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백과

의료원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소개된 건강 정보를 읽어보세요.

  • 전체글 : 541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등 질환정보의 목록
  제목
Q 알레르기란?
A
알레르기 란 ?

호흡기센터 정진홍 교수

알레르기란 말은 그리스말 'allos'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말의 뜻은 '변형된 것'을 의미한다. 즉 알레르기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거나 해를 끼치거나 변형된 면역상태를 뜻하는데, 보통 도움이 되는 경우를 정상 면역이라 하고, 해를 일으키는 경우를 알레르기 또는 과민반응이라고 한다. 알레르기 즉 과민 반응이란 외부 물질(항원)과 체내의 항체 또는 감작된 임파구사이에 일어나는 면역반응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을 통털어 일컫는 말이다. 한편 아토피란 말이 있는데 이것은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특별히 유전적 소인이 있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국환해서 사용하는데 우리나라 뿐아니라 세계적으로 이런 계통의 병이 알레르기성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기 때문에 지금은 알레르기 질환이라 하면 곧 아토피성 알레르기 질환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해하게끔 되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흔한 물질(항원)로는 집먼지진드기류, 동물의 털, 비듬, 꽃가루, 바뀌벌레, 곰팡이 등 흡입성 항원, 계란, 우유, 생선, 치즈, 메밀, 땅꽁 등 음식물 항원 그리고 항생제 및 기타약물, 백신, 벌독 등 경피성 항원 등이 있으며, 현대 사회가 점점 복잡, 다양하게 발달해 나가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화학물질들이 많아졌다. 알레르기 질환은 주위환경에서 접하는 이러한 원인 물질(항원)에 대해 인체의 코 점막, 기관지 점막, 위장관 및 피부가 노출되어 각 장기마다 특이한 반응을 나타내게 되는 것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장기에 따라서 크게 호흡기 알레르기, 소화기 알레르기 및 피부 알레르기로 대별된다.
이들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의 병력과 가족력이다. 환자가 과거에도 같은 질환을 반복해서 앓았는지, 동일한 항원에 노출될 때마다 같은 증상이 나타났는지, 또 항원의 노출로 부터 피했을 때 나타났던 증상이 사라지는지 등의 병력을 알아보고 가족 중에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도 알아 본다. 다음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해 본다. 여기에는 알레르기 피부시험, 면역글로블린 검사, 호산구 검사 등의 검사가 있으며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기 위해서 의심되는 항원을 직접 환자에게 투여하여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는 유발시험이라는 것도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로는 알고 있는 원인 물질(항원)을 제거하거나 회피하는 회피요법, 최소한의 부작용과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약물을 투여하는 약물요법, 원인물질 (항원)을 소량씩 주사하여 면역이 생기게 하는 면역요법이 있다. 이러한 치료는 증상의 정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치료에 따르는 비용, 부작용의 가능성 등, 각 환자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한다.
Q 천식이란?
A
천식이란?

호흡기센터 정 진홍 교수

1. 천식이란?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호흡곤란, 기침, 천명(쌕쌕하는 숨소리)등의 증상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따라서, 천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알레르기가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을 보고 "과민반응을 보인다"라고 한다. 또 특정 사람이나 행동을 좋아하지 않을 때 "나는 누구에게 또는 어떤 행동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이처럼 우리는 '알레르기'는 '정상에서 벗어난 반응' 즉 과민반응을 의미한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정상인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인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식품 또는 약물 등에 대하여 이상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나, 알레르기 환자는 과민반응 때문에 원인 물질과 접촉할 때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과민반응은 신체일부에 국한되어 발생하거나 여러부위에 함께 나타날 수 있다. 과민반응 부위가 기관지라면 천식, 코라면 알레르기 비염, 피부라면 두드러기 또는 아토피피부염(태열)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원인물질과 접촉할 때마다 비슷한 증상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과민해진 기관지는 원인 물질과 접촉하게 되면 기침이 나고, 쌕쌕하는 소리와 함께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환자에 따라 가래가 많거나, 기침만 하거나, 호흡곤란만 올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이런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 원인 물질이 주위에서 사라지면 증상들이 빨리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나, 때로는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원인물질과 접촉할 때에만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으면 과민반응이 점차 심해져서 직접적인 원인 물질이 아닌 찬 공기, 담배연기, 매연, 운동 심지어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만으로도 증상이 나타나게 되어 결국 만성적이며 지속적인 증상을 나타낸다.

2. 천식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기침, 가래, 발열 등의 감기증상으로 병, 의원에 가면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흔히 듣는다. 천식도 기관지염의 한 종류이지만, 일반적인 염증과 구별되는 알레르기 염증이 기관지에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천식이 된다. 우리 몸은 산소가 5분만 공급되지 않아도 매우 위험하다. 기관지는 코를 통하여 들어온 공기가 목구멍과 성대를 지나 폐 안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통로이다. 기관지는 나뭇가지처럼 폐 전체에 골고루 퍼져 있는 가는 관으로 관 끝에는 조그만 풍선 같은 공기 주머니, 즉 허파 꽈리가 달려 있다. 허파꽈리에서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를 몸안으로 흡수하고 몸에서 만들어진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 천식은 공기가 지나 다니는 중요한 통로인 기관지가 좁아져서 효과적인 산소 공급과 이산화탄소의 배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한 기관지염은 기침과 가래가 많고 때때로 호흡 곤란이 동반되나 3주안에 모든 증상이 없어지게 된다. 반면에 천식은 기침과 천명이 오랫동안 반복해서 나타나며, 호흡곤란이 갑자기 심해지기도 한다. 보통의 기관지염과는 달리 천식에서 증상이 만성, 지속적으로 생기는 이유는 알레르기 염증세포 특히 호산구가 기관지 벽에 지속적으로 많이 모이는 알레르기염증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천식 치료는 알레르기염증의 치료와 예방에 목표를 두고 있다.
알레르기염증은 정확히 치료하면 정상으로 대부분 회복된다. 그러나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후유증으로 기관지에 흉터가 생기는 섬유화 현상이 나타나 난치성 천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후유증이 생기기전에 염증에 대한 정확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정상적인 기관지로 회복되며 재발없이 정상적인 기관지를 유지할 수 있다.


Q 간암의 진단과 예방
A
간암의 진단과 예방

내과 이 헌 주 교수

간은 우상복부 늑골 하에 위치하고 있는 인체 내의 가장 큰 분비선이며 담즙을 만들어 담관과 담낭을 통하여 십이지장으로 분비하고 개체의 생존에 필요한 각종 생화학물질을 합성하여 혈액으로 분비하고 무게는 약 1.5㎏이다. 간은 다른 장기와 달리 해부학적으로 특이한 점이 있는데 혈액 공급에 관한 것이다. 다른 모든 장기와 조직은 심장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동맥혈을 공급받고 노폐물을 담은 정맥으로 빠져 나와 심장으로 되돌아가나 간은 두 종류의 혈관으로부터 많은 혈액을 공급받고 있는데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심장으로부터의 동맥혈을 공급받으면서 동시에 소화기 장기, 즉 식도, 위장, 비장 그리고 장에서 흘러나오는 정맥, 즉 문맥으로부터도 혈액 공급을 받는데 정상 간조직에 공급되는 피의 70% 정도는 문맥혈이, 30% 정도는 동맥혈이 담당하고 있다.
비정상적인 조직의 덩어리인 종양은 양성, 악성 그리고 경계병변으로 분류되고 암이란 신생물 또는 악성종양과도 같은 뜻의 말이며 암세포는 정상세포와 달리 어떤 세포가 유전적으로 변화하여 증식하는데 개체의 조절을 받지 않고 불연속적인 성장과 신체의 다른 부위로의 전이능을 나타낸다.
간암이란 간에 생긴 암을 의미하는데 간을 구성하고 있는 어떤 세포로부터 악성형질전환을 하였는가에 따라 여러 가지의 이름의 암이 있다. 즉 간세포를 모세포로 한 암은 감세포암이며 담관세포를 모세포로 한 암은 담관암이고 그 외 혈관조직에서 생긴 암 등 드물게 보는 간암들도 있다.
우리가 흔히 간암이라고 칭하는 것은 간암 중에서 가장 흔한 간세포암을 의미한다. 담관에서 생기는 담관암도 간디스토마 즉 간 흡충증이 만연하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드물지 않게 진단되는 간암이므로 간세포암과 구별을 하여야 하며 간암 중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는 암은 전이암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논할 간암은 간세포암이며 간의 다른 암과 다른 병리학적 특징은 주변조직보다 혈류 공급을 많이 받는데 정상혈류와는 달리 거의 대부분 동맥혈의 공급을 받는 것이다.
간세포암의 발생 빈도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다른 지역보다도 높으며 우리 나라는 고빈도 발생국으로서 남자에서는 2번째, 여자에서는 6번째로 흔한 암이며 년간 발생빈도는 인구 10만명 당 21.7명 꼴이며 사망률은 년간 인구 10만명 당 21.4명으로서 남자 32.6, 여자 10.0명이며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율이다.
간세포암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예방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치료 또한 원인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간세포암의 원인은? 한마디로 답하면 만성적인 간손상, 간염이다. 간염이란 간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상태를 말하며 일반환자분들이 고착적으로 연상하는 전염되는 B형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간염은 간염의 수많은 원인 중 한가지일 뿐이다. 즉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 바이러스, 아플라톡신, 약물(성호르몬), 알콜, 화학물질, 대사성 질환, 유전성 질환 등 수없이 많으며 이들 원인들 중세어 간세포에 암을 일으키는데에 확실한 관계가 있다고 밝혀진 원인이 B형과 C형 바이러스이며 A, E 및 그외 바이러스들은 급성간염의 경과만을 거치며 결코 만성감염의 원인은 될 수 없다. 따라서 환자분들께서는 혈액검사상 간기능 검사결과로 간염이란 진단을 받으면 그 원인이 무엇인가는 필수적으로 알아야만 한다.
특히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는 땅콩이나 그 밖의 여러 곡류가 습기찬 창고 등에서 부패할 때 곰팡이에 의해서 생기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와 함께 상승적으로 작용하여 간세포암의 발생빈도를 높이며 남아프리카, 중국 등의 일부지역에서 주요한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알콜, 대사성 유전질환, 환경적 요인

만성 손상, 만성 간염

재생(간경변)

유전자 돌연변이 -- B형 간염바이러스, 환경적 요인

간세포암


B형 간염 바이러스 혈청 표지자 검사는 우리 나라 간세포암 환자의 80% 이상에서 양성이며 C형 간염 바이러스가 10% 전후로서 간세포암 환자들의 대부분은 B나 C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며 간세포암 환자들의 80∼90%에서 간경변을 동반하고 있으며 간경변 자체도 간세포암 발생 원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간경화란 용어는 의학사전에도 없는 말이며 의미상으로도 간이 일시에 굳어지는 현상으로 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세원에 걸쳐 만성염증으로 간세포가 파괴되고 새세포가 재생되고 상처에 섬유화가 일어나는 반복되는 과정을 통하여 간이 서서히 굳어져 가는, 즉 변하는 현상입니다.

간세포암의 증상 :
간실질 조직에는 신경이 분포되어 있지 않으므로 통각이 없으며 단 간을 싸고 있는 '글리손'씨 막에 자극이 가거나 병변이 침범되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소간암은 그 자체로서는 증상이 없다. 암의 크기가 커지면 복통, 체중감소, 쇄약감, 포식감, 식욕감소, 복부팽만, 종괴촉지, 황달, 구토, 소양증, 급성복통 등의 자각증상을 느끼기도 하나 평소 오랜 세월동안에 걸쳐 진행되어 온 기본적인 기질 병변으로 인해 환자는 서서히 간 기능 감소에 적응되어 왔으므로 조기에 뚜렷한 변화를 자각하기 어렵다.
타각적 증상으로서는 간종대, 간표면의 잡음, 복수, 비장종대, 황달, 발열, 그 외 기보적 만성간질환에 의한 간경변과 간기능 장애에 의한 신체소견(피부)

간세포암의 진단 :
조기 간세포암의 정의는 암의 크기에 의해 정해진다(직경 2∼3㎝의 단일 병변).
간세포암 조기 발견의 문제점
- 간의 크기가 크기 때문 조기암은 촉지되지 않는다.
타 부위 전이는 다른 부위의 암보다도 더 늦게 말기에 생긴
다.
거의 모든 간세포암은 이미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이 진행되고
있는 병든 간에 발생되므로 간기능검사에서 평소의 이상 양상
과 크게 다른 변화를 관찰하기 힘든다. 특히 소간암이 조기
에 진단된다고 하여도 간경변으로 인한 간 예비력의 저하로
수술적 근치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된다든지 병든 다른 간
조직에서의 또 다른 암의 발생이나 이 영상검사에 나타나지 않
은 간내 암세포의 전이 등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치료의 시도
에도 적절한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빠른 편이다.
간세포암을 의심할 수 있는 혈청학적인 검사
- 태아단백검사, 이상 프로트롬빈, 이소형 감마지티피,
혈청 태아 단백검사는 간세포암 조기진단 선별검사로서 간편
하고 부담 없이 가장 유용하게 가장 흔히 사용되고 있는 검사
이며 치료 경과의 추적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되나 진단율이 그
다지 높지도 정확도도 그다지 높지 않은 검사이므로 암의 조금
이라도 의심되는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확진을 위한 영상검사
가 뒤 따라야 한다.
영상진단
- 초음파 사진, 동위원소 간주사, 컴퓨터 단층촬영, 자기공명사
진, 간동맥 촬영, 간조직 검사
진단의 초점
- 소간암의 조기진단
소간암은 성공적인 치료와 직결
간세포암 발생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 고위험군
Q 간암 치료의 최신요법
A
간암 치료의 최신요법

'복강경식 마이크로파 응고치료'

일반외과 김홍진 교수

간암은 우리나라에서 남자 암 생율의 2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40대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현재 제시되고 있는 간암의 치료에는 절제수술, 경동맥 화학색전술, 경피적 에탄올주입법, 간이식수술등의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이러한 치료 중 지금까지 보고된 간암의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절제수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간암으로 진단되는 대부분 환자들이 만성간염 혹은 간경변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환자들의 간기능은 저하되어 있어서 절제수술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간기능의 저하로 절제수술의 적응이 되지 않는 환자에서 크기가 작은 소간암에 대해 국소요법이 시도되고 있으며 절제수술과 유사한 치료성적이 보고되고 있다.
지금까지 간기능의 저하로 절제 수술이 어려운 간암 환자에게 경동맥 화학색전술이 주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로 간암이 양측엽에 발생한 경우, 절제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크기가 큰 경우, 절제수술 하기에 간기능이 너무 저하되었을 경우, 수술후 재발하였을 때 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간기능의 저하로 절제수술이 어려운 크기가 작은 소간암에서 경동맥 화학색전술 외에 복강경식 마이크로파 응고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복강경식 마이크로파 응고요법은 복강경 수술과 국소 치료법의 발달에 따른 새로운 치료법으로 복강경 시야를 통해 시행하므로 비교적 정확하며 안전하게 시술을 시행할수 있다. 마이크로파 응고요법은 국소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시술범위 이외의 간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킴으로서 간기능 악화의 위험을 줄일수 있으며, 한 번의 시술로 완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또한 회복시간이 빨라 입원 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흉터가 거의 없어 미용학적 효과도 뛰어나다. 복강경식 마이크로파 응고요법은 크기가 작은 소간암, 종양의 개수가 3개 이하의 경우에 특히 유용해서 간경변이 심해 절제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 가능한 치료 방법이며, 본원에서도 복강경식 마이크로파 응고요법으로 좋은 치료 효과를 보여 간암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Q 간암의 진단과 치료
A
일반외과 김홍진 교수

간암은 세계적으로 흔한 암 중 하나로 간암의 발생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남아프리카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남 아시아 지역이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유럽, 북미, 호주 등지에서는 발생 빈도가 낮다.
우리나라의 간암 발생률은 10만명당 남자는 27.7명, 여자는 7.7명 정도로 남자에서는 위암, 폐암 다음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여자에서는 위암, 자궁암, 폐암 다음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간암에 의한 사망률도 사망원인이 국제보건통계연감에 발표되고 있는 OECD 21개국 중 최고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암에 의한 사망 중 간암은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원인 질환이다. 특히 40대, 50대 인구에 있어서는 간암에 의한 사망률이 오히려 위암에 비해서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 간암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간암환자의 평균 연령이 50대로 위암 및 폐암 등 다른 암에 비해 낮고 둘째, 간암환자의 약 75%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고 약 20%가 C 형 간염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셋째, 40세 이상의 남자에 흔히 발생한다. 또한 문제점으로는 아직도 조기 발견율이 매우 낮고 치료성적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적 관심과 국가적 차원의 적극적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참고로 일본에서는 작년(1999년) 간장학회에서 "간암백서"를 발간하였으며 현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간암 퇴치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간암의 원인
지금까지 알려진 간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원인 인자는 B형 간염바이러스와 C형 간염바이러스의 감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B형 간염바이러스의 경우 전체인구의 9%, C형 간염바이러스의 경우 헌혈자의 1% 정도로 그 보유율이 높기 때문에 향후 당분간은 우리나라에서 간암은 여전히 높은 빈도를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를 추적 조사해 보면 만성 간염환자의 약 1%, 간경변환자의 약 3%에서 매년 간암이 발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들 B, C형간염 보균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간암의 진단
간암의 진단은 크게 혈액검사와 영상검사로 나눌 수 있다. 혈액검사는 일반혈액검사와 간기능검사가 있으나 말기간암환자를 제외하고는 간기능에 큰 이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러한 검사는 간암의 진단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대부분의 간염보균자가 정기검진을 혈액검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발견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간암의 진단에는 간암 특수 검사인 알파피토푸로테인 검사와 간초음파검사가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검사에서 이상이 보이면 다음 단계의 보다 정밀한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80년대부터 간의 영상진단은 눈부신 발달을 보였다. 예를들면 콤퓨터단층촬영(CT), 혈관촬영술, 자기공명촬영(MRI) 등이며 이러한 영상기술의 발달은 간암의 조기발견과 치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최근의 3차원 CT는 간암의 진단 뿐만아니라 간암의 크기와 위치까지를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른 암과 달리 간암은 간암발생 고위험군이 분명하기 때문에 이러한 간염보균자나 만성간염 또는 간경변증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정기검진을 실시하면 얼마든지 조기진단이 가능한 질환이다. 정기방법은 매 3개월마다 초음파검사 및 간단한 혈액검사(알파피토푸로테인)를 시행하는 것이다. 또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에서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 6개월마다 콤퓨터단층촬영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정기검진의 확대실시로 90년대에 들어와서 소간암의 진단율이 크게 높아진 것도 괄목할 만한 사실이다.

간암의 치료
80년대까지만 해도 간암은 불치의 병으로 여겨져 왔으며, 지금도 그렇게 알고 치료를 포기하는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사실 간암은 가장 치료하기 힘들고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암 임에는 틀림없다. 70년대 까지만 하여도 간암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수술이었고 그 치료성적이 매우 불량하였다. 80년대에 들어오면서 간암의 치료에 획기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요인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초음파 및 콤퓨터단층촬영의 도입으로 간암의 진단기술의 혁신, 둘째, 간암의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알코올주입요법, 간동맥색전슬 등이 개발되어 수술 불가능한 간암에 대해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셋째, 간수술 자체의 발달로 인해 간수술례가 증가하고 완치례가 늘어난 것이다.

간암 치료방법의 선택
90년대에 들어오면서 간암에 대한 간동맥화학색전술, 경피알코올주입법 및 간 절제술이 더욱 보편화되었으며, 새로운 치료법으로 Microwave 응고요법, 고주파소작요법, Hollium-166, 유전자 치료법등 다양한 치료법의 등장으로 간암의 치료성적이 더욱 향상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다른 암에 비해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다양한 치료법의 등장은 치료법의 선택에 혼선을 초래하는 것도 사실이다. 간암의 치료법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들은 1) 종양을 얼마나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가? 2) 잔존 간기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3) 치료의 합병증이나 사망률이 어느 정도인가? 4) 치료 후 재발률은 어느 정도인가?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전문지식을 요하므로 각각의 치료법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의에게 맡기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생각한다.
간암환자의 약 80%에서 합병되어 있는 간경변은 간암의 치료에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다른 암과 달리 간암의 예후를 결정하는 요인은 간 기능 상태와 간암자체의 진행 정도이다 그러므로 간암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종양의 해부학적 평가와 더불어 간의 기능적 평가를 시행하여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최선의 치료법을 선택하게 된다. 다만 이러한 치료법의 선택시 유념하여야 할 사항은 간기능 저하를 과대 평가하여 치료기회를 박탈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다행한 것은 99년 6월에 간암에 관심 있는 내과, 외과, 방사선과 및 병리과 전문의가 합동으로 한국간암연구회를 발족시킨 것이다. 이미 6월에 창립총회와 지난 12월 1차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향후 간암의 진단과 치료의 체계적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를 통해 간암 전문인이 더욱 많이 배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간기능에 따른 간암치료법의 선택
간암의 약 80%에서 간경변이 합병되어 있으므로 소범위 절제라 할지라도 술중출혈이나 술후 간부전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간장애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즉, 간기능이 양호한 경우에는 대량간절제를 포함한 간절제가 가장 이상적이고,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소범위 절제를, 심한 간기능 장해가 있는 경우에는 개복절제술은 피하는 것이 좋고 대신 경피알코올주입법(PEIT), Microwave 응고요법, 고주파소작요법 또는 간이식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간암에 대한 간 절제술
흔히 간암은 수술하더라도 얼마 살지 못하고 재발이 많다고 한다. 그러
Q 여름철 건강관리 - 운동을 중심으로
A

가정의학과 정승필 교수

사계절 중 가장 변화가 심하고 건강관리를 필요로 하는 시기가 바로 여름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여름에는 갑작스런 폭우와 태풍, 찌는 듯한 무더위가 있는 데다가 수인성 전염병, 일사병, 냉방병 등이 우리를 괴롭히고 또 휴가 때 생길 수 있는 각종 질환이나 사고들이 도사리고 있다. 여기에 땀을 많이 흘려 탈수현상이 생기거나 체력저하가 올 수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여름에 삼복을 만들어 체력을 보충하고 건강을 유지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리고 여름은 겨울보다 낮 시간이 길기 때문에 그만큼 신체의 활동량이 늘어난다.
여름철에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를 꼽자면 단연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봄,가을 혹은 겨울철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도 여름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여름에는 장마나 무더위 등 운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많은 때문이기도 하다. 정상인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소위 성인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실례로 더위 때문에 운동을 중단해서 혈당이 심해지는 당뇨병 환자를 종종 볼 수 있다. 규칙적인 여름철 운동은 성인병 관리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냉방병을 예방하고 나른한 피로감을 덜어준다. 더구나 운동을 함으로서 외부 기온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지고 자신감이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여름에도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과연 여름에는 어떤 운동이 좋은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여름에 적절한 운동은 걷기, 조깅, 수영, 등산, 수상 스포츠를 비롯하여 모든 실내 운동이 여기에 해당된다. 일주일에 3-5회를 해야 효과가 있으며 운동을 하다가 말을 이어서 발음하기가 힘들 정도로 숨이 차면 충분한 정도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빨리 걷기나 가벼운 운동인 경우에는 매일 하루에 합쳐서 30분 이상을 해야 효과가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여 3개월이 지나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15-30% 향상된다. 그러나 3개월 동안 운동을 쉬면 다시 원상태로 기능이 떨어진다.
다만 여름철에 덥고 습한 기후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면 탈수, 전해질 불균형 등으로 인하여 열피로, 열경련, 열사병과 같은 열 관련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이러한 상태를 예방하기 위하여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첫째,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여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운동 전 미리 기후에 적응을 한다. 체력이 좋은 운동 선수들도 덥고 습한 기후에서 운동경기를 할 때, 미리 현지에 가서 적응 훈련을 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셋째 덥거나 습한 경우에는 힘든 운동을 오래하지 않는다.
넷째, 기후 조건이 좋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의 운동 혹은 실내 운동이 좋다. 한낮의 야외 운동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화상과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피해야 한다.
다섯째, 더운 날에는 헐겁고 밝은 색의 옷을 가볍게 입는 것이 좋다. 운동 시 웃옷을 벗으면 땀은 쉽게 배출되지만 주위의 열을 쉽게 받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동 전후에는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여야 한다. 반드시 운동 전에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을 하게되면 같은 탈수 상태라도 목마른 느낌이 줄어들고, 물을 조금만 마셔도 갈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갈증과 탈수정도가 비례하지 않는다. 운동 중 혹은 운동 후 탈수 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몸무게와 소변량이다. 운동 후 체중이 0.5 Kg 빠졌다면 500cc의 수분을 보충하면 된다. 그리고 탈수가 되면 소변 량이 적어지고 색깔이 짙어진다. 이러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미리 충분한 수분을 축척 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 2시간 전 수분 500cc를 마시고 운동 15분 전에는 500cc를 다시 마셔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동하는 도중에도 매 15분마다 120-150cc의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직후에도 고갈된 수분을 보충하여야 한다. 운동 후에 체중이 빠지는 것은 대부분 체내 탈수에 의한 것이므로 몸무게 빠진 만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수분은 물이나 이온음료로 쉽게 보충된다. 대개는 물만 마셔도 수분이 잘 공급되지만 한시간 이상 운동을 한 경우에는 수분과 함께 체내 영양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영양분이 함께 들어 있는 이온음료가 더 좋다. 왜냐하면 이론 음료에는 약 10%이하의 포도당과 전해질 용액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이다. 콜라나 쥬스 같은 음료는 포도당이 진하기 때문에 운동 중에 마시는 것 보다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운동 도중에 팔다리가 떨리거나 기운이 빠지고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면 열사병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운동을 중지하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쉬어야 된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열 생산은 많은 데, 땀 흘리는 기능이 약하므로 체온이 쉽게 올라가 탈수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운동 전, 운동 시 그리고 운동 후에 반드시 적절한 수분이 쉽게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챙겨주어야 한다. 더욱이 어린이는 신체의 이상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므로 어른이 주의해서 살피고,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도록 해주어야 한다.
여름철에는 타 계절에 비해서 훨씬 체력의 소모가 심하다. 따라서 같은 운동 강도를 유지하려면 많은 영양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간혹 콜레스테롤이 약간 높다고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분들이 있는 데,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살코기에는 콜레스테롤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기를 먹지 않아서 콜레스테롤 저하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보다 고기를 안 먹어서 생길 수 있는 단백질 부족과 체력저하의 부작용이 훨씬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적절한 단백질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여름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규칙적인 수면과 꾸준한 운동을 겸하는 것이 여름철을 잘 이기는 지름길이며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Q 다이어트 식품의 허와 실
A
시중에 유행하는 각종 다이어트 식품의 허와 실

비만클리닉 이근미 교수

사회 경제적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과거의 감염병의 발생은 줄어든 대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 등 만성 퇴행성 질환의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비만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만이 대부분의 만성퇴행성 질환들의 주요인 중 하나로서 작용하고 있다.
요즘 일간지나 잡지를 보면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에 대한 광고물로 빽빽하게 가득 차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고, 빨리, 많이, 빠진다는 광고에 마음이 끌리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무분별한 방법으로 시도하다가는 건강도 쉽게 해치게 되고, 다시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이런 다이어트 효소나 식품들의 광고를 보면 마치 이것만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판매업자의 말대로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다이어트 식품만 복용한다면 살은 분명히 빠질 것이다. 하지만 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단백질 및 미량원소 부족으로 머리가 빠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는가 하면, 생리불순이나 피부 건조증, 근육통 및 사지 저림 증상, 골다공증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할 위험도 있다. 다행히 별 부작용 없이 체중이 빠졌다 할 지라도 정상 식사로 돌아가는 순간부터 체중이 다시 불어나게 된다. 다이어트 식품은 식사 조절을 잘 하지 못해 비만해진 사람에게 식사 대용으로 먹도록 함으로써 영양상의 불균형 없이 효과적으로 체중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다. 따라서 식이요법의 보조방법으로 사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도 있다. 하지만 일부 다이어트 식품광고를 보면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그 식품만 먹으면 살을 뺄 수 있다고 선전한다. 다이어트 식품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급격한 체중조절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관리와 정기적인 의학적 검사가 필수적이다. 일부 다이어트식품 광고를 보면 미국 FDA의 공인을 받았으니 안전하다고 나와있지만, 이 공인은 이 다이어트식품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지 이것이 비만 치료제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아니며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이 식품만 먹어도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식품보조제로 팔리는 이유 :비만 치료 약물로서 인정받으려면 그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임상 시험에서 그 효과가 인정되어야 하고 안전해야 한다. 이런 기준에 부합되지 못해서 즉, 과학적, 의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에 식품보조제로 유통되고 있다.

시중에 살 빼는 약이라고 팔리고 있는 약들 : 이들 대부분은 실제 선전에 비해 그 효과는 미미하며, 일부 약들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설사를 유발하는 약이나 이뇨제, 그리고 장을 청소한다고 하는 약 등은 비만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한약제제중에 마황과 반하에는 에페드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1994년이래 식품보조제로 FDA에서 통과된 이후 그 독성에 의해 17명이 사망한 후에도 지금까지 그 유통이 통제되지 않고 있으며 이미 전통 한약제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 garcinia cambogia : hydroxycitrate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요즘 시판되는 다이어트 식품에는 거의 모든 제품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체중감량 효과에 대해서는 인정된 것이 없다.
* 키토산 : 지방의 흡수를 막는다고 하나 체중감량 효과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 caffeine : 시중에 다이어트 커피나 커피 관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커피 두 잔에 들어있는 caffeine의 함량은 100mg이며, 이는 대사율을 4% 정도 증가시키지만 이런 효과는 단기적이며 곧이어 에너지 소비는 감소된다. 인위적으로 관장을 하거나 장세척을 하면, 장 기능의 정상 리듬이 깨지게 되어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치료제 : 최근 비만 치료에 있어서 약물요법은 전세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약물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비약물적 치료로 3-6개월 정도 치료했으나 실패한 경우, 체질량지수가 30kg/m2이거나 25kg/m2이면서 합병증이 있는 경우이다. FDA에서는 비만 치료제의 인정 기준을 용량 의존적인 체중 감량이 있으며, 초기 체중의 10%의 체중 감량이 있어야 하고, 장기간 사용시 안전하고, 중독, 남용의 위험이 없는 약제로 삼고 있다. 최근에 이렇게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은 약제가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지방 흡수 억제제로 지방의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체중을 감량시키는 효과가 뚜렷한 것이며, 하나는 식욕 억제 효과를 통해서 에너지 섭취를 감소시키고 교감신경 항진 작용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곧(다음달) 국내에서도 사용 가능함.

비만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골증과 같이 만성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해야 하며, 단기간의 급격한 체중 감량 효과만 평가하기보다는 적게 감소된 체중이라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변화와 꾸준한 식사조절 및 운동이 필수적이다.
Q 기관지 확장증
A
호흡기센터 이관호 교수

1. 기관지 확장증은 어떤 질환인가?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의 염증이나 이물 등에 의해서 기관지가 막히게 되고 막힌 기관지 이하 부위에서 여러 가지 분비물 등에 의해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되는 질환이다.

2. 원인은?
가장 흔한 원인은 폐렴과 같은 기관지의 염증성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기관지 확장증의 원인은 어렸을 때 앓았던 홍역이나 백일해 등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외에도 결핵을 앓은 후의 합병증이나 이물질이 흡인되어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이와같은 감염에 의한 원인이 좋은 항생제의 개발로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여러 가지 면역질환에 의한 기관지 확장증의 빈도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3. 증상은?
특징적인 증상은 지속적인 기침과 고름성 객담이며 50%내지 70%에서는 객혈도 동반된다. 심한 경우에는 확장된 기관지 주위에 폐렴을 일으켜 열이 나면서 객담이 많아지고 냄새를 동반한 고름성 객담이 생긴다. 기관지 확장증이 오래 진행되면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다.

4. 합병증은?
가장 중독한 합병증은 대량의 객혈이며 이외에도 빈혈, 기관지 폐쇄에 따른 호흡곤란, 폐렴, 심장기능의 이상, 뇌농양,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
4. 진단은?
단순 흉부엑스선 사진으로는 심하지 않으면 정상이어서 진단이 어려우며 심한 경우에는 간단하게 진단될 수 있다. 기관지조영술이 기관지 확장증의 진단에 가장 정확하였으나 검사가 매우 불편하며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최근에는 고해상도 전산화 단층촬영으로 어느정도 기관지 조영술과 비슷하게 진단을 할 수 있어서 경비가 비싼 단점이 있으나 검사가 간단하고 확장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정확하여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끔 기관지가 폐종양 등으로 폐쇄된 것이 의심되거나 객혈부위를 확인할 때는 기관지내시경도 이용된다.

5. 치료는?
과거에는 수술을 많이 하였으나 최근에는 좋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내과적 치료가 주가 되고 있다. 즉 수분섭취를 많이 하여 객담의 배출을 도와주거나 객담이 많은 경우에는 병변 부위의 자세를 높이고 등을 두드려 객담의 배출을 도와주는 것도 매우 중요한 치료의 하나다. 누런 개담이 있고 양이 많은 염증소견이 있으면 항생제를 사용하며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있으면 기관지확장제를 사용한다. 객혈이 있으면 매우 불안할 수 있는 데 이때는 절대적인 안정이 중요하며 지혈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수술은 기관지 확장이 어느 한 부위에 국한되어 있거나 적절한 내과적 치료로도 객혈이 심할 때 한다.

6. 환자들의 주의할 점은?
대량의 객혈이 있을 때는 가능하면 움직이지 말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하면서 즉시 응급 처치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후송조치를 받아야 한다. 기관지 확장증 환자는 감기나 독감이 걸리면 기관지 염증이 심해져 기관지 확장이 진행될 뿐만아니라 폐렴 등을 잘 합병하여 치명적인 호흡부전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매년 가을에 독감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Q 과민성 방광
A
과민성방광(Overactive Bladder)

영남대의료원 비뇨기과 정희창 교수

과민성 방광은 빈뇨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증상, 하루 7회이상), 절박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 배뇨를 참을 수 없는 것) 또는 절박성 요실금 (갑자기 요의를 느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경우)등의 만성적 방광자극 증상이 있는 것으로 40세 이상 전체 성인 인구의 16%가 과민성 방광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질환은 우리사회에서 흔히 오줌소태 혹은 방광염으로 오인되어 왔으며, 환자 스스로 막연히 방광염으로 오인해 항생제를 장기간 자가 복용하게 되어 이차적으로 위궤양성 질환이 나타나거나, 오랫동안 고통을 받고 또한 잘 낫지 않아 난치성 질환의 하나로 인식되게 되고, 더욱이 이들 환자의 상당수에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자주 접하게 된다.
과거에는 이 질환에 대한 원인이 확실치 않아 정확한 치료가 어려웠는데, 실제로 환자들은 나이가들면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으로 오인하게 되고, 이를 담당하는 의사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에 상당히 곤혹스러운 경우가 허다하였다. 특히 환자들은 이 질환에 대한 인식 정도가 매우 부족한데 대구 경북 지역에서 특별한 질환의 병력이 없는 일반 여성의 배뇨 상태와 삶의 질에 대한 조사의 보고에 의하면, 이 연구에 참여한 일반 여성의 약 59% 정도가 만성 방광 자극 증상의 경험이 있으며, 실제로 이중 32.4% 정도에서 치료를 요할 정도의 심각한 삶의 질적 저하 현상 및 심리 상태에도 상당히 문제 점이 잇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실제 이들은 병원에서의 구체적인 검사를 받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당연히 생기는 증상으로 착각하였고, 누구에게 이야기 하기 부끄러워서,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리라고 스스로 결론을 내리는가 하면, 그외 검사 또는 치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경제적 문제 및 시간이 없어서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올 정도로 이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였다.
최근에는 이 질환에 대한 연구가 급진전을 이룩하여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이 질환의 원인은 신경인성과 근인성 또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중 신경인성 요인으로는 척수손상과 방광염, 전립선비대증등의 방광 출구를 폐쇄하는 질환을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을 때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방면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 밤에 두 번 이상 일어나 화장실에 가야 하므로 수면 부족 뿐만 아니라 주간의 생산성이 떨어진다.
- 화장실에 자주 가야하므로 노동 생산성이 떨어 질 수 잇다
- 여행이나 쇼핑을 할 때 습관적으로 먼저 화장실을 위치를 확인하고자 하는 습성이 생긴다
-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한다거나 실수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사람 집에 초대받는 것을 꺼린다
- 교회, 예식장, 극장 등에 갈 때는 급할 때 화장실에 빨리 가기 위해서 복도쪽에만 앉는다
- 옷이 적을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여분의 옷을 지참한다
- 패드를 사용하거나 젖은 흔적이 보지 않게 하려고 짙은 색이나 헐렁한 옷을 입는다.
- 음료수 섭취를 지나치게 삼간다.

이 질환의 진단으로는 방광자극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는데 있다. 방광자극 증상을 야기하는 원인 질환의 대표적인 것으로 진성방광염을 감별하기 위해 요 및 요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질염 등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해 질액 배양 검사를 시행한다. 요로 결핵, 신장 및 방광 결핵의 유무를 알아보기 위한 방사선 검사 및 결핵배양검사를 시행하며, 방광내의 결석등과 같은 이물 및 방광 종양을 감별하기 위해 방광 내시경 검사 및 암세포진 검사를 시행한다. 이와같은 기본 검사 시행후 이상이 없을 때, 방광의 기능 이상시 즉 신경인성 방광도 방광 자극 증상이 동반되므로 요역동학적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알아본다. 특히 남성에게는 요도 협착시 방광 자극 증상이 동반 될 수 있으므로 역행성요도조영술로서 이를 알아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의 검사로써 방광자극 증상을 야기할 수 있는 구체적 질환이 없을 때 과민성 방광이라는 진단이 가능하다.

이 질환의 치료는 각 환자의 상태, 여건, 치료의지, 의사의 선호도나 임상 경험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선택될 수 있다. 현재까지 소개된 치료법으로 약물요법, 방광훈련 및 골반근육운동등의 행동요법, 최근 연구되고 있는 신경조정 치료법등이 있다.
약물요법은 다양한 약물의 종류가 있으며, 항무스카린제가 선택적 약물인데,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주로 사용되어진 약물은 구갈(입이마려움), 변비, 장운동감소, 등의 부작용이 흔히 발생해 흔히 이들 약물의 장기 복용이 어려워 약물 복용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기존의 약물보다 부작용을 현격히 감소시킨 약물이 개발되었는데 이 약물(디트루시톨)은 항무스카린 제재로 무스카린 수용체에 결합하여 아세틸콜린이라는 화학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작용을 나타내며 배뇨 횟수, 요실금 회수를 감소시키고 1회 배뇨 시 배뇨량을 증가 시키며 방광용적을 증가 시키며, 방광근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치료제 사용 시 크게 문제가 된 구갈의 부작용을 낮춤으로서 환자의 응락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1년 이상 장기간 복용이 가능한 차세대 약물로써 향후 과민성 방광 환자에 획기적인 희망을 줄 수 있는 차세대 약물이다. 이 약물은 1997년 개발되어 지난 1998년에는 미국 FDA의 판매승인을 받는 등 현재 전세계 3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에서 가장 많이 처방 되는 약물이다.
다음으로 자가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광 훈련법은 심리적인 기전을 이용한 훈련으로 빈뇨와 급박뇨의 경우에 배뇨를 점차적으로 연기함으로써 배뇨 간격을 늦추게 하는 방법이다. 환자에게 배뇨 일지를 적어오게 하여 이의 기준하에 환자로 하여금 실현 가능한 배뇨 간격을 정하고, 이를 6주 정도까지 30분씩 시간 간격을 늘리는 훈련이다. 목표된 시간 내에 소변이 누고 싶더라도 질과 항문을 꼭조이고 풀어주는 골반근육운동을 소변이 참기 어려운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여러번 반복합니다. 이 훈련을 할 때는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음료(커피, 홍차, 코코아, 콜라, 술등)을 피하고, 잠자리에 들기전에 소변을 보는 것을 제외하고는, 마렵다고 즉시 소변을 보아서는 안된다. 이렇게 해서 소변보는 간격이 길어지고 소변보는 양이 많아지고, 소변보는 횟수가 하루 8회 이하로 감소하면 방광 훈련이 성공적이라 볼 수 있다.
전기자극치료는 전통적으로 복압성 요실금(웃거나 기침할 때 요누출이 있는 경우)에 주로 많이 시행되어온 치료로써, 이의 방법은 질 내에 전기자극을 주는 도구를 삽입하고 나서 약한 전류를 가하면 통증 없이 골반근육이 수축하거나 불수의적인 방광수축이 억제되어 과민성 방광이 치료된다. 이 치료는 이 방법은 일주일에 2회 정도 5-6주간 지속하면 아주 좋은 효과를 본다. 이 치료는 치료 기구가 거의 수입에 의존해 치료 비용이 고가인 점이 문제이었으나, 최근 이 기구의 국내 개발이 가능해져
Q 노인 치아관리
A

치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거나 갈아서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일 이들 치아가 빠지면 소화가 안되고 맛있는 음식도 그림의 떡이 될것입니다.
치아는 심미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젊었을 때 치아가 가지런하고 잇몸이 치아 사이를 꽉 채우고 있다가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서서히 내려 앉고 염증이 생기면 치아주위조직이 녹아내려 치아사이에 틈이 생기며 치아가 움직이다가 치아가 빠지게 되면 입주위의 근육들이 늘어져서 입매가 합죽하게 변합니다. 또한 치아는 발음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치아가 빠지면 말이 새는 듯 발음이 정확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치아는 옛부터 오복중의 하나로 꼽을 만큼 신체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 왔고 최근에는 평균 수명이 늘면서 인생을 80-90세까지 계획할 수 있게 되면서 치아의 건강이 삶의 질을 높이는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이 들어서도 자기 치아를 잘 관리함으로 건강하고 자신을 갖고 살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할수 있는 구강관리법으로 칫솔질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루에 3번 식사후 최소한 3분이상으로 해야합니다. 반드시 이가 난 방향인 수직 방향으로 솔이 잇몸을 쓸면서 지나가게 해야하고 잇몸은 칫솔의 자극에 의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각화층이 발달해 저항력이 커집니다. 나이가 들면 잇몸이 내려앉아 뿌리가 노출되게 되고 그 부위는 약한 부분이므로 치아가 마모되지 않게 조심스러운 관리를 해야하고 잇사이가 많이 벌어진 부분은 치실(사진1), 치간치솔(사진2)등 보조기구를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칫솔질과 함께 곡식과 과일, 채소등 섬유질이 많아서 먹은 후에 치아를 청소하고 잇몸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물을 먹도록 합니다. 우리의 입은 음식물 섭취기관인 동시에 청소 기관입니다. 치아에 달라붙지 않고 그 자체에 청소능력을 가지고 있는 자연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구강위생의 첩경입니다. 음식물을 칼로리 면에서만 강조하지 말고 위장과 장, 치아기능과의 조화여부도 고려해서 섭취해야 합니다. 자연 식품은 모든 면에서 만점입니다. 너무 무른 음식, 당분이 많이든 가공식품, 청량음료등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너무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식품은 먹기 편하다든가, 맛이 자극적이거나 당장에 시원하다는 점들에서는 우수하지만, 치아건강에 해를 끼칩니다.
노인이 되면 침이 잘 분비되지 않으므로 세균이 잘 번식 할 수 있는 구강환경이 되므로 잇몸질환과 노인성 충치가 더 심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입마름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탕을 즐기다가 충치가 심해지므로 입안이 건조할 경우 물을 자주 마시고, 타액분비를 촉진하여 주는 점이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질환은 약만으로는 절대로 치료할 수 없으며 일시적으로 증상완화에는 도움을 주지만 오히려 잇몸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게 되므로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스켈링을 통해서 건강한 치아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틀니의 사용 및 관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일반적으로 틀니는 충치나 풍치 등에 의해 치아가 상실이 되었지만 빠진 치아를 받쳐줄 수 있는 앞뒤의 치아가 없는 경우에 잇몸과 남아 있는 치아를 이용해도 빠진 부분을 보충하기 위한 부분 틀니와 치아가 한 개도 남아 있지 않은 경우에 잇몸에서만 지지를 얻는 완전 틀니가 있습니다. 치아질환으로 고생을 하는 많은 환자들 중에는 가끔은 차라리 치아를 다 뽑고 틀니를 하는 것이 낫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나 가능한 한 자신의 치아를 한개라도 보존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임프란트 술식의 등장으로 틀니를 해야 하는 경우라도 자연치아 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 되었으나 치료에 드는 비용이 아직은 워낙 고가이기 때문에 보편적인 술식은 아니며 환자의 건강 상태나 구강관리 상태등에 따라 제약을 받는 경우에는 틀니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틀니는 충치도 먹지 않고 풍치가 생길 염려도 없지만 특히 부분 틀니의 경우에는 남아있는 치아가 못쓰게 되면 틀니 자체를 다시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치아의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틀니로 음식을 씹을 때 힘이 잇몸에 전달되기 때문에 잇몸 속에 있는 치조골이 흡수되어 낮아지기 때문에 대개 2년에 한번은 잇몸과 닿는 부위를 수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인공치아와 자연치아의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함으로 인해서 치아의 면이 닳는 경우에는 새로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 1년에 한번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덧붙여, 틀니의 소독이나 청결의 유지를 살펴보면, 식사 후에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고 아침 저녁으로 양치질을 할 때에 틀니 전용 칫솔로 자연 치아와 마찬가지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연마제가 많이 함유된 치약을 이용하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부위들이 쉽게 마모가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러한 치약을 사용하면 좋지 않으며 찬물 속에서 앞서 언급한 틀니 세정액을 이용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틀니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소독하면 자체가 변형이 되어서 잘 맞지 않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Q 위식도 역류질환
A
위식도 역류질환은 ?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가는 역류에 의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총칭하며 역류된 위산과 소화액에 의해 식도 점막의 손상과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역류성 식도염이라고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다고 해서 모든 환자에서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간혹 역류된 위액이 기도로 들어갈 경우 만성기침, 호흡곤란, 천식, 흡인성 폐렴과 같은 호흡기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서구 선진국에서 매우 흔한 질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식이 습관의 서구화, 노인 인구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우리나라에서도 위식도 역류질환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위식도 역류는 정상적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러한 역류는 주로 식후에 잠깐 발생하고 밤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증상이 없는 반면,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역류가 보다 빈번하고 장시간 지속되며 수면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식도 하단부에는 괄약근이 있어 위액이 식도로 역류되는 것을 차단시켜주는데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복압이 증가할 경우 비정상적인 역류가 초래된다.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 약화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경피증과 같은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외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는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 쵸콜렛, 흡연, 임신, 근육이완제, 여성호르몬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꽉 조이는 옷이나 혁대, 비만, 임신, 복수 등에 의해 복압이 증가하는 경우 역류가 일어나기 쉬우며 과식을 하거나 식사 후 곧 바로 눕는 경우, 음식물이 위장 내에 고여있는 경우에도 역류가 일어나기 쉽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쓰라림 혹은 가슴앓이로써 심와부나 가슴중심부에 가벼운 쓰라림에서부터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타는 듯한 통증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정도의 통증이 발생하며, 침을 삼키거나 제산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가슴 쓰라림은 보통 누워있거나 음주 혹은 과식 후에 잘 발생하며 종종 음식물이나 위액의 역류, 신트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위액의 역류가 입이나 기도까지 도달하는 경우에는 기침이나 호흡곤란, 천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위액의 역류는 누워있을 경우 더 잘 발생하므로 이러한 증상은 주로 야간에 잠을 자는 도중 발작적으로 발생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컬컬하거나 쉬어있는 경우가 많고 후두염, 인후염, 치과적 질환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식도협착, 궤양, 바렛 식도,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바렛 식도에서는 식도암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 주의를 요한다.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서 음식물이 식도에서 걸려 잘 내려가지 않을 경우 식도 협착이나 식도암의 발생을 의심하여야 한다.
위식도 역류질환의 진단에는 증상이 가장 중요하며 가슴 쓰라림이나 위산 역류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 없이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만으로 진단을 할 수 없거나 치료에 호전이 없고 합병증이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위식도 역류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로는 식도의 염증이나 궤양, 협착, 암 등을 진단하기 위한 내시경 검사나 식도 조영술,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보는 식도운동검사, 위산의 식도내 역류와 그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보행성 24시간 식도산도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가 있으며 환자의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하여야한다.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일차적 목표는 위식도 역류를 감소시키는데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식도염을 치료하고 식도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최대한 예방하는 데 있다. 또한, 바렛 식도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 식도암의 조기진단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약물치료를 시작하기전 모든 위식도 역류 증상을 가진 환자에서 생활습관이나 식사습관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로써 특별한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환자에서는 이러한 방법만으로도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다. 먼저 식사습관의 교정으로는 과식이나 밤참을 피하고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역류를 조장할 수 있는 기름진 음식, 쵸콜렛, 박하, 술, 커피, 홍차, 콜라, 흡연 등은 삼가 하여야 하며 식도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할 수 있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마늘이나 고추, 양파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 신 과일쥬스, 탄산음료수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경험적으로 섭취하였을 때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체중인 경우에는 체중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몸에 꽉 조이는 옷은 삼가고 허리띠나 옷은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야간에 역류가 심한 환자는 취침시 베개를 높이거나 침대의 머리부분을 10-20도 올려서 역류를 억제시켜주도록 한다. 비약물 요법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심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 식도벽 보호제, 장운동 항진제 등의 약물을 적절하게 투여하며 내과적 치료에 호전이 없는 심한 환자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Q 여름철 어린이 건강관리
A
여름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특히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의 소모가 많은 계절입니다. 이런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처하므로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1. 적정한 실내온도는?

사람에게 가장 쾌적한 온도는 20℃ 전후이며, 습도는 30~40%인데, 장마철에는 기온이 높고 습도가 90%까지 올라가는 후덥지근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춥거나 덥지 않도록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게 하여야 하며 선풍기는 가까운 거리에서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고정시키는 것보다는 돌아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때 에어컨으로 냉방을 하는 것도 괜찮으나 찬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게 해주어야 하며 밤새도록 냉방기를 트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환기에 신경을 써서 냉방병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고, 냉방기 속의 먼지로 인한 기관지염에 걸리지 않도록 냉방기의 청소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름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충분히 쉬고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잘 때는 소매가 긴 옷을 입어 밤이나 새벽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습도조절을 위해서는 가끔 보일러를 틀어 습기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2. 땀띠가 생겼을 때

더울 때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 때는 면으로 된 옷을 자주 갈아 입히는 것이 좋고 덥다고 발가벗겨 놓으면 땀이 언제까지나 살갗에 묻어있기 때문에 오히려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 목욕은 몸을 시원하게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몸의 생리작용을 촉진시키게 되므로 하루에 1~2번 시키고 땀을 많이 흘렸을 때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땀띠가 나기 쉬운데 땀이 나면 자주 씻기고, 잘 닦아주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일단 땀띠가 생기면 시원하게 해주고 연고를 발라줍니다. 아기의 경우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스테로이드와 곰팡이를 제거하는 항 곰팡이제가 섞여 있는 연고를 바르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 피부병이 생겼을 때

산행 중에 풀에 스치거나 곤충에 물리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가시덩굴 지대,

억새밭 지대 등을 지날 때는 긁히지 않도록 긴 바지를 입혀야 합니다. 그리고 벌레에 물렸을 때는 일단 얼음찜질을 하고 소독약을 발라주며, 밝은 색의 옷은 곤충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또한 여름철에 잘 생길 수 있는 피부병으로는 농가진이 있습니다. 농가진은 세균성 감염으로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으면서 다른 부위로 금방 퍼져나갑니다. 손으로 긁으면 다른 부위로 옮기거나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손을 자주 씻어 주어야 하고 상처부위는 항생제 연磁?발라주어야 합니다.



4.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렸을 때

뜨거운 햇빛 아래서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일사병은 더운 날씨에 땀을 너무 많이 흘려 몸의 수분과 염분이 모자라게 되어 생기는 현상으로 밥맛을 잃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메슥거려 토歐竪?하며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노는 사이사이에 그늘에서 쉬도록 하고 탈수가 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혹시 열이 동반될 경우에는 우선 환아를 시원한 곳에 옮긴 후 얼음찜질 등으로 체온을 떨어뜨린 뒤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5. 귀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

물놀이를 갈 경우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물이 얕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되며 아이들에게서 시선을 떼서는 안됩니다.

귀속에 물이 들어간 경우 일반적으로 수영장 물보다는 바닷물이 귀에 더 해롭습니다. 바닷물은 귀속에 염분을 남겨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놀이 후 귀속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물을 빼기 위해 손으로 후비지 말고,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로 하고 누워 저절로 물이 흘러나오게 하거나 면봉으로 물기를 닦아 내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6. 여행 중 멀미를 할 때

흔히 먼 거리를 이동 중에 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붙이는 멀미약은 먹는 약에 비해 부작용이 심하므로 어린이에게는 반드시 용량을 지켜 쓰도록 하여야 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은 방학이라 하여 늦잠을 자거나 게으름을 피울 경우 생활리듬이 깨어지므로 일찍 일어나 산보나 아침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공부만 하라고 성화를 하면 오히려 짜증만 심해지므로 자녀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을 찾아 화합적인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뜻깊은 일일 것입니다.


Q 소아 비만이란?
A

비만이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피하층과 체조직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소아 비만은 1세 이전, 5~6세,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생활 문화가 변화하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자, 스낵류, 패스트 후드, 음료수 등의 범람으로 지방이 높고 칼로리가 많은 식품 섭취의 증가와 생활 양식이 편리해져 등·하교는 자동차로 하고, 방과 후에는 미술학원, 음악학원 등을 다니다가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므로 운동할 시간이 없고 또 여가 시간이 난다 해도 전자 오락이나 텔레비젼, 비디오 등 앉아서 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뛰어 놀고 운동하면서 에너지를 소비할 기회가 줄어 최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소아 비만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만아의 경우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만화나 어린이 영화에서 보면 비만아는 대부분 매력이 없고, 우둔하게 묘사되고 상대적으로 날씬한 사람은 이상적인 것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체육 시간에 운동 능력이 떨어져 놀림감의 대상이 되기 쉬워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자신감의 결여 및 정서 발달의 장애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 비만은 성인 비만과 마찬가지로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성인병을 조기에 보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고도 비만아(비만도 150% 이상)에서는 고지혈증(61%), 지방간(38%), 고혈압(7%), 당뇨병(0.3%) 등 78% 이상이 합병증 중 한 개의 합병증을 가지고 있고, 반수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므로 조기 치료가 바람직합니다.

비만 치료의 목적은 과잉 지방조직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1)식이요법, 2)운동 프로그램, 3)행동 습관의 개선이 중요한 구성 요소입니다. 소아는 성인과는 달리 약물요법이나 수술 치료는 금기 사항이며 최근 많은 비만 치료 식품들이 범람하고 있으나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어 있지 않아 소?비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求?



Ⅰ. 식이요법

먼저 식이요법으로는 환아와 가족들 모두가 균형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소아는 성장과정에 있으므로 성장을 위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므로 무분별한 절식은 오히려 소아의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영양사 그리고 비만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적절한 식이요법을 비만아동과 어머니가 함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식사는 고칼로리, 고지방, 고탄수화물을 제한하고 고단백, 고섬유질 식사로 대치하며, 기름 부위가 많은 육류, 기름에 튀기거나 볶아 지진 음식, 패스트 푸드, 인스턴트식품, 가공식품, 스낵류 등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 및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생선류, 잡곡류, 채소 등의 섭취를 늘이되 조리방법에 있어 튀기거나 볶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Ⅱ. 운동요법

운동요법의 장점은 체중 감소, 심폐기능의 증진과 감소된 체중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운동은 에너지 소모가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이라야 효과를 나타낼 수 있으며 운동량은 보통 하루 1시간씩 주당 5회, 주말에는 2~3시간 정도 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비만 치료에 권장하는 유산소 운동으로는 조깅,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격식에 짜여진 운동은 지루하여 싫어하므로 일상 생활 중에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심부름을 많이 시킨다거나 TV시청 시간을 매일 1~2시간으로 제한하고, 비디오 게임, 컴퓨터 게임 등 앉아서 하는 놀이보다는 실외에서 친구와 같이 놀게 하여 활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하루에 2시간 동안 밖에서 활발히 뛰어 놀기만 하여도 충분한 운동이 됩니다.



Ⅲ. 행동요법

행동요법은 비만을 초래하는 부적절한 식이 습관과 생활 습관을 찾아내어 수정하는 것으로 처음에는 두 세 가지의 나쁜 습관을 수정하고, 어느 정도정착이 되면, 또다른 변화?지속적으로 시도하고 가족 전체가 참여하여 가족의 행동과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체중 감량의 효과가 크고 장기간 유지됩니다.

위의 방법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비만을 치료하기 힘들며 세 가지 방법을 동시에 하여야 합니다. 실례로 비만 클리닉을 방문한 12세된 남아는 키 147cm에 몸무게가 55kg으로 비만도가 49.1%로 고도 비만에 가깝고 혈액 검사에서 지방간이 있어 체중 감량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먼저 비만이 어떤 병인지 왜 치료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인식시키고, 어머니와 함께 영양사와 영양상담을 한 후 영양사가 처방한 대로 어머니께서 식단을 차려주고 그 이외의 군것질은 피하고, 운동으로는 매일 자전거와 빨리 걷기를 약 50분간하였습니다. 그리고 행동요법으로는 텔레비젼과 오락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인 결과 배고픔이나 건강에 무리없이 2주 후 52kg으로 3kg이 감량되었습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체중을 감량하는 데는 비만아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가족의 격려와 관심이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비만아의 행동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야 하며 실패했을 때에도 비판보다는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가족들이 다시 노력하도록 도와주는 자세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



1. 비만도

비만도(%) = 실제체중 - 신장별 표준체중 × 100

신장별 표준체중

경도 비만 120-30%, 중등도 비만 130-50%, 150% 이상일 때 고도 비만.

2. 체질량 지수 (Body mass index, BMI)

= 체중(Kg) / [신장(m)〕2 (청소년, 성인에 적용)

비만 : 성별, 연령에 비교하여 95 백분위수 이상

3. 피부주름 두께와 체지방 측정

비만:95 백분위수 이상

4. 신장별 체중 : 신장, 성별에 비교한 체중이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


Q 늦가을 영유아 설사
A
설사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 중의 하나로 대변을 보는 횟수, 대변의 묽기, 대변의 양이 증가된 경우를 말하며, 전 세계적으로 매년 5백만에서 1천만명 정도의 어린이가 설사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감염에 의한 경우와 그밖의 다양한 비감염성 원인이 있을 수 있다.

그 중 바이러스성 위장염은 전체 소아질병의 약 16% 정도를 차지하고, 여러 바이러스들이 소아에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1970년 초 전자현미경과 실험기법의 발달로 여러 가지 바이러스가 규명되기 시작하였으며, 로타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type 40, 41), 노워크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러스, 아스트로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밝혀진 주된 장염 바이러스이다.

이들 중에 늦은 가을이나 겨울철(특히 10월과 11월)에 영유아에 발생하는 설사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로타 바이러스(Rota virus)이다 이?입원한 소아 설사 환자의 40~50%를 차지하?우리 나라에서도 매년 전국적으로 유행을 한다. 과거 원인을 모르던 때는 가성 콜레라라고도 불렸다.

대부분 6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소아들에게서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며, 어머니에게서 받은 항체가 남아있는 3개월 이하나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획득하게 된 3세 이후에서는 거의 없다. 잠복기는 48~72시간이다.

로타 바이러스의 주된 전파경로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되며(대변-구강),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도 전염이 가능하고, 발병 3~4일 경에 전염력이 가장 높다. 초기에는 감기 비슷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자기 구토가 시작되고 노란색 혹은 쌀뜨물 같은 심한 물설사가 나타난다. 임상적으로 6~24개월의 영아가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감기 증상과 함께 물설사를 하면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대변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을 사淪玖?정확도는90% 정도이다.

치료는 탈수와 전해질의 교정과 적절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다. 대개의 경우 경구용 전해질 용액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면 되지만, 구토가 심해서 먹이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경우에는 입원하여 정맥 수액요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1998년에 미국 FDA가 허가한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개발로 로타 바이러스에 의한 설사를 50% 정도 예방하며, 특히 입원을 필요로 하는 심한 설사는 90% 예방이 가능하다. 접종 방법은 2, 4, 6개월에 투여하고 7개월이 지난 어린이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데 이는 7개월이 지나면 백신의 부작용(38℃ 이상의 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예방은 개인 위생을 잘 지켜야만 로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대변-구강 및 호흡기를 통한 전파가 가능하므로 유행 시藪〈?손을 잘 닦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고 특히 환자와의 접촉은 않는 것이 좋다.


Q 영아 내사시
A
생후 6개월 이내에 발견된 내사시를 말한다. 신생아의 0.1%에서 생긴다.

1. 원인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기능적으로 불완전한 시각계에 여러 가지 인자가 관여해서 생긴다는 가설이 지배적이다.

2. 진단
생후 6개월 이내에 사시가 발생하고, 한 눈 또는 양 눈이 교대로 심하게 안쪽으로 몰리며, 눈이 몰리는 정도가 항?비슷한 것으로 진단이 된다. 다른 소견으로는 눈이 흔들린다든지(안진), 눈이 교대로 위로 올라가는 현상(해리수직편위)등을 볼 수 있다.

3. 치료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시각이 확인되면 가능한 한 서둘러서, 만 2세가 되기 전에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

4. 예방
예방은 없다.빠른 발견과 치료가 수술 결과를 좋게 하므로 사시가 있는 듯하면 얼른 안과를 찾아야 한다.

5. 자가진단법
아이의 두 눈이 동시에 나를 보는 느낌이 드는지 살펴본다.
눈 안쪽의 넓은 눈구석 피부 때문에 옆으로 눈을 돌릴 때 눈이 몰려 보이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면을 보고 있을 때 검은자위가 대칭으로 보이는지 유심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