 대한 저항성 때문에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유전적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여러 환경인자가 작용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영향을 주는 환경인자에는 비만, 노화, 임신, 감염, 수술, 스트레스, 약물남용 등이 있습니다. 즉, 당뇨병은 유전과 환경이 복합작용을 하여 나타난다고 볼수 있습니다.

6. 당뇨병환자의 수 ?
최근 국제 당뇨학회에서 발표된 바에 의하면 세계 인구의 5.6%가 당뇨병이 있다고 하였고, 우리나라의 군단위 인구를 조사한 한 한구에서도 약 7-8% 정도가 당뇨병이라고 하였습니다.


7. 당뇨병의 증상은 ?
혈당이 높아지면 소변으로 당이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때 포도당이 다량의 물을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지므로 공복감은 심해지고 점점 더 먹으려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먹어도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이 포도당의 이용은 안되고 소변으로 빠지기 때문에 오히려 체중은 줄어들고 쇠약해지게 됩니다. 또한 에너지를 잘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곤을 쉽게 느낍니다. 즉, 당뇨병의 3대 증상은 다음, 다식, 다뇨이지만 이외에도 여러 증상이 있습니다.
아무 증상 없이 검사에 우연히 발견되는 수도 많고, 눈이 침침하여 안과에 들렀다가 당뇨병이 발견되어 내분비내과로 오는 경우도 가끔 있으며, 몸이 가렵거나 감염이 잘 되고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피부에 종기가 많이 나서 피부과를 거친 후에 내과 진료를 받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여성에 있어 음부가 가렵거나 잦은 방광염이 있어 산부인과를 방문하였다가 당뇨병이 발견되어 내과로 오는 수도 있습니다. 또한 구토, 복통, 혼수 등이 동반된 케톤산증이 발생하여 응급실로 후송되어 당뇨병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8. 당뇨병의 진단 기준 ?
당뇨병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진단 방법은 요당 및 혈당검사입니다.
1) 요당 검사
소변에서의 당의 존재를 알아보는 방법으로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혈당 검사를 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요당이 양성이라하여 모두 당뇨병은 아닙니다.)
2) 혈당 검사
요당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거나 당뇨병의 자각증상 등으로 인해 당뇨병에 의심이 가는 경우 혈당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 채취 부위에 따라 측정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진단에 있어 혈당치의 기준은 공복 혈당치 126 mg/dl이상, 식후 2시간 혈당치 200 mg/dl이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밖에 혈중 인슐린이나 C-펩티드 농도, 당화혈색소 등의 측정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제 1형 당뇨병 환자의 1도 근친과 같은 당뇨병 발생의 고위험군에서 당뇨병의 발병 예측과 지진형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현재 실제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 자가 항체들로는 췌장 소도 세포질항체(ICA), 인슐린 자가항체(IAA), GAD 항체 및 IA-2항체 등도 있습니다. 이러한 항체들의 등장으로 서구뿐만 아니라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자가면역성 당뇨병의 발병예측, 발병의 예방 그리고 당뇨병 합병증의 지연 등을 가능하게 하는 자가항체의 측정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9.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는 ?
당뇨병 관리의 일반적인 목표는 첫째, 정상 혈당치 유지 둘째, 표준 체중과 정상 혈압의 유지 셋째, 대사(탄수화물, 지방)의 개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합병증 예방 등입니다.
당뇨병의 관리를 잘하기 위하여는 (i)식사의 조절, (ii)운동량의 조절, (iii)필요하면 약물이나 인슐린의 사용 및 (iv) 규칙적인 혈당검사
Q 식중독을 이깁시다
A
몇 일전 뉴스에서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의 발생 과 해수욕장주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이고 업주를 대상으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를 당부하는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라는 보도를 접한 뒤 얼마 전부터 덥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아! 이제 식중독의 계절이 오는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꼭 이맘때면 \" 선생님, 어제부터 토하고 설사하는데요\" 라고 호소하며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를 볼 수 있다. \" 혹시, 평소와 다른 식사를 하신 적이 있어요? \" 라고 물으면 대부분은 어제 먹은 음식이 이상하다 했는데 아니라 다를까 혹은 모처럼 외식했는데 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모 인기 개그맨의 \" 딱, 걸렸어! \"라는 생각과 함께 \"식중독\" 이라는 진단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아래에서 식중독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
식중독이란 식품이나 물을 매개로 하여 발생하는 급성 위장병 및 신경장애 등의 중독 증상을 총칭하는 것으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 혹은 식물성 및 동물성 자연독, 때로는 독성 화학물질 등에 의하여 오염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대게 우리나라 식중독 발생의 대부분의 원인은 세균성이다. 역사적으로 식중독이 세균에 의하여 발생한다는 것은 1885년 Gaertner가 식육이 원인이 된 급성 위장염이 살모넬라균에 의한 것을 밝힘으로써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 후 여러 가지 세균이 식중독의 원인 균으로 보고되어 현재 일반적인 식중독균으로 알려진 것은 약 17종이다.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 구토 및 복통이다. 설사는 지속기간을 기준으로 2주 이내에 호전되는 급성설사가 대부분인데 4주 이상 지속되면 \"식중독이 오래가네 \" 라고 생각치 말고 의사를 방문하여 원인과 치료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대부분은 발열을 동반치 않으나 발열과 혈변, 심한 복통이 동반된다면 염증성 설사를 생각하여야 하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기도 한다. 아래에서는 우리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중독에 대해서 보면 다음과 같다.
1. 포도상 구균에 의한 식중독
음식물을 취급하는 사람의 손이나 코 점막, 화농성 병소 등에 있던 세균이 비위생적인 과정으로 음식물에 오염된 후 음식물이 방치되면 균이 번식하여 장 독소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러한 독소를 섭취함으로써 발병하게 되는 식중독 중 하나이다. 대체로 섭취 후 2-3시간이내 증상을 나타내게 되는데 구역질, 구토, 복통, 설사 등 한마디로 \"토사광란\" 이라 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가 필요한데 요즘 같은 여름철에 특히 기승을 부린다. 원인 식품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수분이 많은 크림, 샐러드, 육류(햄등의 돼지고기 제품)등을 주로 꼽을 수 있다. 다행히도 대부분 1-2일 이내로 치유되고 치사율도 낮다. 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위생이 중요하며 식품을 냉장보존하고 손을 청결히 하며, 손에 화농이 있는 사람은 조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이미 만들어진 독소는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에 조리한 후 장시간 둔 것은 다시 데워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한다.
2. 살모넬라 균에 의한 식중독
살모넬라는 식중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 균으로 사람과 동물은 물론 흙, 물, 하수, 음식물 찌꺼기, 그 밖의 모든 환경에서도 잘 사는 끈질긴 세균이다. 살모넬라는 멸균, 살균 및 냉동보관 등의 적절한 처리가 없다면 음식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할 수 있는 세균이다. 살모넬라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사람에게 위장염을 포함한 질병을 일으키며 식중독의 가장 일반적인 균으로 인식되고 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12∼24시간이 지나면 증세가 나타나는데 주로 구토, 복통, 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면서 두통 ·오한이 뒤따른다. 이러한 증세는 2∼3일이 지나면 치유되고, 치사율은 1% 이하이다. 식육, 우유, 달걀 , 어패류, 도시락, 튀김 등에 잘 발생하는데, 살모넬라균 보균자의 대변과 쥐, 돼지 ,고양이 등의 분변이 세균의 중요한 급원이 된다. 이러한 식중독을 막기 위해서는 세균의 오염을 막아야 하는데 식품을 취급할 때 위생적으로 다루어야 하며, 쥐를 잡아 오염원을 없애도록 하고, 식품을 냉장(10℃이하)함으로써 식품 내의 균의 번식을 억제해야 한다. 또한 세균오염의 염려가 있으면 가열(70℃이상)하여 세균을 죽여야 한다
3.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세균의 종류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과 비브리오 패혈증이 있다. 이중 장염 비브리오식중독은 비브리오 파라헤모리티쿠스(V. parahemolyticus)에 의한 감염증으로 일본 등지에서는 하절기 식중독의 50%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데 근래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어패류 등 해산물을 날로 먹는 식생활 습관이 많아져 증가하고 있다. 이균은 해수에서 살고 있으며, 겨울에는 해수바닥에 있다가 여름이 되면 위로 떠올라서 어패류를 오염시키며, 오염된 어패류나 가자미, 문어, 오징어 등의 생선류를 날로 혹은 덜 익은 상태에서 섭취한 사람이 감염된다. 잠복기는 12-24시간이며 복부경련과 물 같은 설사를 하며 가끔은 구역, 구토, 두통 및 열을 동반한다. 대게 1-7일 경과 후 자연 치유되므로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지만 심한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기도 한다. 어패류의 생식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며 60℃에서 15분 이상, 80℃에서 7-8분 이상 요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 vulnificus)에 의한 감염으로서 주로 해안지역에서 6-9월에 정점을 이루고 호발 연령은 40-50대이다. 감염은 만성 간질환 등 저항력이 약한 허약자 들이 어패류를 생식하였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에 피부상처가 노출된 경우에 걸릴 수 있다.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상처감염증, 원발성 패혈증을 유발하며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되면서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한편 이 질환에 의한 사망률(40-50%)은 매우 높아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어패류를 가열한 후 섭취하여야 하며,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 질환자들이 6월 - 10월 사이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지역에서의 낚시,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은 피해야만 한다.
4. 복어 중독
복어 중독은 흔히 볼 수 있는 식중독은 아니지만 근래 들어 복어 요리 전문점이 많이 등장하였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 복어에 의한 식중독은 복어독 (tetrodotoxin)이라 하는 독소의 섭취에 의해 발병하는데 독소의 복어 체내 분포를 보면 난소나 간장에 많고 그 다음은 간 ,피부, 근육 순 이다. 증상은 식후 20-30분, 늦어도 2-3시간이면 중독증상이 나타나는데 단계별로 보면 1단계 : 입 주위나 혀의 지각 마비, 구토, 무게 감각의 둔화 및 보행 실조. 2단계 : 촉각, 미각의 둔화, 마비, 발성장해, 호흡곤란, 혈압저하. 3단계 : 골격근의 완전 마비, 의식혼란, 모든 반사기능이 없어짐. 4단계 : 의식불명, 호흡정지로 사망할 수 있다고 한다. 개인 위생 등의 예방이 중요하며
Q 내 몸에서 나는 냄새, 어떻게 할까?
A
무더운여름이 시작도ㅣ면서 몸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괴롭기 짝이 없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되고 또한 사회 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우리 몸에서 나는 악취는 주로 겨드랑이에서 나는 액취등(암내)와 발 냄새를 들 수 있다.

암내는 겨드랑이 피부에 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원인이다. 사람에게는 두가지 땀샘,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다. 에크린 땀샘은 우리 몸 전신에 분포되어 있어 덥거나 정서적 긴장이 있을 때 땀이 나게 된다. 반면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있는데 사춘기 전에는 활동이 없다가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호르몬의 영향에 의해 땀을 분비하게 된다. 처음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은 냄새가 나지 않으
나, 이것이 피부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불쾌한 냄새가 나는 지방산을 만들기 때문에 암내가 생기게 된다.

암내의 치료는 피부세균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므로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항균 비누로 자주 씻고 국소 항생제의 도포가 효과적이다. 또한 옷에 냄새가 잘 베이므로 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효과적인데, 겨드랑이 털이 나있는 피부를 뒤집어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고 봉합해 주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발 샘새는 에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에 의해서 발바닥의 각질이 물러져서 여기에 세균이 각질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화학성분이 만들어 지는데 이것이 심한 발 냄새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발 냄새를 억제하려면 항생제 비누로 발을 자주 씻는게 중요하다. 또한 면 양말을 매일 갈아 신고, 구두도 두 세컬레쯤 준비해 교대로 신는게 좋다. 발바닥에 땀이 과도하게 많이나는 경우는 발바닥에 약한 전류를 통하게 하여 땀 분비를 줄이는 전기영동치료나 교감신경절제술을 하면 땀 분비를 줄일 수 있다. 발 냄새가 있거나 발 바닥에 다한증이 있는 경우에는 무좀이나 함몰각질융해증 같은 질환이 잘 동반 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무좀 치료나 항생제 치료를 하여야 한다.


Q 만성기침 어떻게 해결할까요?
A
거의 모든 사람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기침을 하면서 지낸다. 기침은 우리 신체의 중요한 방어기전이기도 하며 타인에게 질병을 옮기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기침은 중요한 질병의 한 증상일 수 있으나 이를 가벼이 여기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잃어버려 나중에 후회를 하기도 한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기침을 많이 하게 되는 데 만성기침의 흔한 원인과 진단, 치료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얼마나 오래 기침을 할 때 만성기침이라 하나요?
기침은 기침을 하는 기간에 따라 급성기침과 만성기침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3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만성기침이라 하며 3주 이하의 기침을 급성기침이라 한다.

만성기침과 급성기침을 구분하는 것이 왜 중요하나요?
급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은 감기라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진다. 그러나 만성 기침은 폐암이나 폐결핵 등과 같이 흉부엑스선상 폐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흉부엑스선 사진은 정상인 경우가 있다. 따라서 기침이 오래 지속될 때는 심각한 폐질환의 원인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조기에 치료하도록 하여야겠다.

만성기침의 흔한 원인은 무엇입니까?
성인에서 만성기침의 흔한 원인은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위식도역류 질환, 만성 기관지염, 약제, 기관지 확장증, 폐암, 폐결핵 등이다. 이 중 흔한 순서는 후비루 증후군, 기관지 천식, 위-식도 역류질환 순이며 이 세 가지 질환이 만성기침 원인의 94%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후비루 증후군에 의한 만성 기침의 특징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만성 기침의 원인이다. 부비동염과 비염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증상은 목 뒤로 뭔가 넘어가는 것 같고, 콧물이 나며, 목에 붙은 것을 제거하기 위한 기침을 하며, 주변 사람에게 목기침이 목격된다. 진단으로 부비동 촬영은 후비루 증후군에 대한 경험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을 때 한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항콜린성 비강 흡입제를 일주일 정도 사용해 보면 효과가 있다. 치료 반응이 없으면 비강 부신피질 호르몬을 흡입하고 부비동염 소견이 있으면 항생제를 첨가해 본다.

기관지 천식에 의한 만성 기침(기침변이형 천식)
성인에서는 만성기침의 두 번째 흔한 원인이나 어린이에서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천식은 기침, 객담, 호흡곤란, 천명음이 있으나 기침변이형 천식은 호흡곤란없이 기침만 있는 경우이다. 진단은 폐기능 검사로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진단법은 일 주일 정도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보고 효과가 있으면 천식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기침변이형 천식도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 호르몬 흡입 등으로 호전된다.

위-식도 역류 질환에 의한 만성기침
성인이나 소아에서 만성 기침의 3번째로 흔한 질환이다. 속이 쓰리거나 입안이 쓴 증상이 기침과 동반되며 트림이나 소화장애 등도 동반된다. 진단은 상부 위장관 촬영, 위내시경 검사로 할 수 있으며 가장 정확한 검사는 24시간 하부 식도의 산성도를 측정하는 것이나 경제적 문제나 번거로운 것이 문제다.
치료는 위-식도 역류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다. 하루 3끼 식사를 하고 간식을 하지 않으며, 저 지방 식사를 하고 커피 등을 피하고 금연을 한다. 잠 잘 때는 베개를 약 10cm 정도 높게하여 역류를 예방한다. 약물치료는 기침이 없어지고 약 3개월 동안 더 치료 후 서서히 약제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만성 기관지염에 의한 기침
성인 흡연자의 약 17내지 24%에서 만성 기침이 있으며 빈도는 흡연량과 관계있다. 즉 하루에 반 갑 흡연하는 사람에서는 25%, 하루 한 갑 피우는 사람의 50%에서 만성 기침이 있다.

폐암에 의한 만성기침
폐암의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나나 만성기침이 폐암에 의한 것을 의심해야 할 경우는 흡연가에서 새로운 기침이 생겼거나 기침의 양상이 변했을 때, 금연을 했는 데도 기침이 일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리고 뚜렷한 호흡기 감염 질환 없이 객혈이 있을 때이다.

약제에 의한 만성기침
고혈압 치료약의 일부 약제가 기침을 유발한다. 빈도는 3내지 20%로 다양하며 여자에서 더 흔하게 일어나며 건성기침이고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이 있다. 기침은 대개 약을 복용한 지 2시간 내지 3시간이내에 생기며 가끔 수 주내지 수 개월 후에 생기기도 한다. 약을 끊으면 2일내지 3일에서 수 주 이내에 기침이 없어진다. 특별한 진단법은 없으며 약 사용 후 기침이 생기면 진단하고 약을 끊어서 기침이 좋아지면 확진한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 중인 환자가 기침이 오래갈 때는 담당 선생님과 상의를 해 보도록 하여야겠다.

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은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겠다. 기침을 할 때는 코나 입을 가리고 하여야겠으며 손으로 가리고 할 경우는 반드시 즉시 손을 씻어서 타인에 대한 감염을 예방하는 배려가 필요하겠다.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 이관호 교수)
Q 유방암이 증가하고 있다.
A
유방암은 구미의 경우 여성암의 수위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의 경우 여성 10만명 당 115.7명에서 유방암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28.5명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고 미국 여성에서 유방암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폐경기 이후에 발생하나 우리나라의 경우 47세로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 호발하는 차이점이 있다. 점차 생활패턴이 서구화함에 따라 유방암의 발생빈도가 급격히 높아지게 되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에 역점을 두어야만 한다.

유방암의 조기진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가진단 및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진찰이며, 아울러 주기적인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가 필수적이다. 유방암의 자가진단은 30세 이상의 경우 매달 한번 시행하는 것이 좋으며, 전문의의 진찰은 35∼40세는 2년마다 한번씩, 40세 이상은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을 권한다. 증상이 없는 여성에서 유방촬영은 40세 경에 기초자료로서 촬영한 다음 이후 1∼2년마다 한번씩 촬영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한국유방암협회 권고안) 특히 본인이나 가족 중에 유방암을 앓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더 일찍 더 자주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유방촬영술은 초기 유방암의 진단에서 가장 좋은 검사법이나 유방의 조직이 조밀한 여성의 경우 초음파검사가 도움이 될 때가 많다.

유방암의 주된 증상중 대부분의 경우 첫 증상은 종괴(멍울)로서 이 종괴의 특성은 딱딱하고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나, 심하면 피부함몰이나 염증성 반응 및 괴사를 일으켜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유두의 혈성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 끝이 헐거나 딱지가 반복해서 앉으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그 외 피부습진이나 염증반응 및 부종 등이 있을 때도 유방암을 의심해야 한다. 그러나 한쪽에 분명하지 않은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반드시 반대쪽을 만져서 이와 비슷한 것이 있으면 대개 암은 아니다. 양쪽 또는 한쪽에 월경이 있기 직전 유방이 팽대해지면서 압통과 통증이 동반되다 월경이 끝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에는 섬유낭포성 질환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35∼50세 여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 때 겨드랑이 쪽이나 어깨 또는 상지까지 통증이 동반되는 수도 흔하다. 이러한 경우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하다. 증상에 있어서 전문의를 찾는 경우 대부분은 어느 정도 진행된 암이므로 증상이 있기 전에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진단만이 완치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

유방암의 치료방법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호르몬치료, 방사선치료 등 다양하며, 환자의 상태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이들을 적절하게 병합하여 치료에 이용한다. 그러나 특별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이 항상 근본적이고 일차적인 치료가 되고, 수술 후 상세한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보조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항암제나 호르몬제를 추가로 투여 받게된다.
수술방법은 유방을 다 들어내는 변형근치유방절제술과 암이 있는 부위만 광범위하게 들어내고 나머지 유방은 남기는 유방보존술이 가장 많이 시행된다. 겨드랑이의 림프절은 어느 방법이든 제거해야 하나 최근에는 감시림프절을 찾아서 여기에 전이된 경우에만 절제술을 시행하는 방법도 보편화되었다. 유방보존술은 비교적 초기 유방암에서 가능하며, 유방은 남기는 대신 남은 유방에 방사선요법이 필요하다. 특히 초기 유방암인 경우 겨드랑이에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적은 경우에는 수술 직후 바로 유방성형술도 가능하다.
모든 치료가 끝난 다음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기적인 검진이다. 반대쪽 유방촬영은 매년 한번씩 시행하면 되고 진찰과 전이 또는 재발 유무에 대한 검사는 3∼6개월에 한번씩 한 후, 3년이 지나면 6개월에 한번씩, 5년이 지나면 1년에 한번씩 검사하면 된다.

유방암의 자가검진은 30세 이상이면 한달에 한번씩 해야하며 시기는 월경이 끝난 직후가 좋고 폐경이 된 경우는 기억하기 좋은 날을 선택해서 하면 된다.

- 유방암 자가검진방법 -
샤워나 목욕이 끝난 후 거울 앞에 서서 양팔을 내린 상태에서 양쪽 유방의 크기, 모양, 피부이상 유두 등을 서로 비교 관찰한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상태에서, 양팔을 양 허리에 힘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각각 관찰한다.
접는 타올이나 담요 등을 깔고 반드시 누운 상태로 검사하고자 하는 쪽의 팔을 위로 올린 후 유방을 만져보면 된다. 특히 세 손가락을 모아 전부 편 후 가운데 세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시계방향으로 전 유방을 골고루 만져봐야 하며 이때 비눗물을 약간 칠해서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리고 양쪽 유방의 검사가 끝나면 양쪽 겨드랑이도 부드럽게 만져서 멍울이 있는지를 확인하되, 겨드랑이는 누운 자세와 앉은 자세에서 손가락 끝 부분으로 겨드랑이의 주위 및 안쪽 심부까지 촉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두는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여 유두와 유륜부를 짜보아서 만약 피나 암갈색의 분비물이 나오면 즉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영남대의료원 유방센터 권굉보, 이수정 교수)
Q 아름다운 미소, 하얀 미소
A
치아가 사럄의 첫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큽니다. 대화를 하거나 미소를 짓게되면 자연히 상대뱡의 눈길은 입주위로 가게되며 치아의 상태가 인상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치아교정은 비뚤어진 치아의 배열에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웃을때 보이는 치아와 윗입술의 상관관계,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의 길이 등에도 많은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인상 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입모습, 특히 스마일의 형태 는 외모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매력적인 스마일을 갖기 위해서는 우선 치아의 형태에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잘 배열되고 하얀 치아야 말로 아름다운 스마일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스마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아 상태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가볍게 미소 지을 때 위쪽 앞니가 살짝 보이는 것이 젊고 매력적인 스마일을 만들어줍니다.
위의 앞니가 너무 길면 흔히 말하는 토끼 모습을 연상할 수 있으므로 간단히 치아 형태를
바꾸어 줌으로써 이미지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앞니 사이가 벌어져 있거나 삐뚤삐뚤하여 서로 겹쳐 보이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치아가 변색이 되었다거나 보기 싫은 보철물을 가지고 있으면 보기에 흉합니다.
사실 치아의 색은 피부색과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아름다운 미소를 위해서는 하얀 치아, 하얀미소를 만들어야 하므로 치아 변색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치아는 약간 누런빛이 도는 상아질이라는 속층과 거의 색깔이 없는 법랑질이라는 겉층으로 구성되어 보통은 약간 황색이 도는 미백색을 갖고 태어납니다.
누런 치아는 두꺼운 치아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속층이 두꺼워 속층의 색깔이 다른 사람보다 진하게 보이는 것이고,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를 많이 먹어 겉층이 없어지면 상아질의 누런색이 더욱 드러나 보이게 됩니다.
치아표면의 미세한 틈에 음식물 찌꺼기나 티코틴, 커피, 홍차, 약물 등의 색소가 남아 치아의 표면에 침착되어 누렇게 변색됩니다. 즉시 칫솔질만 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치아에 남은 침전물은 쉽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나면서부터 까맣게 변색되거나 갈색줄 또는 반점이 있는 치아는 산모의 항생제 복용, 성장기에 불소 과량 섭취에 의한 것입니다.
치아가 한두개 시꺼멓게 변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로 외상에 의해 치아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과 신경이 손상된 경우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 한 경우입니다.
이렇게 누렇게 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과산화수소가 주성분인 치아미백제를 치아 표면에 발라주어 미세한 치아의 틈 사이로 미백제가 스며들어 착색된 색소를 탈색시켜 주는 것입니다.

치과에서 하는 방법

젤 상태인 고농도의 특수 미백제(주성분 카바마이드 퍼록사이드 30-35%)를 치아표면에 도포하고 10분씩 3회에 걸쳐 총 30분간 처치하는 것입니다.

1) 잇몸을 보호하기 위해 고무깔개로 치아와 치아 주위를 완벽하게 분리시켜 잇몸에 약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2) 치아 주위 잇몸에 연고를 바릅니다.
3) 치아 하나하나에 미백제를 여러 번 덧바르게 되는데 시간은 약40분 정도 걸립니다.
이 방법은 치과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4-6주간 시술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치과에서 자기 치아 모양에 맞추어 얇은 플라스틱 틀을 만든 다음 틀 안에 농도가 약한 미백제(주성분 카바마이드 퍼록사이드 10-15%)를 약간 넣고 입안에 끼고 있는 것입니다. 치아변색의 상태나 환자의 스케줄 선호도에 따라 하루 3-8시간씩(잠잘 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4-24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치과의사의 지시에 따라야만 합니다.

평소에 치아를 하얗게 유지하기 위해 치아를 열심히 닦아주고 정기적으로 스켈링을 받아 치아와 잇몸에 낀 프라그를 제거 함 으로 건강하고 매력적인 미소로 성공적인 인생에 한걸음 다가 갑시다.
(영남대학교의료원 치과 이희경 교수)

Q 어린이 기관지 천식
A
전형적인 기관지 천식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누구나 진단하기가 쉬우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천식과 유사한 질환이 많고, 특징적인 증상이 잘 안 나타나므로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특히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진단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오진되기도 한다.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 병력이다. 천식의 발작시기 및 지속시간, 발작장소, 먼지나 동물의 털 또는 음식물 등 뚜렷한 유발 요인이 있는지의 여부, 날씨 변화, 운동 등 특별히 증상을 악화시킨 상황이 있는지의 여부, 약제사용 여부, 알레르기의 가족력, 동반된 질환의 여부 등을 상세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전신적인 진찰을 해야 하며 특히 피부, 결막, 비인후강 및 기관지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잘 나타나는 기관은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그 외 검사실 검사는 진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하고, 치료 효과를 측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천식의 치료 및 예방

천식을 완전히 치료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발작이 있을 때 발작을 억제시키는 것만으로 천식을 치료했다고 볼 수 없으며, 그 외에 오랜 기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환자의 부모들이 반드시 주지해야 할 점은 기관지 천식이라는 질병은 다른 외과 계열의 병처럼 잘라내고 꿰매어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고 병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담당 의사와 지속적인 협조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완치할 수 있는 병인가?\\\', \\\'언제쯤 완치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각 개인마다 천식의 정도,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의 합병 여부, 천식의 경과가 다르므로 \\\'완치\\\'라는 말보다는 \\\'조절\\\'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천식은 발작을 일으키는 원인이나 유발 요인을 빨리 찾아내어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다른 정상 아동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이 최선의 치료라고 말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항알레르기 약제나 면역 요법 등으로 알레르기성 과민 반응을 줄여줌으로써 천식 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다.

★ 천식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약을 투여 시작할 때의 목표는
①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힘껏 뛰고 놀 수 있어야 하고, ② 천식 증상 때문에 학교에 못 가는 일은 없어야 하고, ③ 호흡 곤란으로 숨이 턱에 닿아 응급실로 뛰는 일도 없어야 하며, ④ 천식 때문에 불필요한 입원을 하는 일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열심히 치료를 하는 데도 이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치료방법을 재검토하고 좀더 나은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천식의 치료 방법

천식의 치료는 발작이 있을 때의 대증적 치료와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예방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1. 대증 요법
천식의 발작이 있을 때 가능한 한 빨리 발작을 멈추게 하여 호흡 곤란을 없애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시 따뜻한 1∼2컵의 물을 마시게 하고, 심호흡을 10∼20회 정도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관지 확장제는 에어로솔 타입의 정량식 흡입제나 네뷰라이져를 이용하여 흡입시키도록 한다. 아주 어린 소아에서는 스페이서를 이용하여 정량식 흡입제를 흡입하거나 네뷰라이져를 사용하여 흡입하며 먹는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발작이 심하면 우선 흡입기를 이용하여 5∼10분에 걸쳐서 기관지 확장제와 항염증제를 흡입시킨 후에 아미노필린 제제를 정맥 주사한다.

2. 예방적 요법
천식 발작을 일으키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발작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제거해 주는 환경 요법과 약제를 이용하는 약물 요법이 있다.

(1) 환경 요법
★ 집 안에서의 환경 조절
1. 실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한다.
2. 헝겊으로 된 소파나 카페트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3. 애완 동물을 실내에서 기르지 않는다.
4. 식물을 실내에서 키우지 않는다.
5. 방향제, 좀약, 구충용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6. 청소는 가급적 젖은 걸레를 사용하고 환자는 청소 중이거나 청소 직후에 그 방에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7. 가습기나 공기 정화기 등은 정기적으로 깨끗이 청소한다.

★ 침실 환경 조절
1. 침실에는 의자, 카페트, 두터운 커튼 등 먼지가 많이 모이는 가구는 두지 말고, 필요한 경우에는 플라스틱이나 금속제 등 세탁이 가능한 가구를 사용한다.
2. 침대는 매트리스를 비닐로 싸서 사용하고 진공 청소기로 자주 청소한다.
3. 이불, 요 등 침구는 최소한 2주일에 1번씩 자주 세탁하여 사용한다.
4. 먼지가 많이 나는 담요는 사용치 않고, 폴리에스테르 속을 넣은 베개를 사용한다.
5. 봉제 완구 등 먼지가 많이 고일 수 있는 완구는 놓아 두지 않도록 한다.
6. 공해가 심할 때나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시기에는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놓는다.

★ 심한 공기 오염 중 천식 환자가 주의할 점
1. 불필요한 운동이나 외출을 삼가한다.
2. 담배 연기 있는 곳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는다.
3.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세수를 한다.
4.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5. 공기 오염이 심하면 일시적으로 다른 곳으로 옮겨서 생활한다.

(2) 약물 예방 요법
천식의 예방에 사용되는 약제로는 경구용 약제와 흡입제제가 있다. 이들 예방약은 알레르기 반응의 각 단계를 차단하여 증상의 발현을 줄이는 효과로 사용되고 있다. 그 외 운동 유발성 천식의 예방에도 널리 사용된다. 운동 전에 예방 약제를 투여하여 운동 후에 생기는 기도 수축을 막을 수 있다. 예방 약제가 효과를 나타낼
때까지는 약 4∼6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며 사용 기간은 대개 3∼6개월 정도 사용하기도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그 이상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천식 발작이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계절이 오기 최소한 1개월 전부터 예방 약제를 사용하여 효과를 보기도 한다. 비교적 장기간 사용하는 약제이고 부작용은 극히 드물다.

3. 특이적 면역 요법
원인이 되는 물질을 서서히 증량하면서 피하 주사하여 환자의 면역 반응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특이적 면역 요법은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 집먼지 진드기 등 일상생활에서 피하기 힘든 원인 물질에 의한 알레르기성 질환이 확인된 경우에 한하며, 다른 약물 치료나 환경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시도 할 수 있다. 치료 기간은 평균 3∼5년이지만 환자에 따라서 다르며, 면역 치료를 2년간 시행하여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중단한다.

천식과 운동
천식 발작이 있는 경우에는 앉아서 허리를 구부리고 어깨와 배의 근육을 사용하여 호흡을 힘들게 하게 되는데, 이 때는 평상시의 안정된 호흡을 할 때보다 산소의 소모량이 더욱 많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매일 가벼운 운동을 하여 호흡근을 강화시켜 객담 배출이 용이해져 가벼운 천식 발작을 조절할 수 있다. 단거리 달리기는 천식 발작을 유발시키기 쉬우며 수영, 보트 등이 비교적 천식에 적당한 운동이다. 특히 수영은 과호흡을 일으키지 않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하므로 수분 손실이 적으며 수영시 자세와 수압 등이 호흡하는데 도움이 된다.
(소아과 이은실 전임강사)


Q 봄철 피부관리
A
봄철 피부관리

피부과 신동훈 교수


만물이 소생하는 봄철에는 바깥 나들이나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피부 노출이 많아지게 된다. 봄철에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가꾸기 위해 주의해야할 사항으로는 겨울철보다 강한 자외선, 먼지나 꽃가루, 그리고 자극성 식물 등을 들 수가 있다.
봄은 겨울보다 자외선의 양이 많을 뿐 아니라, 또한 겨울동안 노출이 거의 없던 피부가 갑작스럽게 자외선에 노출되므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일어나기 쉬운 계절이다. 자외선은 피부화상을 일으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미, 검버섯,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과 , 잔주름 등의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그러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창 넓은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동시에 차단하는 자외선차단지수(Sun Protection FactorㆍSPF)가 15 이상인 것을 선택해야 하며, 흐린 날에도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고 유리창도 자외선이 통과하므로, 구름 낀 날이나 운전 시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 것은 땀에 잘 씻기므로 운동이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2-3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야 한다.
이런 색소성 질환의 치료에서 기미의 경우는 피부 탈색제나 화학 박피술(chemical peeling) 등이 치료에 이용되며, 주근깨, 검버섯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거친 피부나 잔주름 같은 피부 노화에는 화학 박피술(chemical peeling)이 젋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봄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매우 고통스런 계절인데,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나 봄에 피는 예쁜 꽃들의 꽃가루 등이 피부에 닿게 되면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유발시킬 수 있고 기존의 피부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샤워나 목욕으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알레르기성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황사가 심할 경우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봄이 되면 사람들은 산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 때 옻나무같은 식물에 접촉할 경우, 심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의 치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부신피질호른몬제를 발라주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를 받아야한다.
Q 암의 예방 - 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
A
III. 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

1. 암의 조기 증상
총체적으로 볼때, 암은 자기만 조심하면 75%정도는 예방이 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식생활 개선과 금연, 간염 퇴치,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암의 가장 좋은 퇴치 방법이 암의 예방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주위에서는 암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불행하게도 암이 발생했을 때는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를 잘 받아서 완치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의 시초부터 완치까지의 과정중 가장 중요한 것이 조기진단이다. 암을 일찍 발견해서 국소적으로 있을때 근치적 수술을 하는 것이 완치에 기초가 되는 것이다.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일반 국민에게 암에 대한 계몽이 잘 되어 암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을때, 병원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미국 암협회에서는 암을 의심할수 있는 초기 증상으로 다음 7 가지의 암 조기경보를 계몽하고 있는데, 1) 대변이나 소변을 볼때 이상이 있는 경우,
2) 부스럼이나 헐은 자리가 잘 낫지 않을때,
3) 비정상적인 출혈이나 분비물이 생길 때,
4) 유방이나 기타 몸에 멍울이 만져질때,
5) 소화 불량이나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불편할때,
6) 사마귀나 반점이 급히 커질때,
7) 기침이 계속나거나 목소리가 쉴때 암의 위험 신호로 즉시 전문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2. 조기발견의 중요성
이처럼 우리 몸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암은 본인이 조심하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제일 많은 위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만 하면 수술로 90%의 완치율을 보인다. 조기발견은 본인이 유의하면 가능한 것으로 40세이상에서 특히 명치끝이 불편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것 같으면 한번은 꼭 위장사진이나 위 내시경검사를 받아 보고 이때 위암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화장애가 있으면 약국에서 소화제를 구입, 몇달씩 복용하는데 암인 경우 다 퍼진 다음에야 병원에 오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여 치료가 되지 않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나라에서 무료로 내시경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조기에 위암을 발견해 완치율이 대단히 높다. 위암뿐만 아니고 모든 종류의 암이 조기에 발견되면 치료가 용이하고 완치율이 높다.
대장암및 직장암의 경우, 60% 정도는 항문에서 가까운 직장및 S자 결장에 호발하여, 직장 수지검사 (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직장의 이상을 조사하는 검사)및 내시경 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경우,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변 습관에 이상이 생기면 치질이나, 소화 장애로 생각하고 특별한 검사 없이 지내는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위와 같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암을 발견하면 근치가 가능하다. 미국 암협회에서는 대장암의 조기 발견을 위하여 40세 이상의 사람에서는 의사를 방문하여 직장 수지검사, 내시경 검사및 대변 잠혈검사 (대변내의 미량의 출혈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를 매년 한번씩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그 예방도 중요하지만, 일단 암이 발생하면 조기에 발견하여 암 덩어리만 떼어내도 완치가 가능하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여성 자신이 매달 월경이 끝난 다음, 자기가 유방을 만져 보아 멍울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사를 찾아가서 정밀 진찰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이때 멍울이 만져진다고 전부 다 암은 아니고, 그중에서 5-10% 만이 암이며 나머지는 양성 혹이다. 또 유두에서 피가 나오고 유두 주위에 습진이 생기며 유방에 함몰된 부위가 있으면 일단 유방암을 의심하고 전문의사와 의논하는 것이 좋다. 50세이상의 여성에서는 매년 암 전문의사를 방문하여 세밀히 진찰하고 유방 촬영을 함으로써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조기에 발견된 유방암의 경우는 한쪽 유방을 다 절제하지 않고 암덩어리만 떼어내고 방사선 치료를 함으로써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여성에 많은 자궁암은 1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세포검사를 받으면 자궁암 발병을 예방할수 있거나 또는 초기에 발견해서 쉽게 완치시킬 수 있다. 월경이 아닌 떄에 출혈이 있거나, 또 냉에서 냄새가 몹씨 나면 병원에 가서 정밀 진찰을 받아야 한다. 정기적인 자궁 세포검사를 1년에 한번씩 받으면 자궁암이 되는 전단계에서 발견할 수 있어 예방이 가능하고, 이미 자궁암이 되었다 하더라도 초기에 치료하면 100% 완치가 된다.

3. 암 전문병원에서 치료
우리몸에 암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일찍 발견, 암 치료전문팀이 있는 전문 기관에서, 암수술을 잘하는 외과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암으로 진단받으면 불치로 간주하여 전문의사를 차지 않고, 신빙성이 없는 약이나 미신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또한 암은 수술을 하면 전신으로 퍼져, 일찍 죽는다고 생각하여 수술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완치될 수 있는 암을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정확히 진단해서 암수술을 전공한 의사로부터 근치적인 절제수술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또 암을 완치시키는 확실한 길이다. 처음부터 암인지 모르고 작은 수술을 받아서 암세포가 남게 되는 경우나 또는 처음부터 많이 퍼져있는 경우 완치율이 대단히 불량해 지고, 치료에도 난관이 따르게 된다. 한번 수술을 받은 사람은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다시 수술을 받아도 완치할 수 있는 근치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암의 근치수술은 암부위뿐 아니고 근처의 그 암이 퍼질 가능성이 있는 기관이나 조직 특히 임파선을 전부 제거하는 것으로 광범위한 수술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 경험 많은 병원에서 특히 암수술을 전공한 의사에게서 수술받고 그 의사의 의견에 따라 지속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우리몸의 여러부위에서 각종 암이 전부 발생하므로 암 종류에 따라 외과의사의 전문분야도 다르게 된다. 폐암은 흉곽외과의사, 방광암은 비뇨기과의사등 암치료에 참여하는 외과의사는 여러방면의 전문가이어야 한다.
대부분의 암은 조기발견만 되면 수술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는데 그중에도 위암(50-90%), 자궁암(1백%), 유방암(80%), 피부암(1백%), 소아에 발병하는 암(30%)등의 완치율이 높다.

4. 암치료의 다방면요법
암치료에 수술이 제일 중요한데 1백여년 전부터 많은 유명한 외과의사들의 노력에 의해 수술방법이 크게 발전되었다. 이제는 아무리 어려운 부위나 깊은 부위에 암세포가 있어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별 문제가 없다. 수술은 확실히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수술만 하고 더이상의 치료를 하지 않으면 재발률이 높아 환자가 암으로 결국은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유방암 2기환자 (유방암의 암덩어리가 2cm보다 크거나 또는 겨드랑 임파선까지 암이 퍼진 상태)는 수술 잘하는 외과의사가 최선을 다해서 치료해 주어도 수술만 가지고는 20%정도만 완치되고 대부분 재발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는가에 대해 과거 20여년간
Q 암의 예방 - 암의 원인 및 예방대책
A
II. 암의 원인 및 예방대책

세계 보건 기구(WHO)의 연구 발표에 의하면 우리 인체에 발생한 암은 약 75%가 예방이 가능하다. 그 근거는 그 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서, 암을 일으키는 주위 환경요소를 알아내게 되었는데, 그것을 피하면 암의 예방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구미의 다른 나라와 암의 발생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예방 및 치료 대책이 선진국과 차이가 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치료에 난관이 따르는 암의 발생이 많은 경향이나, 일반 국민과 의료진이 힘을 합하여 암의 퇴치를 위해 노력하면 암의 예방이 가능할 수 있다.
세계 보건 기구(WHO)의 보고서에 의하면, 발암을 유도하는 요인중 제일 중요한 것으로 흡연과 음식물을 들고 있으며, 이외의 원인으로는 환경 오염물질, 공장에서의 발암 물질 및 술 등이 포함된다. 암의 원인중 35%가 식생활과 연관되어 있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 위암이 많고, 미국에 대장암이 많은 것은 식생활과 암 발생이 상당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흡연은 폐암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암을 유발시키는데, 이러한 식생활의 개선과 금연 운동을 통해 전체적으로 볼때 암의 약 75%는 예방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각 위험인자가 암 사망과 관계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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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35 %
흡 연 30 %
감 염 10 %
출산과 성생활 7 %
직업병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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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암의 원인 및 예방
위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남녀 모두에서 가장 흔한 암으로 매년 많은 환자들이 위암에 걸려 고통을 받고 있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일상 섭취하는 음식물이 가장 중요하다. 일찌기 하와이에 이민온 일본인들의 2세대에게 보이는 암의 발생 양태가 일본 본토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과 다르고, 오히려 미국인들과 같은 암의 발생 양태를 보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이는 동족이라도 이민간 교포사회는 식습관의 변화로, 본국과는 암의 발생 양상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위암이 호발하는 우리 나라를 비롯, 일본및 북 유럽국가들의 식단의 특징은 육류 섭취가 적고, 대부분의 칼로리를 탄수화물을 통하여 얻고 있으며, 녹황색 야채가 적고, 짜게 먹으며, 비타민 A, E및 C의 섭취가 적고, 질산염 및 아질산염 화합물의 함유가 많다는 것이다. 질산염 및 아질산염은 위내에서 N-나이트로조 화합물로 변하거나, 직접 발암 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우리 나라 음식은 소금에 절인 식품이 많아, 염분 섭취가 많다. 염분이 많이 든 음식은 위벽을 만성적으로 자극해서, 위축성 위염을 일으키고, 만성 위염상태는 세포의 손상을 보상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증식을 하게 되며, 50대가 되면, 위암을 발생시킨다. 또한, 그 밖에 높은 열에 굽거나, 태운 음식에는 발암 물질이 생기기 쉽다.
우리 나라 사람에서 남녀 공히 가장 많은 암인 위암을 예방하는데, 식생활 개선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즉, 고기나 생선의 탄 부분을 먹지 말고, 오래 보관하기 위하여, 소금에 절이는 방법보다는 냉동 혹은, 냉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김치는 소금에 절여 발효시키는 음식으로 염분 함량이 많고, 영양분의 파괴가 올 수 있으며, 각종 나물 무침도 조리 과정에서 비타민 C의 파괴가 많다. 그러므로, 녹황색 야채를 샐러드등 신선한 상태로 먹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우유등 유제품은 단백질 및 비타민 C의 매우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의 식생활 지침을 보면,
1) 동물성 지방 섭취를 전체 칼로리의 30% 이하로 줄일것,
2) 매일 20 내지 30 g의 섬유소를 섭취할 것,
3) 여러 종류의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매일 먹을 것,
4) 비만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5) 과음을 피할것,
6) 소금의 사용을 줄이고 탄 음식이나, 훈제 음식을 피할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국립 암연구소와 미국의 식품업계에서는 상당한 기금을 조성하여 「암극복을 위한 식생활 개선운동」을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운동의 목적은 식생활 개선을 통해 암의 발생을 억제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국민 계몽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 운동의 제목은 "하루 5회" 라고 하였는데 이는 하루에 다섯번은 꼭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자는 운동이다. 1 회의 과일 또는 야채의 섭취량은 1) 약 반 컵의 요리나 저민 채소, 2) 한 컵정도의 잎사귀 채소, 3) 어린이 주먹 크기의 과일, 4) 100%의 과일 또는 채소 쥬스 ¾ 컵으로 규정해 놓고 이중 어느 것을 택하든 하루 5 회 이상 섭취하자는 운동이다. 최근, 미국 국립 암연구소의 연구에 의하면, 하루 4 회 이상 채소나 과일을 섭취한 사람은 하루 1 회 정도 섭취한 사람보다 암 발생율이 절반 정도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처럼 식생활 개선은 암의 예방,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위암의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음식 습관이 짜고 매운 음식을 즐기고, 고기나 생선을 태워서 먹는 경향이 있는데, 범국민적인 계몽 활동을 통해 식생활의 개선이 요구되는 바이다.

2. 폐암의 원인 및 예방
전 세계적으로, 폐암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며, 미국에서는 남성암중 제일 많고, 여성에서도 흡연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계속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폐암은 최근 들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남자의 경우 두 번째로 많은 암이다. 그 원인으로 흡연이 가장 중요하고, 그 외 공해물질, 방사능 물질, 석면등을 꼽을 수 있다. 전체 암으로 인한 사망중 약 30%는 담배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폐암의 약 90%는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담배 2갑을 피우는 사람은 20년후,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60내지 70배나 된다. 미국의 경우 흡연으로 인한 암, 심장병등 각종 질병으로 생기는 경제적 손실이 650 억 달러로 엄청나서, 정부 차원에서 상당한 돈을 들여 금연 운동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담배에는 타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는 4,000 종류의 화학 물질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 43 종류 정도가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을 하면 담배 연기속에 3,4 벤지피렌이라고 하는 발암 물질이 세포속에 들어가서 염색체에 끼이면 세포가 암으로 변하게 된다. 또한, 담배 연기는 폐 기관지내에 섬모 운동을 마비시켜, 기관지의 만성염증을 일으켜, 암 발생을 더욱 촉진시킨다. 폐암의 90%가 담배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금연은 폐암 예방의 근본이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인후암, 구강암, 식도암, 방광암 및 췌장암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암을 발생시키며, 주위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쳐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 일단 폐암에 걸리게 되면 그 예후는 매우 불량해서, 폐암으로 진단 받은후 5년동안 생존해 있을 확율이 10%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다행히도 폐암은 금연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금연 운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일반인의 흡연율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의사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흡연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금연운동
Q 암의 예방 - 암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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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예방

영남대의료원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

Ⅰ. 암이란 무엇인가 ?

1. 암, 사망 원인 1 위
최근, 우리나라 보사부의 통계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암이며, 그 다음으로 고혈압, 심장병, 간 질환 등이 차지하고 있다. 이 보고에 의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 원인의 27.7 %를 치지하고 있으며, 이중 위암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현대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질병이 완전 퇴치되었거나, 또 쉽게 치료될 수 있는 20세기 후반기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것이 바로 암이다. 미국의 경우, 사망 원인중 암이 심장병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여 1990년에 51만명이 암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미국 암협회에 의하면, 현재 생존하고 있는 미국인중 약 ⅓ 가량인 7,300 만명이 앞으로 암에 걸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경기도 강화군 주민 10만명을 대상으로 정밀히 조사해보니, 매년 150명정도가 암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발병율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약간 낮으나, 대단히 많은 숫자로 연간 5만-6만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시에 각종 암의 발생율을 조사해 보니, 남자에서는 위암(43%), 폐암(16%), 간암(9.2%), 백혈병(6.9%)순서이며, 여자에서는 위암(30.6%), 자궁암(19.7%), 갑상선암(6.6%), 난소암(5.5%), 유방암(4.4%)순서로 발병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암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질병으로 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로 하여금 큰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 암의 기원
암 (cancer)이란 용어는 "비정상적인 세포들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러한 암은 이미 B.C. 400년경 히포크라테스 시절부터 기술되어 오고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단단한 악성 종양을 가르켜 karkinoma ('게'라는 뜻)라고 기술하였는데, "게"(crab)라는 말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cancrum으로, 이것이 나중에 cancer (암)라는 단어의 기원이 되었다. 암이 '게'라는 어원에서 나온 이유는 암조직의 표면이 게딱지같이 울퉁 불퉁하고 단단하기 때문이라는 설과, 또 게같이 암이 자꾸 옆으로 번져 나가기 때문이라는 설, 이외에 게가 먹이를 끈질기게 움켜 잡는 습성때문이라는 설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3. 암 예방이 가장 중요
이처럼 오랜 세월동안 인류를 괴롭혀온 암의 발생 원인 및 치료에 있어서, 최근 많은 연구의 결과로 상당한 진전을 이루게 되었다. 외국 통계에 의하면, 암의 조기 발견율과 치료법의 발달로 암의 완치율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통상적으로 암 환자의 약 60%정도는 완치가 되고 40%가 사망하는 것으로 보는데, 60%정도의 암 환자가 완치될 수 있다는 말은 50%이상이 조기 발견을 전제로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암 퇴치사업은 크게, 예방, 조기 발견 및 암 치료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암의 예방은 암 발생을 사전에 막아 보자는 것이며, 암의 퇴치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암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암의 정체가 무엇이며,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는지를 알아야 할 것이다.

4. 암의 원인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암은 250가지 정도 되는데, 이 중에 많은 암이 본인만 조심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암을 예방하려면, 먼저 암의 정체와 발암 원인을 알아야 한다. 암은 몸속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걷잡을 수 없이 자라나 주위의 정상 조직을 잠식하고, 멀리 떨어진 다른 장기에까지 퍼져 나가게 되는 병이다. 이러한 전이는 암의 중요한 특성으로 치료에 많은 어려움을 준다.
우리 몸은 수 많은 세포로 구성되며, 각 세포에는 완전한 고유 기능을 가질 수 있게 그 안에 염색체라는 대단히 방대한 기능을 가진 [컴퓨터]가 들어 있다. 이 염색체는 DNA라는 컴퓨터에서의 칲과 같은 유전 인자로 구성된다. 암은 이러한 DNA가 고장난 상태가 됨으로써 염색체가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고 엉뚱한 짓을 하는 세포로 변하는 것이다. 왜 이러한 DNA의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정확히 알게 되면 암은 근본적으로 퇴치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염색체 변화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암의 유발 인자를 설명해 보면, 염색체의 부분을 이루는 온코젠(Oncogene; 암 유전인자)이라고 불리는 성장인자가 계속 분열, 증식하여 암으로 변하는 것이다. 인체내에 약 4만개 이상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성장인자가 인체에 필요한 만큼만 활동을 해서 성장을 하게 하고, 그 기능이 완수되면 자율적으로 억제되어, 휴식 상태로 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어떤 원인에 의해 이러한 휴식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활성화되면, 그 영향을 받는 세포는 계속 분열, 증식하여 암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통해서 볼 때, 우리 인체는 항상 암을 발생시킬 위험 인자를 몸에 지니고 일생을 살고 있는 셈이다. 비활동성으로 있는 성장인자, 온코젠을 활동성으로 변화시키는 원인을 찾게되면 암의 예방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