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정보

의료원 블로그에서 더 자세히 소개된 건강 정보를 읽어보세요.

  • 전체글 : 5건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등 질환정보의 목록
  제목
Q [YUMC HEALTH] 무더운 여름, 실금관련 피부염 어떻게 관리할까요?(외과) file
A

김향자 간호사

 

 

김향자 상처장루 전담 간호사 

 

 

연일 폭염 기사가 나는 요즘. 가만히 있어도 이내 굵은 땀방울이 맺혀 주르륵 흐르는데 가벼운 상처라도 있노라면 그 따가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뜨겁고 습한 날씨 속에서 피부가 약해지기 쉬운 이때, 실금관련 피부염이 발생하면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그 해답을 영남대병원의 유일한 상처장루 전담 간호사인 김향자 간호사에게 물어본다. 

 ‘실금관련 피부염’ 이란
흔히 기저귀 피부염, 기저귀 발진 등으로 불린다. 회음부나 생식기 주위 피부가 소변이나 대변에 장기간 노출되어 홍반과 염증이 나타나는 실금관련 질환이다. 실금 환자의 약 50%에서 피부염 발생경험이 있다. 

 

 

① 증상 

실금관련 피부염의 증상으로는 피부 연화뿐 아니라 따끔거림, 가려움, 타는 듯한 통증, 부분층 피부손상, 발적이 있으면서 부어오름, 진물, 수포, 각질, 비늘, 경결, 단단함, 다량의 삼출물 배액 등을 들 수 있다. 합병증이 동반될 때에는 반구진 발진, 위성 병변을 보이는 진균 감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다. 

 

② 발생 원인  

건강한 피부는 약산성으로 세균 성장을 억제하고, 각질 세포는 피하지방층으로부터 수분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과도한 수분 흡수나 피부 표면에 접촉해 있는 오염원 및 자극원과 같은 물질로부터의 흡수를 지연시킴으로써 피부의 습기 장벽 기능에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피부 보호 기능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손상되어 질 수 있는데 알칼리성 비누 사용, 강하게 문지르는 행위, 지속적인 소•대변 노출, 기저귀 장시간 착용 등이 손상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자극이 장시간 그리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는 원인이 되고, 이는 피부 손상을 포함한 박테리아나 곰팡이 균에 의한 손상의 가능성을 높인다.


③ 실금관련 피부염과 욕창 

실금관련 피부염은 소변이나 변실금이 원인이고, 욕창은 압력, 전단력, 마찰력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실금관련 피부염이 발생하면 피부가 압력이나 마찰력, 전단력에 취약해져 욕창으로 쉽게 진행된다. 욕창환자의 56.7%가 변·요실금 환자이고, 실금환자의 12.3%에서 욕창이 동반되며 변실금 환자의 욕창 발생률이 변실금이 없는 환자보다 22배 높았다. 이는 실금이 발생하는 회음부와 욕창 호발 부위가 가깝기 때문이다.  

 

④ 예방

• 실금의 원인을 파악하여 제거하고 관리한다.
• 2시간마다 실금 여부 확인하고 묽기, 빈도, 자극 정도를 평가한다.
• 정기적으로 피부를 청결히 하고 배변 발생 시 바로 씻어 낸다.
• 피부가 자극을 받거나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자극이 약한 세정제를 사용한다.
• 피부에 최소한의 힘과 마찰만 가해지도록 주의를 기울이며 부드럽게 세정한다.
• 실금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려면 피부가 과도한 습윤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한다.
• 피부가 소변 및 대변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 피부는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한다.
• 기저귀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일자형 기저귀를 사용해서 그물형 팬티로 고정하면 통풍에 도움이 된다.
• 변실금인 경우는 팬티형 기저귀 착용을 권장하지 않고, 부득이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흡습성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⑤ 실금관련 피부염 관리 

실금관련 피부염 관리는 세 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피부 세척제(Skin cleanser) 사용해 피부염이 발생한 주변 부위를 깨끗이 세척한다. 실금 환자는 피부 손상 예방 및 치료를 위해 피부를 약 산성의 세척제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알카리성 비누를 사용하지 않는다. 세척 시에는 자극적이지 않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다음으로 피부 보습제(Skin moisturizer)를 적용한다. 실금 환자의 경우대소변으로 인해 피부가 습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보습제가필요하다. 보습제의 기능은 피부의 습기 장벽을 강화하고, 복원 및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피부의 수분 함유량을 증가시키고 보유한다.그러나 피부 보습제는 급성기 실금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 

 

세 번째로 피부 보호제(Skin protectant)를 적용한다. 보호제의 기능은 피부 표면에 반투과성/불침투성 막을 제공함으로써 피부손상을예방하고, 자극제나 습기 등 외적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것이다.  

 


  

 

 

Q [YUMC HEALTH] 패혈증, 그것이 알고 싶다. 패혈증이란?-배정민 교수(외과) file
A

외과 배정민 교수

패혈증이란?

패혈증은 여러 가지 감염증이 심해지면 생기는 전신 증후군의 한 형태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병중에 하나다. 패혈증은 폐에 걸리는 병도 아니고, 해산물인 조개를 먹고 생기는 병도 아니다. 패혈증 대부분의 원인은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염이 악화되면 누구나 걸릴 수 있다. 국내에서 매년 4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고 많게는 절반 정도가 패혈증으로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도 국민들 중 대부분은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한 반면, 절반 이상은 패혈증이 어떠한 질환인지 모른다고 하여 패혈증 환자들의 치료가 늦어지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흔히 앓고, 쉽게 낫는 감기도 드물게 악화되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지금 온 나라,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도 악화되면 패혈증이 되고, 거기서 더 악화되면 패혈증으로 사망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가벼운 감기, 충수염, 담낭염, 방광염, 신우신염, 손, 팔, 발, 다리 피부의 봉와직염 등도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각한 질병인 폐렴, 골수염, 뇌막염, 복막염 등은 발생하면서 바로 패혈증 단계로 악화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그래서 모든 감염증은 가벼운 상태에서도, 혹여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도 있음을 걱정하면서 치료해야 한다. 

 

패혈증은 몸의 한 부위에 국한되었던 감염이 전신으로 확대되었음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어 충수염, 담낭염, 방광염, 신우신염처럼 충수나 담낭, 방광, 콩팥에 있던 염증들이 전신으로 악화되면서 고열, 빈맥(심장이 빨리 뛰는 것), 빈호흡(호흡이 가빠지고 빨라지는 것), 쇼크(혈압이 정상보다 저하되는 것으로 일반적인 저혈압과는 다른 의미) 등이 나타난다. 또한 몸이 붓는 부종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소변량도 줄어들며, 의식도 흐려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병원에 오지 않은 상태에서 패혈증이 지속되면 심각한 탈수에 빠지게 되어 더욱 빨리 생명이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패혈증 치료

패혈증의 치료는 조기에 서둘러 시작할수록 효과적이다. 가볍다고 생각한 염증이라도 발열, 호흡곤란, 빈맥,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면 서둘러 병원에 와서 치료받아야 한다. 패혈증 치료는 다양한 전문적 치료가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며 신속하게 이뤄져야 해서 되도록 의사, 간호사 및 여러 의료 인력과 시설·장비가 충분히 갖춰져 있는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안전하다. 

 

패혈증 치료는 최우선으로 광범위 항생제 사용과 패혈증으로 불안정해진 필수적인 생체징후부터 안정시켜야 한다. 패혈증은 감염증이 악화된 전신 질병이어서 감염을 일으킨 균주와 싸울 항생제를 반드시 투여해야 한다. 패혈증 초기에는 어떤 병원균이 감염을 일으켰는지 알 수 없어서 여러 병원균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고, 추후 병원균이 결정된 이후에는 병원균에 맞는 항생제로 변경해야 한다. 

생체징후 중에서 저하된 혈압을 정상으로 상승시키기 위해 다량의 수액과 승압제를 투여해야 한다. 승압제는 매우 민감한 약물로 분당 투입되는 약물의 양을 미세하게 조절해야 하는 약물이다. 이러한 승압제는 한 가지만 투여되어도 혈압이 정상이 될 수도 있으나, 패혈증이 심한 환자는 두 가지, 세 가지 승압제를 투여해야 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호흡이 가쁜 패혈증 환자는 기계환기(인공호흡기)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비록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끝의 감염으로 패혈증이 된 경우에도 숨이 가쁜 상태가 될 수 있고, 그리되면 기계환기 치료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패혈증 환자에서 탈수가 진행되어 소변량이 저하된 상태인 경우가 많고, 심지어 혈액투석이 필요할 정도의 급성 신손상 단계로까지 진행된 환자들도 있어서, 소변량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해야 하고, 혈액 투석까지도 염두에 두고 치료해야 한다.

 

 

위에 언급한 치료와 함께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할 치료로써 패혈증에 이르게 한 원인 감염증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패혈증 원인 치료는 응급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수술이나 시술 없이 광범위 항생제로만 원인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응급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한 대표적 질병으로는 충수염, 담낭염, 복막염 및 신체 여러 곳의 다양한 농양(고름집)이다. 충수염에 의한 패혈증이라면 충수 절제 수술을 해야 하고, 담낭염이라면 담낭 절제 수술이나 담낭의 고름을 밖으로 빼주는 배액 시술을 해야 한다. 여러 장기의 천공이나 괴사에 의한 복막염도 응급 수술이 필요하다. 흉강(가슴 공간)이나 복강(배공간)에 고름이 있다면 응급 수술로 고름을 빼주거나,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고름을 빼주는 시술을 해야 할 수도있다. 

 

위에 언급한 패혈증의 여러 치료는 매우 전문적이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패혈증 환자들은 상태가 위중하고 불안정해서 중환자실에서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치료를 적절히 진행하는 데 필수적인 것들이 있다. 우선, 이러한 패혈증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응급의료인력 및 시설과, 바통을 이어받아 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중환자실과 중환자 치료 인력이다. 영남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될 만큼 패혈증과 같은 응급 환자를 치료할 응급대응 능력을 갖추었고, 패혈증 중환자를 중환자실로 이송하여 치료를 지속할 중환자실을 확충하였고, 또한 중환자 전문의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패혈증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가벼운 감기나 폐렴, 복막염 및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염증은 심각한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서, 모든 감염증은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패혈증으로 진행될 기미가 보이면,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며 신속한 패혈증 치료를 위해 전문시설과 전문 의료인력이 충분히 갖춰진 종합병원으로 가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Q 후복막 종양, 복부 종양, 수술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A

우연하게 배에 덩이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살이 찌는 것인줄 알았다, 나이 들어 배가 나오는 것인줄 알았다 라며 

 

집에서 지켜보다가 크기가 점점 커져서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배에 덩어리, 종물이 만져질때에는 대부분의 경우에 수술을 해야 합니다.

 

복부 진찰과 함께 단층 촬영 검사를 하면 종양인지 아닌지 쉽게 알 수 있고요.

 

배안의 덩어리는, 복강내 종양과 후복막 종양이 있을 수 있는데요.

 

복강내 종양은 장간막 등에 종양이 있는 경우가 있고요.

 

후복막 종양은 여러 양성 종양도 많고, 지방육종과 같은 악성 종양도 종종 있습니다.

 

종양이 클수록 수술하기 어려운 점이 있고요, 수술후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에 덩이가 만져질때에는 병원에 오셔서 꼭 진찰받으시고 검사도 받으시길 바랍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Q 위암 치료, 환자에 맞게 치료를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A
위암치료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지요.

위암으로 진단되면 걱정이 앞서고, 불안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이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위내시경 검사로 위암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진단된 이후에는 위암의 진행 정도를 분석하고 평가합니다.
조기위암인지, 진행위암인지를 구분해야 하고요.
조기위암중에서도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지 하지 않은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조기위암이라면, 위암 세포의 분화도나 위암과 궤양의 크기, 위암의 깊이를 고려해서
내시경으로 점막하 박리 치료를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 치료를 할 수 없다면, 위암 수술로 위암을 치료하게 됩니다.

위암 수술은 크게 두가지,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이 있습니다.
조기위암의 경우에는 복강경 수술로 치료할 수도 있고, 개복 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개복 수술에 비해서 흉터가 작고, 통증이 덜하며, 장운동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개복 수술은 조기위암 및 심한 진행 위암에서 필요한 림프절 청소가 깨끗하게 이뤄지고
환자의 개개의 위암의 진행 양상에 따라 림프절 청소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개 환자의 심리적 상황을 배려하고 고려하고, 개개 위암의 진행 상태에 맞추어 
위의 치료중에서 선택하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진료를 받으면서 적절한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명의칼럼] 복통, 내 몸이 보내는 질병의 신호 - 배정민 교수(외과) file
A

[명의칼럼] 복통, 내 몸이 보내는 질병의 신호 - 배정민 교수(외과)

복통은 자기도 모르게 갑작스레 찾아온다.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많은 사람들이 응급실과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복통은 원인은 다양해서 복통만으로는 어떤 병으로 복통이 생겼는지 알 수 없다. 대부분의 복통은 일시적으로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지만,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상비약으로 갖고 있는 가벼운 진통제로도 낫지 않으면 반드시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복통에 있어 중요한 것은 수술이나 정밀 검사 등이 필요한 심각한 복통인지, 아니면 가정상비약으로 가지고 있는 가벼운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경과를 지켜봐도 되는 복통인지 구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복통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의사의 입장에서는 복통이 발생한 환자를 수술이나 정밀 검사, 입원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복통인지 감별하기 위해 각각의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청취하고, 복부 진찰, 혈액 검사, 복부 단층 촬영과 단순 흉복부 사진을 분석하여 적절한 진단을 내림과 동시에 환자의 여러 상황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세운다. 또한,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응급 수술을 시 행하기도 한다.

복통이 발생하였을 때, 도움이 되도록, 응급실로 서둘러 가야 하거나, 병·의원을 방문하여 반드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참을 수 없는 복통,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

복통의 정도가 참을 수 없이 심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은 가벼운 복통으로 병원에 갈 생각을 하지 않지만, 일정한 강도를 넘어서는 복통은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갑자기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이 터지는 경우는 복통이 갑작스레 생기는 경우가 있다. 또한, 평소 대동맥 등에 동맥 경화가 있는 경우에도 장간막 혈관이 갑자기 막히면 갑작스런 심한 복통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점점 심해지는 복통, 가볍게 넘기지 말자

며칠 동안 복통이 서서히 점점 심해지는 경우에도 반드시 진료가 필요하다.

맹장염이라고 하는 급성충수염도 점점 심해지는 복통의 경우이고, 급성담낭염도 점점 심해지는 복통의 경우다. 큰창자에 생기는 게실염이나, 췌장염의 경우에도 점점 심해지는 복통의 일종이다. 앞서 언급한 장간막 혈관이 막히는 경우에는 갑작스런 복통이지만, 장간막 혈관이 좁아지는 경우에는 서서히 복통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복통과 열, 구토 등이 찾아오면 더 주의해야 한다

복통이 있으면서 열이 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복강내의 질병이 심해지면 열이 나는 경우가 많아서, 복통이 있으면서 열이나고 식은땀이 나면서 오한을 느끼며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복통은 지속적인 또는 반복되는 복통과 불편감을 동시에 동반하게 된다.

복통이 있으면서 구토를 하거나, 변이 나오지 않거나, 방귀가 나오지 않으면 창자가 막힌 '장폐색'이라는 병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장폐색은 흔한 병이어서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긴다. 소화되지 않는 음식물 때문에 생기기도 하고, 예전에 배수술을 받았거나,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거나, 맹장 수술을 받았거나, 생리통이 있었던 여성에게도 자주 발생한다. 그래서 장폐색의 경우 장염으로 가볍게 생각하다가 점점 나빠지는 예도 있어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사고로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교통사고나 추락으로 갑작스레 복통이 생긴 경우에는 위장, 십이지장, 큰창자, 작은창자가 터진 경우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복부 단층 촬영을 찍어서 복부 내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다친 경우에는 복통이 하루, 이틀 뒤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다쳤을 때는 반드시 하루에서 이틀 정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복통은 가벼운 복통과 심각한 복통, 약물 치료, 수술 치료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경우가 있어서 진찰이나 검사를 하지 않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원래 질병이 있다거나 여러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복통이 해당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외상으로 다친 경우에도 배가 아플 수 있다.