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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아 뇌전증, 편견보다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 - 김세윤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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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윤 교수 사진

소아 뇌전증

편견보다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필요   

 

 

 

김 세 윤 교수 

 

 

뇌신경세포의 비정상적인 방전으로, 갑자기 과도한 전류가 발생해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을 발작이라 하고, 이 중 운동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경련이라고 합니다. 또 이런 증상들이 특별한 유발요인 (예를 들면, 어린 영유아가 고열이 날 때 발생하는 열성경련이나 저혈당증, 저나트륨혈증 같은대사장애)없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은 평생유병률이 5%로 생각보다 흔하고, 성장이나 발달과도 밀접한 상관이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으므로 뇌전증에 대해 바로 알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 간질이라 불리던 경련성 질환이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뇌전증으로 개명됐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불치병 또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생각하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위인들 중뇌전증을 앓았다고 알려진 이들도 많습니다. 지도자로는 나폴레옹, 알렉산더 대왕, 로마의 시저, 예술가로는 고흐, 차이코프스키, 시인 바이런, 발명가 노벨 등이 그들입니다. 뇌전증은 평생유병률이 5%로 생각보다 흔하고, 성장이나 발달과도 밀접한 상관이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으므로 뇌전증에 대해 바로 알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작, 경련 그리고 뇌전증 

 

뇌신경세포의 비정상적인 방전으로, 갑자기 과도한 전류가 발생해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을 발작이라 하고, 이 중 운동 증상이 동반되는 것을 경련이라고 합니다. 또 이런 증상들이 특별한 유발요인 (예를 들면, 어린 영유아가 고열이 날때 발생하는 열성경련이나 저혈당증, 저나트륨혈증 같은 대사장애)없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원인 및 빈도 

 

소아 뇌전증의 발생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저산소증에 의한 뇌손상, 혈관이나 뇌실질의 기형, 뇌수막염이나 뇌염의 합병증, 뇌종양 등과 같이 국소적인 병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전질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특발성 뇌전증이라고 하여 원인이 잘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빈도는 소아 100명 중 3명 정도로 알려져 있고, 이 중 일부는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되기도 하지만, 완치되는 사람이 많으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진 단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병력 청취입니다. 환자 본인이나 보호자, 또는 목격한 사람의 관찰이 중요합니다. 경련이 언제 발생했는지, 얼마나 지속되었는지, 또 경련의 형태는 어떠했는지, 반응이나 기억은 있는지 등입니다. 특히 소아에서는 과거력도 중요한데, 임신 중이나 출산당시 또 그 이후의 성장 및 발달 과정에 대해 아는 것도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검사는 뇌파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입니다. 뇌파 검사는 가장 중요한 검사로 비정상적인 경련파를 관찰합니다. 무엇보다도 임상적인 증상이 중요하고, 뇌파검사의 민감도가 낮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서는 검사를 반복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MRI는 뇌의 기형 등 구조적인 이상을 발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방사선 조사가 없어 어린 소아에서도 가장 선호되는 영상학적 검사입니다. 

 

 

치 료 

 

소아 뇌전증에 걸린 어린이는 성인과 다를 수 있고 경련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효과적인 약물 치료로 2/3 정도의 환아가 경련없이 잘 조절됩니다. 적절한 항경련제 치료는 발작의 전파를 막는 역할을 하면서 정상적인 뇌세포의 흥분과 억제작용에는 영향이 적으므로 성장하는 어린이의 뇌기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대개 소량의 한 가지 약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서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제로 바꾸기도 하고, 추가해서 병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치료기간은 최소 2~3년 정도인데, 경련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 재발하는 경우에는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중 뇌파검사를 시행해서 조절하기도 합니다. 장기간 여러 가지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경련이 잘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으로 진단되는 어린이 중에서 일부는 케톤식이나 수술적 치료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위험한 물건을 치웁니다. 

강압적으로 붙잡지 말고, 꽉 졸리는 옷 등은 풀어줍니다.

옆으로 눕히고 고개를 돌려, 혀나 분비물에 의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손가락 등을 입에 넣어 열려고 하거나 손, 발을 바늘로 찌르면 안 됩니다.

발작이 끝날 때까지 옆에서 관찰하고, 보호합니다.

발작이 5~10분 이상 지속되면 뇌손상의 위험이 커지므로 응급실로 옮깁니다.

 

 

발작 시 응급처치 

 

아이가 발작 증상을 보인다면 경우에 따라서 심각한 뇌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부터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Q 잘 안 들려! 다시 크게 말해줘... 노인성 난청 - 배창훈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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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들려! 다시 크게 말해줘... 노인성 난청 

노인 37.8%가 청력감소 호소... 보청기 착용 꺼리지 말 것 

 

 

배 창 훈 교수 

 

2010년 국내 통계에 따르면 전체인구 4,863만 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1.1%540만 명 정도이고, 이 중 대략적으로 150-200만 명 정도의 노인성 난청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향후 203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24.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인성 난청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노인성 질환은 관절염, 고혈압, 심장 질환, 청력감소 순으로 보고된다. 2010년 국내 통계에 따르면 전체인구 4,863만 명 중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1.1%540만 명 정도이고, 이 중 대략적으로 150-200만 명 정도의 노인성 난청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향후 203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24.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인성 난청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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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난청의 증상

노인성 난청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청력감소다. 연령에 따른 청력감소는 30대부터 시작되지만, 귀 울림(이명)을 동반하면서 대화할 때 잘듣지 못함을 느끼는 것은 40~60대 정도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낮은 연령대에서 시작되며, 2배 정도 빠르게 진행된다. 인종적으로는 백인이 상대적으로 흔하다. 노인성 난청의 전형적 증상은 나이 든 사람의 양측 고주파 영역에서 경도 혹은 중증도의 청력감소가 나타나며, 소리의 방향을 감지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노인성 난청의 초기에는 소리를 듣지 못하기보다 음을 구별하는 능력이 감소되어 남이 말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오히려 말하는 사람에게 발음이 정확하지 않다고 탓하는 경우도 있다. 노인성 난청이 계속 진행되면 청력감소와 더불어 음의 구별능력도 현저하게 떨어지므로 남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노인성 난청의 진단과 원인

노인성 난청의 진단은 진찰 및 각종 검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대개 40대 이상의 성인에서 중이염 등 귀 관련 질환이 없고, 외상 또는 약물로 인한 난청이 없으며 청력검사에서 양쪽 귀에 난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 노인성 난청으로 진단된다. 노인성 난청의 원인은 달팽이관 내 구조물의 변화, 청력 중추 및 말초신경의 이상, 동맥경화증에 따른 혈류감소로 생긴 순환계의 이상, 기후와 식이 등의 환경인자, 소음노출, 고령으로 인한 유전자 돌연변이, 가족력의 유전인자 등이다. 

 

5가지 유형과 달리 없는 예방법 

임상적으로 노인성 난청은 5가지 유형으로 나누며 이는 고음영역의 난청이 심한 감각성 난청, 음의 구별능력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신경성 난청, 대사성 난청, 와우전도성 난청, 혼합성 난청이다. 이 가운데 혼합성 난청은 위의 4가지 유형이 섞여 있는 형태로 전체 노인성 난청의 약30 %정도로 가장 많다. 노인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따로 없다. 이독성 약물이나 주위 소음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인 셈이다. 치료약물로 성호르몬, 항산화제, 비타민 A, B2, E 등이 속속 보고된 바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약물이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지장을 줄 정도로 난청이 생기면 알맞은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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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착용 시 고려할 사항과 대화 방법

노인성 난청 환자들이 보청기를 착용할 때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이 있다. 주된 사항으로 노인들이 보청기를 다루는 기술이 섬세하지 못해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또한 보청기의 효과에 대하여 실망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아직까지는 보청기를 쓸 만큼 자신이 늙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면 주위사람들이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어, 사회생활 에 불이익이 올 것을 두려워하는 경우이다. 이런 것들을 잘 고려하여 무조건 비싼 보청기가 아니라 노인성 난청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인성 난청 환자와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이야기할 때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약 1미터 정도 떨어져서 정상 또는 조금 큰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노인성 난청 환자가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는 주위의 소음을 최대한 줄이면서 단순하게 말을 반복하지 말고 다른 단어로 바꾸어서 말을 해준다. 또한 어구의 끝에서는 잠시 말을 멈추어 또박또박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Q 폐암에 대하여 - 이정철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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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철 교수 사진

폐암에 대하여 

 

 

이 정 철 교수

 

조기에 발견되거나 어느 정도 진행되었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매우 높다.

 

이 시대에 있어서 암은 모든 사망의 첫 번째 원인이며 그 중에서 폐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거나 어느 정도 진행되었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관지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폐암이 진단되었다면 서두르지 말고 현재의 병기에 따른 철저한 치료방침을 수립하여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을 것이다.

 

1. 우리나라 주요 암 발생률과 사망률

2011년 모든 암의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35명으로서 남성이 439, 여성이 431명이었다. 암이 호발하는 장기를 보면 남성에 있어서는 위, 대장, , , 전립선, 여성에 있어서는 갑상선, 유방, 대장, , 폐의 순으로 발생하였다. 즉 폐암은 남성에서 세 번째, 여성에서는 다섯 번째의 빈도로 발생하였습니다. 2012년도에 암으로 사망한 환자는 73,759명으로서 전체 사망자(,)267,243명의 27.6%를 차지하였다. 이 중 남자 암 사망자는 46,462 명으로서 전체 사망자() 147,498명의 31.5%를 차지하였으며, 여성 암 사 망자는 27,297 명으로서 전체 사망자() 119,745명의 22.8%로서 사망의 가장 으뜸 되는 원인이었다. 암 사망자 중에서 남성 147,498명 중 폐암이 12,175 (26.2%)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또한 119,745명 중 폐암 사망이 4,479 (16.4%)으로 으뜸 원인이었다. 폐암의 발생 빈도가 남성에서 세 번째, 여성에서 다섯 번째였으나 사망률은 각각 수위를 차지함을 보면 폐암이 얼마나 예후가 좋지 않고 치명적인 지를 알 수 있다.

 

 

2. 폐암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1)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흡연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일산화탄소, 타르, 니코틴, 벤조피렌, 디메칠니트로사민).

2) 간접 흡연: 흡연자의 배우자는 비 흡연자의 배우자보다 폐암에 걸릴 위험이 약 30% 높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40% 더 높다.

3) 라돈(radon)은 방사성물질로서 담배 다음으로 폐암을 발생시키는 유력한원인이다(새집증후군 등).

4) 환경적 요인들 : 위에 기술한 라돈도 이에 속하는 대표적인 요인이다. 현대로 올 수록 공해 즉 대기오염과 관련하여 수 많은 발암인자들이 존재하며 증가하고 있다. 편식을 하는 식습관도 문제가 될 수 있다.

5) 직업적 요인들 : 비소, 석면, 니켈, 우라늄, 클로로메틸에테르 등을 다룰때 폐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런 물질의 발암작용은 대부분 흡연에 의해서 증가한다.

6) 유전적 요인들 

 

 

3. 폐암은 유전이 되나요?

폐암은 일반적으로 후천적인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한다.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유전되는 유전자에 대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부모가 폐암환자인 경우 직계에서 폐암 발생율이 높더라 라는 보고가 종종 나오고 있다. 따라서 유전적인 내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말한다. 폐암위험은 부모 중 폐암환자가 있는 사람이 2.7, 형제 중 환자가 있는 사람이 2.02배 정도 높다고 보고된다. 문제는 이처럼 폐암의 유전적 소지가 있는 사람의 경우 흡연이 발병의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사실이다.

 

 

4. 폐암은 담배 피우는 남자들에게 많은 질환이지 여성에서는 드물다? 

불행히도 요사이는 여성에 있어서 폐암이 증가하고 있다. 간접 흡연과도 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흡연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암으로서 오염된 환경과 대기에 산재하는 많은 암 유발인자들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여겨진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많은 환자에 있어서 폐의 말초부위에 발생하는 기관지폐포암으로서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다(침습성이 낮고 전이도 적다).

 

 

5. 폐암의 증상 

폐암은 증상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날 때는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를 의미하므로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하여 폐의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마른 기침, 혈담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발견되기도 하며, 더욱 심해지면 흉통, 호흡곤란, 쉰목소리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6. 폐암의 진단 

방사선 검사로서는 흉부 X-선 검사, 흉부 CT 검사, PET CT 검사, 간단한 세포 및 조직진단법으로는 객담세포진검사, 기관지경검사, 경피적 세침흡인검사, 외과적 조직진단법으로는 종격동경, 흉강경 검사가 있다.

 

 

7. 폐암의 종류 

폐암은 병리학적 소견에 따라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누어진다.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은 각각 암의 진행경과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의 구분은 중요하다. 비소세포암은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을 포함하며 선암의 일종인 기관지폐포암은 요사이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예후가 좋은 암으로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8. 폐암의 병기 

종양(T), 임파절(N), 전이(M)를 종합하여 판단한다. 종양은 크기 3cm 이하, 3-7cm, 7cm 이상, 그리고 주위 장기의 침범여부에 따라서 T1-T4로 나눈다. 임파절은 전이가 없는 상태부터 반대측 또는 흉곽 밖의 임파절로 멀리 전이가 있는 상태까지 N0-N3로 나눈다. 전이(혈행)는 없으면 M0, 멀리 있으면 M1이 된다. 이를 종합하여 제 1병기-4병기로 구분한다. 

 

 

9. 폐암의 치료 

세포암과 비소세포암은 각각 암의 진행경과나 치료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구분해서 치료한다. 소세포암은 일반적으로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고 전이가 조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보다는 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다. 반면에 비소세포암은 성장이 느리고 전이도 서서히 일어나는 편이어서 가능하다면 수술적치료를 하는 것이좋다. 폐암의 치료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단독 또는 적절히 조합하여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가능하다면 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수술이 가능한 병기는 1, 2기 그리고 3기 초의 일부까지다. 수술 전에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으면 술 전 치료(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후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위해서 꼭 필요하며, 수술 후 조직검사에서 전이가 나타나면 술 후 치료(화학요법, 방사선요법)를 시행한다.

 

 

10. 폐암의 수술 

폐암 수술의 접근방법은 크게 개흉술과 흉강경수술로 나눌 수 있다. 개흉술은 과거부터 해오던 술식으로서 큰 흉벽절개를 통해서 갈비뼈 사이로 흉강에 접근하여 폐를 절제하는 방법이다. 이전에 폐나 흉막에 만성질환을 알아서 유착이 심하던지 이전에 동측에 수술을 시행했던 경우에 주로 사용한다. 시야가 좋기 때문에 수술 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적고 술자들이 협동하기가 용이 한 장점이 있지만 흉부절개를 크게 하기 때문에 외관적인 문제, 근육을 절개

하고 늑간을 크게 벌리기 때문에 흉통을 장기간 호소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요사이 주로 많이 시행하는 흉강경 수술은 흉막유착이 없는 대부분의 환자에 시행할 수 있으며 작은 절개만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외관적인 문제나 흉통이 매우 적은 장점을 가진다. 폐의 절제는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주로 엽절제술을 시행하며, 종양이 중심부위에 있는 경우에는 전폐절제술을, 작은 종양이 폐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쐐기절제술 또는 구역절제술을 시행한다. 그리고 폐절제 가 이루어지면 주위 임파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도 암조직의 완전제거를 위해서 중요하다(종격동임파절 청소술).

 

 

11. 폐암은 발견 즉시 수술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절대로 서두르면 안되며 수술을 서둘러서 화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으로 수 많은 임상경험을 통해서 폐암을 치료하는 원칙이 거의 수립되어 있는 상황이다. 진단 시 임상적 병기를 바탕으로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병이 어느정도 진행되어 있다면 술 전 항암치료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인다. 

 

 

12. 폐암은 수술해도 별 소용이 없더라? (폐암의 예후) 

최근 우리나라의 폐암 5년생존율은 20.7%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수술을 시행한 환자와 시행치 않은 환자를 통 털어서 그렇다. 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에 5년생존율은 0%에 가까운 반면 수술을 시행한 경우를 보면 1기인 경우 80-90%,2기인 경우 60% 전 후 3기초인 경우 40% 전 후의 결과를 보인다. 수술과 더불어 필요시 화학 및 방사선요법을 첨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 말

이 시대에 있어서 암은 모든 사망의 첫 번 째 원인이며 그 중에서 폐암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되거나 어느 정도 진행되었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생존율이 매우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관지증상이 나타날 때는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폐암이 진단되었다면 서두르지 말고 현재의 병기에 따른 철저한 치료방침을 수립하여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유전되는 유전자에 대해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부모가 폐암환자인 경우 직계에서 폐암 발생율이 높더라 라는 보고가 종종 나오고 있다. 따라서 유전적인 내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런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말한다.

 

폐의 절제는 종양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주로 엽절제술을 시행하며, 종양이 중심부위에 있는 경우에는 전폐절제술을, 작은 종양이 폐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쐐기절제술 또는 구역절제술을 시행한다.

Q 신생아 황달 - 이은실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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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 교수 사진

신생아 황달 

 

 

이 은 실 교수

 

신생아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 증가에 의해 눈의 흰 자위나 피부 등이 노랗게 착색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며, 생후 1주 이내에 대부분의 신생아에서 관찰되는 흔한 증상으로, 대개 양성의 경과를 보여 황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드물게는 빌리루빈 증가가 신경계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핵황달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이런 이유로 황달의 원인을 알고 황달의 경과를 짐작하는 일은 중요하다.

      

요즘은 분만 전문병원이 많아져 출산 후 병원과 연계된 조리원에서 신생아 시기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런 연유로 신생아 시기의 접종이나 진료는 분만 전문 병원내의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들이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신생아실에서 퇴원시에 교육이 잘 되어 신생아 황달이 아주 심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신생아 황달은 혈중 빌리루빈 증가에 의해 눈의 흰 자위나 피부 등이 노랗게 착색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황달은 정도

의 차이는 있으나 생후 1주 이내에 대부분의 신생아에서 관찰되는 흔한 증상으로, 대개 양성의 경과를 보여 황달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드물게는 빌리루빈 증가가 신경계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핵황달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이런 이유로 황달의 원인을 알고 황달의 경과를 짐작하는 일은 중요하다. 황달을 일으키는 빌리루빈은 주로 수명을 다한 적혈구 내의 혈색소로부터 생성되어 간에서 대사를 거쳐 장으로 배설된다. 신생아에 많은 태아적혈구는 수명이 짧고 아직 간의 대사능력이 미숙한 상태이므로 빌리루빈 처리 능력이 떨어져 빌리루빈치가 올라가서 황달이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황달이 생후 2~3일부터 시작하여 5~7일경 쯤 좋아지는데 이를 생리적 황달이라고 한다. 생리적 황달은 매우 흔하며 경미하다. 그러므로 치료를 요하는 정도의 황달은 생리적 황달이 아닌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적혈구 파괴가 늘어나는 용혈성 질환, 감염, 머리혈종 등은 빌리루빈 생성을 증가시키는 요인과 간 대사를 저해하는 요인이 더해지면 혈중 빌리루빈이 생리적인 기준을 넘어 증가하게 되고 치료를 필요로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모유 수유과 관련된 황달이 있는데 조기 모유 황달모유 황달로 구분한다. ‘조기 모유 황달은 대개 생후 1주 내 모유양이 많지 않아 발생하며, 모유 분비양이 늘도록 될 수 있는 한 빨리 모유 수유를 시작하고 하루 10회 이상 수유하며 모자동실을 시켜 밤에도 수유를 시키는 것이 황달감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모유 황달은 모유 수유 중인 만삭아가 생후 4~7일째부터 간접 빌리루빈이 상승하여 2~3주 째 최고치에 달하며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1달 이상 황달이 지속되기도 한다. 모유황달은 1~2일 간 중단하면 간접 빌리루빈이 급격히 감소하는 변화를 보이며 용혈성 빈혈과 같은 빌리루빈 농도라도 모유 황달은 신경계 독성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신생아 황달은 황달이 발생하는 시기에 따라 원인을 추정해 볼 수 있는데, 생후 첫 24시간내에 황달이 출현하는 경우 혈액형 부적합증 같은 용혈에 의한 황달을 생각해야 하고, 생후 24~72시간 사이에는 생리적 황달과 조기 모유 황달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그리고 탈수에 의한 황달은 모유 수유아 뿐 아니라 장염으로 인해 체중 감소가 일어나면서 황달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는 꽤 흔하고 이런 경우는 대개 일주일 이내의 신생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생후 1주 후에 나타나는 황달의 원인으로는 모유 황달,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간염, 선천 담도 형성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패혈증에 의한 황달은 어느 시기에나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이 황달이 발생하는 시기에 따라 원인을 짐작할 수 있으나 절대적이지는 않으며 환자 개개인의 병력과 검사소견을 참고하여 판단해야 한다. 황달은 눈으로 보이는 것이지만 황달의 정도를 눈으로 예측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자연 채광 아래에서 손가락으로 아기의 피부를 눌렀다가 손을 떼면 눌렸던 피부의 색깔이 정상적으로는 창백해지는데 이 때 눌린 부위가 노랗게 보이는 게 어디까지 와 있는가를 관찰하여 황달의 정도를 추측해 볼 수는 있다. 대개 황달이 복부정도까지 진행하면 12mg/dL 이상이라 추측하지만 이 역시 정확도는 떨어지므로 반드시 검사로 확인해 봐야 한다. 대개 황달 자체가 아기에게 해가 될 일은 없으나 빌리루빈치가 높아 뇌세포 내에 침착되어 신경학적 증상을 야기시키는 핵황달의 위험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를 하는 궁극적 목적이다. 핵황달을 유발하는 정확한 혈중 빌리루빈 농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개인차가 있다. 신생아 가사, 미숙아, 뇌수막염등 혈액-뇌 장벽의 손상이나 미숙함으로 투과성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더 낮은 혈중 농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환아 개개인별로 평가해야 한다. 핵황달이 발생하면 다양한 정도의 신경학적 장애를 남기며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황달의 치료는 대표적인 것이 광선 요법이며, 핵황달 발생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교환수혈을 시행해야 한다. 광선치료는 파장이 420-470mm인 청색빛에서 빌리루빈의 형태 변형을 가져와 간의 대사를 거치지 않고 위장관과 콩팥으로 배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치료광선요법의 치료 기준은 출생 체중이나 황달의 치료 시점, 환아의 전반적인 상태에 따라 달라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대개 만삭아의 경우 비교적 건강해 보이는 3일 이상의 신생아에서는 빌리루빈치가 17mg/dL 이상이면 광선치료를 염두에 둬야 할 것이고, 20mg/dL 이상은 반드시 광선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광선치료는 대개의 경우 420~470mm의 청록색 빛을 이용하여 시행하며 간접 빌리루빈이 감소하더라도 치료 중단 후 적어도 24시간까지는 검사를 하여 간접 빌리루빈의 반동을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러 대의 광선을 이용하는 강력 광선 요법을 시행한 경우 4-6시간내에 빌리루빈치가 1-2mg/dL 이상 감소하지 않고 빌리루빈치가 약 25mg/dL 이상인 경우에는 교환수혈을시행해야 한다. 교환수혈은 침습적이고 여러 가지 순환적, 대사적 부작용을 동반하지만 치명적인 핵황달을 방지하고자 시행해야 한다.

 

황달 자체가 아기에게 해가 될 일은 없으나 빌리루빈치가 높아 뇌세포 내에 침착되어 신경학적 증상을 야기 시키는 핵황달의 위험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를 하는 궁극적 목적이다. 핵황달을 유발하는 정확한 혈중 빌리루빈 농도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개인차가 있다.

 

 

 

Q 소아 기능성 변비 - 최광해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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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해 교수 사진

 소아 기능성 변비 

 

최 광 해 교수
 

소아에서 변비란 흔히 접할 수 있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소아 변비의 경우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신체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 질환이 있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소아변비는 질병이 아니라고 방치를 하면 변지림 증상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심하면 식욕부진 등으로 인해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아에서 변비란 흔히 접할 수 있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소아 변비의 경우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신체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 질환이 있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신체 질환으로 인한 변비의 경우에는 선천성 거대 결장,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증, 저칼륨혈증, 고칼슘증, 약물 등이 소아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소아 변비의 5-10% 미만을 차지하며, 대부분은 신체 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소위 기능성 변비입니다. 변비를 가진 소아가 성장과 발달 장애가 있거나, 복부 팽만, 잦은 장염 등의 증상이 있으면 신체 질환으로 인한 변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인 감별을 위한 혈액검사나 영상학적 검사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변비가 발생하기 전에는 변을 잘 보았고, 성장 장애나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없으면 기능성 변비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최근의 기능성 변비의 정의는 생후 1세 이상의 소아에서 다음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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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주일에 2번 이하의 변을 보는 경우

2. 일주일에 한번 이상 변지림이 있는 경우

3. 변을 참는 행동 즉 변을 볼 때 일어서거나 다리를 꼬는 행동, 변을 볼 때 식은땀을 흘리고 무서워하는 경우 등이 있는 경우

4. 변이 딱딱하거나 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5. 변이 너무 굵어서 화장실 변기가 막히는 경우

6. 직장에 큰 대변 덩어리가 있는 경우

 

1세 이하의 영아에서 간혹 변비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대개 생후 1~10주경의 어린 영아에서 대변을 보기 5-10분전에 불그레한 얼굴을 하면서 심하게 보채고, 배변 후에는 증세가 사라지는 경우입니다. 그 이유로는 증가된 배의 압력과 함께 항문을 열어주는 배변의 기전이 익숙지 않아서 생기는데 이는 배변 방법을 배워 가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관장, 약물의 사용 등 특별한 치료 없이도 대개 저절로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오히려 항문 주위를 자극하면 통증을 느끼고, 배변에 두려움을 갖게 되어 대변을 보는 과정을 터득하게 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는 모유를 수유하고 있는 영아가 변을 2-3일에 한번정도 보거나 혹은 길게는 5-10일에 한번정도 변을 보는 경우입니다. 모유를 먹고 있는 경우 복부팽만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없이 잘 먹고, 잘 지내고, 잘 크면 정상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변비의 원인에 대한 여러 가지 검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능성 변비의 원인은 대변을 보는 것이 무서워서 참는 것입니다. 대변보는 것을 참아서 직장에 대변이 억류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변의 수분이 흡수되어 점점 딱딱해지면서 직장의 통로를 막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대변을 보려면 굉장히 힘들고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변 볼 때의 통증을 피하기 위하여 변을 더욱 참게 되어 변비가 더욱 심하게 되며, 배변을 기피하면 점점 많은 양의 대변은 직장에 모여 단단하게 되어, 대변이 점점 더 굵어지고 딱딱해져서 다음 배변 때는 훨씬 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다시 대변을 참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직장이 늘어나서 배변을 조절하는 신경이 무뎌져서 대변을 조절하는 것이 상실되어 속옷에 변을 지리게 됩니다. 대변을 지리게 되면 몸에서 대변 냄새가 나서 다른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따돌림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하여 심리적인 상처를 남겨 소아의 원만한 성격 발달에 심각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소아 변비는 치료를 하여야합니다. 만성 변비의 치료는 제일 먼저 부모님들이 위에 기술한 소아 변비의 원인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즉 소아변비는 대변을 참고, 그로인해 직장이 늘어나서 변비의 악순환이 발생하므로, 이 늘어난 직장이 정상적인 모양으로 돌아갈 때까지 치료를 하여야 됩니다. 그 기간은 짧아도 3-4 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수개월 이상 변비약을 복용하면서 배변 습관을 고쳐야하는데, 장기간 약물 복용에 대한 걱정으로 약을 임의로 조기에 중단하면, 다시 원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변비약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소아에서 주로 사용하는 변비약은 장기간 사용을 해도 부작용이나 약물 의존성이 없는 약을 사용하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소아변비의 처음 치료로는 관장을 하여, 직장에 있는 딱딱한 변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이는 마치 도로에 고장난 차로 인해 정체가 발생하면 먼저 고장난 차를 견인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 다음에는 변비약을 먹으면서 야채, 과일, 고구마 등 섬유질 섭취를 증가하여서 대변이 더 이상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하여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하루에 2 회 정도 화장실에 규칙적으로 가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소아변비의 치료 종결은 변비 환아가 변을 참거나 배변에 대한 공포감이 없이 스스로 화장실에 가서 변을 볼 때입니다. 그러나 변비약을 바로 중단하면 안 되며, 약 용량을 서서히 줄여가면서 다시 변비 증상이 발생하는지를 유심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또한, 약물을 완전히 끊게 되더라도 수개월에서 수년간 건강한 배변 습관을 유지하는지 관찰하여야 합니다. 소아변비는 질병이 아니라고 방치를 하면, 변지림 증상으로 인해 심리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심하면 식욕부진 등으로 인해 성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변을 기피하면 점점 많은 양의 대변은 직장에 모여 단단하게 되어, 대변이 점점 더 굵어지고 딱딱해져서 다음 배변 때는 훨씬 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어 다시 대변을 참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직장이 늘어나서 배변을 조절하는 신경이 무뎌져서 대변을 조절하는 것이 상실되어 속옷에 변을 지리게 됩니다.

Q 비염과 축농증 - 김용대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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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교수 사진

비염과 축농증 

 

김 용 대 교수 

 

환절기 코막힘, 재채기 단순 감기로 오인 말고 치료해야... 

 

계절이 바뀌면서 아침저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과 콧물, 재채기를 호소하는 이들이 적잖다. 실내와 외부 온도차가 심해져 몸의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지고, 실내생활이 많아지면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단순 감기로 치부해 그냥 넘기면 축농증으로 악화돼 심하면 후각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다.

 

 

비염 되는 원인 제거부터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루와 가려움증, 비폐색 중 한 가지 이상증상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비염, 급성 또는 만성 감염성 비염이 흔하다. 또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원발성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직업성·호르몬성·약물성 비염 등도 있다. 증상은 다양하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반복적으로 재채기를 하고, 가려움증이나 수양성 비루, 코막힘 등이 있다. 천식과 아토피성 피부염, 부비동염, 중이염, 물혹, 치아 부정교합 등의 질환과 동반될 수 있다. 감염성 비염은 후각소실, 건조감, 가려움증과 미열, 오한,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있다. 특히 위축성 비염은 여성에게 잦고 사춘기에 주로 발병하는데, 악취를 풍기는 두꺼운 가피가 비강 내에 생긴다. 두통과 후각소실 때문에 사회생활에 장애를 준다. 알레르기비염은 주로 25세 이전에 발생한다.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비듬, 바퀴벌레, 음식물, 약물 등이 주요한 항원이 된다. 급성 감염성 비염은 급성 비염 환자의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코 안으로 들어와 생긴다. 이밖에 임시적인 호르몬 변화나 담배연기, 공해, 강한 향수, 스트레스, 불안감 등도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염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다. 알레르기비염은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꽃가루에 노출되는 일을 우선 피해야 한다. 항히스타민제와 항콜린제, 혈관수축 스프레이 제제 등 약물을 병행해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수술은 주로 코막힘 증상을 교정하기 위해시행된다. 감염성 비염은 진통해열제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된다. 물론 원인 제거는 기본 원칙이다. 즉 꽃가루 농도가 높은 오전과 건조할 때는 실외활동을 가급적 삼가고, 양탄자와 천으로 된 소파 등은 치우는 것이 좋다. 집먼지 진드기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습도와 온도조절을 적절하게 한다. 또 손을 깨끗이 씻고, 코를 후비거나 눈을 비비지 않아야 감염을 줄일 수 있다. 

 

   

감기 예방으로 축농증 예방을... 

 

축농증은 부비동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통칭한다. 급성과 만성, 재발성, 감염성 등 종류가 다양하다. 증상으로는 비폐색과 비루가 있다. 발열과 권태감 등 전신 증상이 있고, 코 특정 부위에 동통과 압통이 생긴다. 치통과 안구 동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만성의 경우 코막힘이나 점액농성 비루, 안면통, 두통, 후각장애, 기침 등이 있다. 급성은 만성처럼 발열이나 안면통, 두통 등은 적은 편이다. 

 

또한 축농증 환자는 피곤하고 집중력이 저하되는가 하면 입 냄새를 호소하는 일도 적잖다. 소아의 경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서 기침과 미열, 눈 주위 부종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급성 부비동염의 원인은 세균성 감염이다. 그 외 치아감염과 외상, 악안면 기형, 당뇨 역시 축농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만성의 경우 부비동에 있는 구멍이 막히면서 분비물이 생기는데, 이때 세균 증식이 용이해져 발생한다. 치료 관건은 항생제 투여다. 급성은 10일에서 2, 만성은 3~4주 이상 환자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투여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일주일 정도 추가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그 외에도 환자 증상에 따라 혈관수축제, 항히스타민제, 진통제, 점액용해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다. 코 속을 식염수로 세척하고 증기 치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부비동염 환자에서 항생제 반응이 없,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부비동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예방법으로는 감기를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 감기에 걸리면 빠른 시일 내 치료해야 한다.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면 안 되며, 먼지와 흡연을 피해야 한다. 평소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보강하되 수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손발을 자주 씻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식염수로 코를 씻어내야 한다.

Q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성인예방접종 - 허지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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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성인예방접종 

 

허 지 안 교수 

 

 


예방접종은 가장 적극적이고도 비용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으로,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세기 이후 여러 감염병 질환으로 인한 인류의 고통을 덜어주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영유아기에만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1993년 미국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하여 사망하는 소아는 연간 500명인데 반하여 성인은 5만~7만 명에 달하며, 백신의 효과로 추가로 줄일 수 있는 사망자의 수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예방접종이 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질환에 대한 예방을 주목적으로 하였다면 앞으로의 예방접종은 이에 더하여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일종의 건강보험과도 같은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연장됨에 따라 만성병, 각종 성인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여행자의 증가로 면역력이 떨어진 집단에 대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대한감염학회에서 2007년 10월 성인예방접종 지침서가 완성되었으며 성인에서의 기본 예방접종으로 인플루엔자, 폐렴사슬알균, 파상풍·디프테리아가 권장되어 이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한 감염학회에서 연령별로 권장하는 성인예방접종표는 표 2와 같으며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추가되는 예방접종은 <표4>와 같습니다.

 


 


 

 

권고등급
1. 최우선 권고 : 사망을 줄일 수 있으며, 비용-효과 면에서 우수, 대부분 국가에서 권장
2. 우 선 권 고 : 사 망을 줄일 수 있으나, 비용-효과 면에서 국내에서도 우수한지는 모름, 대부분
선진국에서 권장
3. 권 고 : 사망보다는 이환을 줄이는 효과이며, 국내에서 비용 대비 효과는 모름

 

 

Q 이석증(耳石症) - 배창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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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증(耳石症) 

   

배 창 훈 교수 

 

 

이석증은 의학적으로는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어지럼증이라 하는데, 이는 환자가 특정한 위치로 머리를 움직일 때 수 초 또는 수 분 동안 어지럼증이 일어나며, 특히 잠자리에 눕거나, 자고 일어날 때 머리를 들거나 돌릴 때, 고개를 갑자기 들거나 숙일 때 가장 흔하게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증의 발생원인은 귀의 안쪽에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이석기관에서 비정상적으로 이석이 탈락하여 세반고리관 으로 탈락된 이석이 들어가서 발생하며, 그 증상으로는 빙빙 도는 회전성의 어지럼증과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됩니다.

 

 

어지럼증은 현기증과 현훈 등으로 표현하며 주위 물체가 정지하고 있는데도 여러 가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같이 보이고, 바로 서 있으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아 넘어지려는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평상시 우리 몸의 균형은 귀와 눈, 사지의 근육에서 느끼는 몸의 균형 정보가 뇌에서 통합되어 평형을 유지하고 몸의 운동을 조절하는데, 어지럼증은 이들 균형 정보들 사이에 혼란이 생김으로써 일어납니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은 귀와 뇌질환으로 인해 유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귀 질환으로 인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은 첫째로 귀 안쪽에 있는 세반고리관에 아주 작은 돌멩이 같은 물질이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움직임으로서 수 분 이내로 짧게 어지럼증이 일어나는 이석증 으로 귀 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둘째는 메니에르병 으로 귀 안쪽에 위치한 미로에 내림프액이 많이 차이게 되어 청력 소실과 귀울림이 생기면서 수 시간 지속되는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셋째는 급성 전정신경염으로 청력 소실은 없으면서 갑작스럽게 1일 이상 지속되는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병이며, 넷째로는 어지럼증을 동반한 돌발성 난청으로 갑자기 한쪽 또는 양측의 청력이 떨어지면서 귀울림과 어지럼증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귀 질환으로 인한 어지럼증 중에 이석증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귀의 돌이 일으키는 증상이라는 뜻인데 이는 급성 상기도염을 감기라고 표현하듯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한 것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어지럼증이라 하는데, 이는 이석증 환자가 특정한 위치로 머리를 움직일 때 수 초 또는 수 분 동안 어지럼증이 일어나며, 특히 잠자리에 눕거나, 자고 일어날 때 머리를 들거나 돌릴 때, 고개를 갑자기 들거나 숙일 때 가장 흔하게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이석증의 발생원인은 귀의 안쪽에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이석기관에서 비정상적으로 이석이 탈락하여 세반고리관으로 탈락된 이석이 들어가서 발생하며, 그 증상으로는 빙빙 도는 회전성의 어지럼증과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됩니다. 비정상적으로 이석기관에서 이석이 떨어지는 유발인자로는 머리를 맞거나 부딪히는 것과 같이 충격을 받는 경우와 장기간의 침대생활을 하는 경우, 청신경 종양, 급성 전정신경염, 중이염, 이독성을 유발하는 약물복용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이석증은 40세 이후 나이가 들수록 호발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1.6배정도 많이 발생하여 신체의 노화 현상과 여성 호르몬의 변화와 연관성이 있다고 하며, 양측 귀보다는 한쪽 귀에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석증의 진단에서는 갑작스런 어지럼증을 발생시키는 환자의 특정 자세와 어지럼증을 반영하는 환자의 눈떨림 현상을 관찰하여 탈락된 이석이 어느 쪽 귀의 어느 반고리관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이석증 진단은 세반고리관 중 뒤쪽 반고리관에 탈락된 이석이 들어 있는 것이 가장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이석증의 치료로는 탈락된 이석이 있는 반고리관에서 환자에게 특정 자세를 취하게 하여 탈락된 이석을 어지럼증을 유발되지 않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이석 치환술입니다. 이석 치환술 후에는 자세 유지도 필요한데 탈락된 이석이 있었던 반고리관에 따라 자세유지가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고개를 숙이거나 뒤로 젖히는 동작을 당분간 자제하고, 잘 때에는 이석증이 있었던 귀를 위로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석증의 재발율은 생각보다는 높은데, 이석증 환자에서 이석 치환술을 시행받고 치료된 후 1년 동안에 약 20% 정도 재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석증이 재발할 경우에는 당황하지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어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이석치환술을 받는것이 어지럼증의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는 길입니다. 흔히 어지럼증은 진단까지 많은 검사와 시간이 필요하고 치료효과도 많은 시일이 걸리고 자주 재발한 경우가 있어 완전히 낫지 않는 병으로 인식되어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석증의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어지럼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Q 결핵, 돌아온 폐의 가슴앓이 병 - 이관호 교수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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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호 교수 사진

결핵, 돌아온 폐의 가슴앓이 병 

 

결핵은 빈곤과 결핍의 후진국 병, 최근 젊은 연령층 중심 환자 증가 추세,

처음 결핵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1차 약제로 완치를 하는 것이 중요

 

이 관 호 교수

 

 

 

1882324, 이 날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사망하게한 결핵의 원인이 처음 밝혀진 날이다. 독일의 저명한 세균학자인 코흐가 베를린 생리학회 저녁 강연회에서 결핵에 대하여란 강의를 함으로써 처음으로 결핵이 결핵균에 의한 질환으로 밝혀졌다. 지금으로부터 약 123년 전의 일이며 결핵균이 처음 발견된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24일을 세계 결핵의 날로 정하고 있다. 인류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지구상의 생물 두 가지는 인간과 결핵균이라 할정도로 결핵균은 선사시대부터 인간과 밀접하게 공생해 온 세균이다

      

결핵은 원인이 밝혀지기 이전까지는 유전병, 몸의 나쁜 기운, 실내에 가만히 앉아있는 생활, 불충분한 통풍, 일광 부족, 울적한 감정 등에 의한질환 으로 여겨졌다. 과거 결핵은 수많은 문인, 음악가, 화가, 연극가, 조각가 등과 같은 예술가들의 애절하고도 슬픈 사연의 주인공이 되었다. 영국의 브론테 자매의 결핵 이야기는 우리를 가슴 아프게 한다. 고전 문학소설 제인 에어를 쓴 큰 언니 샬롯 브론테,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아그네스 그레이를 쓴 막내 앤 브론테 모두가 2~30대의 젊은 나이에 황량한 북부 잉글랜드에서 결핵으로 사망하였다. 이외에도 시인 하이네, 셸리, 키츠 등과 소설가 오 헨리, 로렌스, 에드가 앨런 포우, 앙드레 지드, 안톤 체홉, 카프카, 카뮈 또 음악가인 쇼팽, 요한 시트라우스, 멘델스존, 드뷔시, 파가니니 등도 결핵으로 사망하였다. 사랑의 가슴앓이가 아닌 폐의 가슴앓이 병인 결핵으로 사망한 우리나라의 문인들로는 스물일곱에 날개를 접은 천재 문학가 이상, 사랑했던 사람과 결핵 때문에 결혼도 못하고 마지막까지도 겸허하게 생을 갈구했으나 스물아홉에 사망한 김유정, 스물다섯에 멈춰버린 물레방아와 같은 삶을 살았던 나도향, “결핵에 걸린 사람 일 만명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살아날 수 있다면 그 한 사람이 바로 나일세.”라고 마지막까지 떠나가는 배를 잡으려 했던 박용철,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하얀 꽃 핀건 하얀 감자 파보나 마나 하얀 감자...’를 썼던 아동문학가 권태응 등과 같은 많은 문인들이 있다. 대중가수로는 가요 황제로 불렸던 남인수, 한국의 슈베르트로 불렸고 나그네 설움을 작곡한 이재호, 타향살이와 짝사랑을 작사한 김능인이 결핵으로 사망하였으며, 70년대 통키타 가요의 대명사 가수로서 서정적인 가사와 한을 노래했던 이름모를 소녀를 불렀던 김정호도 결핵으로 젊은 나이에 요절하였다. 결핵은 빈곤과 결핍의 질병이라 할 수 있다.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의 여주인공 미미가 사는 곳은 열악하기 짝이 없는 다락방이었다. 영국에서 결핵이 크게 유행했던 원인도 산업혁명으로 인한 공해, 밀폐된 비좁은 주거 공간 그리고 영양 부족 등이었다. 특히 18~9세기에 결핵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였으며 그 당시 유행했던 매독과는 달리 결핵은 낭만적인 질환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그 시절에는 많은 예술가들이 결핵에 걸리기를 기대하기도 한 아이로니컬한 시기였다. 20세기 말 결핵 발병률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때 어느 비평가는 결핵이 점차 사라지는 바람에 오늘날 문학과 예술이 쇠퇴하고 있다.”고 설명할 정도로 결핵은 시대를 반영하는 창작 활동의 주체가 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결핵은 전혀 낭만적인 질환이 아니다. 결핵이 얼마나 인간을 황폐하게 할 수 있는지는 서부개척 시절인 1881O.K 목장의 결투를 벌였던 미국의 전설적인 총잡이였고, 평생 결핵을 앓았던 독 할러데이가 침대에서 기침을 하다가 죽느니 자신보다 빠른 총잡이에게 죽는 게 훨씬 낫다.”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다. 

 

결핵은 확실히 후진국 질병이다. 과거 결핵의 유병률이 높았던 우리나라에서는 결핵을 퇴치하기 위해 1965년부터 매 5년마다 전국결핵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2000년부터는 결핵의 유병률이 낮아졌다 하여 더 이상의 전국실태조사를 시행하지 않고 결핵정보 감시체계로 관리하고 있으나, 신고율이 약 30% 정도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작년에 새로 발생했던 결핵환자 수가 2003년에 비해 2.7%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결핵환자를 일선에서 진료하고 있는 임상의사로서 이와 같은 보고가 아니더라도 최근 젊은 연령 층에서 결핵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약제내성 결핵환자와 비정형결핵(결핵균이 아닌 결핵과에 속하는 균)의 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젊은 층에서 결핵 발생 빈도가 높은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결핵 발병의 속성으로 보았을 때 과도한 다이어트, 증가된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약물 복용 등으로 추정된다. 비정형결핵의 빈도가 늘어나는 것은 에이즈의 증가와 비정혈결핵에 대한 진단법의 발달과 의사들의 관심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결핵 치료는 1943년 왁스만이 흙 속에서 스트렙토마이신을 발견하여 치료에 적용하면서부터 치료약이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효과적인 치료약제가 개발되어 정확한 치료가 시작된 것은 최근 약 30년 정도이다. 현재 결핵은 항결핵제를 일정한 기간 동안만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완치되는 질환이다. 결핵을 처음 치료하여 실패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원인은 환자가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여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2차 항결핵 약제는 1차 약제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고,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많기 때문에 처음 결핵으로 진단되면 반드시 1차 약제로 완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4년 우리나라의 경우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앞으로 결핵으로 인한 사망률과 유병률을 줄이기 위해서 국가에서는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릴 때 BCG 접종을 하고, 활동성 결핵 환자를 피하며, 접촉하였을 때는 흉부사진을 촬영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청결한 개인위생과 규칙적인 생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결핵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Q 봄철 알레르기 - 진현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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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현정 교수

 

 

봄철 알레르기


진 현 정 교수


봄철은 알레르기 환자들이 특히 힘들어하는 계절이다. 그 주범은 황사와 꽃가루이다. 황사는 중국 내륙에서 작은 모래나 황토가 편서풍에 실려 날아오는 것이다. 그러나 황사에는 단순한 모래바람이 아니라 알루미늄, 철, 규소, 카드뮴 등 중국 내륙의 오염 물질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황사가 오는 3~5월에는 참나무, 소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와 오리나무의 꽃가루도 같이 날리므로 이러한 미세먼지, 중금속과 꽃가루가 알레르기 천식과 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 질환을 지닌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1.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성 질환(비염, 천식, 결막염, 피부염 등) 증상들 간에는 어떤 연관관계가 있나요?
봄철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천식, 결막염등이 있으며,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악화된다.
알레르기 비염 : 발작적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독특한 세가지주 증상과 눈을 포함한 코 주위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코 질환이다. 소아부터 흔히 발병하며, 심한 경우 냄새를 못 맡거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잘 치료하지 않은 경우, 비부비동염, 중이염 등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기관지천식 :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거나 붓고, 과민해지며, 기관지내에 분비물이 증가하는 기도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호흡이 곤란하고, 기침, 가래,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 등의 증상이 주로 밤이나 새벽에 나타난다.


알레르기 결막염 : 눈의 흰자위가 빨개지며 심한 가려움증과 끈끈하고 실 같은 점액성 분비물이 나오며 윗 눈꺼풀 결막에 자갈을 깔아놓은 듯한 돌기가 생겨서 여러 자극 증상을 일으킨다. 대부분 시간이 경과하면서 자연히 낫게 되지만 일부에서는 각막이 까지면서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피부염 :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이나 각종 오염물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으로 피부 가려움증과 따가움, 발진을 호소하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나거나 붓고 물집이 잡힐 수도 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봄철의 건조한 날씨와 바람 등에 의한 외부요인에 의해 악화되는 경우도 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반응이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반응을 일으켜, 한 사람에서 동시에 또는 연차적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천식과 비염으로 옮겨 가고, 또한 비염은 천식의 발생에 관여할 뿐 아니라 중증도 및 예후와의 연관성이 있다. 따라서 알레르기 전문의사와 함께 이 질환들을 포괄적으로 접근하고 장기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2. 알레르기성 질환의 치료법은? (면역 요법이나 항히스타민제 복용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또 오래 약을 복용해도 괜찮은가요?)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는 크게, 회피 요법, 약물치료, 면역 치료가 있다.
회피 요법 : 알레르기 질환의 가장 좋은 치료는 원인물질을 규명한 후 이를 회피하는 것이다.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면 특히 소아나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때는 긴 소매 옷을 입고 노출되는 피부에 로션을 발라 먼지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한다. 대기오염이 심하면 실내오염도 같이 일어나게 되므로 실내도 공기정화기로 정화를 시켜 줘야 하고, 걸레질을 자주해서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집안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피부에 묻어 있는 황사 먼지나 꽃가루 등이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귀가한 다음에 미지근한 물과 저자극성 클렌징폼 또는 미용비누로 세안을 하고, 눈과 콧속도 깨끗이 씻어 주어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사람은 황사철 만큼은 안경을 쓰는 것이 좋고, 눈에 먼지가 들어갔을 때는 손으로 비비지 말고 미지근한 물로 눈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야채와 과일은 깨끗이 씻어서 먹는다.


꽃가루를 피하기 위해서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잘 닫아서 실내로 날라오는 것을 막아야 하며 외출 시에는 꽃가루를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잔디 등의 풀을 멀리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저녁에 샤워를 한다.
약물 치료 : 알레르기 질환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제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항류코트리엔제 등이 있으며 각 질환에 따른 차이가 있다. 천식의 경우에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 또는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와 복합제가 중요한 치료제이고 비염의 경우에는 비강 스테로이제를 고려해 볼수 있다. 피부염의 경우에도 보습제 또는 국소적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기도 한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과 피부염, 결막염의 중요한 치료제이다. 과거에 주로 사용하던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입마름 증상, 배뇨장애 등의 부작용이 심하였으나 2세대 항히스타민제 사용으로 이러한 부작용들은 최소화 되었다. 항히스타민제는 초기에는 소량으로 시작하고 효과가 있을 때까지 증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개인에 따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용량으로 적절한 기간동안 규칙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약물의 선택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 정도, 순응도 및 약물에 대한 부작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며 증상 조절 및 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면역 치료 : 면역치료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을 오랜 기간 피하로 주사하여 감작된 알레르겐에 대한 과민성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이다. 5세 이상의 환자에서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약에 대해 부작용이 있는 경우, 중증도 이상의 천식과 비염 및 결막염에서 고려할 수 있다. 면역치료는 3~5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므로 규칙적으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드물기는 하지만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사 후 30분 정도는 병원에서 관찰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간 증상을 호전시키고, 새로운 항원에 대한 감작을 방지하고, 비염에 동반되는 천식의 발현을 낮출 수 있어 현재까지 알레르기 질환의 경과를 바꾸는 유일한 완치법으로 알려져 있다.

 


3.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꽃가루가 날리기 얼마 전부터 미리 약을 투약해야 하나요?
꽃가루가 날리기 약 2주 전부터 예방 약제를 미리 사용하여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Q 뇌혈관 질환에 대한 혈관 내 수술 - 장철훈 교수(신경외과)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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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질환에 대한 혈관 내 수술 - 장철훈 교수

 뇌혈관 질환에 대한 혈관 내 수술,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주관 인증기관 및 인증의로 선정

 

장 철 훈 교수

 

뇌혈관조영술 역사는 192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포르투칼의 모니즈(Egas Moniz)가 처음 사람에게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혈관 내 수술법이 본격적으로 임상에 적용된 것은 1980년대 이후부터이다. 그 이전까지 뇌혈관 질환을 혈관 내부를 통해 치료하고자 하는 시도는 꾸준히 진행돼 왔으나, 혈관 질환에 대한 지식 부족과 혈관 속에서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미세수술도구 부재 등이 원인이 돼 답보 상태를 오래 겪은 것이다

 

 

1980년대 이후 본격화된 혈관 내 수술
1980년대에 들어와 공업 기술에 기반을 둔 중합체(polymer) 및 금속가공 기술 개선 덕에 미세도관을 비롯해 미세철선, 분리형 코일, 풍선, 스텐트와 함께 여러 종류의 색전물질이 개발됐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의한 수술기법 또한 발전을 거듭했다. 뿐만 아니라 뇌혈관 촬영을 위한 영상기기 및 운용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은 탁월하고 다양한 영상기법 발달로 이어져 과거에는 불가능 할 것으로 여겨지던 여러 가지 병소에 대한 혈관 내 수술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뇌경색 및 혈관 협착/폐색의 치료
급성 뇌경색에 대해서는 과거 단순히 큰 혈관에 생긴 혈전 덩어리를 약물이나 미세 혈관 기구로 분쇄한 다음 작은 혈관들로 날려버리는 ‘혈전용해술(thrombolysis)’부터 시작해 최근에는 흡입용 미세도관 및 스텐트로 혈전을 혈관 밖으로 끄집어내는 ‘혈전제거술(thrombectomy)’을 시행함으로써 치료성적을 향상시켜 왔다.
고도 협착이 있거나 적절한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뇌경색이 발생하는 환자 대상으로는 풍선이나 스텐트를 이용해 좁아진 혈관을 확장시키는 ‘혈관성형술(angioplasty)’이 보편화되면서 이차적 뇌졸중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속병원에 도입된 최신 뇌혈관조영기기

 

 

 

뇌출혈의 혈관 내 수술과 특징
출혈을 유발하는 두개강 내 동맥류와 뇌혈관 기형, 동-정맥루에 대해서도 분리형 코일이나 풍선, 다양한 종류의 색전물질(glue, Onyx)을 이용해 병소를 제거하고, 재출혈을 예방하고 있다. ‘동맥류 코일 색전술(coil embolization)’과 ‘동정맥 기형 색전술(AVM embolization)’, ‘동-정맥루 색전술(AVFembolization)’등의 시술방법이 시행된다.


혈관 내 수술법은 기존의 미세현미경 수술법과 비교해 봤을 때 장점도 있다. 반드시 전신 마취를 해야할 필요는 없다는 점과 대퇴 동맥에 3mm 미만의 상처만 내고도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최소 침습적 수술방법이란 점이다. 하지만 치료 적응증에 있어서는 아직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 혈관 내 수술을 전공한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다음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첨단 혈관조영기 도입 통해 혈관 내 수술 분야 재도약 기대
한편 부속병원은 최근 독일 지멘스사의 최첨단 혈관조영기기를 신규 도입하여 본격 가동을 하였다. 기존 혈관 조영기에 비해 수평과 수직 양축으로 조사가 가능한 최신 Biplane과 디지털 영상을 곧바로 구현하는 Flat panel detector를 갖춘 최첨단 장비를 통해 혈관 내 수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며, 이에 따라 뇌혈관 질환에 대한 혈관내 수술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13년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서 시행한 인증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2013년~2018년까지 본원은 “뇌혈관내수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신경외과 장철훈, 정 영진 교수는 “뇌혈관내수술 인정의”로 선정되었다.

Q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 - 김웅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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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동맥 질환의 진단과 치료 


김 웅 교수

 

관상동맥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말하며 동맥의 안쪽에 지방질이 침착되고 비정상혈관근육세포 및 세포질이 증식되는 현상을 동맥경화라 한다. 동맥경화증 환자들에게서 이른 아침, 흥분, 스트레스, 흡연 등의 물리적, 화학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여 동맥경화반이 파열되면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되는데 이러한 질병이 급성심근경색증이며, 급성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관상동맥질환이란?
심장은 혈관계를 통해 신체의 각 기관에 혈액을 전달하기 위한 펌프 작용을 하는데, 이러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은 3개가 있으며 이러한 동맥들을 관상동맥이라 한다. 그리고,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거나 좁아지는 질환을 관상동맥 질환이라 하며, 동맥경화증이 대부분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 관상동맥 

 

 

 

관상동맥 질환의 원인
동맥경화란 동맥의 안쪽에 지방질이 침착 되고 비정상 혈관 근육세포 및 세포질의 증식되는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서 증가할 수 있으며, 동맥 경화증의 시초는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이 원인이다. 혈관 내피세포는 혈관 내막을 둘러싸고 있는 단일 층의 세포들이고 정상 내피세포는 동맥경화의 발생을 억제하고 혈전 형성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물리적, 화확적 요인에 의해 내피 세포에 손상이 발생하면 동맥 경화 발생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혈관 내피 세포 손상의 물리적인 요인으로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이고 화학적인 요인으로는 높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혈증, 낮은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혈증, 흡연, 높은 중성지방, 당뇨병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 모두가 내피 세포의 손상을 가져오고 동맥 경화를 유발하며 관상동맥에 작용하여 급사를 일으킬 수 있는 급성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머리 혈관에 작용하여 뇌경색, 하지 혈관 등에 작용할 경우에 말초혈관 질환 등을 야기 시킨다.

 

 

협심증과 심근경색
협심증은 관상동맥의 동맥 경화로 인하여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필요한 양보다 불충분할 때 일어난다. 혈관내경이 70% 이상 좁아지면 운동 혹은 흥분 시에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협심증의 증상은 대부분 뻐근하고 조이는 듯한 흉통으로 나타나며 흉골 뒤에서 시작하여 팔, 목, 턱으로 전이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가역적이므로 안정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물에 의해 통증이 사라진다. 허혈성 심질환은 폐쇄의 정도와 시간에 따라 나타나는 일련의 연속적인 변화이며 협심증까지는 가역적이나 심근경색증으로 넘어가게되면 비가역적으로 심장근육이 손상된다. 이러한 동맥 경화증 환자들에게서 이른 아침, 흥분, 스트레스, 흡연등의 물리적, 화학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하여 동맥 경화반이 파열이 되면 급성으로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게 된다. 이러한 질병이 심근경색증이며 급성으로 치료하지 않게 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은 흉통의 발생등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다. 통증은 보통 신체적인 활동이나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나타나지만, 연세가 많은 노인이나 당뇨를 가진 환자에서는 15-20% 가량에서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지속시간은 15분을 넘지 않지만,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니트로글리세린에 반응이 없는 흉통인 경우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어 빠른 시간내에 가까운 병원이나 응급실을 찾도록 한다. 심전도는 가장 기본적인 심장상태를 알 수 있는 검사로서 심근 허혈 부위를 평가할 수 있으나, 임상 소견을 고려하여야 하고 실제 심근의 허혈이 있어도 휴식 안정기에서 심전도가 정상인 경우가 많다. 조절돼 부하를 주어 심근의 허혈 여부를 평가하는 방법으로 운동부하 심전도 검사와 약물로 부하를 주어 검사하는 도뷰타민 스테레스 심초음파법이나 심장 핵의학 검사 등도 있다. 심장 핵의학 검사는 심각하게 혈류의 감소가 있는 심근부위를 방사성 동위 원소의 심근에 대한 관류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허혈 부위를 밝혀내는 검사로서 유용하다. 심초음파 검사는 심각하게 혈류의 감소가 있는 심근 부위를 심근 운동 관찰을 통하여 알아내는 방법이며, 관상동맥 혈관 조영술은 심장혈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관상동맥 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해부학적 진단의 기준이 되는 검사이며 중재적 시술이나 수술치료의 기초가 되는 검사이다. 보통 서혜부의 대퇴동맥을 통하여 시술하나 본원에서는 팔의 요골동맥을 통하여 오전에 입원하여 검사를 마치고 지혈 후 오후에 퇴원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의 치료
관상동맥의 치료에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며, 5분이상 지속되는 통증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위험 인자의 조절은 기본으로 금연하고, 체중조절 및 고지혈증을 치료하며, 혈압 당뇨를 잘 조절하고, 식이 습관을 잘 조절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운동이 추천되며 일정한 힘을 일정기간 동안 쓰는 등장성, 호기성 운동인, 걷기나 수영등이 좋다. 하지만, 많은 힘을 순간적으로 쓰는 역기들기 같은 운동은 좋지 않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여 심장을 더 빨리 힘들게 뛰도록 만들고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여 없애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도록 한다. 필요시에 혈관 확장제나 혈소판 응집 제제를 사용토록 하고 협착 부위를 확장시키는 풍선 도자 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나 일부 환자에서는 관상동맥우회성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맺음말
관상동맥 질환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고혈압이나 당뇨병 같이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혈전형성 억제 등의 약물 치료와, 규칙적인 운동 및 생활 관리 및 치료등 을 동반하여야만 치료될 수 있다. 

Q 스트레스의 관리와 마음건강증진 - 천은진 교수 file
A

천은진 교수

스트레스의 관리마음건강증진 

 

천 은 진 교수

 

스트레스는 개인에 의해 의미 있는 것으로 지각되는 외적 및 내적 자극으로서, 감정을 야기시키고,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생리적 변화까지 일으키나,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다.

 

 

스트레스의 정의

개인에 의해 의미 있는 것으로 지각되는 외적 및 내적 자극으로서, 이것이 감정을 야기시키고 건강과 생존을 위협하는 생리적 변화까지 일으키는 것

사건 자체보다는 사건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해석에 더 좌우된다는 점을 강조

 

스트레스의 양면성

적절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산성과 창의력을 높여 줄 수 있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반대의 결과를 낳게 된다.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직면해야 한다.

 

일상적 스트레스의 누적효과

반복되는 사소한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 점차스트레스에 민감해진다.

: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퇴근 후 집에서 가족의 사소한 말에 폭발하게 된다.

어느 한계를 넘으면 작은 상황에도 반응이 격하게 나타난다.

 

정신 신체장애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하거나 기존 신체적 질병이 악화되는 경우

긴장성 두통, 편두통,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기관지 천식, 과호흡 증후군, /십이지장 궤양,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성 피부염, , 월경통 등

 

스트레스의 관리 및 예방

사건 자체보다는 사건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해석에 더 좌우 내가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대부분 자신이 만든다.”

 

행동요법

천천히 하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맛보기

미소 짓기

주눅 든 행동이나 공격적 행동보다 긍정적이고 자신에 찬 행동

정리기법

시간 관리하기

- 우선 과제 위주로

- 자신을 위한 시간 만들기

 

인지요법

무엇이 불편한 감정을 유발시키는지 찾아보기

남의 일을 관찰하듯이 자신을 관찰하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기

천천히 생각하기

다르게 생각하기

주위를 다른 곳으로 돌리기

극단적으로 생각하지 않기

내 멋대로 생각해서 비약적인 결론 내리지 않기

나의 가치관과 목표를 현실화하기

- 비현실적인 기대하지 않기

- 자신에게 지나치게 엄격하지 않기

자기 평가 하지 않기

분노를 조절하기

- 화를 내기 전에 잠시 동안 생각하기

- 호흡으로 분노 가라앉히기

- 우스꽝스러운 생각하기

걱정 덜하기

- 단순하게 생각하기

- 미리 걱정하지 말기

-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 자신의 한계 인식하기

- 걱정할 시간과 장소를 정하기

 

이완요법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심리적 편안함을 이룬다.

스트레스 반응과 정반대의 반응을 유발한다.

명상, 참선, 요가, 바이오피드백, 뉴로피드백

 

완화기제

건강한 식습관 - 맛있고 즐겁게, 골고루

수면

- 잘 때만 침대에 눕기

- 상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운동

-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고 무리하지 않기

- 운동보다는 일상적인 활동으로 생각하기

여가

-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취미생활

사회적 지지체계

- 도움을 주는 모든 관계

종교와 가치체계

-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식과 지지

 

스트레스 해소법(Yetes)

신체적 건강을 유지한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 기대와 현실 사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든다.

긍정적, 적극적, 건설적 행동을 취한다.

창조적 활동에 참여한다.

일할 때는 일하고 놀 때는 열심히 논다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한다.

개인적 스트레스에 대해 과학적 방법을 적용해 본다.

- 일기, 자기 평가, 상담 등

 

요약

스트레스는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스 트레스는 항상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수용하고 인식해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이해하면 다양한 방법으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다.

 

Q 사두증이란? - 김용하 교수
A


 

 

 

사두증이란? 

 

 

김 용 하 교수

 

 

아기를 머리 위에서 보아 뒤통수 좌우가 심하게 차이나거나 생후 수개월 이상 비대칭이 지속되는 경우로 두개골유합증(craniosynostosis)과 자세성사두증(deformational plagiocephaly)으로 나눌 수 있으며, 두개골유합증에 의한 머리 변형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반면에, 자세에 의한 머리 변형은 수술적 교정보다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자세성사두증의 머리 모양

 


아기를 머리 위에서 보아 뒤통수가 오른쪽과 왼쪽이 같은지 살펴보세요. 좌우가 심하게 차이나거나 생후 수개월 이상 비대칭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성장해서도 미용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대칭적인 형태의 머리를 뜻하는 사두증(plagiocephaly)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머리뼈 봉합선이 조기에 유합되어 발생하는 두개골유합증(craniosynostosis)과 다른 하나는 외부의 힘에 의해 머리 모양이 변하여 발생하는 자세성사두증(deformational plagiocephaly)으로 나눌 수가있습니다. 두개골유합증과 자세성사두증은 외관상 비슷하게 보이나, 경과와 치료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므로 반드시 전문가에 의한 진단으로 확인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두개골유합증 중 삼각봉합 두개골유합증이 자세성사두증과 가장 유사한 형태를 보입니다. 두 질환 모두에서 한쪽 후두골과 두정골이 편평하고 반대측 후두골은 돌출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머리 위에서 보았을 때 삼각봉합 두개골유합증에서는 귀의 위치가 뒤로 밀려나 있는 반면에 자세성사두증에서는 편평해진 후두골 쪽 귀의 위치가 앞쪽에 있습니다. 또한 두개골유합증 환자에서는 위에서 보았을 때 마름모 형태를 보이게 되나, 자세성사두증에서는 위에서 보았을 때 평행사변형 모양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특징을 통해 두 질환의 감별이 가능하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CT나 초음파 등의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개골유합증에 의한 머리 변형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반면에, 자세에 의한 머리 변형은 수술적 교정보다는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사두증의 예방과 헬멧 치료

자세성사두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 중 자세를 변화시켜주고 반복적으로 눌리는 자세를 피하여 머리의 편평한 부분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동차 유아용 보조의자나 유모차등을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수유 중 자세를 변화시켜주어 눌리는 곳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자세성사두증은 머리 모양의 변화 외에 다른 이상은 동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두증이 심할 경우 얼굴의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성장하면서 더 심해질 수도 있어 조기에 치료를 시행하여 비대칭의 정도를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생후 2개월 전에는 봉합선의 조기유합이 없으며 동반된 질환이 없는 자세성사두증은 자세보정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생후 4개월에 경도나 중등도의 자세성사두증은 위치조정치료를 하며 1개월마다 재평가를 합니다. 이러한 치료 후에도 개선되지 않거나, 중증의 자세성사두증에서는 두 개보정기의 사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두개보정기는 맞춤형 헬멧, 공기압력 헬멧, 일반 헬멧 등이 있으나, 맞춤형 헬멧이 일반적입니다. 병원을 방문하여 이학적 검사나 머리뼈 CT 촬영 등을 통해 사두증의 원인이 다른 질환이나 두개골유합증에 의한 것이 아님을 확인하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헬멧제작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헬멧을 제작합니다. 헬멧을 이용한 치료는 편평한 머리뼈 부위에는 공간을 두어 성장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하며, 돌출된 부위에는 부드러우면서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여 제한된 성장을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아기의 편평한 머리뼈 부위가 점차 동그랗게 변하게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헬멧은 아기가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아기 머리에 잘 맞아야 하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착용해야 빠른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헬멧 착용을 시작한 후에는 4~8주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아기 머리 모양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헬멧을 제대로 착용하고 있는지, 헬멧에 따른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검사하고 상황에 따라 헬멧 모양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헬멧을 이용한 치료는 생후 6-9개월이 가장 효과적이고 생후 12개월까지는 효과가 좋으나 18개월 이후에는 효과가 떨어집니다. 교정 사용기간은 약 3-6개월이나 아기의 성별, 나이, 머리성장에 따라 교정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헬멧형 두개보정기의 부작용으로 접촉성피부염, 피부자극, 욕창, 경추 손상, 환자 및 부모의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의 성장을 억제하지는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너무 어린 생후 3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사용하지 않으며, 두개골유합증, 대두증, 소두증, 수두증에 의한 머리기형, 또는 기타 질병에 의한 머리기형 아기에게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뇌졸중의 치료와 재발 방지 - 이준 교수
A

 


 

 

뇌졸중의 치료재발 방지 

 

 이 준 교수

 

뇌졸중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며, 전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자신의 일생중에 뇌졸중을 경험한다.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하는 증상으로 초기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간 내 전문치료가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뇌졸중은 국내 60세 이상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며, 생존 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갑작스럽게 뇌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힘으로써 뇌혈류의 공급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짐으로써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뇌경색이 뇌출혈 보다 7에서 8배정도 더 많은 빈도를 보인다. 뇌졸중은 국내에서 두번째로 흔한 사망원인이며, 단일장기를 고려하면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된다. 전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자신의 일생 중에 뇌졸중을 경험하며, 2초에 한명씩 뇌졸중이 발생하고, 6초에 한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 뇌졸중 발생은 더 증가하게 되며, 뇌졸중은 국내에서 60세 이상의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며, 15분에 한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하고 있다. 또한, 뇌졸중은 생존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55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는 4년 이상의 건강수명 단축이 발생한다.

 

  

급성 뇌졸중의 치료

손상받은 뇌는 회복이 힘드므로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는 초기 치료가 예후에 매우 중요하며, 뇌졸중 증상을 빨리 인지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양쪽 손발의 저림이나 시림, 뒷목이 뻗뻗한 경우, 눈꺼풀이 실룩거리는 경우, 양손이 떨리는 경우는 뇌졸중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낮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한쪽편 팔다리의 마비, 언어장애, 균형장애와 같은 어지럼, 극심한 두통을 들수 있다. 특히, 이런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뇌졸중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야 하며, 정맥 혈전용해술과 혈관내혈전용해술이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야 하므로 대형종합병원의 응급실로 가야한다. 급성 뇌경색 치료는 증상발생 후 빠른 시간내에 치료를 받는것이 예후 개선에 중요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뇌졸중 발생 후 몇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는, 빠른 시간내에 대형 뇌졸중전문병원을 방문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뇌경색은 무엇보다 빠른 시간내에 혈관을 재개통 시키는 것이 예후에 중요하다. 정맥을 통해서 혈전용해제를 투입하는 치료는 급성 뇌경색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지만, 늦어도 증상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에 약제가 투입되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될수록 치료의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과 실제 약제투입 전 CT등의 검사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보다 훨씬 빠른 시간내에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 정맥을 통한 혈전용해술이 효과적인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내경동맥등 큰 혈관폐색의 경우는 효과적인 재개통에 한계를 보이는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막힌 혈관에 장치를 설치해서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혈관내혈전용해술이 효과적인 치료로 고려되고 있다. 혈전용해술은 뇌경색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인정받고 있지만, 시간적인 제한이 있다는 점과 실제 혈전용해술 치료로 혈관이 재개통되더라도 반드시 임상적인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혈전용해술 시행으로 혈관이 재개통되더라도 오히려 뇌출혈이 발생하여 예후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최근에는 혈관재개통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를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뇌영상검사를 근거로한 치료가 관심을 받고 있다.

 

빠른 시간내에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혈전용해술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 지 못한 경우가 있고, 또 혈전용해술이 시행되더라도 임상적인 호전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급성뇌경색 치료에 있어서 예후 개선에 효과를 보이는 중요한 인자 중의 하나가 증상발생 후 빠른 시간내에 치료가 시행되었을 때라는 점은 거듭 강조되어야 한다.

 

급성 뇌졸중 환자는 뇌졸중집중치료실(stroke unit)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뇌졸중집중치료실의 효과가 입증 되었으며, 급성기 뇌졸중 환자 치료의 핵심적인역활을 하고 있다. 뇌졸중집중치료실은 뇌졸중 전문 의사와 간호사가 근무하며, 현재 대구지역에서는 영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2개 병원이 뇌졸중학회로 부터 인정받은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뇌졸중의 재발방지

뇌졸중은 한번 발생한 뒤 다시 재발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내자료(2012,CRCS)에 따르면, 전체 뇌경색 환자 중 고혈압 환자비율이 68%, 당뇨 33.2%, 이상 지질혈증 31.3%, 흡연력 39.2%,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비율이 19.3%를 보였다. 이러한 뇌졸중 위험인자를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중요하다.

 

발생한 뇌졸중의 특성에 따라서, 위험인자의 치료만이 아니라 적절한 약제를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있고, 어떤 경우는 약물요법외에 수술이나 중재시술 요법이 같이 시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환자들은 무엇보다 자신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는 어떤 위험인자를 갖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또한, 평소 신체활동을 많이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건강한 식사습관을 갖고 과음을 삼가해야하며, 금연은 반드시 지켜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